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의 끝에는 행복이 있지요
행복을 찾기위해 얼마나 시도했을까요
하지만 나에겐 헛수고일 뿐이었어요
그리고 내 꿈은 모두 부정당했죠
왜 나는 항상 실패하는걸까?
그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이건 세상의 탓일까요
아니면 나의 탓일까요
나는 항상 무지개를 따라서
떠다니는 구름들을 바라봐요
내 계획들은 하늘에서 사라지는
꿈과도 같아요
어떤 사람은 햇빛을 찾아내지만
나는 항상 비를 찾아내지요
어떤 사람은 언젠가는 승리를 거두지만
나는 한번도 그러지 못했어요, 믿어줘요
나는 항상 무지개를 따라서
작은 파랑새만을 헛되이 기다리고 있어요
해즈빈 호텔
나, 살아있잖아?
살아있다고 !
덕분에 재미 좀 봤어, 이쁜이.
그래, 그래, 잘들어.
이번 일은 비밀로 해두라구.
밖에 아무한테나 접대 해준다고
소문나면 곤란하단 말야
그냥 용돈벌이 좀 했던 거야. 알았지?
풉! 뭐래, 남창 주제에.
우우~ 말이 좀 심하네?
더 창의적인 호칭은 못 지어내냐?
대가리에 말똥만 차 있는 새끼야!
부인한테 안부나 좀 전해줘.
귀염둥이
[ Angel Dust = 펜사이클리딘 ]
얍!
야!
꺼져, 보추 새끼야!
세상에!
내 약! 젠장!
저 겁 많은 죄인들은
감히 나의 영토 탈취를 막지 못하거늘 !
현명한 선택이다.
내 기계의 위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도다!
어떤 악마들도 나 같은 이와는 비교가 안될지어다!
우와, 정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요, 대장.
그렇소이다!
이미 다른 악마들에게 보여주지 않았사옵니까.
그이들에게 광선총을 쐈을 때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요.
소인도 광선총에 한 방 맞았으면 좋으련만...
이 속도라면, 날이 저물 때 쯤
펜타그램 서부 전역은 전부 내 차지이니라!
그리고 그 어느 무엇도,
어느 누구도 이 고통스런 불지옥에서
내 손아귀에 있는 왕국을 도로 뺏어갈 수 없도다!
아주 좋소!
지옥은 내 차지가 될 것이요,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알려질 터이니, 내 이름...
관심종자~!
뭣이?! 누구인가? 방금 나보고 뭐라했는가?!
이 통닭이 될 병아리들 같으니라고!
당장 말하거라 !
저희는 아니옵니다, 대장님...
그렇게 좀이 쑤시셔?
노망난 할배야?
당장 내 영역에서 저 장난감 쓰레기들 좀 치우지?
안 그러면!
다 부숴버릴테니까.
오, 한번 해보자는 것인가?
그 제안 기꺼이 받아들이리다!
오후 뉴스입니다!
저는 케이티 킬조이,
그리고 저는 톰 트렌치 입니다.
서부 지역에서 영역 싸움이 일어남에 따라
펜타그램 시가 큰 혼돈에 빠졌는데요
유명 간부 "펜셔스 경"과
자칭 최강녀 "체리 밤" 사이에
일어난 싸움이였습니다.
맞아요, 톰
최근 대량 학살 이후로,
누구든 지옥 땅을 차지할 수 있게 됐죠!
벌써 지옥 전역에 있는 악마들이
새 구역을 차지하려고 개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저 둘도 꽤 열심인것 같군요.
필사적으로 중요 부위를 노리는 것 같은데요.
저도 필사적으로
저 여자의 중요 부위를 노리고 있죠.
당신은 실좆이잖아요 톰. 아니지..
좆이 없나?
다음 뉴스입니다,
곧 지옥 최고책임자의 딸과의 단독 인터뷰를 할 건데요.
그 분이 열의를 쏟고 있는
새 계획에 대해서 논의를 할 겁니다.
