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VTT 00:00:01.100 --> 00:00:02.940 [리지우드-퀸스] 00:00:07.040 --> 00:00:08.720 ["New York Close up"] 00:00:11.680 --> 00:00:14.880 "Jamian Juliano-Villani 출근하다." 00:00:17.160 --> 00:00:18.600 다람쥐 쳇바퀴 같은 생활입니다. 00:00:18.600 --> 00:00:19.580 들어와서, 00:00:19.920 --> 00:00:21.100 커피를 데우고, 00:00:21.109 --> 00:00:23.369 컴퓨터를 보고, 물건도 챙기고, 00:00:23.369 --> 00:00:24.580 붓을 씻고, 00:00:26.080 --> 00:00:28.000 일을 시작하죠. 00:00:35.880 --> 00:00:40.320 일을 시작한 후로 미친 것처럼 일만 했어요. 00:00:50.320 --> 00:00:53.180 일단 마감일이 정해지면 곧 세상이 끝날 것 같아요 . 00:00:53.180 --> 00:00:54.300 죽순이가 돼요. 00:00:54.690 --> 00:00:56.960 쉼없이 내가 누구에게 뭔가를 해야 하는 기분이 듭니다. 00:00:56.960 --> 00:00:59.180 스트레스가 많으면 새로운 것이 생각나지 않아요. 00:01:04.640 --> 00:01:07.740 만약 직업이 화가인데 작품이 형편없다면 00:01:07.750 --> 00:01:09.500 최악인 것죠. 00:01:09.500 --> 00:01:10.500 처참한 기분이 들죠. 00:01:10.500 --> 00:01:13.560 마치 쵸콜렛 따위를 얼굴에 뒤집어 쓰고 00:01:13.560 --> 00:01:15.740 근사한 파티에 가는 것 같아요. 00:01:17.340 --> 00:01:19.580 최근 작품 수준만큼 평가를 받는 거죠. 00:01:20.200 --> 00:01:21.200 정말 싫죠. 00:01:21.660 --> 00:01:23.800 그런데, 어쩌겠어요. 그것이 현실인데. 00:01:32.320 --> 00:01:34.320 저는 New Jersey 근처에서 자랐습니다. 00:01:34.320 --> 00:01:38.120 그래서 늘 New Jersey 를 벗어나고 싶었고 바로 New York 으로 왔죠. 00:01:40.140 --> 00:01:44.540 New York 은 모든 예술가가 예술을 위해 모이는 도시 같아요. 00:01:44.549 --> 00:01:45.549 ["화가들의 그림"] 00:01:45.549 --> 00:01:47.090 저는 "화가들의 그림"에서 작품들을 보고 있었습니다. 00:01:47.090 --> 00:01:49.649 Stella , Rauschenberg 그리고 등등 00:01:49.649 --> 00:01:51.329 모두 New York 에 살고 있고 00:01:51.329 --> 00:01:53.020 사다리에 앉아있고 주변에 온통 물감이었죠. 00:01:53.020 --> 00:01:55.340 십대인 저에겐 놀라운 광경이었습니다. 00:01:55.860 --> 00:01:56.780 "바로..." 00:01:57.360 --> 00:01:58.720 "바로 그거야!" 그 기분 아세요? 00:01:59.140 --> 00:02:00.460 지금 제가 표현이 서툴러서 그러는데. 00:02:00.460 --> 00:02:05.250 New York 에 왔기 때문에 제가 예술세계의 있는 것처럼 느끼기 시작했죠. 00:02:05.250 --> 00:02:06.240 정말 멋졌어요. 00:02:07.200 --> 00:02:10.259 밑바닥 일부터 다 했었습니다. 00:02:10.259 --> 00:02:12.020 야간 식당 종업원도 했고 00:02:12.020 --> 00:02:13.380 수용시설에서도 일했었는데 00:02:13.380 --> 00:02:14.580 체육을 가르쳤죠. 00:02:14.580 --> 00:02:15.810 유치원 교사도 했었구요. 00:02:15.810 --> 00:02:20.900 배를 떠나지 못하는 한 해병대원의 이야기도 기획하면서 , 00:02:21.660 --> 00:02:24.790 New Jersey의 한 식당까지 통근했었습니다. 00:02:24.790 --> 00:02:27.200 그래서 New York 에 제 첫번째 아파트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00:02:27.690 --> 00:02:29.440 제 침대 머리맡에다 그림을 그렸습니다. 00:02:29.450 --> 00:02:31.460 이틀마다 밤을 새가면서요. 00:02:31.460 --> 00:02:33.660 조금씩 방이 커지고 00:02:34.100 --> 00:02:35.520 그리고 더 큰방을 얻었습니다. 00:02:36.860 --> 00:02:39.630 삼년 전에 제 첫 작업실을 열었습니다. 00:02:39.630 --> 00:02:42.000 매일 매일이 꿈만 같았어요. 00:02:48.000 --> 00:02:48.760 끔찍하군. 00:02:54.340 --> 00:02:55.640 제 생각으론 그림이란 00:02:56.180 --> 00:02:57.060 조금 기교적인 것입니다. 00:02:59.600 --> 00:03:02.300 좀 더 잘 그려야 하거나, 좀 더 괴상하게 그리고, 00:03:02.300 --> 00:03:04.240 좀 더 영리하게 보이도록 하거나 좀 더 바보스럽게 만들 필요가 있어요. 00:03:12.160 --> 00:03:15.280 사막에 있는 눈사람을 한번 그려보는 거죠. 00:03:16.380 --> 00:03:17.740 그게 다야? 정말? 00:03:17.740 --> 00:03:19.380 별다른 건 없어요. 