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개쩌는 타이틀 화면이네요.
그림극단과 함께 새로운 분석거리도 왔습니다.
그림과 극단 단원들을 얘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창백한 왕에 관한 추가된 설정,
그리고 현재 신성둥지 거주민들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설정이라 기쁘지만,
내용 대부분은 엄청나게 우울합니다.
뭐, 그간 팀체리가 한 행동을 보면
그렇게 놀랄 일은 아니죠?
:(
이건 그림 극단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림 극단이 무엇이냐?
음, 일종의 떠돌이 서커스로 보이는군요.
그림 극단은 봉화에 불을 붙여야 등장합니다.
그 전에 먼저 봉화 옆에 있는 시체에다 몽환의 대못을 사용해야 하죠.
몽환의 대못을 사용하는 이유는 그림 극단이 꿈세계와 관계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사냥꾼의 일지 중 악몽의 왕에 대해 예언자의 말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예언자는 과거 어느 시점에 꿈세계가 분리되었다고 설명합니다.
이 분열은 꿈과 악몽 사이에서 일어났고, 악몽은 새로운 영역으로 보내졌습니다.
이것을 악몽의 영역이라고 부릅니다.
악몽의 영역은 악몽의 왕과 보스전을 치루는 곳입니다.
그림의 주위를 감싸고 있는 드림캐쳐의 입자를 보면,
악몽의 정수가
꿈의 정수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언자의 말로 돌아가서, 그녀가 악몽의 심장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 심장은 악몽의 영역에서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이 악몽의 왕한테 가는 동안 심장박동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둑흔둑흔)
악몽의 심장, 즉 그림의 심장은 그림 극단의 진정한 힘입니다.
그래서 이게 정확히 뭔데?
뿌리나 빛, 지렁이 같은 존재야?
(지렁이=창왕)
(뿌리=백의 여사)
(빛=팡휘)
(이런애들은 다 귀여운 별명 갖고있음)
광휘에 버금가는 애야?
(지렁이=창왕)
(뿌리=백의 여사)
(빛=팡휘)
(이런애들은 다 귀여운 별명 갖고있음)
백의 여사는 그림 극단에 대해 말할 때 그림의 아이와 그림이 하나라고 하는데,
광휘의 추종자(이끼예언자)의 대사와 비슷하게 들립니다.
그리고 광휘와 그림 둘 다 독특한 방식으로 꿈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광휘는 꿈으로 벌레들을 조종하는 반면에 그림은 왕국을 여행하는데 이용합니다.
게다가 얘네들은 보스전 시작 전 전체 타이틀 화면을 차지하는 유일한 친구들입니다.
확실히 몇가지 비슷한 점은 있지만,
같은 수준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엔 거리가 있습니다.
그림의 심장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림의 존재를 유지하기 위해선 의식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찾아옵니다.
그림극단의 의식은 이전에도 여러 번 일어났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의식은 몰락한 왕국의 잔해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이는 사냥꾼의 일지에서 그림에 대한 항목과,
주인공과의 대화에서 잘 드러나 있습니다.
이 의식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금의 그림 극단의 단장이 죽고
그림의 아이가 새로운 극단 단장이 되는 것입니다.
그림은 이 모든 것이 "그림의 심장을 위해"라고 말합니다.
그림의 아이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의식을 시작하는 주인공의 의무입니다.
몰락한 왕국에서 불꽃, 또는 악몽을 수집해 그림의 아이에게 공급해야 하죠.
극단 단장과 악몽의 왕은 반드시 패배해야만 합니다.
왜냐면 그림 극단이 사냥꾼의 일지에 자기들에 대한 시를 썼기 때문에 알 수 있죠.
예술작품으로서 너무 파생적이라고 말하고 싶군요.
(사냥꾼 일지에 나온 내용들)
근데 설정은 쩔어요
(사냥꾼 일지에 나온 내용들)
사냥꾼의 일지에 있는 그림동족 달인의 항목엔 "아버지를 태워 아이에게 먹이라"라고 나와있습니다.
현 그림 극단 단장을 죽여야만 그의 불꽃이 그림의 아이에게 갈 수 있도록 보여집니다.
사냥꾼의 일지에 그림동족 악몽에 관한 설명에 증거가 더 나와있습니다.
