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0,0:00:00.570 . 0:00:00.570,0:00:02.070 우리는 이미 유사분열과 감수분열에 대한 0:00:02.070,0:00:03.610 대강의 개념은 배웠습니다 0:00:03.610,0:00:04.820 여기서는 그것들을 0:00:04.820,0:00:05.730 더 자세하게 배워보죠 0:00:05.730,0:00:08.230 유사분열에 대한 수업은 이미 했고요 0:00:08.230,0:00:11.130 여기에서는 감수분열에 대해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0:00:11.130,0:00:17.710 복습하자면, 유사분열에서는 2배체 세포로 시작해서 0:00:17.710,0:00:20.270 두 개의 2배체 세포로 나뉘게 되죠 0:00:20.270,0:00:23.050 즉, 스스로를 복사하는 겁니다 0:00:23.050,0:00:25.540 정확히 얘기하자면, 유사분열은 핵이 복사되는 0:00:25.540,0:00:27.810 과정을 일컫지만, 대개의 경우는 0:00:27.810,0:00:29.350 세포 또한 두개로 나뉘게 됩니다 0:00:29.350,0:00:32.119 세포분할(cytokinesis)을 통해서요 0:00:32.119,0:00:33.880 바로 이게 유사분열입니다 0:00:33.880,0:00:36.020 각 단계에 대해 이미 자세하게 다뤘습니다 0:00:36.020,0:00:39.290 전기, 중기, 후기, 말기 0:00:39.290,0:00:45.050 유사분열 0:00:45.050,0:00:49.800 유사분열은 우리 몸의 체세포의 대부분에서 일어납니다 0:00:49.800,0:00:56.810 피부세포, 모발세포 0:00:56.810,0:00:59.080 그리고 우리 몸의 모든 조직이 만들어질 때 0:00:59.080,0:01:00.180 유사분열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0:01:00.180,0:01:02.970 감수분열은 원시생식세포(germ cells) 에서 일어나고요 0:01:02.970,0:01:06.960 생식세포(gametes)를 만듭니다 0:01:06.960,0:01:07.630 유성생식을 가능케 하죠 0:01:07.630,0:01:13.020 여기 2배체 세포가 있으면 0:01:13.020,0:01:15.560 이것이 원시생식세포가 되겠죠 0:01:15.560,0:01:17.710 아주 특별한 세포입니다 0:01:17.710,0:01:19.670 원시생식세포입니다 0:01:19.670,0:01:22.870 유사분열을 통해 원시생식세포를 더 만들 수도 있고 0:01:22.870,0:01:24.780 감수분열을 통해 생식세포가 되기도 합니다 0:01:24.780,0:01:28.420 두 단계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0:01:28.420,0:01:30.960 이 두 단계가 모두 감수분열이라 불리는데, 처음 단계는 0:01:30.960,0:01:35.670 1단계 감수분열이라고 합니다. M1이라 하죠 0:01:35.670,0:01:37.840 경제학 용어를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0:01:37.840,0:01:41.170 1단계에서는 2배체 세포가 0:01:41.170,0:01:45.270 두개의 반수체 세포가 됩니다 0:01:45.270,0:01:49.190 그래서 46개의 염색체가 있었다면, 0:01:49.190,0:01:52.110 23개의 염색체만 갖게 됩니다. 또 다르게 설명하면 0:01:52.110,0:01:56.240 23쌍의 염색체가 있으면 0:01:56.240,0:01:58.930 각각의 쌍이 갈리게 됩니다 0:01:58.930,0:02:06.850 그 다음에 2단계 감수분열에서는 이 염색체가 0:02:06.850,0:02:11.050 유사분열과 비슷한 방법으로 갈리게 됩니다 0:02:11.050,0:02:12.010 나중에 더 자세하게 0:02:12.010,0:02:12.900 각 단계를 설명하면 이해가실 거예요 0:02:12.900,0:02:16.160 전기, 중기, 후기, 말기의 단계들이 0:02:16.160,0:02:19.795 감수분열의 각 단계에서도 존재합니다 0:02:19.795,0:02:22.100 그럼 그 결과를 그려볼께요 0:02:22.100,0:02:27.490 감수분열의 결과, 4개의 세포가 만들어지고 0:02:27.490,0:02:28.740 각각은 반수체 세포입니다 0:02:28.740,0:02:32.220 . 0:02:32.220,0:02:35.520 여기서 보는 바과 같이 첫 단계에서는 0:02:35.520,0:02:39.260 염색체의 수가 나뉘어집니다 0:02:39.260,0:02:41.790 반반 나뉘죠. 두번째 단계에서는 반수체로 시작해서 0:02:41.790,0:02:44.180 반수체 세포 두 개를 얻게 됩니다 0:02:44.180,0:02:44.760 유사분열과 비슷합니다 0:02:44.760,0:02:46.380 염색체의 숫자가 보존됩니다 0:02:46.380,0:02:49.390 자 그럼 이 과정들을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0:02:49.390,0:02:53.290 모든 세포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간기에서 보냅니다 0:02:53.290,0:02:57.910 간기 때는 세포가 살면서 0:02:57.910,0:03:00.770 유전자를 발현하고 할 일을 하는 상태죠 0:03:00.770,0:03:05.030 그러나 유사분열의 경우와 같이, 0:03:05.030,0:03:07.980 간기에 중요한 일이 일어나는데 0:03:07.980,0:03:10.390 간기 중에서 S기 때 일어납니다 0:03:10.390,0:03:15.370 이것이 세포이고 이것이 핵입니다 0:03:15.370,0:03:17.580 염색체로 그리지만 여러분이 기억해야할 건 0:03:17.580,0:03:22.430 지금 유사분열이나 감수분열 