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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로 인한 수백만 명의 이동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과학자들은 2100년까지 1억 8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이주를 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재난극복 변호사이며 루이지애나 출신의 콜레트 피천 배틀은 이러한 "기후 이민"의 위기 상황에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열정적이고 진심어린 이 강연을 통해, 그녀는 기후이민을 촉진시키는 현재의 경제, 사회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집단적인 탄력성을 키우고, 이 위기를 대비하며, 우리 모두의 인권을 증진시킬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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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Revision 50 created 10/22/2020 by JY Kang.

  1.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휩쓸고
    지나간 약 2년 후였습니다.
  2. 저는 처음으로 루이지애나의
    홍수지도를 보게 되었습니다.
  3. 그것은 홍수로 인한 과거의 대지손실과
  4. 미래의 예상 손실을
    보여주었습니다.
  5. 이날 지역공동체 회의에서
  6. 그 지도는
  7. 9m의 조수해일을 동반한 카트리나로
  8. 루이지애나 남부 지역이
    얼마나 침수됐는지 보여주었죠.
  9. 미시시피와 알라바마 해안에
    걸쳐 있는 다른 지역들도요.
  10. 손실이 예상되는 대지는
    바다로부터의 완충지였습니다.
  11. 벽에 붙어 있던 그 지도를 보고
    제 의견을 말했고
  12. 그 이후 2년간 저는 제 인생에서
    두 번째로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13. 지도는 루이지애나 남부 지역 대지의
    엄청난 예상 손실을 보여주었고
  14. 바다가 잠식해오는 현상도
    나타내고 있었으며
  15. 특히, 제가 속한 공동체가
    사라지는 모습뿐만 아니라
  16. 한 세기 내에 다른 많은 공동체가
    소멸될 것도 예측했습니다.
  17. 그곳엔 저 혼자만이 아니었습니다.

  18. 루이지애나 남부 지역 공동체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었죠.
  19. 흑인, 원주민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이요.
  20. 우리는 일시적인 재난만
    극복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21. 사실은 더 이상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22. 우리 공동체가 해수면 상승으로
    사라지지 않을 것이란 것을요.
  23. 기후변화에 의해서요.
  24. 친구, 이웃, 가족
    그리고 지역공동체.
  25. 저는 그것들이 항상 그 자리에
    있다고 쉽게 생각했었죠.
  26. 땅, 나무, 습지, 늪.
  27. 수천 년간 그래왔듯이 그렇게 거기에
    있을 거라고 생각해버렸던 겁니다.
  28. 잘못된 생각이었어요.
  29. 제 공동체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서

  30. 전 세계의 다른 공동체들의
    의견을 들어보아야 했습니다.
  31. 남루이지애나의
    United Houma Nation을 시작으로
  32. 알라스카의 쉬스마레프에 있는
    젊은 활동가들,
  33. 베트남 연안의 고기 잡는 여성들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34. 피지의 사회운동가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35. 그들은 토레 해협의 고대문화의
  36. 새로운 세대의 지도자였습니다.
  37. 그곳에 수천 년을 살아온 공동체들이
  38. 똑같은 운명에 처해 있었습니다.
  39. 우리 모두는 향후 50년을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40. 다음 세기가 끝날 때까지

  41. 1억 8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42. 기후변화로 이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43. 그리고 남루이지애나에서는
  44. 여력이 되는 사람들은 이미
    이주를 하고 있습니다.
  45. 그 이유는 남루이지애나가
  46. 지구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땅이기 때문입니다.
  47. 육지의 소멸은 저의 공동체와
  48. 해안가에 있는 다른 공동체들이 모두
    겪고 있는 문제입니다.
  49. 이 소멸의 문제는 전 세계의 공동체들이
    당면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50. 기후변화의 영향에 맞닥뜨리면서요.
  51. 저는 공동체를 대표하여
    14년간 일해왔습니다.

  52. 기후위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아온 공동체의 대표로서요.
  53. 이런 공동체들은
    차별과도 싸워야 합니다.
  54. 기후 재난 극복에 있어서요.
  55. 대규모의 전출자들과 유입 인구와의
    균형을 맞추는 데에도
  56. 노력을 해야 합니다.
  57.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사람들이죠.
  58. 2005년부터 사람들은 이들을
    "피난민"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59. 기후 재앙으로 인해 떠나거나
    새로 유입되는 사람들을요.
  60. 국경을 넘지도 않았는데도
    그렇게 부르고 있죠.
  61. 이렇게 잘못 쓰여지는 용어 때문에
  62. 반대의 경우의 사람들은
  63. 희생자라고 불리게 되죠.
  64. 원래 이곳에 있지 않았던
    사람들 말입니다.
  65. 이러한 말들은 장벽으로 작용합니다.
  66. 경기회복이나
  67. 사회통합을 이루는 데 있어서,
  68. 그리고 기후변화 위기로 인한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데 있어서도 말입니다.
  69. 어떤 용어를 쓰는지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70. 국경을 넘는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태도 또한 중요합니다.
  71.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72. 피난처와 안전을 찾아 국경을 넘는
    사람들이 지금 어떤 대우를 받는지를요.
  73. 여러분 자신이든 혹은
    여러분이 사랑하는 그 누구든
  74. 그들이 자신들의 인권을 찾기 위해
    이주해 온다면요
  75. 머지 않은 미래에요.
  76. 우리는 세계적인 이주에 대해
    준비해야 합니다.