잠시 후, 더 많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엄살 부리지마, 병신아!
좋아, 할 말은 기억하지?
물론이지, 해보자고 !
날 바라보면 내가 알려줄 테니까..
제발 배기, 나도 내가 할말정도는 알고 있어
나는 그저.. 뭔가 흥미를 유발하게끔..
오 만약 내가 노ㄹ..
노래를 하는거 말야?
우리 통했구나
내가 널 잘 알잖아
하지만.. 노래는 부르지마
이건 중요한 일이니까
너도 알다시피 나는 노래로
내 자신과 목표를 잘 표현하잖아
삶은 뮤지컬이 아니야, 자기
좋아, 그런데 또 다른 아이디어를 갖고왔어
제일 최고인 부분을 강조해놨어
전부 강조 되어있는데..
이거 혹시 그림이야?
맞아! 바로 그 해피엔딩이야 보여?
모두가 천국에 있는것처럼 웃고 행복할거야
나는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 안 해
제발 우리가 말했던 대로만 하자
그리고 절대, 노래, 부르지마
알겠어, 알겠다구
이제 남은건 나의 애드립 실력에 달려있군
안녕하세요, 저는 찰리에요
케이티 킬조이
만나뵈어서 영광입니다. 는 개뿔
그런건 집어치워
나는 동성애자들은 만지지 않거든,
정상성욕을 가진 사람으로써 말이야
아.. 그러시군요
저기, 내 금쪽같은 시간 아까우니까
짧게 얘기해주지.
넌 말이지,
우리가 부르고 싶어서 부른게 아니라고.
제프리 씨의 인육 요리 프로그램이 취소되서
어쩔 수 없이 부른거란 말야.
네가 왕족의 거물이라고 해도,
그딴 건 내 알 바 아냐.
난 돈도 영향력도 썩어넘쳐나기때문에
우리 턱시도 입은 지옥의 공주마마가
뭘 광고하시고 싶어하는지 좆도 신경 안 쓰거든.
그치만....
그니까 저한테 개수작부리지 마세요, 아가씨
확 묻어버리기 전에 말야!
생방송 들어갑니다!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샬럿 씨,
그게.. 찰리에요
어쨌거나,
그렇게 저희를 존나게 졸라대서 나올정도로
열의를 보이시는 계획이 있으시다면서요?
그게말이죠..
다들 아시다시피, 전 지옥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자라오면서
주위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자 했습니다.
지옥은 제 고향이며, 여러분들은 제 백성들입니다.
우리는 또 한 번의 학살을 겪었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영혼들을 잃었고
매년마다 사람들이 도륙 당하는 것을 보면
제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픕니다.
그리고 그 중 아무도 제대로 살 기회를 가지지 못 했죠!
저는 제가 사는 곳이 그런 폭력에 억압 당하는걸
가만히 두고 볼수 없었기에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이 지옥의 과잉인구 문제를
좀 더 인도적인 방식으로 해결할 수 없을까? 하고
어쩌면 저희는 영혼을 교화시키는
또다른 방법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면...
구원을 통해서?
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바로 이 계획으로
이루고자 목표로 하는 것이거든요 !
신사숙녀 여러분, 제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죄인들을 교화시키는 호텔입니다 !
아시다시피.. 호텔은 사람들이 거쳐가는 곳이죠..
일시적으로요..
저 년 진심인가?
쟤 생각엔... 쟤 생각.. 쟤 생.. ㅋㅋㅋ
정말 제정신이 아니군
도움이 되어줄 수 있는 곳이에요
구원을 향해서 말이죠 예이...
멍청한 년 ㅋ
여러분, 여러분의 깊은 마음 속 어딘가에도
좋은면이 있다는 것을 알아요
저, 저는 알고 있다고요
어쩌면, 이거라면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오 이런...
저는 꿈이 있어요
이곳에서 말씀드리죠
엄청나고 환상적인
새로운 호텔에 대해서요!
