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제공: SNOW.or,kr (본 자막은 SNOW 자원활동가들에 의해서 제작되었습니다)
Stanford University에서 제공되었습니다.
stanford.edu. 방문해보십시오.
헤네시 총장님,
재단 이사와 학부, 전 교직원 여러분과
여기 계신 부모님과 조부모님들
그리고 스탠포드 대학 졸업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런 멋진 날을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서 영광입니다.
먼저 저는 한 가지 비밀을 모두에게 알리고 시작하고 싶습니다.
그 비밀은 제가 08년도 스탠포드 졸업생인
커비 범퍼스의 대모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헤네시 총장님이 제게 졸업식 연사를 부탁하셨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왜냐하면 커비가 여기 다닌 이후로
제가 처음 학교에 올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커비는 참 똑똑한 아이입니다.
그녀는 그녀 자신의 힘으로 사람들을 알아가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아는 누군가의 힘으로가 아니라 말이죠.
그래서 그녀는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
절대 내가 그녀를 안다거나 그녀가 나를 안다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녀가 신입생 OT때
그녀의 엄마와 처음 학교에 왔을 때
모두가 반기는 분위기였죠.
그러다 누군가 커비에게 다가와 말했다고 합니다.
"어머! 개일 킹이잖아!"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개일 킹이 저의 영원한 절친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사람들이 커비에게 다가와 물었습니다.
"정말 개일 킹이야??"
그리고 커비는 대답했죠. "응. 우리엄마야."
그리고 그들이 다시 물었습니다.
"왠일이니. 그럼 너 오프라 윈프리도 알겠네?"
그리고 커비는 대답했습니다. "응. 조금"
이 이야기를 듣고 저는 커비에게 말했습니다. "조금? 너가 날 조금 안다고?"
제겐 인증사진도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이메일을 보낼 수 있는 사진들이 있죠.
4살짜리 커비가 저와 함께 말을 타고 있는 사진입니다.
그래서 저는 커비 범퍼스를 조금보다는 더 많이 알고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너무나 기쁩니다. 4년이 지난 지금 드디어
그녀의 방을 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장 있고 싶은 곳은 바로 이 스탠포드 대학입니다.
왜냐하면 오늘 이 자리에서 2가지 학위를 받아 졸업하는 커비가 너무 자랑스럽기 때문이죠.
하나는 인체 생물학이고 다른 하나는 심리학입니다.
커비 케이크야 사랑해! 전 이만큼 커비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녀를 케이크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요.
그리고 커비의 부모님과 그녀의 오빠 윌이 그녀가 이 시간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사실 그녀가 스탠포드를 졸업하는 것이 저와 큰 상관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난 몇 주동안 누군가 제게
무얼 하고 있느냐고 물어볼 때마다
"스탠포드에 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스탠포드"는 정말 자꾸만 말하고 싶어지는 단어입니다.
사실은 말이죠.
저는 절대 학위를 받을 일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스탠포드"에 다니지 않았으니까요.
저는 테네시 주립 대학교에 다녔습니다.
하지만 학위는 따려 하지 않았죠.
저는 1975년 졸업까지
단 한 학점만을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전 그것에 연연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왜냐하면 전 친구들과 함께 졸업식 행진에 참여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그 당시에 저는 이미 방송에 출연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19살인 2학년 때부터 방송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밤 10시 뉴스를 하면서도
유일하게 11시 통금이 있는 앵커였습니다.
정말 저희 아버지는
“흠, 뉴스가 10시 반에 끝나니까 집에 11시까지 오거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건 제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생계를 꾸려가고 있었으니까요.
전 이미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생각했죠.
겨우 한 학점만 모자라는 건데 대학일은 그냥 잊어버리자고요.
하지만 저의 아버지는 그 뒤 몇 년 간 제게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제가 졸업을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오프라 게일- 저의 중간 이름입니다.” 하시면서
“대학교 졸업 학위 없이 네가 앞으로 뭘 할지 모르겠구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지만 아버지 전 이미 TV 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요”라고 했죠.
그러자 아버지는 “흠,
난 그래도 네가 대학교 졸업장도 따지 않고 앞으로 뭘 하려는지 모르겠구나.”
제가 “하지만 아빠 저는 지금 토크쇼 진행자라고요.”라고 하면
아버지께서는 “대학교 졸업장 없이니다.
다른 직업을 갖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라고 하셨습니다.