중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0:03:22.430,0:03:26.340 분열중이 아닐 때 염색체는 모두 풀려있는 염색질(chromatin)로 존재합니다 0:03:26.340,0:03:28.440 전에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0:03:28.440,0:03:31.200 DNA가 풀려있는 상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0:03:31.200,0:03:32.950 여기서는 똘똘 감긴 모습으로 그릴 거예요 0:03:32.950,0:03:35.050 복제되는 걸 설명하기가 쉽거든요 0:03:35.050,0:03:36.750 자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0:03:36.750,0:03:40.290 유사분열 수업 때는 제가 염색체를 두 개만 그렸었죠 0:03:40.290,0:03:42.350 그 두 개가 복제가 되고 갈라졌습니다 0:03:42.350,0:03:44.920 그러나 감수분열에서는 염색체가 0:03:44.920,0:03:46.670 쌍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0:03:46.670,0:03:49.100 자 그러면 두 쌍의 상동염색체가 있다고 합시다 0:03:49.100,0:03:54.100 각각 다른 색깔로 그릴께요 0:03:54.100,0:03:56.800 이게 아버지로부터 받은 것이고 0:03:56.800,0:03:58.660 이것은 어머니로부터 받았습니다 0:03:58.660,0:04:00.470 상동 염색체라 합니다 0:04:00.470,0:04:02.140 그리도 다른 한 쌍 0:04:02.140,0:04:03.390 이거는 아버지한테서 받았고요 0:04:03.390,0:04:06.610 . 0:04:06.610,0:04:08.770 파란색으로 하죠 0:04:08.770,0:04:10.625 아버지한테 받은 것은 0:04:10.625,0:04:11.900 다 파란색으로 하죠 0:04:11.900,0:04:13.570 이건 약간 더 큽니다 0:04:13.570,0:04:14.660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0:04:14.660,0:04:17.269 이것은 어머니한테 받은 상동염색체입니다 0:04:17.269,0:04:18.589 이것도 약간 크죠 0:04:18.589,0:04:22.019 간기의 S기에서 0:04:22.019,0:04:25.700 이 것은 유사분열 때도 일어나요 0:04:25.700,0:04:27.490 간기에는 언제나 이 단계를 거칩니다 0:04:27.490,0:04:29.810 유사분열이든 감수분열이든지요 0:04:29.810,0:04:32.650 DNA의 복제가 이루어집니다 0:04:32.650,0:04:34.760 각각의 염색체에서요 0:04:34.760,0:04:37.270 상동염색체끼리는 0:04:37.270,0:04:39.900 이 둘이 복사본이라는 게 아닙니다 0:04:39.900,0:04:41.040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0:04:41.040,0:04:43.750 같은 종류의 유전자 내에서 0:04:43.750,0:04:46.430 형질만 달라지는 것이죠 0:04:46.430,0:04:48.500 즉 같은 종류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0:04:48.500,0:04:51.870 여기서 이제 각 염색체가 0:04:51.870,0:04:54.580 복제됩니다 0:04:54.580,0:04:59.690 아버지한테 받은 것도 복제가 되고, 이렇게요 0:04:59.690,0:05:02.690 이 둘은 동원체(centromere)를 통해 붙어있게 됩니다 0:05:02.690,0:05:08.710 어머니한테 받은 것도 복제가 됩니다, 이렇게요. 0:05:08.710,0:05:11.010 둘은 동원체로 연결되어 있고, 그 밑의 염색체 쌍도 똑같이 복제됩니다 0:05:11.010,0:05:12.010 더 짧은 거요 0:05:12.010,0:05:14.260 아 이게 더 긴 거군요 0:05:14.260,0:05:15.110 더 길죠 0:05:15.110,0:05:17.220 어느 게 길고 짧은 지 더 정확하게 0:05:17.220,0:05:18.180 표현해야할 것 같습니다 0:05:18.180,0:05:19.980 어머니한테 받은 것도 똑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0:05:19.980,0:05:21.720 이것이 간기에서 S기에 해당합니다 0:05:21.720,0:05:25.830 아직 정식으로 세포분열은 시작하지 않은 단계입니다 0:05:25.830,0:05:28.320 약간 옆으로 새는 이야기지만 0:05:28.320,0:05:30.830 중심체도 마찬가지입니다 0:05:30.830,0:05:33.380 유사분열에 대해 공부했을 때 0:05:33.380,0:05:37.230 중심체에서 미세소관(microtubule)이 나와서 0:05:37.230,0:05:40.560 염색체를 분리한다고 배웠죠, 하지만 처음에는 0:05:40.560,0:05:43.450 중심체 하나가 있다가 스스로 복제를 합니다 0:05:43.450,0:05:46.140 그래서 두 개가 되는 거죠 0:05:46.140,0:05:50.380 이 일들이 모두 간기에 일어나게 됩니다 0:05:50.380,0:05:52.490 특히 S기에서요 0:05:52.490,0:05:54.950 G기에서가 아니구요 0:05:54.950,0:05:59.040 이렇게 복제가 다 일어나면 준비가 된 겁니다 0:05:59.040,0:06:02.405 유사분열이나 감수분열을 할 준비가 된 거죠 0:06:02.405,0:06:03.280 여기서는 감수분열을 할 겁니다 0:06:03.280,0:06:04.990 이것은 원시 생식세포입니다 0:06:04.990,0:06:09.120 먼저 전기에 들어가죠 0:06:09.120,0:06:11.360 전에 배운 것을 기억하자면 0:06:11.360,0:06:12.550 아주 중요합니다 0:06:12.550,0:06:22.930 