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4,915 --> 00:00:06,598 (새소리) 2 00:00:06,598 --> 00:00:09,348 (우크렐레 연주) 3 00:00:10,882 --> 00:00:13,506 (새 소리) 4 00:00:13,506 --> 00:00:16,256 (우크렐레 연주) 5 00:00:18,460 --> 00:00:20,697 국경지대에서 자라서 6 00:00:20,697 --> 00:00:23,130 저를 지탱하는 힘이 7 00:00:23,130 --> 00:00:26,560 예술이란 사실을 몰랐어요. 8 00:00:26,560 --> 00:00:28,500 노동하는 서민들이 9 00:00:28,500 --> 00:00:32,453 접근할 수 있는 예술이 많이 없어요. 10 00:00:34,410 --> 00:00:36,803 왜 예술에 그렇게 계층을 나누어야 하나요? 11 00:00:38,040 --> 00:00:41,500 인간이 어떤 존재이고, 12 00:00:41,500 --> 00:00:43,270 인간이 어떤 것을 경험하는지 다루면서 13 00:00:43,270 --> 00:00:45,623 예술이 왜 그렇게 편협적이어야 하나요? 14 00:00:49,240 --> 00:00:52,430 테이프를 잘라야 할 것 같아요 15 00:00:52,430 --> 00:00:55,490 이게 제가 가구 디자인을 배우는 방법이에요 16 00:00:55,490 --> 00:00:57,440 저는 보다 서민적이지만 17 00:00:57,440 --> 00:00:59,822 그럼에도 예술적인 작업을 18 00:00:59,822 --> 00:01:01,305 정말로 해내고 싶어요. 19 00:01:02,663 --> 00:01:05,388 목재와 금속으로 작업 하는 법을 배우는 건 20 00:01:05,388 --> 00:01:08,160 정말로 가치있는 일인 것 같아요 21 00:01:08,160 --> 00:01:12,930 육체적, 정신적 탈출구로서의 예술인거죠 22 00:01:12,930 --> 00:01:14,827 하지만 아빠는 이렇게 말씀하세요. 23 00:01:14,827 --> 00:01:17,654 "세상에, 넌 정말 대단한 용접공이야." 24 00:01:17,654 --> 00:01:18,487 안녕하세요! 25 00:01:18,487 --> 00:01:19,196 안녕하세요! 26 00:01:19,533 --> 00:01:22,741 해산물 타코로 주세요 27 00:01:23,198 --> 00:01:24,412 엄마도 같은 거로요? 28 00:01:24,412 --> 00:01:24,984 그래 29 00:01:25,684 --> 00:01:26,929 (우크렐레 연주) 30 00:01:26,929 --> 00:01:28,290 제가 공예를 배우기 시작했을 때, 31 00:01:28,290 --> 00:01:30,250 당신은 3, 4대째 혈통에 걸쳐 32 00:01:30,250 --> 00:01:33,063 누가 누구의 제자인지 알았을 거예요. 33 00:01:33,720 --> 00:01:35,850 당신은 같이 공부한 모두를 파악했겠죠. 34 00:01:35,850 --> 00:01:37,960 "이 사람은 이 사수에게 배웠으니까, 35 00:01:37,960 --> 00:01:40,230 이렇게 작업을 하는구나." 라고요. 36 00:01:40,230 --> 00:01:41,710 제가 생각하기에 이 점이 37 00:01:41,710 --> 00:01:43,940 부모님 세대 때 이주했던 대다수의 우리가 38 00:01:43,940 --> 00:01:46,290 가지고 있지 않은 점이기도 하고요 39 00:01:46,290 --> 00:01:48,250 우린 혈통이랄게 없거든요. 40 00:01:48,637 --> 00:01:50,320 난 할머니 이름만 알뿐, 그게 다예요. 41 00:01:50,320 --> 00:01:52,690 당신이 다양한 역사와 전통에 42 00:01:52,690 --> 00:01:54,730 연이 닿는 건 43 00:01:54,730 --> 00:01:57,160 굉장히 멋진 일이에요 44 00:01:59,710 --> 00:02:01,920 전 Wendy Maruyama씨 밑에서 배웠어요 45 00:02:01,920 --> 00:02:04,100 그녀는 일본계 미국인 여성으로 46 00:02:04,100 --> 00:02:06,510 청각장애인이었지만 47 00:02:06,510 --> 00:02:10,310 최초의 가구 디자인 석사를 받은 여성 중 한명으로서 48 00:02:10,310 --> 00:02:13,823 정체성과 사회적 성별에 대해 49 00:02:13,823 --> 00:02:19,925 굉장히 영감을 주는 작업을 많이 해냈어요 50 00:02:21,085 --> 00:02:23,568 (새소리) 51 00:02:23,568 --> 00:02:25,242 (부드러운 악기 소리) 52 00:02:25,242 --> 00:02:28,460 제가 공감할 수 있는 교육자가 있기에 53 00:02:28,460 --> 00:02:31,230 그의 작품에 반영된 정체성을 보며 54 00:02:31,230 --> 00:02:34,160 저도 따라 노력하게 되죠 55 00:02:34,160 --> 00:02:37,160 그게 지금의 제가 되는 전환점이 된거죠 56 00:02:39,080 --> 00:02:40,600 섬유에 대해 배우고, 57 00:02:40,600 --> 00:02:42,120 직물에 대해서 배우고, 58 00:02:42,120 --> 00:02:43,380 원단에 대해 배우는 건 59 00:02:43,380 --> 00:02:45,480 어떻게 당신을 세상에 나타낼지에 관해 60 00:02:45,480 --> 00:02:47,694 당신이 주도적으로 작업하도록 도와주죠 61 00:02:47,694 --> 00:02:49,180 자신만의 직물을 만드는 법을 알고 62 00:02:49,180 --> 00:02:49,700 자신만의 옷을 만드는 법을 알면 63 00:02:49,700 --> 00:02:50,900 당신은 훨씬 더 자신감이 생기고 64 00:02:50,900 --> 00:02:53,080 심지어 자아를 주도할 힘까지 생기죠 65 00:02:53,080 --> 00:02:55,930 (부드러운 악기 소리) 66 00:02:57,823 --> 00:03:01,387 (교통 혼잡 소리) 67 00:03:01,387 --> 00:03:04,894 (부드러운 실로폰 소리) 68 00:03:04,894 --> 00:03:08,144 69 00:03:11,420 --> 00:03:15,167 70 00:03:17,410 --> 00:03:18,863 71 00:03:21,540 --> 00:03:23,390 72 00:03:24,620 --> 00:03:26,083 73 00:03:28,730 --> 00:03:30,313 74 00:03:31,379 --> 00:03:34,629 75 00:03:35,820 --> 00:03:38,900 76 00:03:38,900 --> 00:03:40,500 77 00:03:40,500 --> 00:03:44,060 78 00:03:46,176 --> 00:03:49,426 79 00:03:53,866 --> 00:03:56,760 80 00:03:56,760 --> 00:04:0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