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타기는 갑작스럽게 속도를 올려서 동시에 글라이딩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물 위를 걷는 것 같고, 하늘을 나는 것 같죠. 정말로 자연현상과 하나가 되는 것 같아요.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 서프 보드에는 인체 공학적 사고가 많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해야 설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미끄러지지 않을까? 그러나 동시에, 유동적인 환경에서 움직여야 하죠. 한 편으로는 서퍼를, 다른 측면으로는 물과 물리학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프 보드는 코어로 만들어지는데, 보통 폼으로 이루어져 있고, 보드를 물에 뜨게 만듭니다. 그리고 보드의 표면은 일종의 레진, 에폭시, 때때로는 파이버글라스입니다. 또 종종 스트링거가 있습니다. 보드를 더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한가운데에 있는 얇은 나무죠. 로커는 보드 앞쪽의 휘어진 부분입니다. 이건 보드에서 중요한 부분인데, 당신이 어떤 종류의 파도를 탈 수 있을지, 얼마나 가파른 파도를 탈 수 있을지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테일은 퍼포먼스에 영향을 주죠. 서로 다른 테일은 보드가 다르게 반응하게 하죠. 그래서 다양한 개개인의 취향에 연관이 되어 있죠. 우리의 서핑에 대한 이해는 서기 1200년 타히티 섬 사람들이 서핑을 하와이로 가져오면서 부터입니다. 제임스 쿡이 1780년 즈음 하와이에 도착했을 때, 그는 물 속에서 수 백명의 사람들, 어린이, 여성, 남성들이 나체로 서핑을 하는 모습에 매료되죠. 칼뱅파 선교사들이 도착하고 그 모습을 보고 분개했습니다. 서핑은 곧 불법적 활동이 되었습니다. 반문화가 되었죠. 현대 서핑의 아버지는 하와이안 듀크 카하나모쿠입니다. 그는 훌륭한 수영선수로 1912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자신의 수영을 보여주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서프 보드를 가지고 와서 서핑하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상상해보세요. 사람들은 난생 처음 본 거예요. 갑자기 멀리 떨어진 곳에서 온 몇몇 사람들이 물 위에 서고 파도를 타고 있었죠. 그가 하와이로 돌아가고, 그들은 보드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2차 세계 대전 이전에는, 여전히 크고 무거운 나무로 만든 보드를 볼 수 있었죠. 2차 세계 대전 이후, 새로운 재료와 기술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재료 및 기술은 보드를 더 가볍고, 접근이 쉽고 싸게 만들었고 끊임없이 맞춤형 보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어느 것은 특별히 한 사람 만을 위해, 혹은 특정 장소를 위해 만들어졌죠. 이것은 서퍼와 쉐이퍼 사이의 매우 공생적인 관계입니다. 어떻게 서프 보드가 물에서 움직이는지 물리학에 영향을 주는 많은 다른 기준들이 있습니다. 롱 보드는 전형적으로 작은 파도에서 사용됩니다. 라이딩에 많은 스타일이 있죠. 보드 위에서 걸을 수 있고, 발가락을 걸쳐서 행텐을 할 수 있습니다. 숏 보드는 좀 더 빠릅니다. 타기에 더 어렵고 몸을 가라앉힐 수 있죠. 보드 디자인은 물리적 요소들과 실제로 물속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의 교차점에 있습니다. 육체적 활동 못지 않은 표현이죠. 승부를 내긴 힘든데 물은 정말 어렵기 때문입니다. 맞서기도, 바꿀 수도 없습니다. 할 수 있는 최선은 물의 움직임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파도는 크고 점점 더 커지고 당신이 물속에 있는 동안 밀려올지도 모릅니다. 물 속의 요소들은 변화중이고 바람은 불어옵니다. 환경과 공생해야 합니다. 당신의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 것을 보고 느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 순간은 너무 짧죠. 5초, 8초, 15초 순식간이지만 돌아가야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