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작품들을 좋아합니다
이 작품들이 저에게는 역사일 뿐만 아니라,
그저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동안, 저는 그것들이
과하게 아름답다고 생각해 왔어요
아름다움은 종종 예술 창작을 어렵게 합니다
70년대에, 세계의 일부는
아름다움을 연약함이라고 여겼지요
하지만 사실 아름다움은 힘입니다
제 생각에는, 다른 것들이
세상을 바꿔온것과 마찬가지로
알다시피, 그 차례는 돌아오니까요
[큐레이터] 정말 흥미롭네요. 어서 보고싶어요
[웃음]
- 정말 아름다워요
- 오, 바바라 이거 정말 흥분되는걸요
아주 마음에 들어요!
[작가] 저는 이 방식으로 한번 더 해볼 거에요.
확신할 수 있어요
- 좋아요. 네 아주 좋아요
이건 사진분야에서 저의 첫 시도였어요
청사진법이라고 하죠
이건 철과 표백제가 혼합된 유화액이에요
어떤 물건이든 위에 올려두고
태양빛을 쏘이면 되죠
씻어내면, 파란색으로 변해요
파란색은 정말 영적인 색이에요
푸른빛이 이정도로 강해질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70년대에 제가 직물 조소를 가르칠 때,
납작한 꼬임 표면을 나타내기
위한 방법이 필요했죠
3차원의 방식으로 말이에요
그리고 저는 이 윈도우스크린 방식을 찾아냈어요
이 두개의 층이 아름다운 물결무늬를
만들어 내는 것을 보았을 때
저는 이 청사진 방식을 생각해냈고,
시험해 보았죠
아주 쉬워요
암실이 필요하지도 않죠
저는 이게 인쇄기술과 유사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렇지만, 이건 사진술의 일종이죠
저는 이런 작업에 무언가
특별함이 있다는걸 알았어요
저는 그 작품들을 잠시 보관해 두었어요
저는 이들이 작품으로 인정되지 않은 채
세상에 공개 되는 것을 원하지는 않았거든요
여전히 재료들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어요
저는 여전히 다양한 표면들의
투명성과 질감에 반응하죠
그리고 그 시점에, 전 자유를 느껴요
사진술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없었어요
이제, 제 생각에는 사진술에 대해 너무
많이 아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방식으로 실험하는 시간에 가까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