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사기 앞에 앉은 아이를 상상해봅시다
당신의 영화를 보며
더 나은 감독이 되는 법을 배우고 있죠
그리고 30억 달러를 버는
꿈의 기계를 상상합시다
당신의 농약 비행기 씬을
블락버스터 해 버리죠!
저와 '대결'한다고요, 알프레드?
완전히 '싸이코'군요.
'죠스'를 가져와서
당신의 '구명 보트'를 물어드리죠
난 언제나 게임의 최전방이었어요
'현기증'이 날 정도로
제 제트기가 '터미널'에서
당신을 '살인'하려 기다린다고요
전 아카데미와 DGA를 휩쓰는데
당신은 마이클 베이만큼이나
오스카상과는 동떨어져있죠
다음에 당신이 스테이크와 수플레로
그 뱃살들을 찌울 때
사업을 체크하고
제가 엠블린하는 걸 잘 보라고요
전 모든 연령대를 위한
만화와 게임을 만듭니다
당신은 지미 스투어트가
뒤에서 뒷담화나 하게 만들었죠
제가 다음에 당신을 만날 땐
당신이 좀 더 품위 있어지겠죠
이제 제 보름달에 입맞추고
제 위대함을 직접 보십시오
이거 완전히 기분 역겨운
'미지와의 조우'로군.
하지만 이번 엔딩은
그렇게 좋지만은 않을 걸세
니가 번 10억의 절반은
존 윌리엄스가 가졌어야 해
이제 단단히 준비하고
내 광휘를 지켜보게나
난 서스펜스의,
마스터
강렬하지
누구도 막을 수 없지
히치콕이 상영을 시작하면
내 스킬은 엄청나다네
엄청난 오케스트라 퍼포먼스
자네는 트랜스포머의
메간 폭스의 연기보다 끔찍하지
이봐
물고기 인형이랑 머펫으로
나를 겁먹이겠다고?
난 초콜릿 시럽으로 비명을 짜낸단 말일세
나는 카메라 뒤에 선
제일 쩌는 감독이지
인디아나 존스의 마지막처럼
자네를 때리고 학대하겠네
컷! 타이레놀 좀 가져와
랩 좀 그만하고
알프레드, 넌 스타일이 없어
난 대화의 왕이라고
내가 니 영화를 아는 게 딱 하나 있는데
내가 샤워에서 발자국 찧더라도
최소한 그 씬보다는 흘린 피가 많겠다
1차 세계대전에 나갈려했지만
결국 나가지 못했지
니가 너무 뚱뚱해서
영국 군대가 받아주질 않았으니
이것 봐, 진짜라고
위키피디아 봐봐
이제 찌질이 스티븐한테로
넘어가볼까
'우주전쟁' 보니까
이제 한물간 것 같은데
뭔가 잘 팔릴 것 같은
마이클 베이 짓거릴 한 것 같은데
아무한테나 물어봐
"가장 좋아하는 샘 잭슨 배역이 뭔가요?"
아무도 이렇겐 말 안해
"쥐라기 공원에 나온 그 사람인가요?"
내 스크립트가 깨끗한 편은 아냐
확실히
하지만 마이크를 잡을 때의 난
엄청나지
쿠엔틴 타란티노는
천재야
지갑에서 좆까지
존나 쩌는 놈이라고
'천재'가 힘있는 단어긴 하지
하지만 여기 쓰일 이유는 없어
큐브릭한테 그 단어가 쓰이지 않는다면
누구한테 천재라 할 수 있겠어
내가 하는 모든 건 선구적이야
내가 만든 모든 싱글 프레임이
전부 내 예상에 들어맞는다고
오직 한 테이크를 위해서
127번이나 카메라를 돌렸지
날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지
난 폭탄이야
자외선 라임을 내뱉어주마
'시계태엽 오렌지'처럼
너희 모둘 상처 내주마
스필버그를 '퍼플 컬러'가 될 때까지 때려주지
A.I는 닌자거북 이후로 가장 큰
잠재력 낭비였어!
됐다 인마
니들의 개소리는 이제 잘 들었어
이제 진짜 스타가 뭘할 수 있는지
내려가서 보여주도록 하지
난 전송 사진으로 급강하해
브룩하이머는 됐어 난 혼자 일해
내가 여기서 배운 게 있다면,
이 게임의 핵심은
씨발 놈의 돈!
난 늬들에게 달러를 벌어주지
씨발 놈의 돈!
마크 윌버그도 그
씨발 놈의 돈을 벌게 해줬어!
상점을 세우고 슬럼프도 없었지
돈을 짜내는 데 대해선 말야
'더 록'에서 일어나
이젠 나조차도 그 돈을 주체할 수 없어
양심에 찔리는 돈을 벌지 않아
난 좆도 신경 안써
은행을 수표로 가져가서
내 불알로다가 싸인을 하지
난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뿌리지
평단들이 날 보고 악마라고 하더라도!
리뷰 읽을 시간 따위 없어
후속편 만드느라 바쁘거든!
하늘의 선물을 받고
독수리의 눈으로 세상을 째려봐
날려버리는 거에 대해선
아무도 내 적수가 못돼!
누가 이겼는가?
다음은 누구인가?
당신이 결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