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VTT 00:00:00.921 --> 00:00:05.151 여러분은 실제로 읽지 않는 연구 결과를 대화 중에 00:00:05.175 --> 00:00:08.547 인용했던 적이 있나요? NOTE Paragraph 00:00:08.571 --> 00:00:10.609 (웃음) NOTE Paragraph 00:00:10.633 --> 00:00:13.306 그 날 저는 친구와 커피를 마시고 있었어요. 00:00:13.320 --> 00:00:15.985 제가 말했죠 "있잖아, 나 커피가 여성의 우울증 발병 위험을 00:00:16.009 --> 00:00:19.178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읽었어" 00:00:20.175 --> 00:00:25.135 하지만 사실은 트위터에 누가 올린 글이었죠. NOTE Paragraph 00:00:25.476 --> 00:00:27.104 (웃음) NOTE Paragraph 00:00:27.128 --> 00:00:28.307 거기엔 NOTE Paragraph 00:00:28.331 --> 00:00:29.498 (웃음) NOTE Paragraph 00:00:29.522 --> 00:00:33.678 "커피가 여성의 우울중 발병 위험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는 새 연구가..." NOTE Paragraph 00:00:33.702 --> 00:00:35.188 (웃음) NOTE Paragraph 00:00:35.212 --> 00:00:39.672 이 트윗은 '뉴욕타임즈'블로그 링크를 달고 있었고 00:00:39.696 --> 00:00:44.643 게스트 블로거가 "라이브 사이언스" 에서 찾아낸 연구 결과를 번역한 것이었죠. 00:00:44.643 --> 00:00:46.569 그 정보는 원래 00:00:46.593 --> 00:00:50.037 하버드 대학의 공공 보건 뉴스 사이트의 것이고 00:00:50.061 --> 00:00:53.355 실제 연구의 개요를 인용한 것인데 00:00:53.379 --> 00:00:57.764 아카데미 저널에 게재된 연구 결과를 요약한 것이죠. NOTE Paragraph 00:00:57.788 --> 00:00:59.553 (웃음) NOTE Paragraph 00:00:59.577 --> 00:01:02.172 연구 자료가 보충된 점만 빼면 여섯 다리만 건너면 누구와도 연결 00:01:02.196 --> 00:01:03.506 된다는 말과 비슷하게 들리죠. NOTE Paragraph 00:01:03.530 --> 00:01:04.679 (웃음) NOTE Paragraph 00:01:04.703 --> 00:01:08.006 따라서 제가 연구 결과를 읽었다고 말할 때 00:01:08.030 --> 00:01:14.198 사실은 10년 동안 이뤄진 연구 결과를 59자로 요약한 것을 읽은 셈이죠. NOTE Paragraph 00:01:14.222 --> 00:01:16.155 (웃음) NOTE Paragraph 00:01:16.179 --> 00:01:18.942 따라서 제가 연구 결과를 읽었다고 말할 때 00:01:18.966 --> 00:01:22.054 제가 읽은 것은 실제 저자가 아닌 00:01:22.078 --> 00:01:24.799 네 명의 다른 글쓴이가 한데 짜깁기 해 놓은 것이 00:01:24.823 --> 00:01:26.720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00:01:26.744 --> 00:01:28.077 마침내 저에게 도착한 것이죠. 00:01:28.823 --> 00:01:30.387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00:01:30.886 --> 00:01:34.045 하지만 실제 연구 결과를 접하는 것은 어려워요. 00:01:34.069 --> 00:01:37.965 왜냐하면 학계는 보통 대중 언론과 얽히지 않거든요. 00:01:38.982 --> 00:01:40.728 그럼 여러분은 궁금해지겠죠 00:01:40.752 --> 00:01:43.561 '왜 학계는 대중 언론과 가까워지지 않는 거지?' 00:01:43.585 --> 00:01:47.893 학계의 사람들을 미디어의 권위자보다 좀 더 신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00:01:48.760 --> 00:01:49.910 그렇죠? NOTE Paragraph 00:01:49.934 --> 00:01:51.085 (웃음) NOTE Paragraph 00:01:51.109 --> 00:01:54.680 4,100개의 전문대학과 대학교가 있는 나라에선 00:01:54.704 --> 00:01:56.656 그게 마땅해 보입니다. 00:01:57.513 --> 00:01:58.663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00:01:59.087 --> 00:02:00.934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요? NOTE Paragraph 00:02:02.505 --> 00:02:05.903 학자들이 대중 매체에 출연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선 