  77. 지금 실제로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78. 우리의 도시와 공동체는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79. 실제로 우리의 경제시스템과
    사회시스템은
  80. 이주하는 사람들을 통한 이익창출만을
    위해서만 작동하고 있습니다.
  81. 이것은 기후변화에 따른
    거주지 차별을 일으키게 될 것이며
  82. 그로 인해 이주가 불가피한 사람들이
  83. 노동 착취를 당하거나
  84. 범죄자 취급의 불이익을
    받게 될 것입니다.
  85. 기후변화에 따른 거주지 차별화는
    해수면 상승에 대한 우려로
  86. 마이애미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데,
  87. 해안가로부터 떨어져 있는 도시들은
  88. 임대료가 너무 높게 책정되어
  89. 그곳에 원래 거주하던 사람들이
    쫓겨나고 있습니다.
  90. 강제로 다른 곳으로 쫒겨나게 됩니다.
  91. 그들의 생존에 필요한 사회적,
    경제적 시스템으로부터요.
  92. 기후변화로 인한 거주지 차별화는
    기후 재난의 여파로도 일어납니다.

  93. 수많은 사람들이
    한 지역을 떠나게 되면
  94. 오랜 기간에 걸쳐
  95. 다른 사람들이 그 자릴 채우게 됩니다.
  96. 또 다른 기후변화로 인한
    거주지 차별화로
  97. 낡은 집들이 "환경친화적"으로
    다시 지어지고
  98. 더 비싼 가격이 책정되어
  99. 흑인이나 유색인종, 빈곤층은
    살 수 없게 되곤 합니다.
  100. 집으로 돌아오고 싶어도
    돌아올 수 없게 됩니다.
  101. 월세로 사는 것과
    집을 소유한다는 것의 차이는
  102. 자신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느냐와
  103. 즉 인권을 행사할수 있느냐와
    지역공동체로 복귀할 수 있느냐,
  104. 혹은 다른 어딘가로 쫒겨날 수 밖에
    없는지의 차이입니다.
  105. 환경에 영향을 더 받으며,
  106. 덜 비싸지만
  107. 황량한 곳으로 말입니다.
  108. 기후 위기는 더 큰 주제입니다.

  109.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문제보다도요.
  110. 또한 단지 극한의 날씨를 논하는 것과도
    매우 다른 이야기 입니다.
  111. 우리는 세계 현실의 모든 측면에서
    큰 변화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112. 기후에 따른 이주는
    작은 부분에 불과하지만,
  113. 다른 파급효과를 낳게 될 것입니다.
  114. 해안가에 있는 도시나
    그렇지 않은 도시들 모두에서요.
  115. 그렇다면 우린 무엇을 해야 할까요?

  116. 제게 몇 가지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117. (웃음)

  118. 첫 번째, 문제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합니다.

  119. 기후 변화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120. 가장 끔찍한 증상입니다.
  121. 경제 시스템에 관해서요.
  122. 그 경제 시스템은 극소수만을 위해
  123. 지구 전체와 모든 사람들의
    소중한 가치를 착취하는 시스템입니다.
  124. 천연 자원에서부터
  125. 인간 노동력에 이르기까지요.
  126. 이 시스템이 이 위기를 만들어 낸거죠.
  127. (박수)

  128. 우리는 우리가 너무 많이 취해왔다고
    인정할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129. 우리는 사실을 외면해서는 안됩니다.
  130. 전 세계가 댓가를 치루고 있다는 사실,
  131. 즉, 지구상의 소수의 사람들의 안위와
    특권을 위해온 댓가를요.
  132. 이제는 광범위한 사회적 변화를
    만들어내야 할 때입니다.
  133. 소비를 장려하고
    전세계 불균형을 초래해온 것을
  134. 변화시켜야만 합니다.
  135. 착취를 위한 사회, 정치, 경제시스템은
  136. 바뀌어야만 합니다.
  137. 지구를 되살리고 전 세계적으로
    인간의 자유를 증진시키는 방향으로요.
  138. 기술이 우리를 구해줄 거라는
    생각은 오만한 생각입니다.
  139. 현재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건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140. 부당하고 착취적인 방법으로
    이 지구에서 계속 살아가며
  141. 생존할 수 있다는 건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142. (박수)

  143. 인간에게 닥친 다음 단계에서
    생존이 가능하려면,

  144. 우리는 사회 경제적 시스템을
    재구성해야 할 것입니다.
  145. 기후 변화에 대한 우리의 적응력을
    더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146. 사회적 재구성은 사회복원과 교정의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입니다.
  147. 지구 전체와
  148. 그동안 착취당해왔던 공동체,
  149. 범죄자 취급과 비난의 대상이었던
    공동체의 복원 말입니다.
  150. 이것이 기본 전제이어야 하며
  151. 여기서 출발해야 합니다.
  152. 새로운 사회적 태도를 확립해야 합니다.

