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VTT

00:00:07.445 --> 00:00:09.421
전세계적으로 인류 역사를 보면

00:00:09.421 --> 00:00:10.938
사람들은 항상 의문을 가졌죠.

00:00:10.938 --> 00:00:12.192
"우리는 어디서 온 거지?

00:00:12.192 --> 00:00:14.165
이 세상에서 우리의 역할은 뭐지?

00:00:14.165 --> 00:00:16.505
우리가 죽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

00:00:16.505 --> 00:00:18.568
종교란 믿음을 바탕으로 한 체제인데

00:00:18.568 --> 00:00:20.634
끊임없이 발달하고 변화했습니다.

00:00:20.634 --> 00:00:21.803
사람들이 가진 의문들과

00:00:21.803 --> 00:00:23.924
불가사의한 일에 답을 찾기 위해서죠.

00:00:23.924 --> 00:00:25.660
이러한 의문은

00:00:25.660 --> 00:00:27.834
신앙으로만 설명할 수 있고

00:00:27.834 --> 00:00:29.214
인간보다 더 위대한 존재가 있다고

00:00:29.214 --> 00:00:31.385
생각해서 종교를 믿기 시작합니다.

00:00:31.385 --> 00:00:33.584
위대한 존재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00:00:33.584 --> 00:00:35.927
만물을 생성시킨 근원이며

00:00:35.927 --> 00:00:38.342
우리가 회귀해 야하는 존재입니다.

00:00:39.342 --> 00:00:41.695
힌두교는 인도 종교입니다.

00:00:41.695 --> 00:00:42.910
힌두교는 단일 종교라기보다

00:00:42.910 --> 00:00:44.933
관련성을 가진 다양한 신앙과

00:00:44.933 --> 00:00:46.858
영적인 수행입니다.

00:00:46.858 --> 00:00:48.907
힌두교는 5,000여년 전

00:00:48.907 --> 00:00:50.373
크리슈나의 등장으로 시작하는데

00:00:50.373 --> 00:00:51.850
선한 삶을 살아온 크리슈나는

00:00:51.850 --> 00:00:54.441
비슈누신의 화신으로 알려지게 됩니다.

00:00:54.441 --> 00:00:57.402
신이 사람의 모습으로 태어난 거죠.

00:00:57.402 --> 00:00:59.637
크리슈나는 이렇게 설파했습니다:

00:00:59.637 --> 00:01:01.337
모든 삶은 인과의 법칙, 
즉 "업"을 따르며

00:01:01.337 --> 00:01:04.561
인간은 자기가 할 일 또는 우주의 법칙를

00:01:04.561 --> 00:01:06.473
자신이 속한 역할에 따라

00:01:06.473 --> 00:01:09.048
결과를 의심 하지 않고 
실천해야 한다.

00:01:09.048 --> 00:01:12.190
사람이 죽으면
새로운 몸으로 환생합니다.

00:01:12.190 --> 00:01:13.655
전생에 우주의 법칙을 따르고

00:01:13.655 --> 00:01:15.814
자기가 할 일을 제대로 해서

00:01:15.814 --> 00:01:17.185
좋은 업을 쌓게 되면

00:01:17.185 --> 00:01:20.352
그 영혼은 높은 계급으로 환생합니다.

00:01:20.352 --> 00:01:21.934
인간의 다음 생은,

00:01:21.934 --> 00:01:24.888
따라서, 현재 삶에서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00:01:24.888 --> 00:01:28.253
환생의 반복을 윤회라고 합니다.

00:01:28.253 --> 00:01:30.199
아주 경건한 사람은

00:01:30.199 --> 00:01:32.611
선한 업을 쌓은 삶을 살며

00:01:32.611 --> 00:01:34.409
이러한 윤회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00:01:34.409 --> 00:01:36.869
윤회에서 벗어나는 것을 
해탈이라고 합니다.

00:01:36.869 --> 00:01:39.817
힌두교는 만물이 결국 하나라고 가르치죠.

00:01:39.817 --> 00:01:40.765
전 우주는

00:01:40.765 --> 00:01:43.856
브라만이라고 하는
하나의 초월적 존재이며

00:01:43.856 --> 00:01:45.717
브라만은 단 하나이지만

00:01:45.717 --> 00:01:47.260
그 속에 많은 신들이 있고,

00:01:47.260 --> 00:01:50.179
신들의 역할, 성향 그리고 모습은

00:01:50.179 --> 00:01:52.470
전통에 따라 다양합니다.