맞아요, 유일한 곳이죠
바로 이 지옥에서요
모든 고객분들을 만족시켜드릴게요
모든 악마들의 속에는 무지개를 가지고 있죠
모든 죄인들도 속에는 미소를 가지고 있고요
소름끼치는 도끼를 휘두르는
미치광이 마음속에도
컵케익을 좋아하는즐겁고
행복한 아이가 있죠
우리는 변할 수 있어요!
천국으로 갈 수 있어요!
아주 짧은 시간동안
이 행복한 호텔에서 묵으신다면~
여러분이 모두 마약 중독자, 괴짜, 괴상한 사람들
무섭고 엿같은 사기꾼이라고 하더라도
타락한 슈퍼 히어로라도
여기서 도와 드릴게요
여러분이 바보, 창녀, 패배자여도
성적 도착자, 주정뱅이여도
그리고 마약 과복용자까지
겁 먹을 필요 없어요!
저희가 돌봐드릴 동안
여러분의 죄악을 고쳐드릴게요,
더 좋게 바꿔드릴게요!
당신은 한결 나아질 수 있어요,
바로 이곳 지옥에있는
행복한 호텔에서요~
그곳엔 지옥불도 없고요
비명도 없어요
그냥 귀여운 강아지에게 키스하고
솜사탕같은 꿈을 꾸며
푹신푹신한 강아지구름이 가득 있죠
여러분은 이렇게 말하겠죠 와우!
일단 이 곳에 체크인만 하신다면~~
그러니 만화, 포르노 중독
채식주의자, 심령술사
고대 로마의 십자가 처형
모두 여기까지!
모든 괴물, 도둑과 미친녀석들
식인종 그리고 우는 아기들
거품문 광견병 환자들도
다 좋아요!
여러분은 완벽해 질 수 있어요.
정말 말끔해질거에요
저희들의 서비스는 최고일거에요!
여러분은 풍족한 삶을 누리실 거에요!
삶이 달콤해질거에요
바로 이 행복한 호텔에서요 ~
SONG - "INSIDE OF EVERY DEMON IS A RAINBOW"
와우!
그것 참 좆같네
도대체 무슨 이유로
지옥에서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에
누가 신경을 쳐 쓸 거라고 생각을 하세요?
그딴 실험을 증명해줄 증거조차 없잖아요!
사람들이 착해지길 바란다구요? 단지.... 그냥?
저는 벌써 제 뜻에 동의하고
엄청난 진전을 보여주는 후원자까지 있거든요
오 대체 그게 누구실까?
이런 이름을 가진 사람이죠...
앤젤 더스트
포르노 스타말인가?
씨발 어련하시겠어요, 톰
어쨌거나, 그걸 진전이라고는 할 수 없죠.
그런 창남은 충분한 약좀 쥐어주면 무엇이든 할테니까요
저는 다르게 생각하는데요,
그는 예의바르고, 착하게 행동하고 있고
2주동안 아무 말썽도 없었다구요!
긴급 속보입니다!
지금 진행중인 영역 싸움에
새로운 참전자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생중계 화면을 통해 만나보시죠!
세상에..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네요 !
새로운 참전자는 다름 아닌
포르노 배우 엔젤 더스트로 보이는데요!
정말 재미있는 우연의 일치인데요?
본인 스스로가 정말 병신같다고 느끼시겠는데요?
Ratings ~[시청률 상승]
보시면 안돼요 !
보아하니 계획에 바람구멍이 송송 뚫리신 것 같은데
완전히 실패하신 소감에 대해서 말씀해주시겠어요?
악마..
그 쪽 펜이 뺏긴 기분이 어때요?
썅년아?
하하.. 이런
도와줘서 고마워 앤젤 [angie]
장난해? 이건 내가 해본 것중에 최고인걸!
