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2,760 --> 00:00:04,140 [모뎀연결소리] 2 00:00:10,680 --> 00:00:11,500 [테마음악] 3 00:00:11,620 --> 00:00:13,820 당신이 암에 걸린다면, 언젠가는 죽을 운명이겠죠 4 00:00:13,820 --> 00:00:16,620 하지만 현대기술로 당신은 아마 살게 될 것입니다 5 00:00:20,460 --> 00:00:22,580 저는 어렸을때 암에 걸렸습니다 6 00:00:22,580 --> 00:00:25,080 병원에 있는동안 "파이널 판타지"라는 게임에 몰두했어요 7 00:00:27,480 --> 00:00:31,580 그것이 바로 저의 병원생활에서의 트라우마를 벗어나는 길이었거든요 8 00:00:31,580 --> 00:00:34,720 그게 창조자로써 온전하게 제 자신으로 존재하는 방법이었습니다 9 00:00:36,400 --> 00:00:39,120 아마 저는 저의 유한한 인생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10 00:00:39,120 --> 00:00:41,100 저는 이러한 피사체들을 관찰하면서 11 00:00:41,100 --> 00:00:43,880 제가 여기에 존재하고 있다고 말하기 위해 무언가를 계속 만들었어요 12 00:00:53,800 --> 00:00:55,800 [새터화이트의 어머니 목소리] 13 00:01:30,380 --> 00:01:34,280 원래 저는 Pioneer Works에서 테크레지던트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14 00:01:34,280 --> 00:01:37,400 저희 어머니의 물건에 관한 드로잉을 3D 프린터로 구현하려고 했죠 15 00:01:42,090 --> 00:01:45,820 저의 어머니의 작품은 바탕그림 같은 거였어요 16 00:01:45,820 --> 00:01:49,500 제 아이디어를 시작하는 기본 재료이고 17 00:01:49,500 --> 00:01:52,040 그 아이디어를 해석하는 저의 관점의 시작이었습니다. 18 00:01:53,260 --> 00:01:55,120 [새터화이트의 어머니 목소리] 미안하오 19 00:01:55,560 --> 00:02:00,820 [노래] ...그런 일을 겪게 해서 미안하오... 20 00:02:01,180 --> 00:02:03,640 그녀는 150개의 아카펠라 곡을 만들었어요 21 00:02:03,640 --> 00:02:09,140 흔히 보는 탑 40 히트곡을 따라하는 식이었죠 22 00:02:09,830 --> 00:02:11,380 작곡은 매우 중요한 일들 중에 하나였어요 23 00:02:11,380 --> 00:02:13,260 그녀가 정신과 병동에서 지낼때나 24 00:02:13,260 --> 00:02:15,100 집에서도 하던 일이었죠 25 00:02:15,100 --> 00:02:17,600 [음악]...내인생은 엉망이었지... 26 00:02:18,160 --> 00:02:20,680 Teengirl Fantasy의 닉 와이스와 함께 27 00:02:20,680 --> 00:02:27,800 저는 2년 동안 이 아카펠라 원곡들을 일렉트릭 댄스 앨범으로 만들었어요 28 00:02:29,820 --> 00:02:33,380 동시에 제가 시각적인 효과를 만들었죠 29 00:02:33,380 --> 00:02:36,220 저는 가상현실 앨범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30 00:02:43,380 --> 00:02:47,200 저는 인스타그램과 아이폰에 중독되어있는 밀레니얼 세대니까요 31 00:02:47,200 --> 00:02:50,239 거기에 기대고 또한 도구로 사용하고 32 00:02:50,239 --> 00:02:52,030 손으로 느낄 수 있는 것처럼 33 00:02:52,030 --> 00:02:54,269 진짜 피부처럼 느끼게 만들어요 34 00:02:54,269 --> 00:02:57,540 별로 구체적이지 않고 계획도 없죠 35 00:02:57,540 --> 00:03:03,000 한편으로 그건 그냥 정말로 아름다운 데이타 언어로 만든 작품을 발견하는 거였어요 36 00:03:17,659 --> 00:03:21,489 Pioneer Works에서의 전시는 저의 작품을 다른 방식을 통해 표현하는 과정이었죠 37 00:03:21,489 --> 00:03:23,520 조각이나 비디오 같은 것으로요 38 00:03:23,520 --> 00:03:25,860 퍼포먼스나 3D 애니메이션으로도요 39 00:03:31,400 --> 00:03:35,220 저는 디지털 공간에서 어떻게 조각의 세계를 구현할지에 대해 탐구하고 있었어요 40 00:03:38,560 --> 00:03:41,240 이것은 각각 다른 테마를 나타내는 네 개의 캐비넷입니다 41 00:03:41,240 --> 00:03:43,940 수년에 걸쳐 발전시킨 것들이죠 42 00:03:44,400 --> 00:03:45,200 스포츠 43 00:03:45,460 --> 00:03:47,120 아메리칸드림, 흔한 주변의 것들 44 00:03:47,360 --> 00:03:48,360 돈 45 00:03:48,360 --> 00:03:49,660 약품들 46 00:03:51,100 --> 00:03:54,560 기본적으로 이건 그냥 문화에 대한 추상적인 반응들이에요 47 00:04:00,780 --> 00:04:02,680 제가 마치 비디오 게임 캐릭터인 것처럼 느끼게 하죠 48 00:04:03,460 --> 00:04:05,700 마치 당신이 저를 갖고 놀 수 있고 걷게 하고 49 00:04:05,709 --> 00:04:08,499 마치 라라크로프트 TPS (게임종류) 처럼요 50 00:04:08,500 --> 00:04:10,340 세상에..