00:01:52.470 --> 00:01:54.387
브라마가 창조자이고,

00:01:54.387 --> 00:01:56.089
비슈누 신은 수호자로서

00:01:56.089 --> 00:01:58.624
인간의 형상을 띄기도 하며,

00:01:58.624 --> 00:02:00.910
시바 신은 변형자이고

00:02:00.910 --> 00:02:02.572
춤의 왕입니다.

00:02:02.572 --> 00:02:06.069
두르가 여신은 매우 신성한 수호 여신입니다.

00:02:06.069 --> 00:02:07.939
가네샤는 코끼리 얼굴을 하고

00:02:07.939 --> 00:02:11.486
성공을 돕는 현명한 지원자이죠.

00:02:11.486 --> 00:02:14.717
힌두교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종교입니다.

00:02:14.717 --> 00:02:17.075
힌두교인의 대부분이 인도에 있지만

00:02:17.075 --> 00:02:19.123
세계 어디를 가든 그들을 만날 수 있죠.

00:02:19.123 --> 00:02:21.288
10억명이나 되니까요.

00:02:22.010 --> 00:02:23.366
그럼 서양으로 가보죠.

00:02:23.366 --> 00:02:24.978
사막과 산을 넘으면

00:02:24.978 --> 00:02:28.253
약 4,000년 전의 비옥한
초승달 지대가 나옵니다.

00:02:28.253 --> 00:02:30.040
유대교의 기원은

00:02:30.040 --> 00:02:32.842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떠나

00:02:32.842 --> 00:02:35.486
가나안으로 가라는
신의 계시로 시작합니다.

00:02:35.486 --> 00:02:38.481
신은 자신만을 믿는 대가로 보상을 주는데

00:02:38.481 --> 00:02:39.885
그 당시에 이러한
유일신 개념은 혁신적이었죠.

00:02:39.885 --> 00:02:42.436
수많은 신들을 믿는 시대였으니까요.

00:02:42.436 --> 00:02:45.652
아브라함은 유일신을 믿는 대가로 
땅과 많은 후손들을 얻습니다.

00:02:45.652 --> 00:02:47.736
이런 약속에 의해 
이스라엘 땅과

00:02:47.736 --> 00:02:49.436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나타나는데

00:02:49.436 --> 00:02:50.734
이스라엘에서 사는 일과

00:02:50.734 --> 00:02:52.236
백성들을 지키는 일은

00:02:52.236 --> 00:02:54.356
시련을 겪게 됩니다.

00:02:54.356 --> 00:02:56.947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의 노예가 되고

00:02:56.947 --> 00:02:58.897
신은 예언자 모세를 시켜

00:02:58.897 --> 00:03:00.456
이 노예들을 해방시킵니다.

00:03:00.456 --> 00:03:02.112
그는 우선 십계명을 받고

00:03:02.112 --> 00:03:04.532
나중에는 무수히 더 늘어나죠.

00:03:04.532 --> 00:03:06.296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을 얻지만

00:03:06.296 --> 00:03:09.376
몇 백년 정도만 유지합니다.

00:03:09.376 --> 00:03:11.402
이스라엘은 대륙들을 잇는 지점에 있어

00:03:11.402 --> 00:03:12.771
그곳으로 많은 군대가

00:03:12.771 --> 00:03:14.309
수세기 동안 지나다녔죠.

00:03:14.309 --> 00:03:15.509
기원 후 70년대에,

00:03:15.509 --> 00:03:16.912
로마는 수도 예루살렘에 위치한

00:03:16.912 --> 00:03:19.277
사원을 파괴합니다.

00:03:19.277 --> 00:03:21.154
그리고 유대교는

00:03:21.154 --> 00:03:22.487
희생과 성직자로 이루어진

00:03:22.487 --> 00:03:23.897
사원 위주의 종교에서

00:03:23.897 --> 00:03:25.970
성서를 중심의 종교로 변합니다.

00:03:25.970 --> 00:03:28.263
이 덕분에 유대교는

00:03:28.263 --> 00:03:31.270
신앙이 가진 상징주의와 숭배 그리고 의미들이

00:03:31.270 --> 00:03:33.901
역사적 문학이 한데 묶인 
깊은 의미의 신앙이 됩니다.

00:03:33.901 --> 00:03:35.366
많은 성스러운 문서들이 모여

00:03:35.366 --> 00:03:37.358
히브리 성경, 즉 구약성경을 만들고

00:03:37.358 --> 00:03:39.572
수많은 논의과 해석을 거쳐

00:03:39.572 --> 00:03:42.238
심오한 의미가 담긴

00:03:42.238 --> 00:03:43.458
한 서적이 만들어집니다.