1987년 테네시 주립 대학에서는
제게 졸업식 축사를 부탁했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저는 세계적으로 방송되는 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전 오스카 시상식에 후보작으로 올랐던 영화를 만들었고
제 회사 Harpo를 세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테네시 주립대학 측에
제가 한 학점을 더 이수하지 않는 한 그곳에 가서 연설을 하지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제 아버지가 아직도 저에게
대학 졸업장 없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죠.
그래서 전 저의 대학과정을 끝마쳤습니다.
기말 페이퍼를 제출하고 학위를 따냈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한 학점이 저의 구세주가 될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죠.
하지만 전 아버지가 왜 졸업장을 따라고 하셨는지 알고 있습니다.
유명한 재즈 뮤지션 바비 킹이 말했던 것처럼
배움의 아름다움은
아무도 그것을 빼앗지 못한다는 데에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배움이라는 것이 아주 넓은 의미로 보면
제가 오늘 이야기 하고 싶은 것 입니다.
왜냐하면 물론 여러분의 교육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까요.
어떤 면에서는 겨우 시작에 불과합니다.
세계는 여러분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저는
이 세계, 이 우주를 학교라고 또 우리의 삶을 교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이 곳 지구라는 학교에서
교훈은 우회로나 장애물처럼 다가올 수 있습니다.
때로는 엄청난 위기로 다가올 때도 있을 겁니다.
제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 배워온 비밀은
교훈을 받아들이는 개방적인 자세입니다.
가장 큰 대학이라고 할 수 있는
우주로부터 얻는 교훈들말입니다.
자기발전을 위해 삶을 열정적이고 개방적으로 살아갈 수 있고
여러분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것 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가 여기에 있는 진짜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으로서 발전하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항상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이해와
열정, 발전으로 다가서야 합니다.
제가 들었던 가장 좋은 칭찬이 생각납니다.
제가 처음 시카고에서 일을 시작했을 때 어떤 리포터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리고 몇 년 뒤 전 그 분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분이 제게 하는 말이, “그거 아세요?
정말 하나도 변하지 않으셨어요. 더 오프라다워진 것 같아요.”
이것이 진정으로 우리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점점 더 자신다워지는 것이죠.
그리고 저는 여러분이 하는 일과
경험하는 것들 모두에 교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훈을 얻는 것은 여러분을 앞으로 진전시킬 것입니다.
이것이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일입니다.
저를 믿어보세요. 전 확실히 내면의 지혜가 부를 갖는 것보다 더 값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지혜를 쓰면 쓸수록 더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자, 오늘 저는 여러분들과 몇 가지 교훈을 나누고자 합니다.
제가 인생의 여정에서 배웠던 세 가지 교훈입니다. 기쁘죠?
누군가 몇 가지 말한다고 해놓고
10가지를 말하면 싫지 않으세요?
여러분들은 이럴 겁니다.
"이거보세요, 제가 졸업하는 거라고요. 당신의 날이 아니에요."
그래서 세 가지만 말하려고 합니다.
제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 세 가지 교훈은
감정과 실패
그리고 행복을 찾는 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전 대학을 떠난 지 일 년 뒤 발티모어에서 6시 뉴스 공동 앵커를
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제가 출연할 당시 방송계의 궁극적인 목표는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었고
또 발티모어는 나쉬빌보다 훨씬 규모가 큰 시장이었기 때문에
22살에 그 곳에서 6시 공동앵커를 맡는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었죠.
그때는 그것이 세상에서 가장 큰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전 너무나 자랑스러웠습니다.
마침내 바바라 월터스 앵커처럼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TV에 나오기 시작할 때부터
그녀를 따라하려고 애썼습니다.
전 22살에 연봉 2만 2천 달러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거기서 인턴사원이었던
지금 저의 가장 친한 친구 게일을 만났습니다.
우리는 친구가 되고 나서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맙소사, 믿을 수가 없어! 22살 밖에 안됐는데
2만 2천달러를 벌다니!
마흔 살 때는 4만달러를 번다고 상상해봐!"
제가 40살이 됐을 때 그렇게 되지 않아서 매우 기뻤습니다.
22살에 한 해에 2만 2천 달러를 벌면서도
무언가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이건 아니다 라고 느꼈죠.
첫번째 싸인은 헤네시 총장님이 말씀하셨듯
방송국에서 제 이름을 바꾸려고 했을 때입니다.
그당시 뉴스 감독님은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도 오프라를 기억하지 못할거에요.
그러니 이름을 바꾸는게 어떨까요.
