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1,224 --> 00:00:04,018 제 하루의 시작은 여러분들과 비슷합니다. 2 00:00:05,581 --> 00:00:10,546 (웃음) 3 00:00:10,570 --> 00:00:12,586 아침에 일어나면 4 00:00:12,610 --> 00:00:14,798 휴대폰을 확인하고 나서 5 00:00:14,822 --> 00:00:16,484 커피 한 잔을 해요. 6 00:00:17,512 --> 00:00:20,001 이제 진짜 저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7 00:00:21,154 --> 00:00:26,333 저는 예술작품으로 삶을 살고 있으니 여러분들의 일상과 다를 겁니다. 8 00:00:28,289 --> 00:00:32,612 커다란 보석상자 안에 있는 여러분의 모습을 그려보세요. 9 00:00:32,636 --> 00:00:35,977 여러분이 살면서 봤던 모든 예쁜 것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에요. 10 00:00:37,336 --> 00:00:41,186 그리고 여러분의 몸이 캔버스라고 상상해보시죠. 11 00:00:42,568 --> 00:00:44,311 그 캔버스 위에 12 00:00:44,335 --> 00:00:49,397 멋진 작품을 만들어야 할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13 00:00:49,421 --> 00:00:52,212 커다란 보석상자 안의 보석들을 이용해서 말이죠. 14 00:00:53,757 --> 00:00:56,766 멋진 작품을 완성하고 나면 15 00:00:56,790 --> 00:01:00,298 여러분들은 "세상에! 내가 이걸 만들었어." 16 00:01:00,322 --> 00:01:01,998 이게 바로 나라고!"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죠. 17 00:01:02,736 --> 00:01:04,691 이제 현관 열쇠를 집어들고 18 00:01:04,715 --> 00:01:06,961 문을 열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거예요. 19 00:01:06,985 --> 00:01:10,371 시내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고 20 00:01:11,709 --> 00:01:14,913 거리를 거닐거나 쇼핑을 할 수도 있겠네요. 21 00:01:15,731 --> 00:01:17,458 그게 바로 저의 일상이에요. 22 00:01:18,686 --> 00:01:20,079 제가 문을 나설 때 23 00:01:20,103 --> 00:01:21,699 이 예술작품은 바로 저예요. 24 00:01:22,281 --> 00:01:24,377 저는 예술이 된거죠. 25 00:01:26,408 --> 00:01:29,572 저는 성인이 된 후 쭉 이렇게 살았어요. 26 00:01:30,324 --> 00:01:33,015 예술작품으로 살면서 제 본연의 모습을 찾았어요. 27 00:01:34,401 --> 00:01:38,491 저는 영국의 필롱리라는 작은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28 00:01:38,515 --> 00:01:40,802 중세 시대의 토지 대장에서 언급된 곳이에요. 29 00:01:40,826 --> 00:01:42,461 그게 제 마음가짐입니다. 30 00:01:42,485 --> 00:01:43,636 (웃음) 31 00:01:43,660 --> 00:01:45,982 저는 조부모님 밑에서 자랐는데 32 00:01:46,006 --> 00:01:47,780 두 분은 골동품 가게를 운영하셨어요. 33 00:01:47,804 --> 00:01:52,109 저는 자연스럽게 역사적이고 아름다운 물건을 보며 컸어요. 34 00:01:52,621 --> 00:01:54,498 전 엄청난 옷장을 가졌었죠. 35 00:01:55,309 --> 00:01:58,340 그때부터 시작된거에요. 36 00:02:01,817 --> 00:02:04,455 17살에 모델이 되려고 런던으로 갔어요. 37 00:02:05,718 --> 00:02:07,610 그리고는 사진을 공부했어요. 