유사분열에서는 전기, 중기 0:06:22.930,0:06:26.720 후기, 말기 이렇게 있죠 0:06:26.720,0:06:28.420 앞글자만 따서 쓸께요 0:06:28.420,0:06:29.940 PMAT 0:06:29.940,0:06:33.420 감수분열에서도 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0:06:33.420,0:06:38.320 제1전기, 제1중기 0:06:38.320,0:06:41.010 그 다음에 제1후기, 제1말기 0:06:41.010,0:06:43.720 제1감수분열이 끝나면 같은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0:06:43.720,0:06:47.790 제2전기 다음에 제2중기 0:06:47.790,0:06:50.490 제2후기, 제2말기 0:06:50.490,0:06:53.050 이 단계들을 외우고 싶으시면 0:06:53.050,0:06:55.670 시험보려면 외워야 하실거예요 0:06:55.670,0:06:57.830 감수분열의 개념을 이해하는데 0:06:57.830,0:06:59.990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0:06:59.990,0:07:02.410 그냥 전기 0:07:02.410,0:07:04.270 중기, 후기, 말기만 외우시면 0:07:04.270,0:07:05.150 유사분열과 감수분열을 다 배우신 겁니다 0:07:05.150,0:07:09.480 단지 감수분열에서는 이 과정이 두 번 일어나게 됩니다 0:07:09.480,0:07:11.370 여기에서는 감수분열이 유사분열과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0:07:11.370,0:07:12.930 중점으로 다루려고 합니다 0:07:12.930,0:07:17.260 자 그러면 제1감수분열의 제1전기를 보도록 하죠 0:07:17.260,0:07:23.590 제1전기 0:07:23.590,0:07:25.210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0:07:25.210,0:07:29.250 유사분열의 전기와 비슷한 0:07:29.250,0:07:29.830 일이 일어납니다 0:07:29.830,0:07:35.725 핵막이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0:07:35.725,0:07:42.680 . 0:07:42.680,0:07:45.180 동원체, 아 동원체가 아니구요 0:07:45.180,0:07:45.750 이제 헷갈리기 시작하네요 0:07:45.750,0:07:46.420 중심체입니다 0:07:46.420,0:07:49.750 동원체는 이 자매염색체를 0:07:49.750,0:07:51.140 연결하는 것이구요 0:07:51.140,0:07:55.680 중심체는 방추사를 만드는 것을 돕습니다 0:07:55.680,0:07:58.490 방추사끼리 밀면서 둘이 서로 거리가 0:07:58.490,0:08:02.210 벌어지게 됩니다 0:08:02.210,0:08:05.830 결국에는 염색체를 사이에 두고 0:08:05.830,0:08:06.610 양쪽 끝에 위치하게 됩니다 0:08:06.610,0:08:09.280 이게 제1전기 때 일어나는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0:08:09.280,0:08:10.630 그리고 또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0:08:10.630,0:08:13.860 전기 때 염색체를 제가 이렇게 그렸었죠 0:08:13.860,0:08:16.290 그러나 전기 때는 이렇게 똘똘 뭉친 염색체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0:08:16.290,0:08:18.030 풀어진 염색질(chromatin)의 상태로 있는 것입니다 0:08:18.030,0:08:23.300 그래서 실제 모양으로 그린다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0:08:23.300,0:08:27.800 이렇게 다 퍼져서 0:08:27.800,0:08:29.560 현미경으로 관찰했을 때 0:08:29.560,0:08:29.990 형태를 알기 어렵겠죠 0:08:29.990,0:08:34.919 DNA와 히스톤과 같은 단백질이 0:08:34.919,0:08:37.650 마구 얽혀있는 형태가 되죠 0:08:37.650,0:08:40.140 그것이 염색질(chromatin)이라는 것입니다 0:08:40.140,0:08:44.300 전기에서는 그것들이 염색체가 됩니다 0:08:44.300,0:08:46.170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형태를 띠게 되죠 0:08:46.170,0:08:47.710 유사분열의 전기에도 같은 일이 0:08:47.710,0:08:50.420 일어납니다 0:08:50.420,0:08:53.000 또 한가지 일어나는 흥미로운 것은 0:08:53.000,0:08:55.320 상동 염색체들이 나열하게 되는 것입니다 0:08:55.320,0:08:57.420 여기에 그렇게 그렸었죠 0:08:57.420,0:08:59.310 똑같이 복사해오죠 0:08:59.310,0:09:00.910 지금 해볼께요 0:09:00.910,0:09:10.320 복사해서 이쪽에 붙였습니다 0:09:10.320,0:09:14.455 그 대신 이 때는 핵막이 없어진다고 했으니까 0:09:14.455,0:09:15.350 핵막을 지울게요 0:09:15.350,0:09:18.580 핵막이 서서히 분해됩니다 0:09:18.580,0:09:22.120 핵막을 구성하는 단백질들이 제1전기 때 분해되는 것이죠 0:09:22.120,0:09:24.230 나머지 세포는 그리지 않을께요 0:09:24.230,0:09:28.730 이 단계에서는 핵에서 일어나는 일이 중요하거든요 0:09:28.730,0:09:30.320 핵막은 없어진 상태이지만 0:09:30.320,0:09:34.070 여기서 유사분열과 다른 점은 0:09:34.070,0:09:37.180 상동염색체가 옆으로 