00:03:43.458 --> 00:03:45.061
바로 탈무드입니다.

00:03:45.061 --> 00:03:47.977
유대교인들은 일상의 삶에서 
풍부하고 상징적인 의미를 찾죠.

00:03:47.977 --> 00:03:49.110
유월절 식사 때

00:03:49.110 --> 00:03:50.946
식탁에 올라오는 모든 것들이

00:03:50.946 --> 00:03:53.696
노예 생활로부터의 탈출에 대한
여러 측면을 상징합니다.

00:03:53.696 --> 00:03:55.016
성년이 되는 과정을 중요시 여겨

00:03:55.016 --> 00:03:56.867
소년과 소녀들이

00:03:56.867 --> 00:03:59.171
성년식을 할 나이가 되면

00:03:59.171 --> 00:04:01.443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고민하고

00:04:01.443 --> 00:04:02.380
책임감을 가지며

00:04:02.380 --> 00:04:03.644
그들의 삶이

00:04:03.644 --> 00:04:04.692
유대인으로서의

00:04:04.692 --> 00:04:06.678
신앙, 역사 그리고 신의 말씀에

00:04:06.678 --> 00:04:08.357
따르기로 선언합니다.

00:04:08.357 --> 00:04:11.266
현재, 전 세계에는 
천 사백만명의 유대인이 사는데

00:04:11.266 --> 00:04:12.738
그중 6백만명이 사는 이스라엘은

00:04:12.738 --> 00:04:14.119
독립 국가가 되었지만

00:04:14.119 --> 00:04:17.233
2차 세계대전 때 
대량 학살을 겪었고

00:04:17.233 --> 00:04:19.824
5백만명의 유대인은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00:04:20.408 --> 00:04:23.806
자 그럼 2,500년 전 인도로 돌아가서

00:04:23.806 --> 00:04:25.116
불교의 창시자인

00:04:25.116 --> 00:04:27.883
싯다르타라는 젊은 왕자를 만나보죠.

00:04:27.883 --> 00:04:29.137
그가 잉태되던 날 밤,

00:04:29.137 --> 00:04:30.696
그의 어머니 마야 왕비는

00:04:30.696 --> 00:04:32.886
꿈을 꾸었는데

00:04:32.886 --> 00:04:35.809
하얀 코끼리가 옆구리를 통해
몸 속으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00:04:35.809 --> 00:04:37.806
10달 후 싯다르타는

00:04:37.806 --> 00:04:39.558
왕족으로 태어나죠.

00:04:39.558 --> 00:04:41.974
안락한 생활에서 벗어나 시찰을 하던 중,

00:04:41.974 --> 00:04:43.088
젊은 왕자는

00:04:43.088 --> 00:04:44.516
고통 받는 사람들을 직접 보는데

00:04:44.516 --> 00:04:45.926
그로서는 처음 보는 광경이었죠.

00:04:45.926 --> 00:04:49.310
그리고 고통의 근원을 
알기 위해 출가를 합니다.

00:04:49.310 --> 00:04:51.502
"왜 사람들은 고통을 감내해야할까?"

00:04:51.502 --> 00:04:54.605
"우리가 정말 끊임없이
환생해야 하는 걸까?"

00:04:54.605 --> 00:04:56.019
우선, 싯다르타는 인간의 고통이

00:04:56.019 --> 00:04:58.055
물질적인 것에 집착해서 
발생한다고 생각했습니다.

00:04:58.055 --> 00:04:59.943
그래서 그는 모든 소유물을 포기하죠.

00:04:59.943 --> 00:05:01.669
그는 거리를 배회하며 구걸하지만

00:05:01.669 --> 00:05:04.994
이런 행위가 그를 행복하게 
만들지 않는다는걸 깨닫습니다.

00:05:04.994 --> 00:05:07.693
그 후, 그는 한 음악 수업을 목격하죠.
음악 선생은 이렇게 말합니다.

00:05:07.693 --> 00:05:09.947
"줄을 너무 팽팽히 당기면 안돼, 
그러다 망가진단다.

00:05:09.947 --> 00:05:11.657
그렇다고 너무 느슨히 하지도 말아라,

00:05:11.657 --> 00:05:13.584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을 거야."