사람들이 기억하고 좋아할 만한 이름을 생각해봤는데,
친근하게 수지 어때요?"
안녕 수지?, 매우 친근하죠? 아무도 수지에겐 화를 내지 못할겁니다.
수지를 기억할겁니다. 하지만 제 이름은 수지가 아니었죠.
그리고 사실 저는 자라면서 제 이름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이름이 새겨져 나오는 도시락통이나
열쇠고리를 찾아보면
절대 오프라 라고 쓰여있는 건 찾을 수 없을거에요.
그래서 전 제 이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름을 바꾸라고 하니
흠. 이건 내 이름인데,, 제가 수지처럼 보이세요?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이름을 바꾸지 않기로 결정했고
사람들이 기억하지 못한다 해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방송국에서는 제 외모에 대해서도 맘에 들어 하지 않았습니다.
때는 1976년이었고 상사가 당신을 불러서 "외모가 맘에 안드는군" 이라고
말할 수 있던 때였습니다.
지금이라면 소송감이지만
그 당시에는 외모가 맘에 안 든다고 그냥 내뱉을 수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뒤에 있는 여러분은 잘 보이지 않으시겠지만
저는 바바라 월터스와는 조금도 닮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방송국에서는 저를 미용실로 보내 파마를 하게 했습니다.
며칠 후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고 저는 아예 머리를 밀어야 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정말 제 외모를 맘에 들어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흑인인데다가 대머리로 TV에 앉아있으니
썩 보기 좋진 않았겠죠.
제가 삭발을 한 것보다 더욱 싫었던 것은
제가 매일 다른 사람들의 비극적인 소식을
전달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바라만 봐야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저의 모든 본능은 제가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도움의 손을 내밀어야한다고요.
헤네시 총장님께서 말하셨듯이
저는 화재 사건을 보도하고 나서
희생자들에게 돌아가 담요를 제공하려고 했습니다.
제가 날마다 보도하는 모든 사건들 때문에
밤에 잠을 이룰 수도 없었습니다.
반면 저는 바바라 월터스 앵커처럼 우아하게 앉아서
바바라처럼 말하려고 스스로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바바라를 따라하는 것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되는 법을 발견한다면
꽤 훌륭한 오프라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바바라처럼 우아하게 발음하려고 노력했고
가끔 대본을 따라서 읽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제 내면에서 즉흥적으로 해야 한다고 소리쳤기 때문이죠.
저는 뉴스를 사람들에게 보도하면서 그 뉴스를 접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가끔 대본을 먼저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저는 I-40고속도로에 6명이 쓰러져있다니, 맙소사! 라고 보도하기도 했죠.
또 저는 즉흥적으로 하려고 가끔 대본을 읽지 않다가
제가 모르는 단어들을 본적도 있었고
그래서 잘못 발음한 적도 있었죠.
한번은 즉흥적으로 대본을 읽다가 캐나다를 '카나다'라고 발음한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그저 바바라를 따라하는 건 제게 맞지 않는다는 것을요.
저는 자신다워지기 위해 노력해야 했습니다.
그때 아버지는 "오프라 게일,
이건 일생일대의 기회야.
그 일을 계속하렴." 이라고 하셨고
제 상사는 "이건 매인뉴스야. 당신은 앵커이고,
사회복지사가 아니란 말이야. 그냥 앵커의 일을 해."
저는 이런 기대와 의무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했고
정말 제 스스로 처참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전 집에가서 일기를 쓰곤 했습니다.
15살때부터 일기를 써왔기 때문에
지금은 일기장이 몇권 됩니다.
전 집에서 제가 얼마나 비참하고 좌절하고 있는지를
일기장에 기록했습니다.
그러면서 불안감을 떨쳐냈죠. 그때부터 기록하는 습관을 얻게 된 것입니다.
8개월 뒤 저는 앵커에서 물러나야 했습니다.
방송국 측에서는 제가 과도하게 감정적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쪽에서는 위약금을 물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저를 발티모어의 토크쇼로 배정했습니다.
그 쇼를 진행하기 위해 자리에 앉자마자
저는 마치 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TV가 단순한 놀이터일 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람들을 돕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토크쇼를 진행하기 위해 앉은 그 순간
비로소 숨을 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로 이거야 라고 느꼈죠.
이것이 저에게 이루어진 모든 것이 시작된 계기입니다.
그리고 저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할 때
이것이 옳다고 느껴질 것이고 얼마를 버는지에 상관없이
하루하루가 보너스라는 것이죠.