나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0:09:37.180,0:09:41.520 옆으로 나열할 뿐 아니라 0:09:41.520,0:09:43.880 유전자 재조합이 일어나게 됩니다 0:09:43.880,0:09:47.700 상동인 부분들이 0:09:47.700,0:09:52.960 이 두 염색체의 상동한 부분에서 0:09:52.960,0:09:54.240 겹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0:09:54.240,0:09:55.660 더 자세히 그려볼께요 0:09:55.660,0:09:59.610 이 부분을 확대해보죠 0:09:59.610,0:10:05.950 이 염색체는 아버지한테 온 것이고 0:10:05.950,0:10:08.400 스스로 복제한 것이기 때문에 두 개의 염색분체(chromatid)이지만 0:10:08.400,0:10:10.870 한 개의 염색체로 칩니다 0:10:10.870,0:10:16.040 어머니로부터 받은 염색체는 초록색입니다 0:10:16.040,0:10:18.920 이렇게 그릴께요 0:10:18.920,0:10:23.370 어머니에게 받은 염색체도 두 개의 염색분체(chromatid)가 있죠 0:10:23.370,0:10:27.570 이것을 사분체(tetrad)라고도 합니다 0:10:27.570,0:10:32.130 상동염색체에 4개의 염색분체가 있기 때문이죠 0:10:32.130,0:10:33.500 상동인 염색체끼리 겹친 것입니다 0:10:33.500,0:10:34.750 이것들은 동원체이구요 0:10:34.750,0:10:38.730 이렇게 겹치게 되는 과정은 0:10:38.730,0:10:42.770 놀랍게도 매우 계획적으로 이루어집니다 0:10:42.770,0:10:44.520 계획적이라 함은 0:10:44.520,0:10:45.450 두 염색체가 상동인 부분에서 겹치게 되면서 0:10:45.450,0:10:49.450 두 염색체가 상동인 부분에서 겹치게 되면서 0:10:49.450,0:10:52.350 같은 유전자를 교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0:10:52.350,0:10:54.690 한 쪽은 같은 종류의 유전자 두 개를 받고 0:10:54.690,0:10:56.500 다른 쪽은 다른 유전자가 두 개 이런 것이 아니라 0:10:56.500,0:10:59.850 두 염색체의 같은 유전자 사이에서 교환이 되면서 0:10:59.850,0:11:01.610 그 유전자의 형질만 0:11:01.610,0:11:05.670 교환하게 됩니다 0:11:05.670,0:11:07.240 같은 유전자의 다른 버전을 갖게 되는 것이죠 0:11:07.240,0:11:12.020 이 과정을 거치면 아버지에게 받은 염색체는 0:11:12.020,0:11:13.880 모두 아버지의 유전자로만 이루어진 게 아니라 0:11:13.880,0:11:15.140 이렇게 생기게 됩니다 0:11:15.140,0:11:18.460 이렇게 생기게 됩니다 0:11:18.460,0:11:20.860 아버지에게 받은 염색체는 어머니의 유전자도 0:11:20.860,0:11:25.480 조금 포함하게 되는 것이죠 0:11:25.480,0:11:29.000 어머니 염색체는 초록색이죠 0:11:29.000,0:11:33.360 어머니로부터 온 염색체는 아버지의 유전자를 가지게 됩니다 0:11:33.360,0:11:36.560 이게 아주 중요한 이유는 0:11:36.560,0:11:40.230 인구의 다양성이 일어나게 하는 원리가 0:11:40.230,0:11:44.230 감수분열 과정에서 일어난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0:11:44.230,0:11:45.500 이 겹치는 과정은 0:11:45.500,0:11:48.120 어쩌다가 아무 데서나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0:11:48.120,0:11:49.490 꽤 계획적으로 일정하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0:11:49.490,0:11:53.840 정확한 곳에서 겹치기 때문에 0:11:53.840,0:11:56.120 유전자를 망가뜨리지 않게 됩니다 0:11:56.120,0:11:59.670 이렇게 잘리게 되는 부분을 0:11:59.670,0:12:02.690 교차점(chiasma)이라 하는데 0:12:02.690,0:12:05.270 유전자 중간에 일어나서 유전자가 망가지면 0:12:05.270,0:12:07.980 유전자의 발현을 방해하던지 0:12:07.980,0:12:09.010 할 위험이 있지만 0:12:09.010,0:12:09.965 그렇게 일어나지 않고 0:12:09.965,0:12:12.360 계획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0:12:12.360,0:12:15.710 감수분열 때마다 일어나는 정식 과정이라는 것이죠 0:12:15.710,0:12:17.970 그러므로 제1전기에서 0:12:17.970,0:12:21.210 염색체가 교차한 후 이쪽은 다른 쪽의 염색체를 조금 0:12:21.210,0:12:26.810 다른 쪽은 이 염색체의 조금을 가지게 됩니다 0:12:26.810,0:12:28.350 다른 쪽은 이 염색체의 조금을 가지게 됩니다 0:12:28.350,0:12:30.700 이 모두 제1전기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0:12:30.700,0:12:32.550 상동염색체끼리 교차하고요 0:12:32.550,0:12:36.890 핵막이 분해되고요 0:12:36.890,0:12:40.460 염색체가 나열하고요 0:12:40.460,0:12:42.990 그리고 염색질이 똘똘 말린 염색체가 됩니다 0:12:42.990,0:12:45.840 이게 끝입니다. 