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VTT 00:00:06.415 --> 00:00:09.098 1976년 여름, 00:00:09.131 --> 00:00:13.996 괴이한 전염병이 갑자기 아프리카의 두 마을을 덮쳐 00:00:13.996 --> 00:00:16.652 감염자들의 대부분을 죽음에 이르게 했습니다. 00:00:16.652 --> 00:00:18.391 의학 연구자들이 의심한 바로는 00:00:18.391 --> 00:00:21.829 치명적인 마르버르그 바이러스가 그 장본인이었죠. 00:00:21.829 --> 00:00:26.667 그러나 그들이 현미경적 상에서 본 것은 완전히 새로운 병균이었습니다. 00:00:26.667 --> 00:00:31.323 그것은 근처의 에볼라강의 이름을 따서 이름지어졌습니다. 00:00:31.323 --> 00:00:33.225 황열이나 뎅게처럼 00:00:33.225 --> 00:00:38.537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한 질병은 심한 종류의 출혈열이었습니다. 00:00:38.537 --> 00:00:41.645 질병은 면역체계의 세포를 공격함으로써 시작하고 00:00:41.645 --> 00:00:44.012 면역 반응을 무력화시켜 00:00:44.012 --> 00:00:46.354 바이러스가 증식하도록 만듭니다. 00:00:46.354 --> 00:00:49.889 접촉후 2일에서 20일사이에 시작해서 00:00:49.889 --> 00:00:52.260 초기 증상은 고열, 00:00:52.260 --> 00:00:53.251 통증, 00:00:53.251 --> 00:00:54.640 그리고 목 통증 등으로 00:00:54.640 --> 00:00:57.109 전형적인 독감처럼 보이지만 00:00:57.109 --> 00:00:59.309 곧 구토와 00:00:59.309 --> 00:01:00.551 발진, 00:01:00.551 --> 00:01:01.933 그리고 설사로 악화됩니다. 00:01:01.933 --> 00:01:03.432 그리고 바이러스가 퍼짐에 따라 00:01:03.432 --> 00:01:04.886 그것은 림프절과 00:01:04.886 --> 00:01:10.069 신장과 간과 같은 필수 장기들을 침범하여 기능을 상실시킵니다. 00:01:10.069 --> 00:01:13.799 그러나 바이러스 그 자체는 에볼라의 희생자를 죽이지 않습니다. 00:01:13.799 --> 00:01:18.541 그대신에, 세포의 사멸이 증가하여, 면역체계의 과부하를 초래하게 되는데 00:01:18.541 --> 00:01:21.006 이를 사이토킨 스톰으로 알려져 있으며 00:01:21.006 --> 00:01:24.744 면역 반응을 폭발적으로 일으켜 혈관을 손상시키고 00:01:24.744 --> 00:01:27.672 내부와 외부의 출혈을 일으키게 됩니다. 00:01:27.672 --> 00:01:31.150 과다한 체액유출과 결과적인 합병증이 00:01:31.150 --> 00:01:36.203 첫 증상후 6일에서 16일 사이에 치명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00:01:36.203 --> 00:01:39.273 적절한 치료와 수분공급 치료는 00:01:39.273 --> 00:01:41.562 환자의 사망율을 상당히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00:01:41.562 --> 00:01:46.046 다행히도, 에볼라가 매우 치명적이긴 하지만 00:01:46.046 --> 00:01:48.518 몇가지 요소들이 전염력을 낮출 수 있습니다. 00:01:48.518 --> 00:01:52.396 작은 공중 입자를 통해 확산되는 바이러스와 달리 00:01:52.396 --> 00:01:55.243 에볼라는 체액에만 존재합니다. 00:01:55.243 --> 00:01:56.659 즉 , 침, 혈액, 00:01:56.659 --> 00:01:57.369 점액, 00:01:57.369 --> 00:01:58.173 구토액, 00:01:58.173 --> 00:01:59.622 혹은 배설물 같은 것입니다. 00:01:59.622 --> 00:02:01.254 전염되기 위해서는 이들이 00:02:01.254 --> 00:02:05.661 감염자에게서 다른 사람에게로 전해져야 하는데 00:02:05.661 --> 00:02:08.661 눈, 입, 또는 코와 같은 통로를 통해서 일어납니다. 00:02:08.661 --> 00:02:14.385 또 질병의 심각성은 바이러스의 양이 많을수록 직접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00:02:14.385 --> 00:02:19.239 감염된 사람이라도 증상이 보일때까지 전염력이 없을수 있습니다. 00:02:19.266 --> 00:02:23.414 에볼라가 몇 시간 동안 표면에 살아있는것으로 보여지는 반면에 00:02:23.432 --> 00:02:27.511 재채기나 기침으로 인한 전파가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00:02:27.511 --> 00:02:30.312 실제로 전염의 알려진 원인은 00:02:30.312 --> 00:02:34.072 굉장히 아픈 환자와의 직접 접촉으로 00:02:34.072 --> 00:02:39.453 의료진 혹은 친구나 피해자의 지인에게 상당히 많은 위험에 노출되게 합니다. 00:02:39.453 --> 00:02:43.155 이것이 이 질병의 몸서리쳐지는 영향에도 불구하고 에볼라가 00:02:43.155 --> 00:02:50.349 더 흔한 홍역, 말라리아, 혹은 독감같은 감염보다 덜 치명적이었던 이유입니다. 00:02:50.349 --> 00:02:52.681 일단 유행이 억제되면 00:02:52.681 --> 00:02:55.495 바이러스는 사람들의 밀집지역에 00:02:55.495 --> 00:02:57.945 다음의 유행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00:02:57.945 --> 00:03:00.041 그러나 이러한 점이 의심할 여지 없이 좋은 일인 한편 00:03:00.041 --> 00:03:02.840 이는 또한 에볼라를 연구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00:03:02.840 --> 00:03:06.061 과학자들은 과일 박쥐가 그것의 토착적인 보균자라고 믿고 있지만, 00:03:06.061 --> 00:03:09.299 그것이 어떻게 인간에게 전파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00:03:09.299 --> 00:03:13.435 더군다나 에볼라가 발생하는 많은 나라들은 00:03:13.435 --> 00:03:16.072 열약한 사회기반시설과 위생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00:03:16.072 --> 00:03:18.176 이것이 질병을 퍼지게 만듭니다. 00:03:18.176 --> 00:03:20.294 그리고 이러한 지역의 가난은 00:03:20.294 --> 00:03:23.427 비교적 전체적으로 적은 환자수와 함께 결합되어 00:03:23.427 --> 00:03:28.912 제약회사들이 연구를 함으로써 얻는 이익이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00:03:28.912 --> 00:03:34.066 몇몇 실험 단계의 약들이 효과를 보이고 각국 정부가 백신 개발을 지원하지만 00:03:34.066 --> 00:03:40.491 2014년 현재 여전히 에볼라에 대한 가장 흔하고 효과적인 해결방법은 00:03:40.491 --> 00:03:41.364 격리, 00:03:41.364 --> 00:03:42.752 공중위생, 00:03:42.752 --> 00:03:45.996 그리고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