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VTT 00:00:06.489 --> 00:00:12.719 발상의 순간... 00:00:12.719 --> 00:00:15.249 1930년대에 샌프란시스코에서 00:00:15.249 --> 00:00:17.955 조셉 프리드만과 그의 어린 딸 주디스가 00:00:17.955 --> 00:00:20.799 음료 가게의 카운터에 앉아 있습니다. 00:00:20.799 --> 00:00:23.344 주디스는 방금 밀크셰이크를 주문했어요. 00:00:23.344 --> 00:00:26.224 바닐라맛이었는지 딸기맛이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00:00:26.224 --> 00:00:30.770 밀크셰이크가 나왔을 때 조셉은 주디스가 힘들어하는 걸 봅니다. 00:00:30.770 --> 00:00:32.114 가게의 의자에 앉은 주디스는 00:00:32.114 --> 00:00:34.908 셰이크에서 튀어나와 있는 종이로 된 줄무늬 빨대의 00:00:34.908 --> 00:00:37.072 입구에 입을 댈 수 없었습니다. 00:00:37.072 --> 00:00:42.060 조셉은 발상의 순간에 주디스의 빨대를 변형시켰습니다. 00:00:42.060 --> 00:00:44.174 나사못을 한쪽 끝에 넣고 00:00:44.174 --> 00:00:45.962 치실을 사용하여 00:00:45.962 --> 00:00:49.555 나삿니 사이로 종이를 구겨 00:00:49.555 --> 00:00:53.636 동일한 간격의 주름들을 만들었습니다. 00:00:53.636 --> 00:00:54.851 나사못을 빼자 00:00:54.851 --> 00:00:57.586 빨대는 잔의 한 쪽으로 구부러질 수 있었습니다. 00:00:57.586 --> 00:01:00.813 주디스는 밀크셰이크를 즐길 수 있었죠. 00:01:00.813 --> 00:01:03.391 처음에 조셉은 새로 만든 이 구부러지는 빨대를 00:01:03.391 --> 00:01:06.973 환자들이 등을 기댄 상태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병원에 판매했습니다. 00:01:06.973 --> 00:01:10.842 하지만 곧 마케팅과 사업을 잘 하는 조셉의 여동생 베티 덕분에 00:01:10.842 --> 00:01:15.082 구부러지는 빨대는 모든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도구이자 00:01:15.082 --> 00:01:17.152 가정에서 자주 쓰이는 물건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