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4,480 --> 00:00:05,960 [웨스턴 퓨] 카 시트 겸용 유모차! 2 00:00:06,880 --> 00:00:08,940 [마렐라 자카리아스] 그래도 이걸 어떻게 여는지 모르겠어요 3 00:00:09,900 --> 00:00:12,900 설명서를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럴 필요 없는데... 4 00:00:13,900 --> 00:00:15,790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5 00:00:15,790 --> 00:00:17,840 1에서 5까지를 함께 놓는 거예요 6 00:00:17,840 --> 00:00:21,220 그건 작품 중에 천장으로 가는 부분이예요 7 00:00:29,140 --> 00:00:32,619 제가 이 작품을 의뢰받은 것과 8 00:00:32,619 --> 00:00:34,519 거의 동시에, 같은 주죠, 9 00:00:34,519 --> 00:00:36,069 제가 임신했다는 걸 알았죠 10 00:00:36,640 --> 00:00:38,580 [마렐라 자카리아스, 작가] 11 00:00:38,580 --> 00:00:42,019 어떻게 제가 출산할 두 아이를 갖게 되었는지 농담하고 있었어요 12 00:00:42,019 --> 00:00:43,589 둘이 예정일이 같거든요 13 00:00:44,240 --> 00:00:45,200 잘 했어요! 14 00:00:47,700 --> 00:00:49,220 [퓨] 멋지다, 첫번째 차네! 15 00:00:49,220 --> 00:00:49,860 마음에 들어요 16 00:00:49,860 --> 00:00:50,740 [자카리아스] 좋은 것 같아요 17 00:00:50,740 --> 00:00:51,560 [퓨] 나한텐 좀 낮은데.. 18 00:00:51,560 --> 00:00:53,000 [웨스턴 퓨, 남편] 19 00:00:53,000 --> 00:00:54,380 [자카리아스] 조정할 수 있는 것 같아요 20 00:00:54,380 --> 00:00:55,720 조정할 수 있겠어요? 21 00:00:58,220 --> 00:01:00,120 [베드퍼드 스타이베선트, 브룩클린] 22 00:01:02,200 --> 00:01:06,380 [마렐라 자카리아스의 위대한 유산] 23 00:01:08,300 --> 00:01:12,000 아기를 낳기 전에 이 작품을 끝내고 싶어요 24 00:01:12,000 --> 00:01:14,700 그래서 우리는 촌각을 다투고 있어요 25 00:01:18,680 --> 00:01:21,760 두 프로젝트가 같이 진전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아요 26 00:01:21,760 --> 00:01:24,860 우리가 첫번째 초음파 사진을 받은 그 때 27 00:01:25,820 --> 00:01:28,420 이 작품의 첫번째 렌더링을 완성했어요 28 00:01:28,430 --> 00:01:29,520 완전 하얐죠 29 00:01:29,520 --> 00:01:30,890 어떤 모습이 될 지 상상도 못 할 겁니다 30 00:01:30,890 --> 00:01:33,550 같이 시작되어 31 00:01:33,550 --> 00:01:34,750 아기가 자라고 있고 32 00:01:35,500 --> 00:01:38,600 그리고 똑같이, 우리의 작품도 자라고 있죠 33 00:01:38,600 --> 00:01:39,380 [마렐라, 1살] 34 00:01:40,520 --> 00:01:41,320 [마렐라, 3살] 35 00:01:42,420 --> 00:01:43,440 [마렐라, 6살] 36 00:01:43,440 --> 00:01:45,820 우리가 삶에서 앞으로 나아가면서 37 00:01:45,820 --> 00:01:48,990 어디서 왔는지를 인식하는 것이 항상 중요하고 38 00:01:48,990 --> 00:01:52,159 우리가 온 곳과 통합되기 전까지는 39 00:01:52,159 --> 00:01:53,619 완전해지지 않는것 같아요 40 00:01:56,650 --> 00:01:58,990 뉴욕에 왔을 때, 저는 벽화가였어요 41 00:02:00,220 --> 00:02:04,040 벽에 그림을 그린 10년 후에 42 00:02:04,050 --> 00:02:06,390 (다른 사람을 위해서, 다른 사람과 함께 그린) 43 00:02:06,390 --> 00:02:08,390 작가로서의 내 생각은 44 00:02:08,390 --> 00:02:12,099 그저 실험을 위한 좀 더 넓은 공간을 얻기를 