WEBVTT

00:00:04.220 --> 00:00:06.620
[머리 위로 덜컹거리는
지하철 선로]

00:00:08.420 --> 00:00:09.680
["뉴욕 클리즈업"]

00:00:14.080 --> 00:00:15.340
이런 말이 있죠.

00:00:15.920 --> 00:00:18.600
"최고의 아이디어는 
샤워 중이거나,"

00:00:19.160 --> 00:00:22.340
"이동 중, 혹은 
막 잠들기 전에 나온다"

00:00:23.960 --> 00:00:28.980
다음엔 어떤 작품을 만들지
계속 생각 중이예요.

00:00:32.580 --> 00:00:35.540
작품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굉장한 자유를 느껴요.

00:00:39.460 --> 00:00:41.040
예술가가 된다는 것은

00:00:41.050 --> 00:00:43.329
마치 자유로운 느낌을
추구하는 것과 같아요.

00:00:43.329 --> 00:00:44.900
[에이버리 싱어, 예술가]

00:00:44.900 --> 00:00:46.260
그 느낌이 너무 좋아요.

00:00:46.260 --> 00:00:47.320
저는 이것을 위해 살아요.

00:00:58.100 --> 00:01:03.500
["에이버리 싱어의 다음 작품"]

00:01:17.140 --> 00:01:22.780
컴퓨터에서 대개 이런 스케치업
모델을 만들고 있어요.

00:01:22.780 --> 00:01:27.570
그림을 위한 스케치를 만드는
방법으로요.

00:01:27.570 --> 00:01:29.720
일종의 좋지 않은 
이런 건축 모델은

00:01:29.720 --> 00:01:33.740
이런 반구상 시나리오 입니다.

00:01:34.000 --> 00:01:37.840
기본적인 선과 
세부적인 정보만 얻고

00:01:37.840 --> 00:01:39.700
대형 규모로 기획해서

00:01:40.060 --> 00:01:42.120
캔버스에 스케치를 하고

00:01:42.120 --> 00:01:46.100
에어브러시를 이용해
그림을 실현합니다.

00:01:57.020 --> 00:01:59.030
그림이 만들어지는 방법은

00:01:59.030 --> 00:02:01.530
거의 그 내용이예요.

00:02:01.530 --> 00:02:03.840
이걸 조금 더 모호하게 만들고

00:02:03.840 --> 00:02:06.619
기법으로 탐구해보려고 해요.

00:02:06.619 --> 00:02:09.000
왜냐하면 기법은 그 만의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죠.

00:02:15.860 --> 00:02:22.330
전통적인 도구를 선택하고 
이용할 수도 있어요.

00:02:22.330 --> 00:02:27.230
500년 동안
사용되어온 방식으로요.

00:02:27.230 --> 00:02:30.150
그러고는,
한시간도 되지 않아,

00:02:30.150 --> 00:02:33.590
어떤 새로운 기술을 포함하죠.

00:02:33.590 --> 00:02:37.790
젯소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있잖아요,

00:02:37.790 --> 00:02:39.880
얼마나 오래 이용되어 왔건,

00:02:39.880 --> 00:02:42.980
이탈리에서 만든 
방법에서 왔다해도,

00:02:42.980 --> 00:02:44.560
얼마나 오래 전인지
누가 알겠어요.

00:02:45.240 --> 00:02:49.420
이 모든 것들이 병치되면
의미가 만들어집니다.

00:02:50.000 --> 00:02:52.940
이것들을 나란히
놓으려 하지만...

00:02:53.960 --> 00:02:56.140
함께 보여진 적이
없는 것 같아요.

00:02:56.150 --> 00:02:57.890
새로운 관계를 만들기 위해

00:02:57.900 --> 00:03:02.020
혹은 새로운 시각 현실을
만들기 위해서요.

00:03:16.160 --> 00:03:20.160
11살인가 12살 때 이미
예술과 사랑에 빠졌어요.

00:03:22.380 --> 00:03:25.700
그리고 16살이 되기 전에 
그냥, 분명해졌어요.

00:03:25.720 --> 00:03:28.599
"이게 내가 할 일이야."

00:03:28.599 --> 00:03:30.500
"쿠퍼 유니언에 가야만 해."

00:03:32.920 --> 00:03:35.680
뉴욕에서 자랐어요.

00:03:35.680 --> 00:03:38.580
부모님 또한 예술가셨죠.

00:03:38.580 --> 00:03:42.879
반은 부모님의 작업실,

00:03:42.879 --> 00:03:46.160
다른 반은, 개방된 아파트 
형식의 로프트에서 자랐어요.

00:03:46.160 --> 00:03:47.280
자라면서,

00:03:47.780 --> 00:03:51.400
제 방은 엄마의 작업공간 위의
이층 침대였죠.

00:03:51.410 --> 00:03:53.580
이것이 제가 살아온 
방식입니다.

00:03:53.580 --> 00:03:55.739
부모님은 골든 페인트를 
사용하세요.

00:03:55.740 --> 00:03:59.940
그래서 저 또한 골든 
페인트만 사용합니다.

00:04:00.720 --> 00:04:01.920
이 회사죠.

00:04:04.200 --> 00:04:05.160
아시겠지만요.

00:04:06.080 --> 00:04:10.800
일종의 골든 페인트 화가 
2세인거죠.

00:04:11.260 --> 00:04:12.120
[웃음]

00:04:13.060 --> 00:04:16.280
웃긴건, 제가 어릴 때 매일

00:04:16.280 --> 00:04:18.989
아버지는 제 앞에
서 있곤 하셨어요.

00:04:18.989 --> 00:04:21.500
일종의 협박조로,

00:04:21.500 --> 00:04:24.039
이렇게 손가락을 흔들며.

00:04:24.039 --> 00:04:25.039
[웃음]

00:04:25.039 --> 00:04:26.599
그리고 말하셨죠.
"절대 예술가가 되지말아라."

00:04:26.599 --> 00:04:27.970
"예술가가 되지 말아라."

00:04:27.970 --> 00:04:28.980
"백만장자와 결혼해라."

00:04:31.600 --> 00:04:32.700
[화면 밖의 인터뷰 진행자]
잘 되어가고 있나요?

00:04:32.740 --> 00:04:33.740
[웃음]

00:04:34.160 --> 00:04:36.500
"아니요." 두가지 모두요!

00:04:43.120 --> 00:04:44.120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00:04:44.120 --> 00:04:45.710
고독이 그냥 좋아요.

00:04:45.710 --> 00:04:48.000
혼자 일하는 것이 좋아요.

00:04:48.000 --> 00:04:50.580
나의 온전한 시간을 정의하고

00:04:50.580 --> 00:04:53.000
나의 삶, 
그리고 나의 공간도요.

00:04:53.640 --> 00:04:55.200
더 이상 시계를 보지 않았는데

00:04:55.210 --> 00:04:57.360
갑자기 해가 지죠.

00:04:57.360 --> 00:04:59.660
그리곤 14시간동안이나 그림을
그렸다는걸 깨닫죠.

00:04:59.660 --> 00:05:02.580
눈 앞에 이 진전이 있구요.

00:05:05.160 --> 00:05:06.740
이것이 당신의 과제입니다.

00:05:06.740 --> 00:05:10.760
예술가가 되는 걸
어렵게 만들죠.

00:05:12.000 --> 00:05:15.740
다른 사람의 그림을 복제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예요.

00:05:15.740 --> 00:05:17.500
나만의 것을
만들고 싶어요.

99:59:59.999 --> 99:59:59.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