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1,487 --> 00:00:03,844
제가 여덟살이었을 때

2
00:00:04,147 --> 00:00:08,010
처음으로 기후변화나 
지구온난화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3
00:00:09,788 --> 00:00:14,164
이것은 분명 우리 인간들의 
삶의 방식 때문에 생겨난 것들이죠.

4
00:00:15,529 --> 00:00:18,761
저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불을 끄고

5
00:00:19,051 --> 00:00:22,674
자원을 절약하기 위해
종이를 재활용하라고 배웠습니다.

6
00:00:24,312 --> 00:00:29,847
'여러 존재 중 그저 한 동물 종인
인간이 지구의 날씨를 바꿀 수 있다니.'

7
00:00:29,847 --> 00:00:34,390
'참 이상하네'라고 
생각했던 때가 기억나네요.

8
00:00:36,196 --> 00:00:39,448
정말로 우리가 기후를 변화시킬 수 있고
그런 일이 벌어졌다면

9
00:00:39,774 --> 00:00:44,023
이것에 관해서만 얘기하고 있을 거예요.

10
00:00:44,023 --> 00:00:48,756
TV를 켜자마자 기후변화에 대한 
얘기만 나올테고

11
00:00:48,756 --> 00:00:52,121
헤드라인, 라디오, 신문에서

12
00:00:52,133 --> 00:00:54,553
다른 걸 읽거나 들을 수 
없었을 겁니다.

13
00:00:55,344 --> 00:00:57,626
마치 세계대전이 발생한 것 처럼요.

14
00:00:58,668 --> 00:01:00,774
그러나 누구도 
기후변화에 대해 애기하지 않아요.

15
00:01:02,413 --> 00:01:07,696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게
우리의 존재를 위협할 정도로 나쁜 거라면서

16
00:01:08,893 --> 00:01:11,474
어째서 우리는 여전히 
사용할 수 있는 거죠?

17
00:01:12,375 --> 00:01:14,627
왜 어떤 규제도 없나요?

18
00:01:14,925 --> 00:01:17,222
왜 불법으로 만들지 않나요?

19
00:01:18,972 --> 00:01:21,255
저로서는 조금도 이해되지 않았어요.

20
00:01:22,648 --> 00:01:25,343
정말 말도 안돼요.

21
00:01:26,620 --> 00:01:29,431
그래서 열한 살이 되었을 때, 
그만 병에 걸렸습니다.

22
00:01:29,431 --> 00:01:31,285
우울증에 걸렸고

23
00:01:31,285 --> 00:01:32,899
말하기를 그만두고,

24
00:01:32,899 --> 00:01:34,471
먹는 것도 그만뒀습니다.

25
00:01:35,934 --> 00:01:38,962
두 달 후엔 10kg나 빠져있었습니다.

26
00:01:40,744 --> 00:01:43,663
나중에 저는 아스퍼거 증후군,

27
00:01:43,663 --> 00:01:46,435
강박장애, 선택적 함구증으로 
진단받았습니다.

28
00:01:48,187 --> 00:01:51,918
즉 제 스스로 필요하다 생각될 때만
말한단 걸 의미해요.

29
00:01:51,918 --> 00:01:53,994
지금은 그러한 순간 중 하나입니다.

30
00:01:54,476 --> 00:01:59,007
(박수)

31
00:02:03,953 --> 00:02:06,400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사람에게

32
00:02:06,400 --> 00:02:08,659
세상은 흑과 백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33
00:02:09,501 --> 00:02:11,234
거짓말도 잘 못하고요.

34
00:02:11,243 --> 00:02:14,739
대개는 소셜게임에 
참여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35
00:02:14,739 --> 00:02:16,873
나머지 여러분은 
즐겨하시는 것 같지만요.

36
00:02:16,873 --> 00:02:18,796
(웃음)

37
00:02:18,872 --> 00:02:22,299
제겐 우리 자폐군이 평범해 보이고

38
00:02:22,299 --> 00:02:25,281
나머지 여러분이 상당히 낯설어요.

39
00:02:25,281 --> 00:02:28,654
특히나 지속 가능성의 
문제에 대해서 그렇습니다.

40
00:02:29,004 --> 00:02:32,513
모두들 기후변화가 존재론적 위협이며

41
00:02:32,771 --> 00:02:35,537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라고 말하지만

42
00:02:35,688 --> 00:02:38,107
여전히 예전처럼 살고 있어요.

43
00:02:39,700 --> 00:02:41,816
저로선 이해가 안 갑니다.