정말로. 00:03:19.380 --> 00:03:21.020 제가 농을 하는 것 같으세요? 00:03:23.000 --> 00:03:26.900 저는 유머감각이 있는데 어떤 것을 접할때 정말 유용하죠. 00:03:26.900 --> 00:03:28.030 농담을 하나 생각해낸 다음 00:03:28.030 --> 00:03:30.480 어떻게 그 농담의 역설을 만들어 내죠. 00:03:30.480 --> 00:03:32.380 마치 심리적이나 개인적으로 형태로 말이죠. 00:03:33.020 --> 00:03:35.700 마치 탁구하듯이 앞으로 뒤로, 앞으로 뒤로 00:03:35.710 --> 00:03:38.630 이 모든 것들이 이 것처럼 될때까지 말입니다. 00:03:38.630 --> 00:03:39.880 그 실체는 없어지죠. 00:03:41.280 --> 00:03:43.560 저는 이 곳에서 이상한 결정을 많이 합니다. 00:03:43.560 --> 00:03:44.901 남들은 다 자고 있는 한 밤중에요. 00:03:44.901 --> 00:03:47.120 하지만, 대부분이 사람들에게 의견을 구하는 일입니다. 00:03:47.700 --> 00:03:50.060 만약 여러분들이 이런 말들을 듣는다면 00:03:50.060 --> 00:03:52.720 뭐야! 하고 무시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00:03:54.100 --> 00:03:56.520 [Ajay Kurian, 예술가] 00:03:58.760 --> 00:04:00.880 홀 맞은편에 Ajay가 있어요. 00:04:03.120 --> 00:04:04.440 뛰어난 예술가죠. 00:04:04.440 --> 00:04:08.200 작업할때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00:04:08.580 --> 00:04:10.780 "잠깐만 얘기 좀 할까? 우리는 서로, 음..." 00:04:10.780 --> 00:04:12.800 정신적 의지가 돼 줄 수 있을까? 고마워." 00:04:12.800 --> 00:04:18.340 나는 아주 밝은 빛인데 색은 옅은 청록색을 구상중이야. 00:04:18.340 --> 00:04:20.600 청색, 아님 굉장히 옅은 보라색 어때? 00:04:21.580 --> 00:04:23.020 보라색이 더 나을까? 00:04:24.600 --> 00:04:25.660 차가운 느낌의 보라색 처럼... 00:04:25.660 --> 00:04:26.720 연보라색 처럼 ? 00:04:26.800 --> 00:04:27.960 차가운 느낌의 보라색이라니까. 00:04:28.940 --> 00:04:29.720 무슨 말인지 알겠다. 00:04:29.780 --> 00:04:30.360 그래 00:04:31.620 --> 00:04:32.620 아니면, 예를 들어.. 00:04:32.620 --> 00:04:34.100 이거 꽃병이야, 거울이야? 00:04:34.100 --> 00:04:35.830 나도 몰라요~. 00:04:35.830 --> 00:04:37.180 거울인데 이거. 00:04:37.180 --> 00:04:37.940 좋았어. 00:04:37.940 --> 00:04:38.720 흠.. 00:04:42.020 --> 00:04:42.760 젠장.. 00:04:44.520 --> 00:04:45.920 제 친구중 한명은 이러더군요. 00:04:45.920 --> 00:04:47.840 그냥 아무거나 넣어 보라고. 아무도 모른다구요. 00:04:47.840 --> 00:04:49.120 "고마워, 이것들아." 하고 말았죠. 00:04:49.120 --> 00:04:50.120 [큰소리로 숨을 들이쉬며] 00:04:50.840 --> 00:04:53.360 그렇지만, 나는 분명히 알 수 있어요. 00:04:53.360 --> 00:04:55.220 본래 확실하게 표현되어야 하는 것들이거든요. 00:05:01.280 --> 00:05:02.310 올해 30살 입니다. 00:05:03.080 --> 00:05:05.693 전, 담배를 하루에 한갑반 정도 피웁니다. 00:05:05.700 --> 00:05:06.920 술도 엄청 마시구요. 00:05:07.350 --> 00:05:09.000 수면 습관은 더 형편 없어요. 00:05:09.010 --> 00:05:10.290 형편없는 음식을 먹기도 하구요. 00:05:10.290 --> 00:05:12.540 이건 그릇이라구요. 다시 설명해 드려요? 00:05:16.080 --> 00:05:18.900 지난 2년 동안, 힘이 솟아나서 00:05:18.900 --> 00:05:20.700 쉬지 않고 일하고, 머리를 짜내고 했습니다 00:05:20.700 --> 00:05:22.160 지금 제게 제일 중요한게 00:05:22.160 --> 00:05:23.800 아직 제가 힘이 있다는 걸 느끼는 거죠. 00:05:23.800 --> 00:05:27.030 제일 큰 압박감은 진실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겁니다. 00:05:27.030 --> 00:05:28.930 여러분들이 보시고 좋은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일입니다. 00:05:28.930 --> 00:05:31.440 심한 스트레스 상태에서 하기엔 힘든 일입니다. 00:05:33.040 --> 00:05:34.580 저는 작품을 좀 더 향상시키고 싶습니다. 00:05:34.580 --> 00:05:38.320 아직은 방법을 잘은 모르지만, 바램은 방법을 터득해서 00:05:38.320 --> 00:05:40.780 지금과 다른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00:05:43.220 --> 00:05:44.640 앞으로 좀 더 새로운 것들, 예를 들면 00:05:44.650 --> 00:05:46.760 조금 난해한 것들, 이상한 조각들 아니면 비디오 등을 만들려고 해요. 00:05:46.760 --> 00:05:48.260 될대로 되라죠. 난 꼭 할겁니다. 00:05:48.260 --> 00:05:49.380 지금부터 해야죠. 00:05:50.260 --> 00:05:51.760 제가 힘이 남아 있는 동안 해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