짜증나네 51 00:04:13,420 --> 00:04:15,280 만약 당신이 모든 걸 혼자 하고 있다면 52 00:04:15,280 --> 00:04:17,280 대체 앞으로 뭐가 만들게 될지 전혀 모르게 되죠 53 00:04:17,280 --> 00:04:21,560 빅 아이디어의 진정한 잠재력은 팀워크에서 나옵니다 54 00:04:21,560 --> 00:04:25,280 개인을 세계를 훨씬 넘어 정말 위대한 게 나와요 55 00:04:26,280 --> 00:04:29,610 여기에 자주 와서 작업하는 분들과 많이 소통하고 56 00:04:29,610 --> 00:04:32,500 바닥에 있는 퍼즐 한 조각을 정리하는 거에요 57 00:04:32,500 --> 00:04:34,570 이런 방식은 가끔 제가 생각지도 못한 곳으로 안내하기도 합니다 58 00:04:34,570 --> 00:04:37,970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을 발견하는 여러가지 과정을 포함하고 있어요 59 00:04:37,970 --> 00:04:39,560 정말로 많은 자기훈련이 필요해요 60 00:04:40,920 --> 00:04:44,690 이분들과 같이 일을 하는 건 제 게임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거죠 61 00:04:44,690 --> 00:04:48,460 정말 제가 이런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건 너무 신나는 일이었어요 62 00:04:50,200 --> 00:04:52,440 원래 회반죽을 말하는 거죠? 맞지? 63 00:04:52,440 --> 00:04:53,440 네 64 00:04:53,980 --> 00:04:56,140 이게 맞는 색깔이에요 65 00:04:59,020 --> 00:05:01,120 제 지난 10년의 활동 기간 동안 66 00:05:01,120 --> 00:05:04,840 저는 모든 걸 그냥 끝이 없이 만들고 있었어요 67 00:05:04,840 --> 00:05:06,860 아무거나 세상의 모든 걸 이용해서요 68 00:05:30,340 --> 00:05:36,200 저는 의심하는 토마스 성자를 저 자신을 모델로 해서 그리고 있었어요 69 00:05:36,200 --> 00:05:38,699 고등학교때부터 그랬어요 70 00:05:38,699 --> 00:05:42,720 예수의 부활 스토리를 설명하는 거죠 71 00:05:42,720 --> 00:05:47,000 그리고 그의 필사에 대한 의심도 함께요 72 00:06:03,949 --> 00:06:09,270 이 작품에서 얘기하는 은유는 의식을 통해 자신을 완성시키는 거에요 73 00:06:09,270 --> 00:06:11,949 자신이 의심하는 것을 직접 만지면서 74 00:06:11,949 --> 00:06:13,620 이개 진짜라는 것을 진심으로 아는거죠 75 00:06:14,740 --> 00:06:17,410 예술을 하는 건 저에게 그냥 저 자신을 완성시키는 거에요 76 00:06:17,410 --> 00:06:18,400 제가 진짜라는 걸 77 00:06:38,540 --> 00:06:42,500 [음악]...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말해주세요... 78 00:06:42,500 --> 00:06:45,380 [음악]...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79 00:06:45,940 --> 00:06:52,000 [음악]...여기에 제가 어떻게 왔는지... 80 00:06:52,860 --> 00:06:56,220 [음악]...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말해주세요... 81 00:06:57,680 --> 00:07:00,840 [음악]...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82 00:07:01,460 --> 00:07:06,720 [음악]...어떻게 제가 이렇게 되었는지... 83 00:07:07,880 --> 00:07:09,759 갤러리나 박물관에서 84 00:07:09,759 --> 00:07:12,380 공개적인 작업을 하는건 좀 무서운 일이에요 85 00:07:12,380 --> 00:07:16,000 공개적으로 제 자신이 기록되니까요 86 00:07:16,000 --> 00:07:20,740 아마 미래에는 이것들이 그리 좋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잫아요 87 00:07:20,740 --> 00:07:23,760 좀 약하게 말해서 자기학대적인 행위일 수도 있어요 88 00:07:27,349 --> 00:07:31,500 성공적으로 창조한다는 건 자신이 창피해질 수도 있다는 걸 감수하는 거에요 89 00:07:31,500 --> 00:07:32,860 진심으로 그렇게 느껴요 90 00:07:32,860 --> 00:07:35,960 세상에, 전 10년 동안 창피해왔어요 91 00:07:35,960 --> 00:07:37,080 [웃음] 92 00:07:42,980 --> 00:07:46,160 [음악] 93 00:07:51,540 --> 00:07:54,820 3년 전 어머니의 죽음을 정말 큰 영향을 끼쳤어요 94 00:07:54,830 --> 00:07:58,900 의식같은 행위를 더 많이 하게됐죠 95 00:07:58,900 --> 00:08:03,000 그리고 재생, 힐링, 부활 같은 테마에 더 집중하게 되었어요 96 00:08:08,980 --> 00:08:11,720 예술이 하나의 도피행위가 된 거에요 97 00:08:11,720 --> 00:08:14,020 개인적인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위한 도피말이에요 98 00:08:14,940 --> 00:08:17,880 그리고 지금은 좀 더 다른 걸 추구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99 00:08:19,020 --> 00:08:20,500 현재 그리고 내 마음 100 00:08:20,520 --> 00:08:22,919 어디가 집인지에 대해서 찾고 있죠 101 00:08:22,920 --> 00:08:25,000 내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해서 이해하려고 노력해요 102 00:08:29,480 --> 00:08:32,000 [음악] ...우리는 계속 갈거야... 103 00:08:37,400 --> 00:08:39,520 [음악] ...적당한 시간에 또 다른 장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