이건 사실이었습니다. 자신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어떻게 알 수 있냐고요?
이걸 어떻게 아냐고요? 그렇게 느껴질것입니다.
지금 제가 알고 있는 것은 감정이 여러분들의 삶에 위치 추적 장치가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무언가를 하려고 하거나 하지 않으려고 할 때
여러분의 감정 안내 시스템이 판단을 하게 해줍니다.
팁은 시작하기 전에 자아를 확인하는 걸 배우는 것이고
시작한 후에는 여러분의 배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제가 내렸던 모든 옳은 결정들은
저의 배짱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제가 했던 옳지 않은 결정들은 모두 제가 스스로 내면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을 때 내린 것이었습니다.
옳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교훈입니다.
그리고 이 교훈 하나가 여러분을 많은 슬픔으로부터 지켜줄 것입니다.
의심이 간다면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배운 교훈입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면 그냥 가만히, 아주 가만히 계십시오.
여러분이 뭘 할지 알기 전까지는 말이죠. 여러분이 가만히 기다리면서
내면의 동기가 이끌어주기를 기다린다면
여러분 개인의 삶이 발전될 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다니엘 핑크의 베스트셀러 ‘새로운 세계가 온다’에 쓰여 있는 것처럼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는 이것을 ‘관념적 시대’라고 하면서
사람들을 서로 분류하는 특징은
우리의 마음, 우뇌와 머리로부터 오게 될 거라고 했습니다.
그에 말에 따르면 더 이상 단지 논리적이고
1차적이며 규칙에 따르는 사고가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감정적이고 즐거우며 목적이 있고
훌륭한 가치를 지닌 내면적 특성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성향은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자신의 일에 완전히 몰두할 때
우리의 전문성과 감정을 자라나게 합니다.
지름길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정말 날고 싶다면 여러분의 열정의 힘을 기르세요.
스스로의 외침에 귀 기울이세요. 모두가 내면의 소리를 갖고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믿는다면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어떻게 성공을 정의하냐구요?
돈은 꽤 좋은 것입니다. 저는 여기에서서
'성공은 돈에 관한 것이 아니다'
라고 말하진 않을 것입니다. 돈은 꽤 좋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 돈을 좋아합니다.
뭔가를 살 때 아주 좋죠.
하지만 돈을 많이 갖고 있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여러분이 성공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것은 돈과 의미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하는 일이 의미 있는 것이길 원합니다.
의미라는 것이 여러분의 삶에 진정으로 풍요를 가져다주기 때문이죠.
여러분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여러분이 신뢰하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과
여러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주변해 두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부자입니다.
첫 번째 교훈은, 항상 마음을 따르라는 것입니다.
‘맞다’라는 느낌이 들면 밀어붙이고
그렇지 않다면 하지 마세요.
자, 이제 실패에 대해 조금 말씀을 드릴게요.
그 누구의 삶도 흠집 없이 순탄할 수만은 없으니까요.
우리는 모두 비틀거리며 고난을 맞기도 하죠.
일이 잘못되면 막다른 골목에 다다를 겁니다.
그건 바로 삶의 방향을 바꿀 때가 되었다고 인생이 말해주는 겁니다.
그러니 실패할 때마다 실패에게 물어보세요. 저는 모든 실패에 그렇게 합니다.
모든 어려움, 고난, 힘든 시기에
저는 '나에게 무엇을 가르쳐주려고 왔을까?' 라고 물어요.
그리고 교훈을 얻자마자 여러분은 발전하게 됩니다.
만약 진정한 교훈을 얻었다면.
여러분은 그 고난을 지났으며 다시 반복할 필요가 없어요.
만약 진정한 교훈을 얻지 못했다면
그 고난이 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거에요.
치료를 할 목적으로 말이죠.
또 제가 알게 된 것은, 어려움은
여러분이 인생의 속삭임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때 옵니다.
왜냐하면 인생은 언제나 먼저 속삭여주기 때문입니다.
그때 여러분이 그 속삭임을 무시하면 언젠가는 그것이 비명으로 변하죠.
여러분이 저항하는 것은 지속될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이런 일이 왜 일어난걸까?' 가 아닌
'나에게 무얼 알려주기 위해 일어난 걸까?'라고 올바른 질문을 한다면,
실패는 여러분이 필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내가 누구인지 아는것이 내가 하는 모든 것을 자극하게 하라"
라는 주제를 갖고 있는
아주 훌륭한 책 ‘새로운 지구’를 쓴 저의 지인인
에크호트 톨은 그의 저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좋지 않은 상황에 반응하지 말고
그 상황과 함께하라고 말이죠.