"춤추라, 죽으라, 영원히 살라"
"춤"은 그림과의 첫 전투를 말하는 것이고,
"죽음"은 현 악몽의 왕의 죽음을 말하며,
"영원히 살라"는 그림의 심장이 새로운 그림 극단 단장으로부터 힘을 이어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성공적인 인큐베이션을 통해서 말이죠.
악몽의 왕과의 전투 중 몽환의 대못을 사용하면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꿈에서... 새로 태어나..."
그림의 심장은 그림동족을 통해 끊임없이 부활하면서
죽음을 속이고 있는 것이죠.
존나 이상해요.
호주에 어떤 마약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팀체리가 좋은 것만 먹어야 할텐데요...
그림 극단 퀘스트를 끝낸 후, 완성된 그림의 아이를 끼고
백의 여사를 찾아가면 새로운 대사를 합니다.
그녀는 그림의 아이의 눈에 익숙한 불꽃을 보고 "진홍빛 심장"을 언급합니다.
그녀는 그림의 심장이 그림의 아이 안에 있음을 암시합니다.
또 브럼은 그림 극단의 단원들은 그저 "불꽃을 위한 그릇"이라 말합니다.
백의 여사는 그림의 아이와 주인공이 비슷한지 설명해줍니다.
둘 다 강력한 존재를 담는 그릇으로 사용해요.
백의 여사는 그림 극단이 모두 하나라고 묘사하지만
의식에 참여하고 싶지 않은 친구도 있습니다.
마지막 불꽃을 수집할 때, 주인공은 깊은둥지에 있는 브럼을 찾을 수 있는데,
그는 그림 극단을 추방하고 싶어합니다.
브럼은 그림 극단은 그림의 노예이고,
영원한 노래는 침묵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고해자 지지는 의식이 완성이
고통을 줄 수 있다고 하지만,
의식이 완성되더라도
신성둥지는 딱히 변하는 건 없어보입니다.
백의 여사는 주인공이 감염을 막기만 한다면
얘가 그림을 돕든말든 ㅈ도 신경 안 쓰니까요.
그림의 헛소리에 시달리는 애들은 극단 단원들 뿐입니다.
브럼 말고도 디바인, 문지기, 그림동족, 그림의 아이가 있죠.
모두 그림 극단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극단의 단장 그림조차도 그림의 심장의 노예로 보입니다.
영원히 살기 위해서요.
이 시점에서 플레이어는 울부짖는 벼랑에서
그림 극단을 추방하거나,
흙의 마을로 돌아가서 악몽의 왕을 쓰러트리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맞아요.
자신만의 모험책을 고르는 것과 같죠.
선택지 하나가 존나 나쁘다는 것만 빼면요.
업적을 얻는 것 외에 그림 극단을 추방할 이유는
없습니다.
극단을 추방하면 악몽의 왕과의 전투를 놓칠 거예요.
악왕 보스전은 개빡센데 보스들 중에서 존나 쩔거든요.
암튼 그림 극단을 추방하면 뭘 얻냐구요?
그림의 아이를 대체할 새로운 부적을 얻게 됩니다.
그림 2세의 양육권을 잃게 되는 거예요.
♫ 당신을 기억할게요 ♫
(Sarah Mclachlan-I will remember you)
♫ 당신도 날 기억해줄래요? ♫
(Sarah Mclachlan-I will remember you)
최악인 부분은 브럼이 새로운 이름인 "님"으로
흙의 마을에 올 때예요.
지지는 그림 극단이 "꿈을 꾸는 방식"으로
자신들의 본모습을 숨기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게 무슨 의미던지 간에요.
아마도 님은 그림 극단에 합류하기 전
브럼의 원래 이름일지도 모릅니다.
님에게 몽환의 대못을 사용하면 그가 자신의 과거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음이 드러납니다.
그래서 님이 흙의 마을에 온 게 왜 최악이냐구요?
아코디언 벌레로 흙의 마을 브금을
놀이동산 온 것 마냥 연주하잖아요!
머리 위에선 살루브라가 존나 춤추고 있고,
저기서 좆트가 화면 밖에서 계속 지껄이고 있고,
이 새끼는 의자 옆에서 눈치없이 존나 연주하고 있어요!
(불-편)
흙의 마을의 끝장나는 분위기가 완전히 사라진 거예요!
제 말은, Christopher Larkin(작곡가)이나
다른 뭔가에 대한 악의는 없어요.