38 00:02:08,995 --> 00:02:11,364 그 때 당시, 저는 제 자신에게 만족할 수 없었어요. 39 00:02:11,388 --> 00:02:13,169 늘 현실도피할 궁리만 했어요. 40 00:02:13,884 --> 00:02:16,516 사진작가이면서 큐리에이터였던 41 00:02:16,540 --> 00:02:17,826 데이비드 라샤펠이나 스티븐 아놀드의 42 00:02:17,850 --> 00:02:21,474 작품을 공부하는 게 43 00:02:21,498 --> 00:02:23,596 너무나 짜릿했어요. 44 00:02:24,038 --> 00:02:29,887 그러던 어느날 저는 피상적인 패션을 45 00:02:29,911 --> 00:02:31,570 피상적인 예술로 바꾸야겠다는 결심을 했어요. 46 00:02:31,594 --> 00:02:32,967 (웃음) 47 00:02:32,991 --> 00:02:36,426 스스로 예술 작품으로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한 거죠. 48 00:02:38,178 --> 00:02:41,071 때로는 작업이 몇 시간에서 몇 달까지도 걸렸어요. 49 00:02:41,807 --> 00:02:45,196 전 이런 안전핀을 늘상 착용하고 있어요. 50 00:02:45,220 --> 00:02:46,226 (웃음) 51 00:02:46,250 --> 00:02:47,478 충분히 크지 않아 아쉬울 뿐이죠. 52 00:02:47,502 --> 00:02:48,609 (웃음) 53 00:02:48,633 --> 00:02:51,157 제 의상은 몇 번이고 재사용합니다. 54 00:02:51,181 --> 00:02:53,054 제가 사용하는 모든 것을 재활용해요. 55 00:02:54,580 --> 00:02:57,590 옷을 입을 땐 주로 옷의 색감과 질감, 형태를 고려해서 골라요. 56 00:02:58,848 --> 00:03:00,203 정해진 컨셉은 거의 없는 편이에요. 57 00:03:00,865 --> 00:03:03,169 온 세상에서 아름다운 물건을 찾아서 58 00:03:03,183 --> 00:03:06,021 저의 몸 전체를 잘 감춘 레이어링 위에 59 00:03:06,045 --> 00:03:08,705 마치 3D 태피스트리처럼 물건들을 제 몸 위에 전시합니다. 60 00:03:08,729 --> 00:03:10,670 제 몸에 그다지 만족하지 않기도 하고요. 61 00:03:10,694 --> 00:03:11,844 (웃음) 62 00:03:12,177 --> 00:03:14,177 "뭔가를 좀 빼거나 더해야 할까?" 63 00:03:14,201 --> 00:03:16,395 "한 100개 정도 더? 64 00:03:16,419 --> 00:03:17,592 라고 스스로에게 묻고 65 00:03:17,616 --> 00:03:19,062 떄로는 정말 그렇게 해요. 66 00:03:20,963 --> 00:03:23,767 이게 사실, 그렇게 엄청나게 불편하진 않아요. 67 00:03:23,791 --> 00:03:25,333 그냥, 아주 조금..? 68 00:03:25,357 --> 00:03:26,437 (웃음) 69 00:03:26,461 --> 00:03:28,700 제가 여러분들과 대화를 하고 있는 지금 70 00:03:28,724 --> 00:03:30,629 가끔씩 안전핀이 제 몸을 찌르거나 하는 정도인데요. 71 00:03:30,653 --> 00:03:32,195 어쨌든 저는 자리를 뜰 거니까요. 72 00:03:32,219 --> 00:03:33,643 (웃음) 73 00:03:35,091 --> 00:03:38,566 준비하는데 평균 20분정도가 걸린다고 하면 74 00:03:38,590 --> 00:03:40,692 아무도 믿지 않아요. 75 00:03:41,828 --> 00:03:42,978 정말이에요. 76 00:03:43,002 --> 00:03:44,152 가끔 그래요. 77 00:03:44,942 --> 00:03:47,677 저한텐 이게 티셔츠랑 청바지인 거죠. 78 00:03:47,701 --> 00:03:49,925 (웃음) 79 00:03:49,949 --> 00:03:52,104 제가 옷을 입는 건, 건축가가 집을 짓는 것과 비슷하게 80 00:03:52,892 --> 00:03:55,546 조심스럽게 제 자리에 맞춰서 물건을 올려요. 81 00:03:56,157 --> 00:03:58,791 저는 자각몽에서 많은 아이디를 얻는데요. 82 00:03:59,180 --> 00:04:01,766 아이디를 얻기위해 잠을 자기도 해요. 83 00:04:01,790 --> 00:04:04,319 깨어나면 꿈 속에서 얻은 생각들을 기록합니다. 