그건 그렇고, 나는 네가 뒤진줄로만 알았지
그랬으면 좋겠지만,
도시 반대편에 있는
쓰레기같은 호텔에서 묵고있었지
어떤사람이 착하게 살면
공짜로 살게 해주겠다고 해서 말이야
이때까지 싸움도, 장난도, 나쁜 말도 못 했지만
내 알 바 아니지
근데 이 새끼들은 정말 시시하네.
2주동안이나 착하게 살았는데 말이야
세상에나
음, 어떤 의미로는 착해졌지
단지 약을
존나 많이 받은 만큼만 말이야.
더 세게! 아빠!
아들?!
너희같은 창년들은 품격이란 것이 없구나
전쟁에선, 스타일이 있는 쪽이
기억되기 마련이도다
살아남은 쪽이 더 기억될걸?
스타일얘기 해서 말인데,
그 모자 살아 움직이는 건가?
오 그건 말이지..
아니, 그건 너네가 알 바가 아니도다 알겠느냐?
그 모자가 탑이고
네가 바텀이라는거지?
너희를 당장 산산조각 내버리겠다!
응큼하네 [ Blow ]
그게 아니도다 이 변태같은 놈!
그 건방진 태도는 어디갔나?
너 네입에서 뭐가 나오는지는 알고 있긴 하냐?
섹드립을 계속 하는데도
알아듣지를 못하는 것 같네
내 말은 그냥.. 슬프다고!
이 일때문에 네가 곤란해질까?
헤, 겨우 이 정도의 일로?
[ 왜 아무도 안 도와주는 거야 !!! ]
넌 옛날이랑 바뀐게 없구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가 너인거 알지?
당연하지, 젖통씨 [Sugar tits]
끝낼 준비 됐어?
당연하지, 베이비
뭐?
뭐? '뭐'라니?
대체 무슨 짓거리를 한 거야?
내 여사친한테 신세졌다구.
친구 일 좀 도와주는 건 좋은 거 아니야?
학살로 이어지는 영역싸움은 좋은게 아니지!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많은 법이지.
그래도 그렇게 나쁘진 않았어.
제발! 어쩔 수 없었다고!
내 신용도가 위태했단말야!
사람들이 내가 착해지려고 하는 걸 알면
나보고 뭐라고 하겠어?
내 이미지 완전 망가진다구.
네 신용도? 우리 호텔은 어쩌고?
네 병신짓 덕에
우린 씨발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됐다고!
아니야, 베이비.
웃음거리는 재미있기라도 하잖아.
그러니까 난... 너를
슬퍼 보이고
불쌍해 보이게 만든 거지!
고아처럼 말야
팔이 없거나...
아니면 다리가 없거나....
조로증도 있는 것처럼!
됐어! 생각만해도 끔찍하네
여기 안에 술 있나?
제발 좀 진지하게 굴면 안되겠니?
그래, 노력해볼게
네 가랭이 사이에 있는 타코마냥
부들거리지 말라고, 베이비.
성희롱을 한거야? 인종차별을 한거야?
네가 더 빡치는 쪽으로 말야
여기 진짜 술 없어?
죽여버릴거야.
그러긴 늦었어, 언니
잠깐, 그러면 나 두번 죽는건가?
그럼 어디로 가게 되는거지?
지옥의 지옥인가?
미안, 나한테 빠져버렸구나 이 년아
익숙해지라고
[ 이 개새끼를 진짜 ]
들어봐, 그딴 새끼들 다친다고
누가 걱정하겠어?
대부분이 괴물처럼 생긴애들인데 말이야
주위를 봐, 할리퀸 증후군 걸린애가 한무더기잖아
사돈 남 말 하시네
이봐! 내 몸은 흠 잡을 곳 없다고
모두가 나를 원하거든
그 증거로 팬에게 받은 징그러운 편지도 있지
[ 네 발을 보여줘 !! ]
이번 일은 정말 나빴어, 앤젤
나빴다고? 그 일 때문에
아무도 우리 호텔에서 머물려고 하지 않을거라고
너와 그 좆같은 이기심 덕분에 말이야 !
