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배출하는 탄소는
모두 어디로 갈까요?

탄소는 모든 생명체에 존재하며
자연적으로 순환합니다.

토양, 바다, 대기,

땅 속 깊은 곳의 바위 속에도요.

식물들과 다른 생명체들이 죽으면

그 안에 저장되어 있던 탄소가
대기로 흩어집니다.

새로운 식물들이 자라나
그 탄소를 다시 흡수할 때까지요.

하지만 몇백만 년에 걸쳐

고대의 나무들과 해양 생물들에 있던
탄소 중 일부는 바위가 되고

일부는 화석 연료가 되었습니다.

석탄, 석유, 천연가스로 말이죠.

화산 폭발 같은 자연 현상들은

바위 속에 있던 탄소 중
일부를 배출합니다.

또 화석 연료를 태우는 등
사람이 하는 활동들도

고대의 화석 연료 일부를
배출시킵니다.

오늘날 인간은
모든 화산들을 합한 것보다

약 60배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합니다.

이는 지구의 자연적인
탄소 순환보다 지나치게 많아

탄소가 대기와 바다에
쌓이게 됩니다.

더 많은 나무를 심으면 도움이 되겠지만

나무만으론 완전히 상쇄할 수 없습니다.

지구 온난화를 막는 방법은
오직 하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공기 중으로 과도한 탄소를
배출하는 것을 멈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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