84 00:04:06,002 --> 00:04:07,995 물건은 망가질 때까지는 쓰고 85 00:04:08,019 --> 00:04:10,200 망가지면 새롭게 재사용해요. 86 00:04:10,686 --> 00:04:12,423 여기 금장식의 의상은 87 00:04:12,447 --> 00:04:16,486 제가 런던의 국회의사당에서 입었던 옷입니다. 88 00:04:17,411 --> 00:04:20,244 갑옷과 스팽글과 부서진 보석을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89 00:04:20,268 --> 00:04:23,015 17세기에 올리버 크롬웰이 국회의사당에서 갑옷 착용을 금지했는데 90 00:04:23,039 --> 00:04:25,719 그 후에 처음으로 국회의사당에서 갑옷을 입은 사람이 저에요. 91 00:04:26,889 --> 00:04:29,555 아름다워지는데 많은 비용이 들 필요가 있나요. 92 00:04:30,335 --> 00:04:35,120 거리에서 발견한 쓰레기 봉지나 쓰레기로 의상을 만드는 것도 가능해요. 93 00:04:35,144 --> 00:04:36,295 그 의상이 "보그"지에 실리는 94 00:04:36,319 --> 00:04:38,660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95 00:04:39,932 --> 00:04:42,156 2000년 전의 로마 시대 반지와 고대 불교 공예품을 포함해서 96 00:04:42,180 --> 00:04:46,486 제 컬렉션은 6000벌이 넘습니다. 97 00:04:47,066 --> 00:04:50,084 제가 하는 일과 제가 가진 것들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서 98 00:04:50,108 --> 00:04:53,046 전시회를 열기 시작했습니다. 99 00:04:53,070 --> 00:04:55,998 현재 제 전시물은 여러 박물관에서 순회중이에요. 100 00:04:57,080 --> 00:04:59,305 제 뒤에 보이는 실물 크기의 조형물인 101 00:04:59,329 --> 00:05:01,478 "나의 군대"컬렉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02 00:05:01,502 --> 00:05:02,653 여기에 있죠. 103 00:05:02,677 --> 00:05:03,894 이게 바로 저의 삶이에요. 104 00:05:03,918 --> 00:05:07,152 예술품으로 사는 제 존재가 3D 태피스트리로 표현된 거죠. 105 00:05:07,176 --> 00:05:09,652 플라스틱 크리스탈과 다이아몬드가 섞여있고 106 00:05:09,676 --> 00:05:12,267 맥주병과 값비싼 실크가 하나의 의상에 다 들어가 있어요. 107 00:05:12,639 --> 00:05:15,508 어떤 것이 진짜고 가짜인지 눈으로 108 00:05:15,532 --> 00:05:17,191 식별하기 어렵다는 점이 좋아요. 109 00:05:17,599 --> 00:05:22,390 제 작품을 통해서 다채로운 문화를 느끼는 점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110 00:05:23,746 --> 00:05:26,156 저는 의복을 세상 모든 사람들에 대해 111 00:05:26,180 --> 00:05:28,636 연구하고 알아가는 방법으로 사용해요. 112 00:05:29,557 --> 00:05:34,711 때로는 사람들이 저를 행위 예술가나 드랙퀸(여장남자)으로 생각하는데 113 00:05:35,704 --> 00:05:37,125 그렇지 않습니다. 114 00:05:37,149 --> 00:05:40,725 제 삶이 행위 예술처럼 보일 순 있겠지만 115 00:05:40,749 --> 00:05:42,125 아닙니다. 116 00:05:42,149 --> 00:05:43,844 이 것이 저의 삶 그 자체입니다. 