그의 곡은 갓브금이고, 전 그걸 매일 들으며 자위하지만,
이건 흔들만한 가치가 없네요.
브럼이 상사를 배신하고 싶어하는 건 멋진 생각이고,
그게 다예요.
제 생각엔 사람들이 악몽의 왕과 싸우지 않아도
게임 완성도 106%를 얻을 수 있도록 포함된거라고 봐요.
알다시피
그새끼 존나 어렵잖아요.
그래도 여전히 이상하게 보여요.
다음으로 넘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나,
그림은 뱀파이어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 같아요.
싸울 때 그림은 박쥐 비스무리한 걸로 변해요.
그리고 천장에서 자요, 박쥐처럼요.
검정색, 하얀색과 빨간색 디자인은 드라큘라와 꽤 비슷해요.
또 할로우나이트는
메트로베니아 게임이란 것도 흥미롭고,
두 시리즈의 요소를 분명히 가지고 있어요.
뱀파이어랑 날아다니는 이 빌어먹을 해파리 새끼들과
관련되어 있다는 거죠.
할로윈을 참고한 또다른 설정은
게임코드에서 찾을 수 있어요.
텐트 안에서 브럼과의 대화 제목은 모두 "Igor"입니다.
"브럼"이 아니라요.
Igor는 여러 프랑켄슈타인이나 드라큘라 영화에
등장하는 조수의 이름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공포 느낌의 축제 테마도 있습니다.
또 그림의 이름은
Grim Reaper (사신)에서 참고한 것입니다.
다른 테마들이 한데 모여 그림 극단의 디자인과 설정이
만들어진 거예요.
하지만 이 컨텐츠 팩에는 추가된게 더 있어요.
바로 고통의 길입니다.
고통의 길은 꿈 속 백색궁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고통의 길의 시작에 놓인 기록 석상은 플레이어가 겪게 될 고통에 대해 말해줍니다.
아리 깁슨이 기존의 백색궁전을 설계했으니까,
그가 고통의 길도 만들었다면..
젠장할
이 사람은 고통을 주는게 익숙한가봐요.
치과의사나 뭔갈 했어야 됐어요.
순수한 그릇의 테마곡이 재생되는게 특징이고,
주인공이 공허의 심장을 얻을 때도 나옵니다.
공허의 심장 얻을 때 나온 순그 테마곡이
그렇게 잘 어울렸는데..
여기서 그 갓브금을 다 망쳤어요.
존나 오래 들을 줄 몰랐으니까요!
저 이거 깨는 데 한시간 했습니다.
근데 친위대형상을 처치해도
다음 방으로 넘어가지지 않는 오류가 났어요.
많은 유저들이 이 오류를 경험했고, 팀체리는 이후 게임 패치를 했죠.
전 패치를 기다릴 수 없어 강철 영혼 모드로
고통의 길을 다시 했지요.
존나 끔찍했지만.. 다음 방으로 넘어가는데 해냈습니다!
보상이 뭘까 너무 기대됐죠.
이건 뭐죠?
믿을 수가 없네.
이거 대박이에요, 여러분.
여기 많은 일이 일어나니까 이 장면을 다시 훑어봅시다.
혹시 무언갈 놓쳤을지도 모르니까요.
창백의 왕과 공허의 기사가 먼 곳을 바라보다가,
서로를 쳐다봅니다.
그리고 장면은 끝나죠.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할로우 나이트 설정 면에서 보자면
이건 빌어먹을 성배같은 거예요.
우선, 이건 기억입니다.
현재 공허의 기사는 검은알 사원에
봉인되어 있기 때문이죠.
이것만으로도 대박입니다.
고대의 분지의 친위대형상 안에 숨겨진 백색궁전의 정확한 본질은
오랫동안 논쟁되어 왔습니다.
이 주제를 통해서 기본적으로 두가지 사상이 있습니다.
하나는 꿈 속의 백색궁전은 실제 백색궁전이라는 겁니다.
창백한 왕의 말라죽은 몸을 포함해
백색궁전 내부의 모든 것이 진짜라는 소리죠.
또는 백색궁전은 그저 기억이나 꿈으로만 존재하고,
실제 백색궁전은 다르게 생겼으며
창백의 왕은 다른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 새로운 장면으로 백색궁전은 기억으로부터 만들어졌다는 의견에 신빙성을 주지만
아직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제 말은, 네, 이건 기억이지만 다른 백색궁전과 분명 달라요.