00:02:05.927 --> 00:02:08.720 대학의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00:02:09.497 --> 00:02:10.814 지난 6년간 00:02:10.838 --> 00:02:13.458 저는 4개 주에 위치한 일곱 개의 다른 전문대학 및 00:02:13.482 --> 00:02:14.743 대학교에서 강의를 했습니다. 00:02:15.473 --> 00:02:17.355 약간 뛰어난 부교수라고 할 수 있겠죠. NOTE Paragraph 00:02:17.379 --> 00:02:18.417 (웃음) NOTE Paragraph 00:02:18.441 --> 00:02:21.028 동시에 저는 박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00:02:21.458 --> 00:02:23.807 이 모든 대학교에서 00:02:23.831 --> 00:02:26.866 연구의 진행 및 발표에 필요한 과정은 같습니다. 00:02:27.232 --> 00:02:30.533 첫째, 학자들이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연구를 시작합니다. 00:02:30.557 --> 00:02:34.708 연구에 필요한 자금을 대기 위해, 학자들은 개인, 공공 후원금에 지원하고 00:02:34.732 --> 00:02:36.410 연구가 끝나면 00:02:36.434 --> 00:02:38.569 그 결과를 토대로 논문을 작성합니다. 00:02:38.879 --> 00:02:41.855 그리고 이를 관련 학회지에 제출합니다. 00:02:42.807 --> 00:02:45.180 그리고 동료 평가의 과정을 거치는데요. 00:02:45.204 --> 00:02:47.204 같은 분야의 다른 전문가들이 00:02:47.228 --> 00:02:49.324 논문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검증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00:02:50.553 --> 00:02:52.886 그렇게 논문이 발표되고 나면 00:02:52.910 --> 00:02:56.006 영리 기업은 이 정보를 대학이나공공 대학에 00:02:56.030 --> 00:03:00.078 저널이나 데이터베이스 구독을 통해 되팔게 됩니다. 00:03:01.038 --> 00:03:03.301 대학의 연구 발표는 이런식으로 이뤄지죠. 00:03:04.188 --> 00:03:08.417 연구, 논문 작성, 동료 평가, 출판, 반복. 00:03:09.315 --> 00:03:12.394 저와 제 친구는 괴물에게 먹이주기라고 부르는데요. NOTE Paragraph 00:03:13.657 --> 00:03:16.243 이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00:03:17.728 --> 00:03:22.379 첫 번째, 대부분의 학적 연구가 공공 기금의 지원을 받지만 00:03:22.403 --> 00:03:24.136 개인, 즉 기업에게 넘어갑니다. 00:03:25.268 --> 00:03:29.605 매년, 연방 정부는 600억 달러를 연구비로 지원합니다. 00:03:30.498 --> 00:03:32.617 국립 과학 재단에 따르면, 00:03:32.641 --> 00:03:35.783 이 금액의 29%만이 공공 연구 대학에게 돌아갑니다. 00:03:35.807 --> 00:03:41.045 눈치 빠른 분은 아셨겠지만 이는 174억에 해당하는 금액이죠. 00:03:41.707 --> 00:03:42.873 세금입니다. 00:03:43.667 --> 00:03:46.001 그런데 겨우 5개의 기업이 00:03:46.025 --> 00:03:48.619 공적 자금이 투입된 연구를 배분하는 역할을 합니다. 00:03:48.643 --> 00:03:54.881 2014년, 다섯 회사중 하나가 150억 달러의 이윤을 냈습니다. 00:03:55.505 --> 00:03:56.838 정말 큰 사업이죠. 00:03:57.520 --> 00:04:00.346 바로 여기서 모순점이 생기는데요. NOTE Paragraph 00:04:00.370 --> 00:04:03.403 공적 자금이 학자들의 연구에 투입되고 00:04:03.427 --> 00:04:06.399 우리가 그 연구 자료를 살펴보기 위해 다시 돈을 내야한다면 00:04:07.871 --> 00:04:09.648 돈을 두 번이나 내는 셈이 되죠. 00:04:10.855 --> 00:04:12.164 또 다른 큰 문제점은 00:04:12.188 --> 00:04:14.911 대부분의 학계가 구독용 일류 저널 외에 다른 곳에서 00:04:14.935 --> 00:04:18.207 연구 결과를 발표할 때 별 다른 이득이 없다는 것입니다. 00:04:18.988 --> 00:04:21.569 대학은 한 명의 학자가 발표한 학적 결과물을 토대로 00:04:21.593 --> 00:04:23.993 정년 제도와 승진 제도를 운영합니다. 