117 00:05:44,791 --> 00:05:47,832 사람들은 예술 작품을 대하듯 저를 대합니다. 118 00:05:48,272 --> 00:05:51,164 많은 사람들은 감탄하며 빠져들기도 하고 119 00:05:51,536 --> 00:05:54,574 어떤 이들은 처음엔 부끄러워서 저를 바라보기만 하면서 제 주변을 서성이다가 120 00:05:55,024 --> 00:05:59,446 저에게 와서 너무 멋있다거나 정말 불쾌하다는 등의 말을 하기도 합니다. 121 00:06:00,242 --> 00:06:03,986 저는 대꾸를 하기도 하고, 예술이 스스로 말하도록 내버려 두기도 합니다. 122 00:06:06,187 --> 00:06:09,964 사람들이 만지려고 할 때가 가장 짜증스러운 순간이에요. 123 00:06:10,550 --> 00:06:11,860 이해는 합니다만. 124 00:06:12,822 --> 00:06:14,531 현대 예술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 125 00:06:14,555 --> 00:06:16,035 다수는 경멸스러워하기도 하고 126 00:06:16,059 --> 00:06:17,966 비판적인 사람들도 있고 127 00:06:17,990 --> 00:06:19,342 폭력적인 반응도 있어요. 128 00:06:19,918 --> 00:06:22,809 이런 반응은 '다름에 대한,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공포심' 129 00:06:22,833 --> 00:06:24,170 에서 나왔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130 00:06:24,194 --> 00:06:26,671 제가 하는 것에 대한 수많은 반응들을 보면서 131 00:06:26,695 --> 00:06:29,729 저는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132 00:06:30,803 --> 00:06:33,336 저는 다니엘 리스모어라는 개인으로 산 것이 아니라 133 00:06:33,360 --> 00:06:35,454 다니엘 리스모어라는 예술품으로 살았습니다. 134 00:06:36,174 --> 00:06:38,761 예술작품으로써 모든 시련들을 견뎠습니다. 135 00:06:40,402 --> 00:06:42,294 힘들기도 하죠. 136 00:06:42,318 --> 00:06:46,459 옷장을 옮기려면 10미터가 넘는 화물 컨테이너와 3개의 큰 저장창고에 137 00:06:46,483 --> 00:06:49,397 30개의 이케아 박스가 필요하면 말이죠. 138 00:06:49,421 --> 00:06:50,936 (웃음) 139 00:06:50,960 --> 00:06:54,968 어쩔 때는 차에 타는 것조차도 너무 어렵고 140 00:06:54,992 --> 00:06:56,218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141 00:06:56,242 --> 00:06:58,910 제가 화장실 문을 빠져나갈 수 없더라고요. 142 00:06:58,934 --> 00:07:00,177 큰 문제였지요. 143 00:07:00,201 --> 00:07:01,848 (웃음) 144 00:07:01,872 --> 00:07:03,847 나 자신으로 사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145 00:07:04,313 --> 00:07:06,182 사람들은 늘 이 말을 하는데 146 00:07:06,206 --> 00:07:07,896 이게 정말 무슨 뜻이고 147 00:07:07,920 --> 00:07:09,346 왜 중요한 걸까요? 148 00:07:10,257 --> 00:07:14,465 당당히 나 자신으로 사는 것을 선택하면 삶이 어떻게 바뀔까요? 149 00:07:16,560 --> 00:07:20,466 예술작품으로 사는 것은 좌절감과 환희를 모두 겪는 일입니다. 150 00:07:20,490 --> 00:07:22,730 저는 개인용 제트기를 타고 151 00:07:22,754 --> 00:07:24,329 세상을 날아다녔어요. 152 00:07:24,724 --> 00:07:26,957 제 작품들이 유명한 박물관에 전시되고 153 00:07:26,971 --> 00:07:28,448 저는 기회를 얻었지요. 154 00:07:28,472 --> 00:07:31,204 저기 두 분이 저의 조부모님이시고 155 00:07:31,228 --> 00:07:32,943 두 분이 저를 추켜세워주셨어요. 