00:05:13.584 --> 00:05:14.752
순간, 싯다르타는

00:05:14.752 --> 00:05:16.916
극단적인 상황에서 답을 찾는 행위가

00:05:16.916 --> 00:05:18.343
실수였음을 깨닫습니다.

00:05:18.343 --> 00:05:20.847
사치와 가난의 중도가

00:05:20.847 --> 00:05:22.133
현명한 해답으로 보였죠.

00:05:22.133 --> 00:05:24.419
보리수 나무 아래서 명상하며

00:05:24.419 --> 00:05:26.588
그는 나머지 해답을 찾습니다.

00:05:26.588 --> 00:05:29.344
모든 생명들이 고통받고 있다.

00:05:29.344 --> 00:05:31.209
이는 모두 이기심에서 비롯된 것이며

00:05:31.209 --> 00:05:34.556
타인을 희생시켜 
만족을 얻으려는 결과이다.

00:05:34.556 --> 00:05:36.058
팔정도를 따르면

00:05:36.058 --> 00:05:38.224
욕심이 줄어들며

00:05:38.224 --> 00:05:40.641
더불어 고통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00:05:40.641 --> 00:05:43.799
바로 그날 싯다르타는 부처,

00:05:43.799 --> 00:05:45.307
깨달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00:05:45.307 --> 00:05:47.681
부처가 된 최초이자 
유일한 사람입니다.

00:05:47.681 --> 00:05:49.152
불교의 수행을

00:05:49.152 --> 00:05:50.414
팔정도라고 하는데

00:05:50.414 --> 00:05:51.916
따르기는 쉽지 않지만

00:05:51.916 --> 00:05:52.991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00:05:52.991 --> 00:05:55.060
깨우침을 얻을 수 있는 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00:05:55.060 --> 00:05:57.144
깨달음의 경지는

00:05:57.144 --> 00:05:58.285
자비심,

00:05:58.285 --> 00:05:59.080
통찰력,

00:05:59.080 --> 00:05:59.934
마음의 안정,

00:05:59.934 --> 00:06:01.807
꾸준한 정진입니다.

00:06:01.807 --> 00:06:03.989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명상을 끝낸 뒤부터

00:06:03.989 --> 00:06:06.097
나이가 들어 죽는 순간까지

00:06:06.097 --> 00:06:08.251
부처는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얻는 법을 가르쳤죠.

00:06:08.251 --> 00:06:09.008
"올바른 말"과

00:06:09.008 --> 00:06:09.805
"올바른 목적"인데

00:06:09.805 --> 00:06:11.939
이는 곧 바로 본질을 바라보려는 마음과

00:06:11.939 --> 00:06:14.688
타인을 사랑하는 품성입니다.

00:06:14.688 --> 00:06:17.181
많은 불교인들이 신을 믿지만

00:06:17.181 --> 00:06:20.269
믿음보다는 실천이 더욱 중요합니다.

00:06:20.269 --> 00:06:21.808
현재 약 10억명의 불교 신자가

00:06:21.808 --> 00:06:23.117
전세계에 있는데

00:06:23.117 --> 00:06:27.057
그 대부분 동, 동남 
그리고 남 아시아에 있습니다.

00:06:27.948 --> 00:06:31.221
2,000년전 유대교의 약속된 땅에서

00:06:31.221 --> 00:06:33.237
기독교가 탄생하죠.

00:06:33.237 --> 00:06:36.439
힌두교의 크리슈나가
인간 형상을 한 신이듯

00:06:36.439 --> 00:06:38.609
기독교에서도 예수를 그렇게 말합니다.

00:06:38.609 --> 00:06:40.361
그리고 기독교가 유대교에서 나왔듯이

00:06:40.361 --> 00:06:43.463
불교는 힌두교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00:06:43.463 --> 00:06:45.946
아브라함 신의 명령으로 천사 가브리엘은

00:06:45.946 --> 00:06:47.860
마리아라는 여성을 찾아가

00:06:47.860 --> 00:06:50.195
자신의 아들을 잉태시킵니다.

00:06:50.195 --> 00:06:51.694
그 아이가 예수입니다.

00:06:51.694 --> 00:06:53.214
마리아와 그녀의 남편 요셉은

00:06:53.214 --> 00:06:55.136
그를 목수로 키우죠.

00:06:55.136 --> 00:06:56.859
30세가 되고,

00:06:56.859 --> 00:06:58.644
그는 신의 말씀을

00:06:58.644 --> 00:07:00.808
전파하기 시작합니다.

