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상으로는
사람들과 대화중에
장애를 얼마나 수용하는지 말해보면
대부분 받아들이지 못하죠
최근에 들어서야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배우 방송인 노동조합과 일하면서
다양성과 수용의 문제에 많이 직면하게 되는데
정말 말씀드리고 싶은 건
장애인들이 이 방송 분야에서
일하는 것이 사람들의 관점을
바꾸는데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고정관념을 아주 조금 바꾸는 데
얼마나 많은 힘이 필요한지 아실 텐데요
바로 그것을 해내고 있는 거죠
고정관념이 조금으로 시작해서
이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거든요
지금 가장 흥분되는 것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평등과 수용에 대해 대화하기 시작했으며
어느 누구도 낙오되지 않도록 힘쓴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누구에게
전체 인구의 20%를
무시하지 말라고 요구하면
그 말에 경청하고 관심을 가지는 거죠
그래서 이제는
장애인들이 방송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10-15년 전처럼 어렵지 않고
'아, 맞아요, 생각해 봐야겠군요'
하면서 동조해줍니다
일을 진행하면서 장애인 연기자들
그리고 장애인 작가들과 장애인 제작자를
찾을 생각을 하지 못해왔었습니다
이러한 단순한 사실이
사람들이 편견을 깨닫고
뉘우치면서
기본적인 마음가짐을 바꾸었으면 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방송에서
평범한 자신들의 모습을
보기를 원하죠
장애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어도
방송에 장애인이 출연하는 것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예전보다는 늘었으며
이제는 사람들이
평등을 원한다면 절대적인 평등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랑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
같은 성별, 같은 사고, 같은 연애를 하는 사람들만의
평등은 진정한 평등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의 평등이 아니라면 나 혼자만의
혹은 나랑 비슷한 사람만을 위한 것이 되고 말죠
바로 이런 메시지가 전파되었으면 합니다
장애인들을 잊지 말자는
간단한 메모가 필요한 거죠
이 나라에서 가장 많이 소외되고 있는
사회계층이 바로 장애인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