44
00:02:41,816 --> 00:02:44,573
왜냐면 탄소배출을 멈춰야만 한다면

45
00:02:44,573 --> 00:02:47,312
탄소 배출을 중단해야 합니다.

46
00:02:47,433 --> 00:02:49,545
제게는 흑백의 문제입니다.

47
00:02:49,545 --> 00:02:52,247
생존에 있어 회색지대는 없습니다.

48
00:02:52,967 --> 00:02:55,733
문명사회를 지속해 나가든 말든

49
00:02:55,733 --> 00:02:58,642
우리는 바뀌어야 합니다.

50
00:03:00,184 --> 00:03:04,160
스웨덴처럼 부유한 나라는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합니다.

51
00:03:04,160 --> 00:03:07,147
적어도 매해 15%씩은요.

52
00:03:08,265 --> 00:03:11,640
그렇게 해야만 지구의 한계치인 2℃
아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53
00:03:12,114 --> 00:03:15,760
그러나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최근 입증했듯이

54
00:03:17,234 --> 00:03:19,981
대신 1.5℃를 목표로 한다면

55
00:03:20,243 --> 00:03:22,978
기후 변화의 여파가 
상당히 줄어들 겁니다.

56
00:03:23,387 --> 00:03:27,184
하지만 우린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법들을 상상만 할 뿐입니다.

57
00:03:29,142 --> 00:03:33,313
여러분은 언론과 각계 지도자들이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을거라 생각하시지만,

58
00:03:33,728 --> 00:03:36,007
이들은 입조차 뻥긋하지 않습니다.

59
00:03:36,985 --> 00:03:38,371
어느 누구도

60
00:03:38,371 --> 00:03:41,223
온실가스가 이미 
현 시스템에 고착되어 있으며

61
00:03:41,223 --> 00:03:45,110
대기 오염이 온난화를 조장한다는
얘기조차 꺼내지 않습니다.

62
00:03:45,593 --> 00:03:48,422
그래서 우리가 화석 연료 
사용을 중단할 쯤엔

63
00:03:48,422 --> 00:03:51,059
이미 온난화 한계치를 넘었을 겁니다.

64
00:03:51,168 --> 00:03:54,590
아마도 0.5 ~ 1.1℃ 
더 높아져 있겠지요.

65
00:03:57,190 --> 00:03:59,070
게다가 어느 누구도

66
00:03:59,070 --> 00:04:03,116
우리가 여섯 번째 대종말 한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습니다.

67
00:04:03,605 --> 00:04:08,627
최대 200여종이 매일 
멸종에 처해지고 있으며

68
00:04:09,603 --> 00:04:12,253
오늘날 멸종 속도는

69
00:04:12,253 --> 00:04:15,037
일반적인 수준보다

70
00:04:15,044 --> 00:04:19,289
천에서 만 배나 더 빠릅니다.

71
00:04:22,522 --> 00:04:24,361
또한 어느 누구도

72
00:04:24,361 --> 00:04:27,305
환경 정의나 형평성의 측면에 대해 
얘기하지 않습니다.

73
00:04:27,454 --> 00:04:31,761
이는 파리 협정 곳곳에 명시되어있으며

74
00:04:31,761 --> 00:04:35,373
전세계적인 협동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75
00:04:37,455 --> 00:04:39,479
즉 부유한 나라에선

76
00:04:39,479 --> 00:04:42,387
지금의 탄소 배출 속도에서

77
00:04:42,387 --> 00:04:46,141
6 ~12년 이내로 배출 제로에 
도달해야 합니다.

78
00:04:48,275 --> 00:04:50,714
그래야만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이

79
00:04:50,714 --> 00:04:53,445
삶의 질을 올릴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80
00:04:53,445 --> 00:04:55,914
이미 우리가 가지고 있는

81
00:04:55,914 --> 00:04:58,489
도로, 학교, 병원

82
00:04:58,505 --> 00:05:00,543
깨끗한 식수, 전기와 같은

83
00:05:00,543 --> 00:05:02,684
인프라를 갖출 수 있습니다.

84
00:05:04,029 --> 00:05:07,438
이미 모든 걸 갖추고 있는 우리가
그들을 손톱만큼도 신경쓰지 않고,

85
00:05:07,439 --> 00:05:11,307
파리 협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면

86
00:05:11,307 --> 00:05:14,216
어떻게 나이지리아나 인도같은 나라가

87
00:05:14,216 --> 00:05:18,789
기후 변화에 관심가지길 
기대할 수 있겠어요.

88
00:05:20,746 --> 00:05:23,999
그렇다면 우리는 왜 
탄소 배출을 줄이지 않나요?

