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50,0:00:03.038 [지하철 지나가는 소리] 0:00:03.038,0:00:06.917 [뉴욕 클로즈업] 0:00:10.658,0:00:13.921 [윌리엄즈버그--브루클린] 0:00:13.921,0:00:16.237 [루카스 블라록의 집 & 스튜디오] 0:00:23.051,0:00:30.437 [루카스 블라록의 99 센트 가게 정물화] 0:00:43.382,0:00:45.875 모든 게 사진으로 찍혔을 것 같아요. 0:00:45.875,0:00:47.972 실제로 그러기도 했고요. 0:00:47.972,0:00:50.072 루카스 블라록--작가 0:00:50.072,0:00:53.326 하지만 그 사진들이 꼭 세상을 바라보기에 좋다고는 할 수 없지요. 0:00:58.546,0:01:04.640 기계를 한 번 혹은 백 번 거쳤다고 해서 말이에요. 0:01:04.660,0:01:10.750 정말로 사진의 비결은 그것 너머를 행동하게 하는 것이거든요. 0:01:28.340,0:01:30.380 저는 이걸 두 개 만들 거예요. 0:01:30.400,0:01:33.380 저는 가만히 있는 바나나를 한 번 찍을 거예요... 바라건대... 0:01:33.400,0:01:38.520 그 다음엔 노출을 길게 해서 움직이는 바나나를 찍을 거예요. [br]그러면 뭐... 모르겠네요. 0:01:38.540,0:01:40.734 어떻게 될지 봅시다. 0:01:40.734,0:01:44.895 [거실] 0:01:44.895,0:01:46.634 [거실. 250 평방 피트.]. 0:01:46.635,0:01:51.820 저는 대부분 거실에서 일해요. [br]제가 보기에 흥미롭기 위해선 어떻게 할지가 관건이에요. 0:01:51.840,0:02:05.010 알다시피 대부분은요, 배경을 사용해요. 그리고 이런 것에 활기를 [br]불어넣고 눈이 가게 하기 위해 온갖 재료를 사용하지요. 0:02:10.210,0:02:19.360 보잘것없어 보이는 대상이 저의 마음을 끄는 것 같아요. 0:02:32.560,0:02:34.730 보통 이렇게 빨리 일하시나요? 0:02:34.750,0:02:38.930 네, 항상 되게 빨리 작업해요. 0:02:41.960,0:02:52.120 저는 달러 상점과 같은 곳에 가거나 가끔 도로에 있는 휠캡을 [br]주워서 스튜디오에 가져와요. 그런 게 스튜디오에 잠시 있게 되죠. 0:02:52.140,0:02:56.130 자주 그걸 갖고 뭘 할지 정확히 알 수 없어요. 0:02:56.150,0:03:04.310 그리고 제가 일할 때는, 일하러 가서 문제를 만들죠, 그리고... 0:03:04.330,0:03:16.490 때로는 물건이 저에게 간단한 문제를 안겨주고, 때로는 스튜디오에 있는 물건과 서로 추파를 던지는 것처럼 그 와중에 뭐가 나오지요. 0:03:22.690,0:03:26.860 이는 앞서 얘기했던 그 스티로폼 형태입니다. 0:03:30.880,0:03:36.040 가끔 제가 사용하는 물건이 다른 물건의 대역 같이 느껴져요. 아시겠어요? 0:03:36.060,0:03:46.957 그러니까 마치 이는 사진기 앞에 놓이는 물건의 역할을 하는 거지요. [br]사진기 앞에 놓이는 전통적인 물건은 아니지만요. 0:03:49.838,0:03:50.653 [스튜디오 설치] 0:03:50.653,0:03:52.503 [배경 스탠드.] 0:03:52.503,0:03:54.718 [접이식 테이블.] 0:03:54.718,0:03:56.642 [배경 종이.] 0:03:56.642,0:03:58.546 [1000 와트 키노플로.] 0:03:58.546,0:04:00.269 [500 와트 로웰 옴니.] 0:04:00.269,0:04:02.039 [삼각대.] 0:04:02.039,0:04:03.110 [디어도프 카메라.] 0:04:03.110,0:04:07.810 알잖아요 저... 저는 풀타임으로 일해요, 그래서... [br]그래서 주로 밤에 찍어요. 4x5 카메라로 찍는 걸 좋아해요. 0:04:07.810,0:04:11.600 알다시피 삼각대 위에 놓고 찍어야 해요. 그래서 딸려있는 규칙이 있지요. 0:04:16.620,0:04:30.710 어쩌면 거기서 선택이 시작되는 건가 봐요. [br]어떤 상황의 조건을 안 후에 물건을 집에 사와서 다루는 거지요. 0:04:41.050,0:04:44.210 말도 안되네요. 0:04:46.250,0:04:55.400 갖고 놀면서 계속 움직여요. 물건을 움직이다 보면은 딱 맞을 때가 있어요. [br]그럴 땐 제가 무언가를 구성하기 보다는 제가 그것을 보는 것이죠. 0:04:59.550,0:05:03.530 별로네요. 음, 아마... 0:05:03.550,0:05:11.730 제가 먼저 너무 하나의 재료로 생각했나 봐요? 음... 0:05:11.750,0:05:17.920 그것은... 정확히 왜 그런지 말하기 어렵네요. 음... 0:05:17.940,0:05:22.100 다시 말하면, 뭔가 관련된 게 있을 텐데요. 0:05:22.120,0:05:29.280 근데 모르겠어요. 가끔 제가 그걸 갖고 뭘 할지 알기 전까지는 [br]물건을 스튜디오에 그냥 오래 둬야 해요. 이것도 그런 것 중 하나일지도요. 0:05:31.450,0:05:37.590 일주일에 20, 25 장의 사진을 만들면 그중 [br]1, 2 장만 괜찮을 수 있지요. 0:05:37.590,0:05:42.790 저에게 있어 성공적인 사진은 어떤 범주에 들어가지 않을 때예요. 0:05:42.810,0:05:52.990 저에게 새로운 사진을 만드는 데 가장 만족스럽고 [br]흥미로운 것은요, 사진을 이해하기 위해서 제대로 봐야 할 때예요. 0:05:53.010,0:05:57.170 그게... 그냥 멀리서 보고 알 수 있는 게 아니에요. 0:06:16.774,0:06:19.459 이건 안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