156 00:07:32,967 --> 00:07:34,323 저건 제 모습이네요. 157 00:07:34,347 --> 00:07:35,348 (웃음) 158 00:07:35,372 --> 00:07:40,834 (박수) 159 00:07:40,858 --> 00:07:43,611 제가 개인용 제트기를 타고 여기 저기 날아다녔다고 했었죠 160 00:07:43,635 --> 00:07:45,700 물론 모든 것이 쉽진 않았어요 161 00:07:45,724 --> 00:07:48,796 저는 노숙자일 때도 있었고 162 00:07:48,820 --> 00:07:50,182 사람들이 저에게 침을 뱉는 일도 있었고 163 00:07:50,206 --> 00:07:52,096 때로는 거의 매일 누군가에게 맞거나 164 00:07:52,120 --> 00:07:54,008 괴롭힘을 당하는 인생을 살았고 165 00:07:54,032 --> 00:07:56,494 사람들에게 수도 없이 거절당하며 166 00:07:56,518 --> 00:07:58,404 칼에 찔리기도 했습니다. 167 00:07:58,428 --> 00:08:00,334 하지만 제가 가장 상처를 받았던 순간은 168 00:08:00,358 --> 00:08:02,517 "워스트 드레서"에 뽑힌 거예요. 169 00:08:02,541 --> 00:08:05,751 (웃음) 170 00:08:05,775 --> 00:08:08,106 자연스러운 나로 사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171 00:08:08,130 --> 00:08:09,903 나로서 사는 것이 저에게는 최고의 방법이었습니다. 172 00:08:09,927 --> 00:08:11,284 "워스트 드레서"로 사는 것 말이죠. 173 00:08:11,308 --> 00:08:12,854 (웃음) 174 00:08:13,768 --> 00:08:16,371 "다른 누군가는 남이 이미 되어있다"는 오스카 와일드의 명언이 있죠. 175 00:08:17,128 --> 00:08:20,415 자신감은 여러분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176 00:08:20,991 --> 00:08:25,121 진정성은 꼭 필요하고, 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177 00:08:26,206 --> 00:08:29,244 저는 다른 사람들처럼 살아보려고도 해봤지만 178 00:08:29,741 --> 00:08:30,981 잘 되지 않았습니다. 179 00:08:31,362 --> 00:08:33,705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려고 애쓰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에요. 180 00:08:35,600 --> 00:08:37,340 이제 여러분들께 질문이 있습니다. 181 00:08:38,612 --> 00:08:39,762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182 00:08:41,074 --> 00:08:42,878 당신은 얼마나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나요? 183 00:08:43,850 --> 00:08:46,272 마지막 질문이 남아 있네요. 184 00:08:47,031 --> 00:08:50,040 혹시 그 모습들을 오롯이 나를 위해서 쓰고 있나요 185 00:08:51,503 --> 00:08:55,163 모든 사람들은 자신만의 특별한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186 00:08:55,847 --> 00:08:57,628 언젠가 한번은 시도 해보세요. 187 00:08:57,652 --> 00:08:58,802 상당히 재미있는 일이거든요. 188 00:08:59,453 --> 00:09:00,604 감사합니다. 189 00:09:00,628 --> 00:09:05,841 (박수와 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