유사분열 때는 0:12:45.840,0:12:48.000 이 때가 가장 많은 일이 일어나는 때입니다 0:12:48.000,0:12:51.020 이 것들이 다 이루어지고 난 후에는 0:12:51.020,0:12:54.920 제1중기로 들어서게 됩니다 0:12:54.920,0:13:00.100 제가 아까 그린 것을 복사해서 붙일께요 0:13:00.100,0:13:03.710 제1중기 때는 핵막이 이미 없어진 상태이죠 0:13:03.710,0:13:09.740 제1중기 때는 핵막이 이미 없어진 상태이죠 0:13:09.740,0:13:12.820 중심체는 세포의 0:13:12.820,0:13:17.130 양 옆으로 이동했습니다 0:13:17.130,0:13:20.010 이쯤에서 세포 전체를 그릴께요 0:13:20.010,0:13:22.030 핵막은 없습니다 0:13:22.030,0:13:24.090 핵막을 좀 더 잘 지울께요 0:13:24.090,0:13:26.990 핵막을 좀 더 잘 지울께요 0:13:26.990,0:13:30.070 다 지웁니다 0:13:30.070,0:13:34.460 그리고 중심체의 도움으로 0:13:34.460,0:13:39.750 방추사도 만들어졌습니다 0:13:39.750,0:13:41.940 이 중에서 일부는 0:13:41.940,0:13:44.310 유사분열 때와 같이 0:13:44.310,0:13:46.290 동원체(kinetochore)에 붙게 됩니다 0:13:46.290,0:13:52.550 동원체는 염색체의 centromere에 붙어있죠 0:13:52.550,0:13:55.970 재미있는 것은 이것들이 각각 0:13:55.970,0:13:59.510 붙게 되는데 0:13:59.510,0:14:00.950 그 전에 재미있는 걸 보여드리죠 0:14:00.950,0:14:02.770 이런 식으로 보여드리기 보다는 0:14:02.770,0:14:05.070 아버지께 받은 염색체들이 모두 한쪽에만 있고 0:14:05.070,0:14:06.760 어머니께 받은 염색체는 반대쪽에 다 있는 것이 아니라는 0:14:06.760,0:14:10.000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0:14:10.000,0:14:12.310 뒤집어 볼께요 0:14:12.310,0:14:12.880 뒤집어 볼께요 0:14:12.880,0:14:15.150 다른쪽으로 뒤집어야겠네요 0:14:15.150,0:14:17.560 어느쪽으로 뒤집게 되는가는 0:14:17.560,0:14:20.500 임의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양성에 기여합니다 0:14:20.500,0:14:23.550 전에 말한 바와 같이 유성생식은 0:14:23.550,0:14:25.610 집단에서 다양성이 있게 하는 역할을 하죠 0:14:25.610,0:14:28.205 이게 어머니 것, 이건 아버지 것. 0:14:28.205,0:14:28.790 이게 어머니 것, 이건 아버지 것. 0:14:28.790,0:14:30.700 가끔은 아버지 것이 모두 한 쪽에 위치하고 0:14:30.700,0:14:33.300 어머니 것이 모두 다른 쪽에 위치할 수도 있겠지만 0:14:33.300,0:14:35.490 염색체가 23쌍이 있기 때문에 0:14:35.490,0:14:38.720 그 가능성은 아주 적어지겠죠 0:14:38.720,0:14:41.560 이것이 아버지에게 온 것입니다 0:14:41.560,0:14:44.930 동원체가 있고요 0:14:44.930,0:14:46.790 마저 그리고요 0:14:46.790,0:14:50.160 이렇게 방추사의 일부가 0:14:50.160,0:14:52.480 동원체를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에 0:14:52.480,0:14:54.560 붙게 됩니다 0:14:54.560,0:14:57.100 유사분열의 중기와 아주 비슷합니다 0:14:57.100,0:15:00.050 유사분열의 중기와 아주 비슷합니다 0:15:00.050,0:15:05.160 제1중기에는 이렇게 모든 것이 나열합니다 0:15:05.160,0:15:08.410 이제 제1후기로 들어갈 차례죠 0:15:08.410,0:15:13.050 제1후기가 흥미로운 이유는 0:15:13.050,0:15:16.710 유사분열의 후기에는 자매염색분체끼리 0:15:16.710,0:15:18.880 서로 분리됐었습니다 0:15:18.880,0:15:22.990 감수분열의 제1후기에서는 그와 다릅니다 0:15:22.990,0:15:28.020 제1후기에서는 상동염색체들이 분리됩니다 0:15:28.020,0:15:30.840 자매염색분체들은 아직 붙어있는 상태입니다 0:15:30.840,0:15:32.630 자매염색분체들은 아직 붙어있는 상태입니다 0:15:32.630,0:15:37.130 그래서 이쪽에는 0:15:37.130,0:15:42.620 지금 초록색 쓰고 있는 김에 0:15:42.620,0:15:45.070 둘 다 그릴께요 0:15:45.070,0:15:46.780 보라색으로는 0:15:46.780,0:15:49.780 이것은 약간 더 작죠 0:15:49.780,0:15:53.480 끝에 초록색 부분이 있습니다 0:15:53.480,0:15:56.180 얘는 보라색 부분이 있고요. 0:15:56.180,0:16:00.000 그 다음에 긴 보라색 염색체가 여기 있고요 0:16:00.000,0:16:01.510 이것이 제1후기입니다 0:16:01.510,0:16:03.290 이것들이 양쪽으로 당겨집니다 0:16:03.290,0:16:07.250 상동 염색체끼리 분리되는 것이고요 0:16:07.250,0:16:10.610 염색분체끼리 분리되는 것이 아닙니다 0:16:10.610,0:16:13.230 마저 그릴께요 0:16:13.230,0:16:14.900 미세소관이 있고요 0:16:14.900,0:16:16.060 그 중 어떤 것들은 kinetochore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0:16:16.060,0:16:17.310 이건 centromere이고요 0:16:17.310,0:16:19.780 . 