어쨌든 고통의 길의 시작점에서 석판이 기억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여길 다른 지역과 분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겉으론 말 안했지만.. ㅈ까)
이 장면에 대해 얘기해볼까요?
언제 여기 데려왔을까요?
제 생각에 최고의 추측은 창백의 왕이
순수한 그릇을 선택할 당시의 장면인 것입니다.
공허의 기사는 심연에서 본 모습과 다를게 없습니다.
나중에 도달하는 크기로 성장되지 않았어요.
여기 백색궁전에 이 ㅈ같은 톱니바퀴들을
때려넣었는지 설명하는 꽤 유명한 이론이 있습니다.
이건 그릇을 위한 일종의 시험이며, 광휘를 봉인하기 충분한지 확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이론은 새로운 컨텐츠에서 일리가 있어보입니다.
공허의 기사가 고통의 길을 통과한 후
나오는 장면일지도 모르죠.
창백한 왕에게 제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 말이에요.
제가 이 이론을 받아들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흥미롭네요.
어쨌든, 마지막 장면은 순수한 그릇으로 선택된 후에
일어난 일이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기에 정확히 뭔 일이 일어난거죠?
창백의 왕과 공허의 기사가 이 순간을 공유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솔직히, 전 라이온킹의 이 장면에서의 분위기를 강하게
느꼈습니다.
뭐랄까, 부자간의 그 순간 처럼요.
[요람 안에서 격해지는 고양이들]
어쩌면 창백의 왕은 자신의 피조물을 아꼈을지도
모릅니다.
그는 공허의 기사가 광휘를 봉인하기 위한
그릇임을 알고 있지만,
자신의 아이에게 애착을 안 가질 수 없었습니다.
백의 여사는 공허의 기사가 주입된 생각에 의해 손상되었다고 말합니다.
이게 그 시작일까요?
그리고 공허의 기사에게 몽환의 대못을 썼을 때
나오는 잘린 대사에서도
"...아버지?..."
공허의 기사는 왜 아버지가 자신을 저버릴 수 있었는지
궁금해할지도 모릅니다.
자신을 사랑했으니까요.
창백의 왕은 자신의 아이를 사랑했지만,
그가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요.
백성들은 그가 필요했습니다.
결국에는
...그 어떤 희생이라도....
♫ 요람 속의 고양이와 은수저 ♫
(Harry Chapin-Cats In The Cradle)
♫ 파란 옷의 소년 그리고 달 위의 남자- ♫
(Harry Chapin-Cats In The Cradle)
솔직히, 이건 절 굉장히 슬프게 만들었습니다.
모두가 창백의 왕 개X끼라 말하지만,
실제로 그럴지도
이건 그가 인간다운 순간입니다.
전 창백의 왕을 조금 이해할 것 같아요.
고통의 길의 끝을 보면 사냥꾼의 일지에서 새로운
항목이 열립니다.
구속의 문장, 줄여서 SoB라고 합니다.
저는 구속의 문장이 어떻게든 검은알 사원 안에 있는 광휘를 봉인하기 위해 사용되었을 거라 추측하지만,
이게 다른 곳에서도 튀어나옵니다.
이 봉인의 문양은 고통의 길 입구 앞,
창백의 왕과 순수한 그릇이 있는 방 앞에 있습니다.
게다가 엮는 이의 소굴 내부에도 있습니다.
사냥꾼의 일지에서 구속의 문장은
강력한 힘을 구속하거나,
중요한 것을 지키기 위해 사용된다고 설명합니다.
구속의 문장은 이 순간의 창백의 왕의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사용되었고,
백색궁전에서 유지되고 있었다고 봅니다.
엮는 이의 소굴에 있는 구속의 문장은
음,
좀 다루기 까다롭네요.
두번째 업데이트에서 엮는 이들에 대해 알게 돼요.
엮는 이의 소굴에서 '엮는 이의 노래'라고 불리는
새로운 부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부적에 대한 서술로는 엮는 이들이 자신들의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신성둥지를 떠났다고 설명합니다.
엮는 이의 소굴을 떠날 때 엮는 이 하나를 잠깐 보는 것을 제외하면,
여긴 버려진 것처럼 보입니다.
엮는 이의 노래를 끼고 산파에게 말을 걸면
새로운 대사를 합니다.