89
00:05:25,713 --> 00:05:28,778
왜 실제론 배출량이 
여전히 증가하고만 있나요?

90
00:05:29,956 --> 00:05:32,883
정말 대멸종을 초래하고 있단 걸
자각하고 있긴 한가요?

91
00:05:33,788 --> 00:05:35,891
우리는 악인가요?

92
00:05:37,213 --> 00:05:39,029
물론 아닙니다.

93
00:05:39,740 --> 00:05:41,754
사람들은 그저 살아왔던대로 
살 뿐입니다.

94
00:05:41,978 --> 00:05:43,193
왜냐면 대다수가

95
00:05:43,193 --> 00:05:47,806
일상이 가져올 실질적인 결과에 대해
약간의 감도 잡지 못해서에요.

96
00:05:48,295 --> 00:05:51,245
그리고 시급한 변화가 
요구됨을 깨닫지 못했어요.

97
00:05:52,636 --> 00:05:56,569
우리 모두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있으며
서로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98
00:05:56,569 --> 00:05:58,323
하지만 그렇지 못해요.

99
00:05:58,788 --> 00:06:00,890
우리가 어떻게 해볼 수 있어서인가요?

100
00:06:02,482 --> 00:06:04,341
만약 정말로 위기가 있었고

101
00:06:04,341 --> 00:06:08,021
우리가 만든 탄소 배출 때문이라면.

102
00:06:08,021 --> 00:06:10,626
적어도 몇몇 징조는 알아차렸겠죠.

103
00:06:11,343 --> 00:06:14,906
홍수가 범람한 여러 도시와 
수 만명의 사상자들,

104
00:06:14,915 --> 00:06:19,103
전세계에 쌓인 부서진 건물더미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105
00:06:19,933 --> 00:06:22,587
그랬다면 규제가 있었겠죠.

106
00:06:22,934 --> 00:06:24,216
그러나 없었습니다.

107
00:06:24,866 --> 00:06:27,459
얘깃거리조차 되지 않아요.

108
00:06:28,204 --> 00:06:34,479
긴급한 회의나 헤드라인, 
속보도 없었습니다.

109
00:06:34,778 --> 00:06:38,109
어느 누구도 위기처럼 행동하지 않아요.

110
00:06:38,556 --> 00:06:42,339
심지어 대부분의 기후 과학자나
녹색 정치인도

111
00:06:42,339 --> 00:06:46,631
여전히 비행기를 타고 세계를 누비며,
고기와 유제품을 먹습니다.

112
00:06:50,398 --> 00:06:56,640
만약 제가 100살까지 산다면
저는 2103년에도 살아있을 거에요.

113
00:06:57,511 --> 00:07:03,781
여러분이 미래에 있을 오늘을 생각할 때,
아마 2050년 너머를 생각하시진 않을 거예요.

114
00:07:04,107 --> 00:07:09,826
그 때 즈음이면 전 기껏해야
제 인생의 절반도 살지 못했겠네요.

115
00:07:10,303 --> 00:07:13,247
그 다음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116
00:07:13,819 --> 00:07:19,190
2078년에 저는
제 75번째 생일을 축하할 겁니다.

117
00:07:20,605 --> 00:07:25,273
자녀나 손주가 있다면
저와 함께 생일을 보낼지도 모르겠어요.

118
00:07:26,527 --> 00:07:29,517
아마도 여러분에 대해 묻겠죠.

119
00:07:29,517 --> 00:07:34,058
옛날에 2018년에 살았던 
사람들에 대해서요.

120
00:07:34,853 --> 00:07:38,001
여전히 조치를 취할 시간이 있음에도

121
00:07:38,001 --> 00:07:40,582
왜 아무것도 하지 않았냐고 
물어볼지 모릅니다.

122
00:07:42,039 --> 00:07:47,063
우리가 지금 당장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저의 평생에 영향을 끼칠 겁니다.

123
00:07:47,067 --> 00:07:50,111
그리고 제 자녀와 손주들의 생명에도요.

124
00:07:50,179 --> 00:07:52,536
지금 당장 하고, 하지 않은 일들은

125
00:07:52,536 --> 00:07:56,065
저와 제 세대가 미래에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126
00:08:00,560 --> 00:08:03,272
그래서 이번 8월에 개학했을 때,

127
00:08:03,272 --> 00:08:06,906
저는 이 정도면 학교를 
충분히 다녔다고 마음먹고

128
00:08:06,906 --> 00:08:10,693
스스로 스웨덴 국회 바깥 공터에 
서 있기로 했습니다.

129
00:08:10,693 --> 00:08:13,920
기후를 위해 등교를 거부했습니다.