00:07:00.808 --> 00:07:02.816
그는 종교성에 중점을 두기보다

00:07:02.816 --> 00:07:04.060
정의와 자비에 관심을 쏟으며

00:07:04.060 --> 00:07:06.612
예수는 병자를 치료하고 대중들에게,

00:07:06.612 --> 00:07:09.608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 대해서, 그리고

00:07:09.608 --> 00:07:12.524
사랑, 용서와 배려에 대해 가르치죠.

00:07:12.524 --> 00:07:14.737
그는 모든 이들을 식사에 초대하여

00:07:14.737 --> 00:07:17.489
신의 왕국, 방랑자, 죄인 그리고

00:07:17.489 --> 00:07:21.576
성인들에 대해 이야기하죠.

00:07:21.576 --> 00:07:22.612
그로부터 3년 후,

00:07:22.612 --> 00:07:24.381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그의 비범한 현명함은

00:07:24.381 --> 00:07:25.659
예수를 위기에 처하게 합니다.

00:07:25.659 --> 00:07:26.860
그를 적대시 하는 자들에게 체포되고

00:07:26.860 --> 00:07:28.635
로마인들이 그를 처형하는데,

00:07:28.635 --> 00:07:29.840
처형 방법은

00:07:29.840 --> 00:07:32.511
대중 선동가들을 사형시킬 때 쓰던

00:07:32.511 --> 00:07:34.114
십자가형이었죠.

00:07:34.114 --> 00:07:36.197
하지만 그의 시체가 안장된 후,
몇몇 여성들이

00:07:36.197 --> 00:07:38.194
무덤이 비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00:07:38.194 --> 00:07:39.520
이 소식을 전했는데

00:07:39.520 --> 00:07:42.553
사람들은 그가 부활했다고 믿게 됩니다.

00:07:42.553 --> 00:07:43.940
초기 기독교인들은

00:07:43.940 --> 00:07:46.023
부활한 예수의 모습에

00:07:46.023 --> 00:07:49.118
자신의 메시지가 진실이라는 확신으로
영감을 전한다고 묘사하죠.

00:07:49.118 --> 00:07:53.307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다른 이를 사랑하라."

00:07:53.307 --> 00:07:55.350
기독교인들은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데

00:07:55.350 --> 00:07:57.443
이 때가 바로 12월 성탄절입니다.

00:07:57.443 --> 00:07:59.706
또한 그의 고통, 죽음 그리고 부활도

00:07:59.706 --> 00:08:01.915
봄에 성주간 기간동안 기념합니다.

00:08:01.915 --> 00:08:03.246
세례 의식을 통해

00:08:03.246 --> 00:08:04.686
죄를 씻어내고

00:08:04.686 --> 00:08:06.961
기독교인이 되는 일을 축하하며

00:08:06.961 --> 00:08:08.787
예수가 받은 세례를 기념합니다.

00:08:08.787 --> 00:08:10.958
그가 목수로서의 생활을 
그만둘 때 받은 그 세례죠.

00:08:10.958 --> 00:08:12.430
성찬식에서

00:08:12.430 --> 00:08:14.461
기독교인들은 빵과 포도주를 먹는데

00:08:14.461 --> 00:08:17.127
이는 예수의 살과 피를 상징하며,

00:08:17.127 --> 00:08:19.593
최후의 만찬을 떠올리게 하죠.

00:08:19.593 --> 00:08:22.017
전 세계에는 
약 20억명의 기독교인이 있는데,

00:08:22.017 --> 00:08:25.821
세계 인구의 약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00:08:27.081 --> 00:08:29.568
회교는 1,400년 전

00:08:29.568 --> 00:08:31.359
미덕을 행하던 한 남성이

00:08:31.359 --> 00:08:33.028
아라비아 사막에 있는

00:08:33.028 --> 00:08:34.743
동굴에서 명상을 하면서 시작했죠.

00:08:34.743 --> 00:08:36.996
그 남성이 마호메트입니다.

00:08:36.996 --> 00:08:39.249
그는 천사 가브리엘,

00:08:39.249 --> 00:08:41.162
아라비아어로 지브릴이라고

00:08:41.162 --> 00:08:43.335
불리는 천사가

00:08:43.335 --> 00:08:46.002
아브라함의 유일신,

00:08:46.002 --> 00:08:48.028
즉 알라의 말을 전합니다.

00:08:48.028 --> 00:08:49.212
그 후 수년간

00:08:49.212 --> 00:08:50.849
더욱 더 많은 알라의 말을 듣고

00:08:50.849 --> 00:08:53.108
기억하여 사람들에게 전합니다.