0:16:19.780,0:16:21.640 물론 이 모든 것은 세포 안에서 일어나게 되고요 0:16:21.640,0:16:23.570 이 둘은 양옆으로 당겨지게 되죠 0:16:23.570,0:16:28.090 세포분열의 후기와 비슷하지만 0:16:28.090,0:16:31.830 주된 차이점은 상동염색체들이 서로 분리된다는 것입니다 0:16:31.830,0:16:34.070 염색체 자체가 나뉘는 것이 아니고요 0:16:34.070,0:16:37.240 그것이 주요 포인트입니다 0:16:37.240,0:16:40.300 기억이 잘 안나면 세포분열 수업을 복습하시면 됩니다 0:16:40.300,0:16:41.840 이것이 제1후기입니다 0:16:41.840,0:16:48.400 . 0:16:48.400,0:16:51.060 그러면 여러분들도 짐작하시겠지만, 제1말기는 0:16:51.060,0:16:57.990 이 것들이 양 옆으로 완전히 당겨진 후에 0:16:57.990,0:17:01.190 계속 반복해서 그리기 지겹지만 0:17:01.190,0:17:05.050 이러면서 차근차근 수업을 이해할 시간도 생기는 거겠죠 0:17:05.050,0:17:09.240 이들은 세포의 왼쪽 끝에 도착하게 되고요 0:17:09.240,0:17:15.490 이것들은 오른쪽 끝에 있습니다 0:17:15.490,0:17:18.099 이제 방추사가 분해됩니다 0:17:18.099,0:17:21.109 약간은 여전히 남아있겠지만 0:17:21.109,0:17:21.800 분해되기 시작합니다 0:17:21.800,0:17:24.170 동원체(centromere)는 아직 세포의 0:17:24.170,0:17:25.380 양끝에 있습니다 0:17:25.380,0:17:27.339 말기의 초반에는 여전히 0:17:27.339,0:17:29.870 세포를 양옆으로 밀고 있습니다 0:17:29.870,0:17:32.510 이와 동시에 세포질 분열이 일어납니다 0:17:32.510,0:17:38.030 제1말기가 끝날쯤이면 0:17:38.030,0:17:42.480 세포질이 분리되고 있고 0:17:42.480,0:17:44.810 핵막이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0:17:44.810,0:17:46.640 전기의 반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0:17:46.640,0:17:50.020 . 0:17:50.020,0:17:52.300 핵막이 형성되고요 0:17:52.300,0:17:55.530 제1말기의 끝에는 세포 둘이 완전히 분리됩니다 0:17:55.530,0:17:58.030 이것이 제1말기입니다 0:17:58.030,0:18:02.710 자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우리가 처음에 2배체 세포로 시작했었지요? 0:18:02.710,0:18:07.610 상동염색체가 두 쌍 있었고, 총 4개의 염색체가 0:18:07.610,0:18:09.310 있었죠 0:18:09.310,0:18:13.330 이제는 각 세포에는 염색체가 두 개가 되었습니다 0:18:13.330,0:18:18.790 즉, 각 세포가 염색체 쌍 중 하나씩 나눠가지게 된 것이죠 0:18:18.790,0:18:20.960 이 나눠갖는 과정은 임의로 이루어집니다 0:18:20.960,0:18:23.690 그리고 이 것으로 인해 집단 내의 다양성이 생기게 됩니다 0:18:23.690,0:18:26.680 이 단계가 되면, 각 세포가 이제는 0:18:26.680,0:18:29.320 제2 감수분열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은 0:18:29.320,0:18:32.540 세포분열과 매우 유사합니다 0:18:32.540,0:18:34.550 그 사이에 중간 단계가 있는데 0:18:34.550,0:18:37.500 제2간기라고 하는데, 세포가 잠시 쉬면서 0:18:37.500,0:18:40.790 동원체가 0:18:40.790,0:18:41.570 복제됩니다 0:18:41.570,0:18:44.610 이렇게 두 개의 세포를 그렸는데요 0:18:44.610,0:18:46.100 이 다음에 어떻게 되는지 보죠 0:18:46.100,0:18:48.420 자 그럼, 동원체가 0:18:48.420,0:18:49.820 동원체를 핵 안에 그린 것은 0:18:49.820,0:18:50.740 잘못되었네요 0:18:50.740,0:18:55.360 동원체는 핵 밖에 있죠 0:18:55.360,0:19:00.880 새로 생긴 핵막 바깥에 여기 하나 저쪽 하나 0:19:00.880,0:19:04.320 그리고 이 지점에서 아까와 마찬가지로 0:19:04.320,0:19:06.450 복제됩니다 0:19:06.450,0:19:07.700 이제 세포가 두 개가 되었지요 0:19:07.700,0:19:10.470 . 0:19:10.470,0:19:17.900 전에 그린 것을 복사해서 붙일까요. 그냥 그릴께요 0:19:17.900,0:19:20.380 여기 염색체가 하나 있고요 0:19:20.380,0:19:22.650 여기 끝부분만 초록색이 있고요 0:19:22.650,0:19:25.630 이것은 더 긴 온전히 초록색이고요 0:19:25.630,0:19:32.360 이것은 끝에 보라색이 있고요 0:19:32.360,0:19:35.770 전체가 보라색인 것은 여기다가 그리죠 0:19:35.770,0:19:39.510 이것은 염색질 하나 이렇게 있고 0:19:39.510,0:19:41.370 이것은 이렇게 있고 0:19:41.370,0:19:47.060 자, 이제 제2전기가 되면 0:19:47.060,0:19:48.610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0:19:48.610,0:19:53.830 아까 전과 비슷합니다 0:19:53.830,0:19:56.090 제1말기 때 생긴 핵막은 0:19:56.090,0:19:57.830 잠시만 유지되고 0:19:57.830,0:19:59.470 곧 분해되기 시작합니다 0:19:59.470,0:20:06.330 . 