그리고 그 해결책은 도전에서 올 것입니다.
왜냐하면 순순히 따르는 것은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헤네시 총장님이 말씀하시고 또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것처럼
저는 아프리카에서 학교를 다녔었고
그곳에 학교를 설립했습니다.
그 학교를 통해서 저는 남아프리카 소녀들에게도 스탠포드, 여러분들처럼
미래를 위한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학교가 학생들만큼 아름다울 수 있도록
5년이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좋은 환경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죠.
그래서 제가 직접 모든 청사진을 점검하고 베개도 직접 골랐습니다.
벽돌사이에 들어가는 메지도 살펴보았죠.
심지어 침대보가 몇 수 인지까지도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9개의 지방에서 소녀들을 뽑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가을,
저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직면했습니다.
기숙사 사감 중 한 명이
성추행 용의자라는 것이었죠.
그것은 정말 악몽같은 소식이었습니다.
처음엔 전 울었습니다. 아니 한 30분간 흐느꼈죠.
그리고 저 자신에게 말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보자. 30분간 울었으면 충분하잖아.
너는 이제 너가 해야할 일에 집중할 필요가 있어." 라고 말이죠.
그래서 저는 아동 전문 심리 치유 상담사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조사팀을 꾸려
여학생들이 확실하게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모든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게일과 함께 남아프리카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저는 계속 제 자신에게 질문했습니다.
이 상황이 나에게 가르치려 하는 것이 무엇일까?
그리고 그 경험이 정말 가슴 아팠던 만큼
저는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중요하지 않은 것에만 관심을 기울였기 때문에
이러한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 학교의 외부적인 것에만 신경을 썼었죠.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내실을 다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교훈은 우리의 모든 삶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면에 있는 것이라는 교훈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직함, 품격, 그리고 아름다움입니다.
저는 그 교훈들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여학생들도 여기로부터 무언가를 배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어려운 일에 대처하는 힘이 생겼고
자신의 목소리가 힘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이 보여준 회복력과 정신력은
제가 그들에게 줄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것이었고
이것이 제가 말하려고 하는 마지막 교훈을 주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행복 찾기’입니다. 이것에 관해 하루 종일 이야기할 수 있지만
여러분들에게도 다른 할 일이 많은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행복을 찾는다는 것은 결코 작은 주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가장 간단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웬도린 브룩스가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쓴 시
‘젊은이에게 고함 - 전진할 이에게 고함’의 마지막에는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살지 말아라, 결과를 위해 살지 말라,
과정을 위해 살아라."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녀는 앞서 말한 에크호트 톨처럼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그 순간에 있어야합니다.
여러분의 과거에 어떤일이 일어났던지
그것은 지금 이순간 아무런 힘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인생은 현재형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는 그녀는 '무언가의 일부가 되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살지 말라는 것이죠.
제가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을 말하자면, 진정으로 행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이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여러분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를 나타내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생은 상호 교환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도 무언가를 돌려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에게는 이것이 인생의 가장 큰 교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여러분들도 무언가를 베풀어야 합니다.
이런 정신은 이미 이 대학에 뿌리 깊게 내려있기 때문에
이미 여러분들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교훈은 이 대학을 설립한 스탠포드 부부가 깨달았던 것이고
또한 여러분에게 전달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학교가 어떻게 설립 되었는지,
스탠포드 부부가 어떻게 해서 15살 난 외동아들을
장티푸스로 잃게 되었는지를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당시 이들 부부는 세상에 등을 돌릴
충분한 권리와 이유가 있었지만
대신 그 슬픔과 고통을
선행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아들을 떠나보낸 그 해에
이들 부부가 아들을 위해 해줄 수 없는 일을
다른 사람들의 자녀에게 베풀기 위해
학교를 설립했습니다.
여기서 교훈은 명확해집니다.
상처를 받았을 때, 다른 사람의 상처를 치유해 주세요.
고통 받고 있다면, 다른 사람의 고통을 덜어주세요.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해있다면
다른 사람도 그곳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도와주면서 여러분 스스로도 빠져나와야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여러분은 이러한 과정 속에서
여러분은 제가 말하는 ‘위대한 동반자’의 일원이 되는 것입니다.
따뜻한 마음과 봉사정신을 가진 모임이죠.
