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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gail DeVille: "Light of Freedom" | Art21 "Extended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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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비게일 드빌 : "고통이 없으면 발전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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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를 원하지만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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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력하지 않고 결실을 얻기를 바라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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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비를 원하지만 천둥과 번개가 치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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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바다를 원하지만 파도가 치는 것은 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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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57년 8월 4일 프레드릭 더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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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비게일 드빌, "자유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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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슨 스퀘어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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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프레드릭 더글라스의 이 경구를 발견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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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름 저에게 일어난 일을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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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락화하고 고심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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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생각에 이 경구는 그가 그린 그림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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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높이 치는 바다와 서로의 팔을 붙잡고 높이 치는 파도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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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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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투쟁하는 사람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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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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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이 국가가 실제로 해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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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하지 않은 것들을 두고 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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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인의 목숨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 시위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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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대륙에 흑인들이 살기 시작한 지 400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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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조각의 팔을 만들고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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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의 역사에서, 그리고 미국의 역사에서 반복해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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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를 둘러싼 환경이 완전히 다를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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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얻지 못한 기회나 잃어버린 순간이 있을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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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에는 진보를 이루었던 순간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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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잠재적 기회를 위해 기반을 다지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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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4학년일 때 굉장히 훌륭한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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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먼드 선생님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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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분은 멋진 분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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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은 역사를 살아있는 유기체로 설명해주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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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은 lp판에 녹음된 마틴 루터 킹의 "아이 해브 어 드림"을 틀어주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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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실에서 루터 킹의 연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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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마틴 루터킹의 연설을 들고 너무나도 감동하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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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상 밑에 들어가서 제일 친한 친구의 손을 잡고 연설을 들었던 일이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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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연설에는 힘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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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먼드 선생님은 씨를 뿌리고 계셨던게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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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은 우리가 역사에서 모두 참여자가 되는 일에 대해서 말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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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에서 횃불을 손에 든 자유의 여신상의 이미지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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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런 말을 스스로에게 했습니다. "충분히 많이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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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로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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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이게 내가 생각했던 모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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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모든것이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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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의 여신상의 횃불과 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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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76년부터 1882년까지 6년 동안 공원에 전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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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간 동안 자유의 여신상의 토대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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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해서 국가가 기금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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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건물의 비계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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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에서는 언제든지 비계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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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서 언제나 건물을 짓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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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라는 개념은 계속해서 짓고 있는 건물과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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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를 이어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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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원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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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 자유의 다른 상징으로 보여질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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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종은 이 횃불 안에 갇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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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이 종은 소리를 낼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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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종이 횃불의 연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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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가장 뜨거운 빛을 내는 푸른 불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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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는 우리의 신체나 우리가 사는 곳에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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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경제적 계층이나 교육 같은 것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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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를 분류하고 정의하고자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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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하면 집합적으로 우리가 서로 팔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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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를 주장할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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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생각에 저 작품을 만드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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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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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를 하는 일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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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면서 이름을 전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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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 이름은 계속해서 전해져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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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에 바톤을 넘겨주면서 영예로운 집합체가 되는 거죠.
Title:
Abigail DeVille: "Light of Freedom" | Art21 "Extended Play"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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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Art21
Project:
"Extended Play" series
Duration: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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