00:04:24.338 --> 00:04:28.593 따라서 책과 저널에 실린 논문은 학자 세계에서 화폐와 비슷한 역할이죠. 00:04:28.617 --> 00:04:32.807 논문을 발표해야 정년을 보장받고 더 많은 연구 지원금을 얻을 수 있습니다. 00:04:33.347 --> 00:04:37.677 하지만 대중 매체에 발표하면 아무런 보상을 받을 수 없죠. NOTE Paragraph 00:04:38.780 --> 00:04:41.422 이것이 현 상황입니다. 00:04:42.002 --> 00:04:44.069 현재 학자들의 생태계이죠. 00:04:44.820 --> 00:04:47.033 하지먼 저는 이 방향이 올바른 방향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00:04:47.776 --> 00:04:50.839 단순한 변화를 통해서 이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NOTE Paragraph 00:04:52.403 --> 00:04:55.093 첫째로, 논문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죠. 00:04:56.069 --> 00:05:00.037 대학은 학자들에게 단순히 구독용 저널 뿐만 아니라 00:05:00.061 --> 00:05:02.102 대중 매체와 같은 열린 매체에 00:05:02.126 --> 00:05:04.895 논문을 발표해도 그에 합당한 보상을 함으로써 00:05:04.919 --> 00:05:08.847 현상황을 바꿀 도전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00:05:09.673 --> 00:05:12.633 현재 여러 학문 분야에서 논문 자유 열람제 운동이 00:05:12.657 --> 00:05:13.982 그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00:05:14.006 --> 00:05:17.037 다행히도, 다른 큰 손들 역시 그 중요성을 알아차리기 시작했습니다. 00:05:18.252 --> 00:05:21.934 구글 스콜라는 자유 열람제 연구 결과물을 00:05:21.958 --> 00:05:23.958 검색하고 보다 용이하게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00:05:25.077 --> 00:05:28.291 미 의회는 작년, 1억 달러 이상 00:05:28.315 --> 00:05:31.754 공적 자금이 투입된 학계의 연구 자료들은 00:05:31.778 --> 00:05:34.831 자유 열람제를 통해 모두 공개되어야 한다는 00:05:34.855 --> 00:05:36.847 취지의 법안을 제출했습니다. 00:05:37.488 --> 00:05:42.484 그리고 올해, NASA는 도서관을 일반 대중에게 개방했습니다. 00:05:43.353 --> 00:05:46.614 이제 자유 열람제가 탄력을 받기 시작헀죠. 00:05:47.585 --> 00:05:50.006 하지만 이 자유 열람이 단순히 00:05:50.030 --> 00:05:52.647 문서나 연구 자료를 열람하는 것만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00:05:53.165 --> 00:05:54.799 그 문서와 연구가 또한 00:05:54.823 --> 00:05:57.374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되었다는 것을 확실히 하는 것이기도 하죠. NOTE Paragraph 00:05:57.830 --> 00:06:00.520 다음으로 번역 문제입니다. 00:06:03.497 --> 00:06:08.847 저는 번역이 제가 앞서 설명했던 여섯 다리 걸치면 모두 안다는 말에 00:06:08.871 --> 00:06:10.394 들어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요. 00:06:11.847 --> 00:06:15.935 대신, 학자들이 자신들이 진행하는 연구를 맡아 00:06:15.959 --> 00:06:17.800 그 번역물을 대중 매체에 공개하고 00:06:17.824 --> 00:06:20.357 이를 통해 대중과 접촉하면 어떨까요? 00:06:21.672 --> 00:06:23.037 만약 그렇게 된다면 00:06:23.061 --> 00:06:26.315 대중과 학계 사이의 동떨어진 거리도 00:06:26.339 --> 00:06:27.806 어느 정도 줄어들 수 있겠죠. 00:06:28.276 --> 00:06:32.212 보시다시피, 저는 연구를 바보 수준으로 끌어내리려는 것이 아닙니다. 00:06:32.236 --> 00:06:35.443 다만 연구 자료에 자유 열람제를 도입하고 00:06:35.467 --> 00:06:39.403 논문 게재 장소를 바꾸고 좀 더 평이한 언어를 사용해서 00:06:39.427 --> 00:06:42.117 세금으로 자금을 대는 데 일조하는 일반 대중들도 00:06:42.141 --> 00:06:43.942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거죠. NOTE Paragraph 00:06:45.395 --> 00:06:48.026 자유 열람제에는 이외에도 다른 이점이 있습니다. 00:06:49.427 --> 00:06:52.290 대중에게 자신들의 세금이 어떻게 00:06:52.314 --> 00:06:54.458 연구비로 사용되는지 공개함으로써 00:06:54.482 --> 00:06:57.736 대학의 정체성을 