스탠포드 부부는 다른 부모들이 견뎌왔던 것 중
가장 끔찍한 고통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다른 사람을 도움으로써 그들 자신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혜는 점점 과학적, 사회적 연구가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이제 이것은 더 이상 단순히 듣기 좋은 말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희열이 있습니다.
그러니 좋은 느낌을 얻고 싶다면 밖으로 나가 좋은 일을 하세요.
그런데 여러분이 좋은 일을 한다면 봉사를 함으로써
그것이 주는 좋은 느낌 그 이상의 것을 위해 노력하길 바랍니다
선행은 확실히 여러분을 더 낫게 변화시켜주니까요.
어떤 분야를 선택하든
봉사 정신으로 임한다면 여러분의 삶은
분명 더 가치 있어지고 행복해질 겁니다.
저는 제 토크쇼를 진행하는것이 항상 기뻤습니다.
제가 단순히 TV에 출연하고 TV를 일로써 이용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TV가 나를 이용하는 대신 내가 TV를 이용하여
시청자들에게 봉사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자
그 행복은 깊은 기쁨과 성취감에 다다르고
이것은 여러분에게 설명하거나
측정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제 성공의 궤도가 바뀐 것이지요.
여러분이 배우라면,
여러분의 재능을 예술에 가장 큰 영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여러분이 해부학자라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재능을 다른 이들을 치료하기 위한 봉사의 수단과 지식으로 여기십시오.
여러분이 배우나 해부학자가 아니더라도
오늘 여기에 계신 많은 분들이
경영학, 법학, 공학, 인문학, 과학, 약학 등
박사학위를 받는데, 만약 여러분이 여러분의 재능과 기술을
봉사의 수단으로 사용하길 선택한다면,
또 그러한 봉사 정신을 갖고
인생을 바라본다면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이 단지 직업이 아닌 선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단지 직장을 구하기 위해
스탠포드에서 이런 시간들을 보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야말로 정말 복을 많이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것만큼 여러분이 세상에 흔적을 남기고
이 풍요로움을 다른 이들과 나누는 더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저는 제가 더 좋은 일에
봉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마틴 루터킹 목사의 명언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을 인용하면서 이야기의 끝을 맺고자 합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유명해질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오늘날 사람들은 모두 유명해지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유명세는 짧은 여행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화장실까지 따라와 여러분이 소변보는 것 까지 듣습니다.
그저 조용하게 소변만 보고 나가려고 해도
그들은 나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어머나, 소변 본사람이 당신이었군요.'
이것이 유명이라는 짧은 여행입니다. 이래도 여러분이 유명해지길 바랄지는 모르겠습니다.
마틴 루터킹 목사는 말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유명해질 수는 없다.
그러나 모두 위대해 질 수는 있다.
왜냐하면 위대함은 봉사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라고 말입니다.
역사를 공부한 사람이라면
이것의 나머지 구절도 알 것입니다.
그는 ’봉사하기 위해 대학 학위를 가질 필요는 없다.
봉사하기 위해 표준어를 구사할 필요도 없고 봉사하기 위해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를 알 필요가 없다.
또한 봉사하기 위해 아인슈테인의 상대성이론이나
열역학 제 2법칙을 알 필요가 없다.
은혜에 충반한 가슴과 사랑으로 가득찬 영혼만이 필요할 뿐이다.”라고 했습니다.
잠시 후 여러분은 공식적으로 2008년도 스탠포드 졸업생이 됩니다.
여러분은 그에 걸 맞는 마음과 명석함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 결정은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이러한 재능을 어디다 사용하시겠습니까?
학위를 받았으니 바깥세상으로 나가 교훈을 얻으십시오.
왜냐하면 반드시 좋은 일들이 올 테니까요.
저는 '모든것은 나눌 때 더 낫다'라는 말을
항상 믿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제가 가기 전 여러분과 작은 졸업 선물을 나누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의자 밑에 제가 좋아하는 책 2권이 놓여 있습니다.
에크홀트 톨의 새로운 지구라는 책은 현재 저의 북클럽에서 선정된 책입니다.
이 책의 웹캐스트는 3000만 건이나
다운로드 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책 다니엘 핑크의 ‘새로운 미래가 온다. - 왜 우뇌를 가진 자가 미래를 지배하는가’는
제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 지 확인시켜준 책이었습니다.
여러분에게 차를 주면 좋았겠지만 그건 제 능력 밖입니다.
축하합니다. 08년도 졸업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Stanford University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stanford.edu을 방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