그 말은 이제 공짜로 방을 못쓴다는 소린가?
아뿔싸
아직까지 끝난건 아니야 얘들아
조금만 진정해 배기, 괜찮을거야
여기에 제대로 된 음식을 들여놓는게
좋은 생각일 것 같은데
다루기 힘든 영혼들을 먹이려면 말이야
안녕, 엄마
제가 계속 전화하는 건 알지만..
아마 바쁘시겠죠, 많이요..
그.. 인터뷰가 잘 안됐어요
제가 지옥을 달라지게 할 수 있는지잘 모르겠어요...
제가 뭘 하고있는지도요..
조언이 필요해요 엄마..
아빠말이 맞았던 것 같기도 하고요..
어쨌든, 여기까지 해야겠어요
사랑해요, 안녕
안녕!!...
...하십니까!!
저기, 배기?
왜?
라디오 악마가 찾아왔는데?...
뭐?! / 누구?
어떡해야하지?
당연히 들여보내면 안 되지!
이제 말해도 될까요?
그러세요.
알래스터입니다 !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아가씨! 물론 반갑고말고요
갑작스런 방문에 실례합니다만
바보상자에서 아가씨의 망신살이 쇼를 봤더니
참을 수가 없더군요!
어찌나 우스꽝스럽던지!!
이렇게나 즐거운건
1929년 주식시장 붕괴 이후로 오랜만입니다!
고아들이 어찌나 많던지 ...
동작 그만!
[ 이 개 씨발놈아! ]
네가 무슨 수작 부릴지 알아.
여기 있는 사람들 해치게 두진 않겠어
이 거만한 싸구려 토크쇼나 하는 지랄마왕아!
아가씨, 제가 여기 있는
누군가를 해치려고 했다면...
진작에 그러고도 남았겠죠...
농담이고, 전 그저 돕고 싶어서 여기에 온 겁니다!
방금 뭐라고요?
돕고싶다고요!
여보세요~? 이게 꺼져있나?
마이크 테스트~
깨끗하게 잘 들립니다!
저희를 돕고 싶으시다구요?
여러분이 하시려는 터무니 없는 이 호텔을!
제가 운영하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왜요?
이유가 있겠습니까?
순전히... 엄청난 지루함 때문이죠 !
저는 몇십년 동안 영감이 결여돼서
제 작품들은 초점을 잃은 채
식상해졌죠..
목적마저도!
새로운 오락만을 찾고 있었습니다!
제가 전에 앵커랑 싸운 것도
오락으로 치시는건가요?
그게 제일 순수한 거죠, 아가씨
현실성! 진심이 담긴 열정!
결국 이 세상은 무대이며,
그 무대는 오락의 세상이죠.
그래서.. 그 뜻은 악마들을
구원하는게 가능하다는 뜻인가요?
당연히 아니죠!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인간성조차 없는 이들에게 구원을?
아니, 아니죠!
저런 혐오스러운 죄인들을
구할 수 있는 건 없을 겁니다.
그런 기회는 저들의 살아생전에
숨을 쉴 때나 주어졌었고,
그에 대한 처벌이 바로 이 곳이죠!
한 번 엎지른 물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으니까요.
그러면 제 뜻을 믿지 못하신다면
왜 도와주시려는 건가요?
저 만을 위한 오락에 투자를 하는겁니다 !
저는 그저 이 지옥의 찌꺼기들이
착해지려고 반복하는 짓들과
실패의 불구덩이로 굴러 떨어지며
몸부림치는 것을 보고 싶을 뿐입니다...
그러시군요..?
네 그렇습니다 !
할 일은 산더미고,
저보다 큰 도움이 될 사람은 없어보이는군요!
그래서, 저 미소 짓는 놈이
뭐 특별한 게 있다고 그래?
잠깐, 저 사람에 대해 들은 거 없어?
나보다 여기 더 오래 있었으면서 말야!