  153. 이주를 이익으로 받아들이고,
  154. 전 세계적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받아들이며,
  155. 개인의 권리를 위협한다는
    인식은 배제해야 합니다.
  156. 집단 탄력성은 사람을 받아들이는
    도시를 만드는 걸 의미합니다.
  157. 주거 제공뿐만 아니라
  158. 음식, 물, 의료서비스,
  159. 지나친 규제로부터 자유롭게
    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160. 누구에게나,
  161. 그들이 누구든
  162. 어디에서 온 사람들이든지요.
  163. 기후변화로 인한 이주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164. 성장하는 도시나 쇠퇴하는 도시 모두
    이것을 기회로 볼 수 있습니다.
  165. 정의와 공정에 바탕을 둔 사회 기반을
    새롭게 만드는 기회죠.
  166. 실제로 공립병원에 투자를 해서
    병원들이 준비하게 할 수도 있겠죠
  167. 기후변화로 인한 이주가 발생했을 때
  168. 그로 인한 상실과 재적응 과정에 겪는
    정신적 외상을 치료하는 일 등을요.
  169. 정의라는 명분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도 있습니다.
  170. 그러나 그것은 일시적 이득을
    위한 것이어서는 안 되며,
  171. 예산부족을 메꾸기 위한
    것이어서도 안 됩니다.
  172.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하며
  173. 정의를 발전시키는 방향이어야 합니다.
  174. 이러한 것들은 이미
    가능한 상황입니다.
  175.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지나간 이후에,

  176. 미국전역의 대학들과 고교들은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받아들여
  177. 학기를 마치거나 학년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했습니다.
  178. 그 학생들은 우리 공동체의
    훌륭한 자산이 되었으며,
  179. 이런 것들이 바로 우리 공동체나
    기업 그리고 단체들이
  180. 해야 할 일들입니다.
  181. 지금 당장 해야 합니다.
  182. 우리가 문제를 좀 더 제대로 인식하고

  183. 사회 시스템을 좀 더
    공정한 형태로 재구성하려면
  184. 우리 스스로를 다시 한번
    현지화하는 작업과
  185. 가장 토착적이며 원초적인 힘을
    끌어내야 할 것입니다.
  186.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배워야 합니다.
  187. 차별을 하지 않으며,
  188. 다르다고 배척하지 않으며,
  189. 묵살하지 않는 법을 말입니다.
  190. 리더쉽과
  191. 지역 특유의 전통에 관한 지식들도요.
  192. 그것은 우리가 생태학적 평등,
  193. 그리고 기후 정의와 인권을
  194. 우리의 기준, 또한 기본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며
  195. 그것이 우리의 시작점이어야 합니다.
  196. 새로운 사회가 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데 있어서 말이죠.
  197. 이런 모든 것들은 우리 자신보다
    더 큰 힘의 존재를 인식하게 하며

  198. 우리의 삶은 계속
    이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하죠.
  199. 감사하게도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이
  200. 계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요.
  201. 우리는 자연의 권리를 존중해야 하며
  202. 모두의 인권을 증진시켜야 하며
  203. 지금의 일회적이며 개인적인 사회를
  204. 집단적이며 장기적인 인간성을
    추구하는 사회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205.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206. 모두가 부당한 시스템의
    피해자임을 알아야 합니다.
  207. 이 또한 인정해야 합니다.
  208. 우리가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209. 모두가 함께 자유를 누릴 방법을
    찾는 것뿐이라는 사실을요.
  210. 희망적인 뉴스는

  211. 우리가 강한 사람들이라는 점입니다.
  212. 우리 모두는 어떤 방법으로든
  213. 현재까지 살아남아온 사람들의
    자손이니까요.
  214. 싸워나가야 할 이유가 충분하죠.
  215. 그리고 남루이지애나
    사람들의 예를 들어볼까요.
  216. 가장 힘든 싸움을 이겨낸다는 것은
    그만큼 큰 축하를 받을 일입니다.
  217. 앞으로 살아갈 우리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나갑시다,
  218.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219. 모두가 정당하고 공평한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220. 우리 함께 해낼 수 있습니다.

  221. 해낼 수 있어요.
  222. 꼭 그래야만 합니다.
  223. 그렇지 않으면 지구를 잃고
  224. 우리 자신을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225. 바로 지금 시작해야 하고
  226. 함께 해나가야 합니다.
  227. 이것이 저의 제안 입니다.
  228.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29.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