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크] 이건 좋네요. -[루제코] 음. 이 사진들 모두 당신 할아버지가 찍은거죠? -네, 그리고 저는 사실 이 그림들 그동안 보지 못했어요. 이런 일들은 놀라워요. 상자를 열고 이런 사진을 찾는다는 거요. 이 사진들은 이건 제가 보았던 첫 번째 사진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루제코] 와 -[핸크] 이 사진들은 저의 어머니를 찍은 거에요. 이 사진은 제가 제 작품에서 여러 번 사용한 거에요. -[루제코] 음 -[행크] 사람들이 웅덩이에서 세례를 받고 있어요. -여기 뿔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루제코] 음. -[행크] 여기 이 여성이요. 봐요. 아주 강력하죠. -[루제코] 음. 제가 세 살 또는 네 살쯤 되었을 때 사람들이 저한테 한 말이 기억이 나는데 그들은 저에게 "너무 많은 질문을 하지 말라."고 했고 "사람들을 그렇게 빤히 쳐다보지 말라."고도 했습니다. ♪쾌활하고 활동적인 전자음악♪ [웃음] 제 작품의 대다수는 두 가지를 조화한 결괌물입니다. 우리는 사진을 응시하고 관찰합니다. 저의 모든 작품은 구조와 맥락에 관해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관람자의 현재 상태가 어떠한지에 따라 구조와 맥락이 달라질 수 있어요. 그것은 진실 또는 현실에 관한 여러분의 관점을 형성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 사진을 따라가면서 저는 다른 여러 종류의 매개체를 가지고 작품 활동을 해야 했습니다. ♪♪♪ 저는 우리가 이미 수천 번 정도 보았던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며 작품을 볼 수 있는 여러 다른 방식을 시도해 보아야 했습니다. ♪화음이 두드러지는 전자음악♪ 저는 롤란드 바르테스의 '카메라 루시다'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 책에서 그는 푼크툼(punctum)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푼크툼과 관련된 그의 관점은 독자들의 마음을 꿰뚫는 개념이며 사진을 찍을 때 우리와 밀접한 관련을 맺게 하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제가 자유의 여신상 앞에 서 있는 할렘 글로베트로터의 사진을 볼 때 저에게 푼크툼은 이 팔입니다. ♪♪♪ 저는 역사와 정치를 보는 것가 같은 맥락으로 스포츠의 극적인 요소들에 균형미를 가져다주는 작품 방식을 좋아합니다. 제가 연구를 하는 동안 저는 어네스트 콜의 기념비적 책인 '하우스 오브 본디지(House of Bondage)'를 읽었습니다. 흑인을 찍는 사진가로서 그는 남아프리카 전영을 돌아다니며 아파르트헤이트의 끔찍한 단편을 문서로 남겼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정부에게 알리지 않고 사진들을 몰래 가지고 나왔습니다. ♪♪♪ 옷을 입지 않은 채 팔을 올리고 줄을 지어서 조사를 받고 있는 이 이미지를 보고 저는 정말로 매료되었습니다. 저는 이전에도 이 그림을 많이 보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이 작품을 본다면 제가 어제나 그들의 몸을 ♪♪♪ 저는 이 사진을 작품으로 리메이크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작품이 레이즈 업(Raise Up)이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저는 관람자로 하여금 주위를 걷고 위를 올려다 보면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을 통해서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관념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 제가 저 조각을 만든 후 6개월쯤 되었을 때 미주리 퍼거슨에서 마이크 브라운의 살인 사건 이후에 "손을 올리고 총을 쏘지 마(Hands Up, Don't Shoot)"이라는 구화가 전 세계에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관중][구호를 외침] 손을 올리고 총을 쏘지 마! -[행크 VO] 제가 미국에서 이 작품을 마침내 전시했을 때 사람들이 이 작품을 "손을 올리고 종을 쏘지마"라는 제목으로 불렀습니다. ♪♪♪ 저는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석탄을 캐는 광부들, 또는 퍼거슨 또는 농구에 관한 작품을 만들었으며 이 여러 사람의 몸은 압제의 역사와 긴밀히 관련이 있습니다. -[행크]그림을 크게 확대하고 여러 면으로 돌려 보세요. 음. 저는 디지털 방식으로 만든 손이 아니라 3D 스캐너로 실제 손을 만드는 작업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샘 기아라타니] 저는 여러분에게 손가락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들은 3D 프린트를 택했고 이 왁스를 작품 위에 입힙니다. 그렇게 하면 세라믹 소재가 잘 달라붙을 수 있어요. 그리고 저 수준에서 작품은 청동으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루제코] 네. 