0:20:06.330,0:20:10.520 그리고 여기에 동원체가 있죠 0:20:10.520,0:20:13.550 두 동원체가 서로 밀면서 멀어집니다 0:20:13.550,0:20:17.290 이렇게 복제된 후 방추사를 만들면서 0:20:17.290,0:20:19.260 서로 밀게 됩니다 0:20:19.260,0:20:20.840 반대방향으로 밀려납니다 0:20:20.840,0:20:23.530 이 과정은 두 세포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죠 0:20:23.530,0:20:26.290 반대편으로 밀려나면서 0:20:26.290,0:20:27.020 방추사를 만듭니다 0:20:27.020,0:20:29.310 여기 둘은 서로 다른 세포이란 것을 0:20:29.310,0:20:30.680 나타내도록 하죠 0:20:30.680,0:20:35.180 여기 하나, 또 여기 하나 0:20:35.180,0:20:42.860 이 둘이 제2중기를 시작합니다 0:20:42.860,0:20:45.920 감수분열의 제1중기나 세포분열의 중기와 비슷한데요 0:20:45.920,0:20:48.050 염색체들이 나란히 한줄로 서게 됩니다 0:20:48.050,0:20:49.050 이렇게 그려보죠 0:20:49.050,0:20:52.480 동원체들은 세포의 양극으로 0:20:52.480,0:20:54.810 이동한 상태죠 0:20:54.810,0:20:57.770 이것들이 동원체입니다 0:20:57.770,0:21:00.085 방추사도 여기 있습니다 0:21:00.085,0:21:05.230 . 0:21:05.230,0:21:06.630 아 이걸 제가 동원체라 불렀나요 0:21:06.630,0:21:07.880 중심체입니다 0:21:07.880,0:21:10.190 . 0:21:10.190,0:21:11.655 제가 얼마동안 이것을 동원체라 부르고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0:21:11.655,0:21:14.830 이것들은 중심체인데, 자꾸 제 머리속에서는 헷갈리네요 0:21:14.830,0:21:17.360 이렇게 외우면 저처럼 안헷갈릴 것 같네요. 0:21:17.360,0:21:20.520 동원체는 두 개의 염색질을 0:21:20.520,0:21:22.090 연결하는 것입니다 0:21:22.090,0:21:23.070 이것들이 동원체이고요 0:21:23.070,0:21:26.810 중심체는 방추사를 만들면서 서로 미는 0:21:26.810,0:21:29.450 것이 중심체입니다 0:21:29.450,0:21:31.500 중기 때 염색체들은 나란히 나열하게 됩니다 0:21:31.500,0:21:34.200 중기는 언제나 염색체들이 나열하는 단계이지요 0:21:34.200,0:21:35.790 그려볼께요 0:21:35.790,0:21:38.790 이렇게 이렇게 0:21:38.790,0:21:41.820 이쪽에도 보라색이 있고요 0:21:41.820,0:21:44.920 긴 보라색 염색체, 그리고 0:21:44.920,0:21:46.880 저쪽에서 온 부분이 끝에 있고요 0:21:46.880,0:21:51.410 이 세포는 긴 초록색, 0:21:51.410,0:21:56.540 끝에만 초록색, 그리고 짧은 초록색 0:21:56.540,0:21:57.220 여기 있지요 0:21:57.220,0:21:58.650 모두 나열합니다 0:21:58.650,0:22:01.270 방추사 중 일부는 0:22:01.270,0:22:03.360 동원체에 붙어 있습니다 0:22:03.360,0:22:08.460 두 개의 염색질은 연결하는 게 동원체입니다 0:22:08.460,0:22:09.650 자매염색질을요 0:22:09.650,0:22:11.820 물론 이제는 핵막이 없고요 0:22:11.820,0:22:14.830 이 둘은 분리된 서로 다른 두 개의 세포이고요 0:22:14.830,0:22:17.740 그러면 제2후기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시겠죠 0:22:17.740,0:22:19.970 세포분열의 후기와 똑같습니다 0:22:19.970,0:22:24.210 . 0:22:24.210,0:22:27.340 이것들은 동원체에 붙은 방추사에 의해 양쪽 끝으로 당겨지고요 0:22:27.340,0:22:30.190 다른 나머지 방추사들은 계속 길어지면서 0:22:30.190,0:22:33.140 이 둘을 더욱 분리시키죠 0:22:33.140,0:22:34.480 그려볼께요 0:22:34.480,0:22:36.530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0:22:36.530,0:22:37.970 제2후기와 제1후기와 다른 점은 0:22:37.970,0:22:42.960 제1후기 때는 상동염색체들끼리 서로 갈리게 되고 0:22:42.960,0:22:45.290 염색체 자체는 갈리지 않습니다 0:22:45.290,0:22:48.120 제2후기 때는 상동염색체가 없죠 0:22:48.120,0:22:51.280 그냥 자매 염색질들끼리만 남아서 0:22:51.280,0:22:54.910 분리되는 것입니다 0:22:54.910,0:22:57.080 세포분열의 후기와 비슷하죠 0:22:57.080,0:23:00.200 이제 이것들이 당겨지면 0:23:00.200,0:23:01.940 이렇게 생기게 됩니다 0:23:01.940,0:23:04.830 이 부분 그리는 게 이 수업 중 제일 어렵네요 0:23:04.830,0:23:06.200 이것은 이쪽으로 당겨지고요 0:23:06.200,0:23:08.570 이것은 다른 쪽으로 당겨지고요 0:23:08.570,0:23:10.840 위에 초록색 부분이 있는 놈이죠 0:23:10.840,0:23:13.470 이 초록색은 이쪽으로 당겨집니다 0:23:13.470,0:23:16.210 긴 염색체이죠 0:23:16.210,0:23:18.220 그리고 이 나머지 긴 것은 0:23:18.220,0:23:21.190 이 쪽으로 당겨집니다 0:23:21.190,0:23:25.670 이 모든 것이 동원체에 연결된, 중심체에서 나오는 방추사가 0:23:25.670,0:23:28.850 이 움직임을 지휘하는 것이죠 0:23:28.850,0:23:30.350 모두 이렇게 당겨집니다 0:23:30.350,0:23:32.850 후기는 언제나 이렇게 염색체들이 양옆으로 0:23:32.850,0:23:36.440 당겨지는 단계입니다 0:23:36.440,0:23:37.300 그렇게 외우세요 0:23:37.300,0:23:41.110 이 세포에서도 같은 과정이 일어납니다 0:23:41.110,0:23:43.830 물론 이 모든 것은 하나의 세포이죠 0:23:43.830,0:23:49.480 세포분열에서와 같이 이렇게 자매 