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우드-퀸스]
["New York Close up"]
"Jamian Juliano-Villani 출근하다."
다람쥐 챗바퀴 같은 생활입니다.
들어와서,
커피를 데우고,
컴퓨터를 보고,
물건도 챙기고,
붓을 씻고,
일을 시작하죠.
일을 시작한 후로
미친 것처럼 일만 했어요.
일단 마감일이 정해지면
곧 세상이 끝날 것 같아요 .
죽순이가 돼요.
쉼없이 내가 누구에게
뭔가를 해야 하는 기분이 듭니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새로운 것이 생각나지 않아요.
만약 직업이 화가인데
작품이 형편없다면
최악인 것죠.
처참한 기분이 들죠.
마치 쵸콜렛 따위를
얼굴에 뒤집어 쓰고
근사한 파티에 가는 것 같아요.
최근 작품 수준만큼 평가를 받는 거죠.
정말 싫죠.
그런데, 어쩌겠어요.
그것이 현실인데.
저는 New Jersey 근처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늘 New Jersey 를 벗어나고 싶었고
바로 New York 으로 왔죠.
New York 은 모든 예술가가
예술을 위해 모이는 도시 같아요.
["화가들의 그림"]
저는 "화가들의 그림"에서
작품들을 보고 있었습니다.
Stella , Rauschenberg
그리고 등등
모두 New York 에
살고 있고
사다리에 앉아있고
주변에 온통 물감이었죠.
십대인 저에겐
놀라운 광경이었습니다.
"바로..."
"바로 그거야!"
그 기분 아세요?
지금 제가 표현이
서툴러서 그러는데.
New York 에 왔기 때문에
제가 예술세계의 있는 것처럼 느끼기 시작했죠.
정말 멋졌어요.
밑바닥 일부터
다 했었습니다.
야간 식당 종업원도 했고
수용시설에서도 일했었는데
체육을 가르쳤죠.
유치원 교사도 했었구요.
배를 떠나지 못하는
한 해병대원의 이야기도 기획하면서 ,
New Jersey의 한 식당까지
통근했었습니다.
그래서 New York 에 제 첫번째
아파트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제 침대 머리맡에다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틀마다 밤을 새가면서요.
조금씩 방이 커지고
그리고 더 큰방을 얻었습니다.
삼년 전에
제 첫 작업실을 열었습니다.
매일 매일이
꿈만 같았어요.
끔찍하군.
제 생각으론 그림이란
조금 기교적인 것입니다.
좀 더 잘 그려야 하거나,
좀 더 괴상하게 그리고,
좀 더 영리하게 보이도록 하거나
좀 더 바보스럽게 만들 필요가 있어요.
사막에 있는 눈사람을
한번 그려보는 거죠.
그게 다야? 정말?
별다른 건 없어요.
정말로.
제가 농을 하는 것 같으세요?
저는 유머감각이 있는데
어떤 것을 접할때 정말 유용하죠.
농담을 하나 생각해낸 다음
어떻게 그 농담의
역설을 만들어 내죠.
마치 심리적이나
개인적으로 형태로 말이죠.
마치 탁구하듯이
앞으로 뒤로, 앞으로 뒤로
이 모든 것들이 이 것처럼
될때까지 말입니다.
그 실체는 없어지죠.
저는 이 곳에서
이상한 결정을 많이 합니다.
남들은 다 자고 있는
한 밤중에요.
하지만, 대부분이
사람들에게 의견을 구하는 일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이런
말들을 듣는다면
뭐야! 하고 무시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Ajay Kurian, 예술가]
홀 맞은편에
Ajay가 있어요.
뛰어난 예술가죠.
작업할때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잠깐만 얘기 좀 할까?
우리는 서로, 음..."
정신적 의지가 돼 줄 수 있을까?
고마워."
나는 아주 밝은 빛인데
색은 옅은 청록색을 구상중이야.
청색, 아님 굉장히
옅은 보라색 어때?
보라색이 더 나을까?
차가운 느낌의 보라색 처럼...
연보라색 처럼 ?
차가운 느낌의
보라색이라니까.
무슨 말인지 알겠다.
그래
아니면, 예를 들어..
이거 꽃병이야, 거울이야?
나도 몰라요~.
거울인데 이거.
좋았어.
흠..
젠장..
제 친구중 한명은 이러더군요.
그냥 아무거나 넣어 보라고.
아무도 모른다구요.
"고마워, 이것들아."
하고 말았죠.
[큰소리로 숨을 들이쉬며]
그렇지만, 나는 분명히
알 수 있어요.
본래 확실하게
표현되어야 하는 것들이거든요.
올해 30살 입니다.
전, 담배를 하루에
한갑반 정도 피웁니다.
술도 엄청 마시구요.
수면 습관은
더 형편 없어요.
형편없는 음식을
먹기도 하구요.
이건 그릇이라구요.
다시 설명해 드려요?
지난 2년 동안, 힘이
솟아나서
쉬지 않고 일하고,
머리를 짜내고 했습니다
지금 제게 제일 중요한게
아직 제가 힘이 있다는 걸
느끼는 거죠.
제일 큰 압박감은
진실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고 좋은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일입니다.
심한 스트레스 상태에서
하기엔 힘든 일입니다.
저는 작품을 좀 더 향상시키고 싶습니다.
아직은 방법을 잘은 모르지만,
바램은 방법을 터득해서
지금과 다른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앞으로 좀 더 새로운 것들,
예를 들면
조금 난해한 것들, 이상한 조각들
아니면 비디오 등을 만들려고 해요.
될대로 되라죠.
난 꼭 할겁니다.
지금부터 해야죠.
제가 힘이 남아 있는 동안
해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