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6,153 --> 00:00:08,086 용어의 미스테리: 2 00:00:08,086 --> 00:00:09,695 엑스선, 3 00:00:09,695 --> 00:00:12,207 이것은 전자기 방사선의 한 종류로 4 00:00:12,207 --> 00:00:15,095 고체를 투과하는데 능하지요. 5 00:00:15,095 --> 00:00:17,129 엑스-선이라는 단어는 6 00:00:17,129 --> 00:00:19,520 르네 데카르트의 업적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7 00:00:19,520 --> 00:00:20,983 그는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8 00:00:20,983 --> 00:00:22,008 수학자이며 9 00:00:22,008 --> 00:00:25,614 17세기 작가에요. 10 00:00:25,614 --> 00:00:28,344 수의 세계에 대한 데카르트의 11 00:00:28,344 --> 00:00:29,766 수 많은 공헌 중 하나는 12 00:00:29,766 --> 00:00:33,251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13 00:00:33,251 --> 00:00:36,157 단순하지만 대단한 사고 방법의 발명입니다: 14 00:00:36,157 --> 00:00:38,326 방정식 안에서 미지수를 나타내는 15 00:00:38,326 --> 00:00:43,103 X, Y, 그리고 Z의 발명이죠. 16 00:00:43,103 --> 00:00:46,337 독일 과학자인 빌헬름 뢴드겐이 17 00:00:46,337 --> 00:00:48,283 지금 우리가 엑스선이라고 부르는 것을 18 00:00:48,283 --> 00:00:50,344 19세기 후반에 발견했을때, 19 00:00:50,344 --> 00:00:53,740 그는 X-복사(X-strahlen)라는 이름을 붙였었지요. 20 00:00:53,740 --> 00:00:56,334 'Strahlen' 은 독일어로 '빛나다' 라는 뜻이에요. 21 00:00:56,334 --> 00:01:00,316 그리고, X 는 당연히 뢴트겐이 발견한 22 00:01:00,316 --> 00:01:03,388 방사선의 미지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3 00:01:03,388 --> 00:01:05,620 말하자면 X 인자인 겁니다. 24 00:01:06,434 --> 00:01:09,259 영어 번역에서 X는 그대로 유지했지만 25 00:01:09,259 --> 00:01:12,917 독일어로 '빛나다' 를 26 00:01:12,917 --> 00:01:15,574 광선을 뜻하는 '레이' 로 대체했다. 27 00:01:15,574 --> 00:01:17,788 우연히도, 수학에서는, 28 00:01:17,788 --> 00:01:19,846 '레이' 는 시작점에서 출발해서 29 00:01:19,846 --> 00:01:22,721 끝이 없이 무한대로 연장되는 30 00:01:22,721 --> 00:01:25,033 선을 의미합니다. 31 00:01:25,033 --> 00:01:27,976 이는 우리를 다시 미지의 개념으로 되돌리게 하죠. 32 00:01:27,976 --> 00:01:31,794 오늘날 우리는 엑스-방사선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33 00:01:31,794 --> 00:01:33,751 하지만, 발견자의 겸손한 반대에도 34 00:01:33,751 --> 00:01:35,385 불구하고, 35 00:01:35,385 --> 00:01:39,158 엑스-레이는 흔히 '뢴트겐 래디에이션' 으로도 불립니다. 36 00:01:39,158 --> 00:01:40,899 엑스-레이에서 X를 제거함으로써 37 00:01:40,899 --> 00:01:43,941 근본적 특성인 미지성을 배재한 채로 말이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