지옥 역사상 최강의 존재,
라디오 악마에 대해서 말야.
정치얘긴 관심없걸랑.
몇 십년전 알래스터가 지옥에 나타나서
몇 백년간 지옥을 지배했던 권력자들을
하룻밤 사이에 무너뜨렸지
저렇게 막강한 힘을 쓸 수 있는
인간의 영혼은 이전에 없었거든.
그러고선, 자신의 살육현장을 지옥 전역에 방송해서
모두에게 그의 능력을 보여준거지.
그 때부터 죄인들은
그 녀석을 라디오악마라고 부르게 된거야.
성의없는 작명이지?
많은 이들이 추측했지.
녀석이 얼마나 대단한 힘을 가졌길래
지옥에서 가장 파멸적인 힘을 가진
고대 악마들과 자웅을 겨루는지 말야 .
그치만, 이거 하나는 확실해.
녀석은 예측 할 수 없는 위험의 근원이고,
수수께끼에 싸인 악귀이며
혼돈을 일으키는 난폭한 괴물이라는거야.
우리같은 악마들은 제거당하기 싫으면,
저 녀석이랑 절대 상종도 하지 말아야한다고.
끝이야?
생긴 건 딸기맛 기둥서방인데.
어쨌든, 난 저녀석은 못 믿겠어!
네가 믿는 사람이 있기는 한거야?
아무 남자나? 남자를?
찰리, 들어봐 저 자식은 믿으면 안 돼
그냥 실실 웃기만 하는 바보가 아냐,
협상가이면서, 순수한 악 그 자체라고
저런 녀석은 구원받을 수 없어.
우리가 하려는 모든 것을 파괴하려고 할 거라고
그게... 우리는 아직 모르잖아
봐, 나도 저 녀석이 나쁘고,
바뀌고 싶어하지 않는건 알겠지만..
중요한 건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거야.
궁극적으로는 더 좋아질 수 있을 거야.
내가 어떻게 기껏 찾아와준
누군가를 돌려보낼 수 있겠어.. 안 되지..
그랬다간 내가 하려는 모든 것과
믿는 것들을 반하는 행동이 되버릴거야..
그냥, 날 믿어줘. 나도 조심할테니까.
찰리, 네가 무엇을 하던간에,
절대 저 녀석과 거래만큼은 하지 마.
걱정 마, 나도 아빠한테 배운 게 있거든.
" 참고 살지만은 말라 " 라고 말이야
좋아요, 그러니까...
당신은 제가 여기서 하려는게
대충 병신같은 농담같겠지만,
전 아니에요.
전 모두에게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기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쪽의 제안을 받아들일게요.
이상한 주술이나 잔술수는없다는 조건으로요.
그럼 거래가 된 건가요?
아니, 악수는 안해요 ! 거래도요 !
... 지옥의 공주, 왕족의 후계자로써.. 그..
이 호텔을 도울 것을 명합니다...
그 쪽에서 원하는 만큼이요!
어떤가요?
좋습니다.
좋아요.
웃으세요, 아가씨 !
패션의 완성은 미소니까요~
그래서, 호텔 직원들은 어디있죠?
그게...
저 것 보단 더 많이 필요하실겁니다.
우리 여성적인 분은 뭘 할 수 있죠?
좆 정도는 빨아줄 수 있지.
하! 싫습니다.
자기만 손해라구~
이걸로는 부족하겠군요 !
활기를 띄우려면 몇 가지 더 필요할겁니다.
이 작은 아가씨는 니프티 라고 합니다 !
안녕, 저는 니프티에요 ! 만나서 반가워요 !
새 친구를 사귀는건 오랜만이네...
왜 다 여자밖에 없는거에요?
여기 남자는 없는거야?!
미안해요, 좀 무례했죠.
세상에, 여기 꼴이 장난이 아니네!
이런 곳은 여성의 손길이 필요한데-
이상하네요, 다 여자밖에 없는데..