다시 정의하고 00:06:57.760 --> 00:07:01.720 그 정체성이 미식축구 팀이나 00:07:01.744 --> 00:07:03.839 학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00:07:03.863 --> 00:07:06.358 대학이 발표하는 연구에서 나오도록 하는 거죠. 00:07:07.157 --> 00:07:12.141 대중과 학자들 사이에 건강한 관계가 형성되는 날 00:07:12.165 --> 00:07:15.365 대중의 연구 참여도 활발해질 것입니다. 00:07:16.673 --> 00:07:19.214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가나요? NOTE Paragraph 00:07:20.188 --> 00:07:21.823 사회과학자가 00:07:21.847 --> 00:07:25.474 지방 경찰의 감수성 훈련을 돕고 00:07:25.498 --> 00:07:29.660 향후 훈련 방향을 위한 매뉴얼을 함께 작성한다면 어떨까요? 00:07:30.924 --> 00:07:36.687 혹은 교수들이 지방 공립학교 와 상담을 진행하여 00:07:36.711 --> 00:07:39.807 위기에 처한 학생들에게 어떤 식으로 개입할 것인지 정한뒤 00:07:39.831 --> 00:07:42.160 그 결론을 지방 신문에 게재한다면 어떨까요? 00:07:43.411 --> 00:07:46.649 왜냐하면 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는 00:07:46.673 --> 00:07:50.234 잘 교육받고 정부를 취득한 대중의 존재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00:07:51.030 --> 00:07:55.339 연구가 돈과 관료주의의 벽 뒤에 가려지는 대신 00:07:55.363 --> 00:07:58.624 우리 바로 앞에서 공개 된다면 더 좋은 일 아닐까요? NOTE Paragraph 00:08:00.419 --> 00:08:03.109 저는 지금 박사 과정 학생이면서 00:08:03.133 --> 00:08:06.366 제가 앞으로 속하게 될 집단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NOTE Paragraph 00:08:06.390 --> 00:08:07.649 (웃음) NOTE Paragraph 00:08:07.673 --> 00:08:09.276 바로 몇 년 뒤에 학계에 뛰어들 00:08:09.300 --> 00:08:12.674 사람의 행동으로서는 위험한 행동이죠. 00:08:13.347 --> 00:08:16.809 하지만 지금처럼 이윤 목적의 저널에만 00:08:16.833 --> 00:08:19.657 논문을 게재하면서 그 반향만 들을 뿐 대중에게 닿지 못하는 00:08:19.681 --> 00:08:22.053 현상황이 지속된다면 00:08:22.077 --> 00:08:25.014 제 대답은 "아니오"가 될 것입니다. 00:08:26.085 --> 00:08:29.514 저는 활발하게 참여하는 민주적인 연구 00:08:29.538 --> 00:08:33.203 사회에 스며들어 대중들과 함께 대화하는 연구의 가치를 믿습니다. 00:08:33.727 --> 00:08:36.235 저는 대중이 단순히 가치있는 청중으로서 뿐만 아니라 00:08:36.269 --> 00:08:39.903 유권자이자 참가자로서 존재하는 , 때로는 심지어 전문가가 되는 00:08:39.927 --> 00:08:42.385 연구 풍토 속에서 00:08:43.066 --> 00:08:46.462 연구하고 싶습니다. 00:08:48.852 --> 00:08:52.506 이는 단순히 여러분에게 00:08:52.530 --> 00:08:55.926 지식에 접근할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 아닙니다. 00:08:56.768 --> 00:09:01.807 이는 학계의 문화를 논문 게재에서 실생활로 00:09:01.831 --> 00:09:04.521 말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NOTE Paragraph 00:09:05.458 --> 00:09:09.188 여러분도 이 생각, 이 희망이 단순히 제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00:09:09.212 --> 00:09:11.146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00:09:11.743 --> 00:09:15.672 저는 많은 학자, 선생님, 사서와 지역 사회의 구성원들의 00:09:15.696 --> 00:09:18.672 어깨 위에 올라서 있습니다. 00:09:18.696 --> 00:09:22.117 이들은 더 많은 사람들을 이 대화에 끌어들이는데 호의적입니다. 00:09:22.912 --> 00:09:25.516 그리고 저는 여러분도 이 대화에 동참하기를 원합니다. NOTE Paragraph 00:09:25.540 --> 00:09:26.706 감사합니다. NOTE Paragraph 00:09:26.730 --> 00:09:31.182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