130
00:08:15,195 --> 00:08:18,349
몇몇은 저더러 학교에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131
00:08:18,579 --> 00:08:22,287
기후 과학자가 되기 위해 공부해야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132
00:08:22,287 --> 00:08:25,746
그렇게 해서 
"기후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고요.

133
00:08:26,951 --> 00:08:29,841
하지만 기후 위기는 이미 풀렸습니다.

134
00:08:30,431 --> 00:08:33,738
우리는 이미 관련된 모든 사실과 
해결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135
00:08:34,144 --> 00:08:37,189
해야할 것은 정신차리고 
변화하는 것 뿐입니다.

136
00:08:38,357 --> 00:08:42,797
어째서 제가 곧 있으면 사라질 미래를 위해
공부해야 하나요?

137
00:08:43,081 --> 00:08:46,793
아무도 미래를 구하기 위해 
무엇 하나도 하지 않는걸요?

138
00:08:47,926 --> 00:08:51,436
그리고 학교 시스템에서 
배운 것의 핵심은

139
00:08:51,436 --> 00:08:53,306
마찬가지의 학교 시스템 안에서 배운

140
00:08:53,306 --> 00:08:57,309
첨단 과학이 밝힌 여러 중요한 사실들이

141
00:08:57,309 --> 00:09:01,934
우리 사회와 정치인에게
명백히 아무것도 아니란 사실이었어요.

142
00:09:03,739 --> 00:09:06,740
몇몇은 스웨덴은 작은 나라여서

143
00:09:06,740 --> 00:09:10,707
우리의 삶을 바꾸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144
00:09:10,709 --> 00:09:14,376
하지만 아이들 몇명이
단지 학교를 몇 주 안 나오는 것으로

145
00:09:14,376 --> 00:09:17,254
뉴스 헤드라인을 차지할 수 있다면

146
00:09:17,343 --> 00:09:20,881
우리가 다 같이 참여한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해보세요

147
00:09:20,881 --> 00:09:24,455
(박수)

148
00:09:24,953 --> 00:09:27,671
이제 제 얘기의 끝이 
거의 다 와 갑니다.

149
00:09:28,944 --> 00:09:33,787
대개 사람들은 이 즈음에서
희망에 관해 얘길 꺼냅니다.

150
00:09:33,787 --> 00:09:39,933
태양 전지판, 풍력, 
순환 경제, 기타 등등

151
00:09:40,400 --> 00:09:42,527
하지만 전 이런 얘기를 
하지 않으려 합니다.

152
00:09:42,947 --> 00:09:47,633
우리는 지금껏 격려하는 말과 
긍정적인 말만 계속 했습니다.

153
00:09:48,130 --> 00:09:50,367
유감이지만, 소용없습니다.

154
00:09:51,188 --> 00:09:52,784
만약 효과가 있더라면,

155
00:09:53,003 --> 00:09:55,045
탄소 배출이 지금쯤 줄었어야 해요.

156
00:09:55,277 --> 00:09:56,531
그러지 않았습니다.

157
00:09:57,619 --> 00:09:59,824
물론 우리에겐 희망이 필요해요.

158
00:10:00,724 --> 00:10:02,463
당연하죠.

159
00:10:02,991 --> 00:10:06,506
하지만 희망보다 필요한 건 행동입니다.

160
00:10:07,006 --> 00:10:09,724
일단 행동하기 시작하면,
희망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161
00:10:12,151 --> 00:10:14,109
그러니 희망을 찾아 나서기보다

162
00:10:14,553 --> 00:10:16,185
행동을 모색하세요.

163
00:10:16,779 --> 00:10:20,092
그제야, 오로지 그 때서야
희망이 올 겁니다.

164
00:10:22,672 --> 00:10:29,283
오늘날 우리는 석유 1조 6천억 리터를
하루 만에 다 사용합니다.

165
00:10:30,111 --> 00:10:32,911
어떤 정치체도 이를 바꾸려하지 않아요.

166
00:10:33,301 --> 00:10:35,957
석유를 지하에 
묶어두려는 법규는 없어요.

167
00:10:37,412 --> 00:10:40,521
그러니 법을 따라서
세상을 구할 수는 없습니다.

168
00:10:40,995 --> 00:10:43,864
왜냐면 법이 바뀌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169
00:10:44,122 --> 00:10:46,047
모든 것이 바뀌어야 합니다.

170
00:10:46,425 --> 00:10:49,129
그리고 오늘 시작해야 합니다.

171
00:10:49,438 --> 00:10:51,161
감사합니다.

172
00:10:51,457 --> 00:10:58,936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