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름은 제시이고, 이것은 제 여행가방입니다.
여러분께 가방 안의 내용물을 공개하기 전에,
공개적으로 고백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저는 옷에
집착을 합니다.
저는 어떤 경우든지
다채롭고 독특한 옷을
찾아보고, 입어보며,
요즘 들어서는 그런 옷들을
사진찍고 블로깅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새 옷을 사지는 않습니다.
저는 모든 옷을 벼룩시장이나
중고품할인점에서 중고로 구매합니다.
와, 감사합니다.
중고의류 구매는
환경과 지출에 대한
제 옷이 가지는 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온갖 멋진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제 돈은 보통 훌륭한 목적에 사용됩니다.
저는 아주 특별해 보이고,
그것이 쇼핑을 저만의 개인적인 보물찾기로 만듭니다.
"오늘은 어떤 옷을 찾게 될까?"
"치수는 맞을까?"
"색상은 마음에 들까?"
"가격은 20달러 미만일까?
이 요구사항이 다 충족된다면,
뭔가를 성취한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 여행가방 이야기로 다시 돌아와서,
TED에서의 흥미로운 이번 주를 위해
제가 어떤 옷들을 챙겼는지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 말은, 이런 모든 옷들을 가진 사람이 어떤 옷을 가져올까요?
제가 가져온 옷들을 보여드리지요.
저는 7벌의 속옷만을 가져왔습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정확히 일주일간 입을 속옷들만
여행가방에 챙겨 왔습니다.
팜 스프링스에 도착하면
제가 입을 수 있는 옷들을
현지에서 구할 수 있으리라 믿었지요.
그리고 여러분이 저를 속옷만 입고 TED를
돌아다니는 여자로 알고있지는 않기 때문에,
(웃음)
그건 제가 옷가지를 찾았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일 주일 동안 입은 제 옷들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어떠신가요?
(박수)
저는 이 강연을 통해
믿거나 말거나, 중고의류를 입으면서
제가 얻은 몇 가지 삶의 교훈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일요일에 입은 옷부터 시작하죠.
저는 이것을 반짝이는 호랑이라 부릅니다.
멋지게 보이는데 많은 돈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50달러 미만으로도 거의 언제나 환상적인 모습일 수 있습니다.
자켓을 포함해 이 모든 옷들은
55달러가 들었고,
일주일 동안 제가 입은 옷들중
가장 비싼 것이었습니다.
월요일입니다. 색상이 강렬하죠.
밝은 빨강색의 바지를 입고
우울해진다는 것은 생리학적으로 거의 불가능합니다.
(웃음)
여러분이 행복하다면,
주위의 다른 행복한 사람들을 끌어당길 것입니다.
화요일입니다.
맞춤은 너무 과장되어 있습니다.
저는 한 평생 동안,
제 본연의 모습이 되려고 하면서
동시에 맞춰지려 애써왔습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되세요.
만일 여러분이 정상적인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면
여러분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그 진가를 알아줄 것입니다.
수요일입니다.
동심으로 돌아가세요.
가끔 사람들은 제게
분장을 하고 다니는 것 같다고 하거나,
그들의 7살박이 아이를 연상시킨다고 합니다.
전 그럴 땐 그저 웃으며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합니다.
목요일입니다.
자신감이 비결입니다.
당신이 뭔가를 입고 멋지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거의 확실히 그렇습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이 옷이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면, 아마 역시 그럴 것입니다.
제가 성장하면서 어머니는 이 교훈을 매일 가르치셨지만.
전 서른이 되기 전까지는
그 교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 했습니다.
그 교훈을 여러분께 쉽게 풀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내적이나 외적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믿는다면,
여러분이 해내지 못할 스타일은 없습니다.
그렇기에 여기있는 우리 중 누구도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움직이고 싶은대로 무엇이든 움직일 수 있어야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금요일입니다. 여러분에게 다섯 단어의 보편적 사실을 알려드리죠.
금빛 스팽글은 어떤 스타일하고도 어울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토요일입니다.
여러분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꾸미는 것은
단 한마디 말을 하지 않고도 여러분을 표현할 수 있는
정말 멋진 방법입니다.
이번 주 내내 제가 입고 있는
옷을 보고서 사람들이 제게로
먼저 다가오게 되더군요.
멋진 대화들을 나누었습니다.
물론 이 옷들이 제 작은 여행가방에
다 들어갈 수는 없겠죠.
그래서 브루클린으로 돌아가기 전에
모든 옷을 다시 기부할 것입니다.
제가 이번 주에 스스로 얻으려는 교훈은
손에서 놓아도 괜찮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감정적으로 이런 옷들에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주 가까운 곳에 언제나
또 다른 독특하고 화려하며
빛나는 옷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 마음과 시선에 애정을 쏟는다면 말이죠.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