원하는 거였죠 45 00:02:12,099 --> 00:02:14,239 그리고 그때 제가 대학원 진학을 결심했어요 46 00:02:16,640 --> 00:02:18,420 대학원은 나를 뒤집어 놨어요 47 00:02:18,420 --> 00:02:22,120 대학원은 내가 정말 말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알아내도록 나를 밀어붙였죠 48 00:02:22,129 --> 00:02:24,209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말하기를 원하는지도요 49 00:02:24,800 --> 00:02:26,620 난 정말 기뻤어요 50 00:02:26,620 --> 00:02:29,999 왜냐하면 지금은 많은 것을 나만의 언어를 써서 말할 수 있거든요 51 00:02:30,500 --> 00:02:32,099 [더 윌리엄 베일 호텔, 윌리엄스버그] 52 00:02:32,099 --> 00:02:35,680 그렇지만 내 생각에 내 작품은 여전히 이야기를 말하는 것 같아요 53 00:02:35,680 --> 00:02:37,450 (작품 이면에는 이야기가 있고) 54 00:02:37,450 --> 00:02:38,770 (연구가 있어요) 55 00:02:41,159 --> 00:02:42,989 그래서 제가 브룩클린에서 굉장히 빨리 발전하고 있는 이 윌리엄스버그에 56 00:02:42,989 --> 00:02:46,519 지어지고 있는 이 새로운 호텔을 위한 57 00:02:46,519 --> 00:02:50,450 작품을 만들 거라면 58 00:02:50,450 --> 00:02:54,090 그 과거를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59 00:02:57,469 --> 00:02:58,909 (그 기원 말이죠) 60 00:03:12,260 --> 00:03:13,600 조사를 하면서 61 00:03:13,600 --> 00:03:16,520 많은 것들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요 62 00:03:16,520 --> 00:03:17,340 그것들은 적절한 것 같아요 63 00:03:17,340 --> 00:03:18,320 브룩클린 역사협회 박물관에서 기록 문서들을 살펴볼 때 64 00:03:18,329 --> 00:03:21,909 그런 생각들이 들었죠 65 00:03:21,909 --> 00:03:24,389 그리고 브룩클린의 지도를 보기 시작했죠 66 00:03:24,389 --> 00:03:28,309 '바로 이거야' 하며 그 형태가 모습을 드러낸 것 같아요 67 00:03:31,340 --> 00:03:33,760 우리가 브룩클린의 상황이 68 00:03:33,760 --> 00:03:36,669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69 00:03:36,669 --> 00:03:38,409 또 빠르게 변화하는 시점에 있는 것 같아요 70 00:03:38,409 --> 00:03:41,900 그 에너지 중 일부는 멈출 수가 없어요 71 00:03:41,900 --> 00:03:43,879 다시 말하면, 우리는 그 영향을 받고 있어요 72 00:03:43,879 --> 00:03:45,379 맞든 그르든 간에요 73 00:03:45,379 --> 00:03:50,179 그래서 난 정말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싶었어요 74 00:03:50,180 --> 00:03:51,800 그리고 어느 정도는 그것에 관한 작품을 만들었어요 75 00:03:51,809 --> 00:03:54,069 (그 모든 것들을 시작하게 한 그 에너지에 대해서요) 76 00:04:03,800 --> 00:04:05,460 이건 사실은 천장이예요 77 00:04:05,469 --> 00:04:08,509 이건 윌리엄스버그, 그린포인터, 부시윅이요 78 00:04:08,820 --> 00:04:09,799 이건 스케치이고 79 00:04:09,799 --> 00:04:11,469 그리고 이건 겨우 작품의 절반이죠 80 00:04:11,469 --> 00:04:13,389 계속되는 두번째 층이 있어요 81 00:04:17,200 --> 00:04:20,440 제가 구상의 벽화 작업을 하고 있었을 때 82 00:04:20,450 --> 00:04:22,019 그 작업들은 시각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죠 83 00:04:22,019 --> 00:04:26,590 그것 볼 수 있었고 그리고 즉시 