미쳤네요. -[샘] 네. -[루제코] 멋져요. -그래서, 이 작품이 뭔지 알아요? -[샘] 아니요. 실제로 그냥 샘플이죠, -[루제코] 파티나(patina)를 쓴 샘플이요? -[샘] 네. -[행크] 이건 -[샘] 음. -[윌] 음. -[행크] 그리고 여러 사람이 이 작품을 두고 일을 하고 있어요. -큰 주조물이 될거에요. -[루제코] 멋지네요. -네. 우리는 코레타 스캇 킹의 공사를 시작해서 그 뒤에 마틴 루터 킹의 날(MLK Day)에 전시를 시작할거에요. -[루제코] 음. -그래서 그 사이 8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모든 작업이 마쳐져야 합니다. ♪고요하고 가벼운 분위기의 음악♪ -[행크 VO] 몇 년 전에 저는 보스턴 커먼(Boston Common) 공원 위한 제안서를 제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어요. 코레타 스캇 킹과 마틴 루터 킹의 기념비를 설치하는 거랑 관련해서요. 저는 당시에 남아프리카 출신의 가장 저명한 시민 혁명가 지도자 중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나서 보스턴에서 사랑에 빠졌다는 이야기에 대해서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사랑과 첫 만남이 여러 가지 방면에서 실제로 많은 파문을 일으켰다는 사실은 저에게 대단히 심오한 사실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그들의 삶보다도 더 컸던 그들의 친밀감에 영감을 받은 조각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저는 노벨 평화상 수상식장에서 그림을 하나 보았습니다. 사진의 푼크툼은 제가 이 사진에 깊이 빠진 이유가 되었는데 그들의 팔이 서로를 감싸 안고 있는 방식이랑 관련이 있었습니다. 그의 팔이 그녀에게 의지하고 있어요. 우리가 마틴 루터 킹에 대해서 말할 때 코레타 스캇 킹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저한테는 매우 중요했습니다. 아마 마틴 루터 킹을 안다면 모두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겁니다. 아시겠지만 여기에 저나 저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긴장을 주는 지점이 있어요. 어째서 그들의 얼굴이나 다른 몸의 부분은 이 작품에 포함시키지 않았느냐 하는 건데요. 그렇지만 정말로, 제가 마틴 루터 킹과 코레타 스캇 킹에 대해서 생각할 때 저는 어떤 진실한 한 가지 감정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보았던 사진이 아니라 제 마음에서 우러나온 감각과 관련이 있습니다. 서로 껴안고 있는 팔과 관련된 시가 있고, 그 제스처를 복제한 거라고 보면 됩니다. 우리는 이 조각품이 본질을 꿰뚫게 되기를 바랐습니다. -[데보라 윌리스 박사] 우리는 언제나 흑인의 역사에 숨겨진 아카이브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것은 숨겨져 있지 않고 존재하며 실제합니다. 아카이브를 새로운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연구자들이 언제나 있어요. 제가 언트 코라(Aunt Cora)의 퀼트 작품에 대해서 생각할 때 -[행크] 저는 그것이 저에게 영감의 일부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만드는 다수의 작품들은 언제나 우리가 하고 있는 작품과의 무의식적인 대화와 매우 관련이 있습니다. -[뎁 VO] 저는 데보라 윌리스입니다. 저는 사진사이고 교수입니다. 저는 뉴욕대학교 티쉬 예술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그곳의 사진 프로그램의 의장이기도 합니다. ♪가벼운 전자 음악♪ 저는 사진과 관련된 글을 쓰는 작가에요. ♪♪♪ 어렸을 때 행크는 사진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그는 우연히 사진 앨범을 보고 저의 어머니에게 물었습니다. "왜 이 사진은 흑백이 아니라 컬러인가요? 왜 이건 흑백 사진인가요?" 그는 그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몇 페이지를 직접 바꿔보려고 했습니다. 당시 저는 사진 전문가/기록 보관자로서 슘버그 흑인연구 문화센터(Schomburg Center of Research in에서 일했습니다 학교가 끝나면 저는 제가 쉬는 시간 동안 아이를 데리러 갔고 아이를 데리고 일하는 곳으로 왔습니다. 제 아들은 언제나 알고 싶어 했습니다. "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 집에서 [웃음] 사진을 찍는 거에요? 저는 말했어요. "왜냐하면 사진 안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우리가 알아야 하기 때문이란다." -[팽크 VO] 어린 아이였을 때 엄마가 일하는 곳에서 함께 있을 때면 저는 엄마가 무슨 일을 하시는지 이해하지 못했어요. 이제 저는 이해합니다. 어머니의 작품이 다른 다수의 사진가들의 작품과 마찬가지로 사진이라는 분야를 구축하고 확장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요. 그리고 특히 흑인들을 다룬 사진 분야에서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