염색체들이 0:23:49.480,0:23:52.450 갈라지게 되면, 이제 이것들은 염색체, 0:23:52.450,0:23:53.910 또는 자매 염색체로 불리게 됩니다 0:23:53.910,0:23:55.530 물론 이 과정은 두 번 반복됩니다 0:23:55.530,0:23:59.690 이 다른 세포에서도 같은 과정이 일어납니다 0:23:59.690,0:24:01.010 이 세포는 좀 더 깨끗하죠 0:24:01.010,0:24:03.730 염색체가 겹치지 않았기 때문에요 0:24:03.730,0:24:08.900 긴 보라색 염색체가 0:24:08.900,0:24:12.600 두 개의 염색질로 갈라지면서 0:24:12.600,0:24:14.820 염색체, 혹은 자매 염색체라고 불리게 됩니다 0:24:14.820,0:24:19.530 여기 있는 이 것은 갈라져서 0:24:19.530,0:24:23.270 초록색의 짧은 염색체에 0:24:23.270,0:24:24.820 끝부분은 보라색입니다 0:24:24.820,0:24:26.490 바로 여기요 0:24:26.490,0:24:29.090 그리고 물론, 양쪽으로 당겨지게 됩니다 0:24:29.090,0:24:30.885 '중심체'에 의해서요 0:24:30.885,0:24:33.700 그 단어가 헷갈리지 않도록 강조하고 싶네요 0:24:33.700,0:24:36.320 제가 수업 앞부분 내내 동원체라고 했을까봐 걱정되는군요 0:24:36.320,0:24:39.110 바라컨데 오히려 저의 실수가 0:24:39.110,0:24:42.540 여러분에게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를 0:24:42.540,0:24:44.590 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네요 0:24:44.590,0:24:45.380 이것이 후기 0:24:45.380,0:24:46.790 모두 양옆으로 당겨졌습니다 0:24:46.790,0:24:49.810 그러면 제2말기는 무엇일지 예상이 되시겠죠 0:24:49.810,0:24:51.040 그릴 필요도 없네요 0:24:51.040,0:24:55.010 제2말기에는 이것들이 더 당겨집니다 0:24:55.010,0:24:59.170 제2말기 0:24:59.170,0:25:00.420 더 많이 당겨지고요 0:25:00.420,0:25:02.180 세포 모양이 길어집니다 0:25:02.180,0:25:09.180 여기에 골이 생기고요 0:25:09.180,0:25:11.350 그래서 제2말기에 이것들이 당겨지면서 0:25:11.350,0:25:13.560 세포질 분열이 일어나게 됩니다 0:25:13.560,0:25:15.440 방추사들은 분해되고요 0:25:15.440,0:25:19.880 그러면서 핵막이 이 주위에 생기죠 0:25:19.880,0:25:22.720 그러면 결과적으로 무엇을 얻게 될까요 0:25:22.720,0:25:29.280 이것은 핵 안에 0:25:29.280,0:25:33.590 이 보라색에 끝이 초록색인 것, 그리고 긴 초록색 0:25:33.590,0:25:38.460 주위에 핵막이 있고요 0:25:38.460,0:25:41.620 그 밖에는 세포질과 세포의 나머지 구성 요소들이 있습니다 0:25:41.620,0:25:43.300 그 밖에는 세포질과 세포의 나머지 구성 요소들이 있습니다 0:25:43.300,0:25:46.280 제2감수분열에서 짝꿍이었던 이 세포에서는 0:25:46.280,0:25:50.180 제2감수분열에서 짝꿍이었던 이 세포에서는 0:25:50.180,0:25:55.980 짧은 보라색과 긴 초록색 염색체를 갖게 됩니다 0:25:55.980,0:26:00.610 여기 역시 핵막이 있고 0:26:00.610,0:26:03.340 그 주변에는 세포질이 있죠 0:26:03.340,0:26:04.730 그리고 이쪽 역시 0:26:04.730,0:26:05.955 비슷한 일이 일어납니다 0:26:05.955,0:26:10.300 이 첫번 세포에는 0:26:10.300,0:26:11.840 긴 보라색 염색체가 있었습니다 0:26:11.840,0:26:13.080 그 둘은 갈리죠 0:26:13.080,0:26:15.880 그래서 이 세포에는 긴 보라색 하나 0:26:15.880,0:26:19.670 또 이 세포에도 긴 보라색 하나 0:26:19.670,0:26:22.780 이 위에 것에는 짧은 초록색 0:26:22.780,0:26:25.260 그리고 이 밑에는 짧은 초록색의 끝에만 보라색 0:26:25.260,0:26:28.960 아버지에게서 온 염색체의 끝부분이 0:26:28.960,0:26:30.520 조금 달려있습니다 0:26:30.520,0:26:33.740 그리고 물론 이것들도 핵막이 있고 0:26:33.740,0:26:37.630 그리고 물론 그 밖에는 세포질이 0:26:37.630,0:26:39.900 그 밖을 채우고 있죠. 세포질에 대해서는 0:26:39.900,0:26:41.110 나중에 더 배우도록 할께요 0:26:41.110,0:26:44.900 정리하면, 처음에 우리는 2배체 세포로 시작해서 0:26:44.900,0:26:46.530 어디 있었죠 0:26:46.530,0:26:50.890 2배체의 원시생식세포로 시작해서 0:26:50.890,0:26:52.820 두 번의 분열을 거쳤습니다 0:26:52.820,0:26:56.220 첫 분열 때는 상동염색체끼리 갈라졌는데 0:26:56.220,0:26:58.590 그 전에 염색체가 겹쳤었죠 0:26:58.590,0:27:01.380 인구의 다양성을 낳게 하는 0:27:01.380,0:27:05.620 감수분열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0:27:05.620,0:27:08.080 두번째 분열에서는 자매염색분체끼리 0:27:08.080,0:27:11.950 갈라졌습니다, 세포분열 때 같이요 0:27:11.950,0:27:15.980 결과적으로 4개의 반수체 세포를 0:27:15.980,0:27:18.750 얻게 됩니다 0:27:18.750,0:27:20.000 이 세포들은 생식세포(gamete)이라 불립니다 0:27:20.000,0:27:22.4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