산파는 엮는 이들이 자신들의 베틀로
엮는 노래, 방패, 주문들을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엮는 이들은 그들의 실로 구속의 문장을 만들었을까요?
가능해 보입니다.
그랬다면, 이들은 무엇을 봉인했을까요?
공허의 기사의 머리가 문양 가운데에 있는 걸 보면 관련이 있겠네요.
불행하게도, 우린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암튼, 그림 극단으로부터 얻은 많은 소식들이 있습니다.
몇가지 작은 세부사항들도 있습니다.
그림은 주인공에게 "버려진 그릇"이라 말합니다.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항상 확인 받는건 좋은 일이요.
또다른 캐릭터인 그림 극단의 디바인을 소개하겠습니다.
그녀의 상반신은 다리를 먹는 자와 닮았지만,
아래는...
아니네요.
플레이어가 디바인에게
허술한 부적들을 줘서 불멸의 부적으로 변형시키고,
장착한 채 다리를 먹는 자에게 말을 걸면, 그는 디바인을 찾으러 흙의 마을로 여행을 갑니다.
그리고 디바인이 꿀꺽해요.
이건 성적 상호포식으로 보입니다.
암컷이 교미 전이거나, 하는 중이거나, 아니면 교미 후에 잡아먹는 가능성이 있는 거죠.
(혐짤주의)
이러한 관행은 주로 거미나 사마귀, 다른 곤충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더이상 다리를 먹는 자를 볼 수 없지만,
마지막은 편안하게 갔길 바랍니다.
♫ 당신을 기억할-
그리고 브레타입니다.
기본적으로, 그림 극단 업데이트 전에
회색 왕자 조트랑 싸웠다면
브레타는 조트의 개소리를 계속 듣고 있었을 겁니다.
그림 극단이 등장하고, 꿈 속 조트를 계속해서 무찌르게되면
브레타는 회색 왕자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게 되죠.
만약 회색 왕자 조트를 열 번 해치웠다면,
조트 동상은 금으로 바뀌고,
브레타는 사라지게 됩니다.
조트를 남겨두고요.
장로벌레는 브레타가 울부짖는 벼랑 쪽으로 떠났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브레타의 일기에선 그녀가 새로운 사랑을 찾기 위해 떠났다고 적혀있습니다.
조트와 주인공이 그녀에게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결국 브레타는 누구와 맺어질까요?
신성둥지엔 신랑감으로 좋은 애들이 많이 있는데 말이죠.
둘 말고 훨씬 더 많은 후보들이 있네요.
솔직히, 이건 할로우나이트의 가장 큰 미스테리 중 하나입니다.
ㅈ같은 비트루비우스는 잊어버리세요.
세번째 컨탠츠 팩이 오기 전에 이해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에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몽환방패가 있던 방에서,
몽환의 대못으로 석상을 휘두르면,
"자신을 지키라...
네가 우리의 마지막이다..."
무슨 의미일까요?
마지막 나방족인 예언자를 말하는 걸지도 모릅니다.
설정 면에서 관한 내용이지만 이 영상은 좀 짧아서
최신 컨텐츠 팩을 통해 여러분과 공유하겠다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즐겁게 했습니다.
그림 극단 퀘스트는 물건을 가지고 오는 미화된 퀘스트지만,
그림에 대해 알고싶은 제 욕망은 하기 싫은 집안일같지 않았습니다.
네, 보스들은 되게 좋아요.
그림은 재밌고,
악몽의 왕은 신선한 도전같은 느낌이에요.
이건 앞서 나온 컨택츠 팩 '숨겨진 꿈'보다
더 많은 설정이 있고,
알다시피,
할로우나이트 설정은 꽤 흥미로워서 좋아요.
전 제가 "악왕 그림 보스전" 광팬이 아닌 걸 인정하겠습니다.
제 말은, 꽤 괜찮은 추가설정이라는 소리예요.
전 그저 실수로 그림 극단을 추방한 사람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새로운 보스를 놓쳐버렸잖아요.
그 불만스러운 점 하나 빼고는 이 컨텐츠 팩은 쩔어요.
설정, 전리품, 보스전, 음악.
전부 미쳤다구요, 여러분.
하지만 분명 전 여러분이 그림 극단 업데이트 중
가장 쩌는 부분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마침내 전차에서 나갈 길을 마주한 거예요!
X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