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4,772 --> 00:00:09,522 [흥얼거림, 휘파람 소리] 2 00:00:09,522 --> 00:00:11,518 일로 와 3 00:00:11,518 --> 00:00:13,542 [휘파람] 4 00:00:13,573 --> 00:00:18,150 올 때 보여주는 열의가 대단하네요[웃음] 5 00:00:20,120 --> 00:00:23,361 [화면 밖 인터뷰 진행자] "그래서 일에 어떤 순서나 방법이 있나요?" 6 00:00:23,361 --> 00:00:29,198 어느 시점에 혹은 하루에 여러 번 스튜디오에 갈 게 거의 확실하죠. 7 00:00:31,890 --> 00:00:40,970 [휘파람] 8 00:00:42,355 --> 00:00:45,346 이렇게 큰 표면이 새로 생겨서 9 00:00:45,346 --> 00:00:48,439 신나네요. 10 00:00:48,439 --> 00:00:51,107 [휘파람] 11 00:00:52,008 --> 00:00:56,178 "에디 마르티네즈는 작업하면서 휘파람을 분다" 12 00:00:56,632 --> 00:01:01,183 [캔버스에 전기 사포 대는 소리] 13 00:01:01,931 --> 00:01:05,948 에디 마르티네즈--작가 14 00:01:10,838 --> 00:01:13,639 프래니--프랑스 불독 15 00:01:23,442 --> 00:01:27,717 그래, 여기에 스케치 좀 할 수 있는지 보자. 16 00:01:27,717 --> 00:01:28,998 [스프레이 통 흔듦] 17 00:01:29,028 --> 00:01:31,725 [휘파람] 18 00:01:31,725 --> 00:01:35,208 [스프레이 통 소리] 19 00:01:35,208 --> 00:01:37,644 그래피티에서 엄청 많이 배웠어요. 20 00:01:37,644 --> 00:01:40,293 그걸 스튜디오로 가져왔죠. 21 00:01:40,293 --> 00:01:42,338 [휘파람] 22 00:01:42,338 --> 00:01:43,675 [스프레이 페인트 소리] 23 00:01:43,675 --> 00:01:46,349 규모와 어떻게 크게 자국을 남기는지 24 00:01:46,349 --> 00:01:51,679 작은 드로잉을 어떻게 크게 만들지 25 00:01:51,679 --> 00:01:55,214 그런 기술은 아주 유용하지요. 26 00:01:56,598 --> 00:01:57,796 괜찮은데? 27 00:01:58,334 --> 00:02:02,168 [스프레이 통 소리] 28 00:02:02,199 --> 00:02:06,678 이 곳이 마치 복싱 링 같아요-- 매우 신체적인 과정이죠. 29 00:02:06,771 --> 00:02:08,088 [스프레이 페인트 소리] 30 00:02:08,088 --> 00:02:10,174 약간 중독된 것 같아요. 31 00:02:10,174 --> 00:02:10,979 [스프레이 페인트 소리] 32 00:02:10,979 --> 00:02:15,369 실제 삶의 일부예요-- 문제를 해결하는 실제 방법이죠. 33 00:02:15,369 --> 00:02:18,751 실제 그림 밖에서요. 34 00:02:18,751 --> 00:02:21,219 [스프레이 통 소리] 35 00:02:33,145 --> 00:02:35,715 젠장, 좀 돼라. 36 00:02:39,485 --> 00:02:44,264 저는 아마 세상에서 제일 성급한 사람 중 한 명일 거예요. 37 00:02:44,264 --> 00:02:51,704 확실히 어떨 때엔 불안함과 성급함, 공격적인 에너지가 나올 때 자제하기가 힘들어요. 38 00:02:52,874 --> 00:03:00,924 여기서 일어날 때가 제일 좋아요, 그래서 그걸 활용하려고 노력해요. 여기선 아무도 저를 재단할 수 없거든요. 39 00:03:12,003 --> 00:03:14,631 [발 끄는 소리] 40 00:03:22,522 --> 00:03:27,348 그림의 어떤 부분을 할 땐 그것을 해내기 위해 스스로를 속여야 할 때가 있어요. 41 00:03:27,348 --> 00:03:31,912 [개 짖는 소리] 42 00:03:31,912 --> 00:03:37,718 일로 와, 패니, 일로 와. 43 00:03:37,718 --> 00:03:44,312 그림을 그림으로서 그리게 된다는 걸 아는 순간에는 가끔 그게 일처럼 정말 느껴져요. 44 00:03:45,696 --> 00:03:49,396 그러면 와인 한 병 마셔야 하죠.[웃음] 45 00:03:49,396 --> 00:03:51,180 아니면 뭔가 재미있는 걸 하든가요. 46 00:03:51,180 --> 00:03:52,737 그린포인트 근처를 걷는 것처럼요. 47 00:03:54,399 --> 00:04:06,728 [박자에 맞춰 발을 두드리는 소리] 48 00:04:06,728 --> 00:04:20,274 [휘파람] 49 00:04:20,274 --> 00:04:27,994 제일 좋은 거는요, 저에게 제일 해방감을 주는 느낌은, 그저 붓을 움직이면서 그릴 때예요. 50 00:04:27,994 --> 00:04:31,963 방 저쪽에서 물러서서 그림을 볼 때 말고요. 51 00:04:34,041 --> 00:04:36,574 제가 그 속에 완전히 몰입했을 때요. 52 00:04:36,574 --> 00:04:40,800 [캔버스에 붓을 갖다 대는 소리] 53 00:04:41,001 --> 00:04:46,920 그 안에서는 제가 원하고자 하는 어떤 종류의 움직임, 행위, 소리든지 전부 표현할 수 있는 느낌이에요. 54 00:04:46,920 --> 00:04:58,479 [붓이 캔버스를 긁는 소리] 55 00:04:58,525 --> 00:04:59,814 [한숨] 56 00:05:08,308 --> 00:05:17,978 [가볍게 발을 두드리는 소리] 57 00:05:22,225 --> 00:05:23,506 된 것 같네요. 58 00:05:23,506 --> 00:05:27,802 그리기 시작하면 실수할 것 같아요. 59 00:05:27,802 --> 00:05:28,394 "그래요." 60 00:05:28,501 --> 00:05:30,049 뭐 그래도 되지만, 그러고 싶지 않아요. 61 00:05:30,125 --> 00:05:31,154 "네." 62 00:05:34,031 --> 00:05:39,830 구성이 잘 됐네요. 매우 신나는 일이에요. 처음부터 구성이 잘 될 때 너무 좋아요. 아주 드문 일이거든요. 63 00:05:39,830 --> 00:05:43,265 첫 구성을 그대로 끌고 가고 싶은 거요. 64 00:05:45,018 --> 00:05:48,235 65 00:05:48,235 --> 00:05:49,677 66 00:05:49,677 --> 00:05:53,566 67 00:05:53,566 --> 00:05:54,841 68 00:05:54,841 --> 00:05:56,580 69 00:05:58,642 --> 00:06:06,581 70 00:06:09,873 --> 00:06:13,240 71 00:06:13,240 --> 00:06:17,861 72 00:06:17,924 --> 00:06:21,311 73 00:06:26,776 --> 00:06:34,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