악의는 없었어요.
세상에 ! 끔찍해라 !
질질 짜지나 마라, 새끼들아
풀하우ㅅ...
호텔?
씨발 이게 무슨 일이지?
너...
허스커, 내 친구. 그 동안 잘 지냈습니까?
허스커 같은 소리 하지마 씨발 새끼야-
방금까지 망할 돈을 다 따기 직전이었다고 !
저도 다시 보니 반갑군요.
이번엔 대체 뭘 원하는 건데?
제가 자선사업을 하나 하고있는데
당신이 거기 자원하도록
책임을 맡았습니다
괜찮으시죠?
너 나랑 장난치냐?
그렇진 않습니다만?
네 생각엔
나를 어디론가 끌어내기만 하면
존나 큰 야단법석이라도 일어날 것 같냐?
넌 씨발 내가 광대같이 보여?
그럴지도요.
난 그딴 병신같은 일은 안 할거야.
제가 보기엔 이 좋은 프론트에서
일하면 완벽할 것 같은데요?
당신의 그 매력적인 미소와 환대가 딱 맞는걸요 !
걱정마세요, 내 친구여-
제가 좀 더 매력적인 일로 만들어 드릴테니까...
원하신다면 말이에요.
[ 싸구려 술 ]
네 생각엔 그 윙크랑 이딴 술로
날 부려먹을 수 있을 것 같냐?
그렇고말고 !
이봐 이봐, 술집과 술은 절대 안 돼 !
여긴 죄악을 막으려고 하는 곳이지
이딴... 남자들만 있는... 쉰내나는 곳이 아니란...
닥쳐!!
닥!
쳐!
이건 그대로 둬야 해.
안녕~?
가서 딸이나 쳐.
자기가 날 봐주기만 한다면...
세상에, 행복한 호텔에 온걸 환영해!
너도 여기를 좋아하게 될 거야!
좋아하는 법 따위 몇 년 전에 잊었거든.
그래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말 놀라워요 !
이건... 됐다...
정말 즐거워 질 것 같군요 !
당신에겐 꿈이 있죠,
전하고 싶은 꿈이요!
그 꿈은 터무니 없지만,
하지만 뭐 어떤가요?
왜냐면 당신은 특별하고
매력있는 악마 소녀니까!
이 바보들에게 지낼 곳을 마련해주자구요!
시작해요 여러분!
모든 악마들은 이미 가망이 없지만
지금은 웃으며 단장 해주자구요!
[ 웃으며! ]
케케묵은 구원의 빛으로,
이 구렁텅이 같은 곳을 꾸미고,
이 쑥맥들에게 품격과 스타일을 보여주자구요!
[ 품격과 스타일 ! ]
여기 이 지옥에서,
당신 계획은 잘 돌아갈거에요!
잠깐의 시간을 갖는거죠,
허름한 이 해즈빈 호ㅌ....
하 이런, 이런, 누가 이렇게 숨겨주려고
고군분투하나 했더니만,
여기서 다시 만나는군, 알래스터!
저희가 아는 사이던가요?
오, 그러시고 말고!
이번에야 말로 예상치 못하여...
놀랐을 것이로다!!
내가 너무 나빴는가?
배가 고파졌네요 !
잠발라야 드실 분?
저희 어머니께서 엄청난 잠발라야 레시피를 알려주셨죠!
돌아가실뻔 하실 정도로 말입니다 !
그 매콤한 맛은 지옥에 버금갈 정도였죠.
모든게 순조롭습니다 !
이 것이 변화의 첫 걸음입니다.
게임은 준비되었습니다...
... 지금!
채널 고정 하세요..
By 디시인사이드 해즈빈 호텔 갤러리
맨 뒤에 쿠키 있음
Thanks for Vanellope
yonmi(103.42), 엔소르, 저속탄막, ㅇㅇ(220.79)
유튜브 기여자들
이제 소인을 향해
광선총을 쏴주시겠사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