그것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 지 알아차릴 수 있었죠 84 00:04:26,590 --> 00:04:29,310 그렇지만 그게 상호작용의 끝이었죠 85 00:04:29,880 --> 00:04:33,370 제 생각엔, 추상이 정말로 이야기가 걸러지고 86 00:04:33,370 --> 00:04:35,370 그리고 다른 방식으로 나오게 해 주는 것 같아요 87 00:04:35,370 --> 00:04:38,570 그 과정에서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볼 수도 있고 또 전혀 보지 못할 수도 있죠 88 00:04:41,020 --> 00:04:43,800 적어도 "이건 뭐에 관한 거지?" 같은 질문은 하게 하죠 89 00:04:43,810 --> 00:04:45,970 그냥 "아, 이건 그거구나"라는 말 대신에 말이죠 90 00:04:46,420 --> 00:04:48,200 [퓨] 색이 입혀지고 나니 91 00:04:48,200 --> 00:04:50,250 스스로를 보여주기 시작했어요 92 00:04:50,250 --> 00:04:51,100 (자신을 드러내는 거죠) 93 00:04:51,100 --> 00:04:53,820 [자카리아스] 어떤 면에서, 이건 출산과 비슷해요 94 00:04:53,820 --> 00:04:56,010 어떤 모습이 될 건지 95 00:04:56,010 --> 00:04:58,650 혹은 어떤 종류의 특성을 가지게 될 건지 알 수 없는 이러한 일을 96 00:04:58,650 --> 00:05:01,770 오랫동안 정말 열심히 일하는 것처럼 말이죠 97 00:05:06,540 --> 00:05:10,060 [퓨] 이 작품은 노력이 최고로 많이 필요한 단계 같은데 있어요 98 00:05:10,060 --> 00:05:11,410 [둘 다 웃는다] 99 00:05:12,080 --> 00:05:15,260 아기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할 때이죠 100 00:05:15,920 --> 00:05:18,060 몇번 더 세게 힘주고.. 101 00:05:18,060 --> 00:05:19,540 [둘 다 웃는다] 102 00:05:20,340 --> 00:05:21,220 .. 그리고 다 됐다! 103 00:05:28,540 --> 00:05:32,300 1월 3일 오전 12시 34분 104 00:05:32,310 --> 00:05:35,310 마테오 자카리아스 퓨가 태어났어요 105 00:05:39,400 --> 00:05:42,480 [자카리아스] 스페인어에 이런 속담이 있어요 106 00:05:43,180 --> 00:05:45,060 [스페인어로] "신을 웃게 하고 싶다면" 107 00:05:45,060 --> 00:05:46,550 "그냥 너의 계획을 말해라" 108 00:05:46,550 --> 00:05:51,720 전 이 프로젝트를 설치하고 그 후에 아이를 낳을 생각을 하고 있었죠 109 00:05:51,720 --> 00:05:54,020 그런데 완공이 지연되었어요 110 00:05:55,180 --> 00:05:59,360 그리고 제가 임신해서 모든 일이 조금씩 지연되었어요 111 00:06:01,040 --> 00:06:04,560 모든 일이 그러리라고 말한대로 되는 건 아니죠 112 00:06:04,570 --> 00:06:05,830 그렇지만 괜찮아요 113 00:06:05,830 --> 00:06:08,930 제말은, 전 제 예술작업을 100% 지지해 주고 114 00:06:08,930 --> 00:06:12,180 마테오 기르는 걸 도와 주고 115 00:06:12,180 --> 00:06:14,820 스튜디오에서 제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116 00:06:14,820 --> 00:06:17,900 훌륭한 남편이 있어서 117 00:06:17,900 --> 00:06:19,200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118 00:06:19,820 --> 00:06:24,940 일들이 느려질 것 같지 않기 때문이죠 119 00:06:27,040 --> 00:06:29,820 저는 확실히 제 일을 멈출 계획은 없었어요 120 00:06:32,880 --> 00:06:35,800 그리고 바라건데 제 모든 시간을 아이와 보내게 되겠죠 121 00:06:35,800 --> 00:06:37,600 그리고 아이가 커 가는 걸 보고 122 00:06:38,460 --> 00:06:40,000 그리고 아이 곁에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