00:08:53.108 --> 00:08:55.814
그가 전하는 구절들은
지혜로운 말들로 가득하고

00:08:55.814 --> 00:08:56.846
아름다운 리듬을 가지며

00:08:56.846 --> 00:08:58.981
신비로운 은유로 표현됩니다.

00:08:58.981 --> 00:09:01.764
하지만 마호메트는
시인이 아니라 상인이었죠.

00:09:01.764 --> 00:09:03.321
많은 이들이

00:09:03.321 --> 00:09:05.015
마호메트의 말이
정말 신의 언어라고 믿으며

00:09:05.015 --> 00:09:08.011
최초의 회교도가 됩니다.

00:09:08.011 --> 00:09:11.016
무슬림이란 단어는 "항복한 자"로,

00:09:11.016 --> 00:09:14.334
신의 의지에 따르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00:09:14.334 --> 00:09:16.368
회교도들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다섯 가지 의무를

00:09:16.368 --> 00:09:18.516
5대 지주라고 합니다.

00:09:18.516 --> 00:09:21.626
샤하다, 회교도들은
공개적으로 선언합니다.

00:09:21.626 --> 00:09:24.681
알라 외에 
다른 신은 존재하지 않으며

00:09:24.681 --> 00:09:27.502
무함마드만이 신의 마지막 예언자이다.

00:09:27.502 --> 00:09:31.436
살라트, 메카를 향해
매일 다섯 번 기도한다.

00:09:31.436 --> 00:09:34.050
자카트, 모든 회교도는

00:09:34.050 --> 00:09:37.852
자기 순재산의 2 ~ 3 %를 
가난한 자에게 베풀어야 한다.

00:09:37.852 --> 00:09:41.163
사움, 라마단 기간에는

00:09:41.163 --> 00:09:43.001
해가 비치는 시간동안 금식을 하면서

00:09:43.001 --> 00:09:44.551
의지의 힘과

00:09:44.551 --> 00:09:46.598
신에 대한 의존을 강화한다.

00:09:46.598 --> 00:09:49.510
마지막으로 하지, 
일생동안 한번은

00:09:49.510 --> 00:09:51.605
모든 회교도는 성지인 메카로

00:09:51.605 --> 00:09:53.499
순례를 해야 하며

00:09:53.499 --> 00:09:54.440
그 이유는

00:09:54.440 --> 00:09:55.941
그들이 신 앞에 섰을 때

00:09:55.941 --> 00:09:58.061
신과 영원한 삶을 함께 할

00:09:58.061 --> 00:10:00.388
자격을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00:10:00.388 --> 00:10:01.522
신의 말씀은

00:10:01.522 --> 00:10:04.340
23년 넘게 예언자 모하메트에게 전해져

00:10:04.340 --> 00:10:06.161
"코란"에 기록되는데,

00:10:06.161 --> 00:10:09.995
이는 낭독이 가능하도록
문학적으로 옮겨졌습니다. .

00:10:09.995 --> 00:10:12.355
회교도들은 코란만이 유일한 성서이며

00:10:12.355 --> 00:10:14.244
인간의 때를 타지 않았다고 믿습니다.

00:10:14.244 --> 00:10:15.745
그리고 많은 이들은 코란을

00:10:15.745 --> 00:10:17.157
아라비아어로 쓰여진

00:10:17.157 --> 00:10:19.315
최고의 문학 작품이라 일컫습니다.

00:10:19.315 --> 00:10:21.662
회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종교이며

00:10:21.662 --> 00:10:25.714
전세계 약 15억명의 회교도들이 믿고 있죠.

00:10:27.020 --> 00:10:28.973
종교란 문화의 한 부분으로서

00:10:28.973 --> 00:10:30.803
아주 오랫동안 존재해왔고

00:10:30.803 --> 00:10:34.137
수행 방법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00:10:34.137 --> 00:10:35.572
하지만 모든 종교의 공통점은

00:10:35.572 --> 00:10:37.720
참뜻에 호소한다는 점입니다.

00:10:37.720 --> 00:10:38.861
허례 허식과

00:10:38.861 --> 00:10:41.634
존재의 낮은 현실성,

00:10:41.634 --> 00:10:42.732
죄,

00:10:42.732 --> 00:10:43.564
고통,

00:10:43.564 --> 00:10:45.665
그리고 죽음과

00:10:45.665 --> 00:10:47.248
공포

00:10:47.248 --> 00:10:49.376
우리 자신을 넘어서는
거짓없는 진의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