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잔 이리 줘
잭 더 리퍼다
잭 더 래퍼
트위터가 생기기 전부터
널 '팔로윙(following)'했지
난 인간 경고문
밤부터 아침까지
햇빛이 내 범죄현장을 비출 때
넌 간담이 서늘해지지
악명 높은 범죄자
더 끔찍한 짓은 없지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에 사는 것보단 말야
이건 호러코어야
니가 평범한 창녀라면 조심해라
아니면 늦은 밤에 너는
문을 두드리는 나를 볼 테니
떠나고 싶지 않아
내가 핏물에 무릎이 잠길 때까지는!
너희 가족들은 니 무릎 위서 슬퍼하며
바닥을 문지르며 닦겠지
경찰들은 실마리가 필요할 거야
그들은 지들이 뭘 찾는지도 모르거든
내 랩은 내가 고기를 먹는 방식과 같아
존나게 생생하지
잭, 자네는 과대망상증 환자로군.
넌 한 번도 나에 대해 말하지 않았지
니 배틀 랩 전체를 뒤져봐도
네 랩이 불쌍하군
구속복 입은 채로 여기 올 가치도 없어
'잭잭'거리는 짓 그만하고
자네 로션을 바구니에 넣어두게나
그리고 잘 지켜봐라
더 쩌는 살인마가 뭘할 수 있는지!
키안티(적포도주)보다 더 나은 라임을 곁들여
자네의 간을 씹어먹어주지
하지만 자네의 썩어가는 신체에 대해선
왠지 소름이 돋지
자네의 영국 몸은
고양이 모래보다 더 많은 오줌에 덮였으니
자넨 여자들을 찌른 이유가
그녀들이 자네한테 관심을 안 가져주니까 그런 거지
3류 저급 소설에 나오는
OJ 심슨이랑 비슷한 급이구먼
하지만 지금 세계가 알고 있는 건
자네의 별명뿐이고
그리고 그것도 니놈이
스스로 밝힌 것도 아니잖나
난 실제야!
사창가의 여자들이 겁에 질려
집에서 나오지 못하게 만들었어
니가 오직 소설 속
한 페이지에 적혀 있는 동안 말야
너는 오두막에서 세월을 보내고 있었지
감옥의 잠긴 문에
갇혀 있을 뿐이었어
난 잡히지도 않았는데 말야!
그러니 누가 더 실력 있는 킬러인지 따져보자고
한니발 렉터 박사
사람들은 아직도 내 정체를 궁금해하지만 넌 잊혀졌지
요즘 사람들은 덱스터를 더 본다고
그러니 내가 너에게 빌어준
지옥의 신의 가호가 있기를
난 런던을 테러해버렸지
7월 7일 폭탄범들은 좆까!
그게 아냐, 잭, 잘하고 있었는데 말야
성급하게 테러리스트 지랄하지만 않았어도
좋았을 텐데
잭 더 리퍼가 헤드라인에 실리는 방식이
얼마나 뻔하고 전형적인지
레이 리오타의 뇌를 꺼내서
내가 한 방식을 물어보라고
난 폭력으로 인생을 즐기고
검증받은 의사인데다가
고위층에 자리에서 우아한 식사를 하고
바이올린 소리를 듣지
오해하지 말게
자네의 불알을 숯불 화로에 구워먹을 테니
하지만 나 정도 되는 킬러에겐
카쉬 한 그릇만큼이나 맛이 없지
자네는 창녀들을 사냥하고
그녀의 몸을 갖고 놀았어
자네가 얼마나 외설적인지는 상관없다만, 잭,
난 자네의 허술함이 싫다네
바니, 이제 나를
독방으로 돌려보내주게
왜냐면 이 더러운 양이
이제야 침묵을 했으니
누가 이겼는가?
다음은 누구인가?
당신이 결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