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혼란을 시작하기 위해 아크로폴리스를 벗어났다 그런 박자 저는 랩을 하다간 심포지엄에선 싸다귀를 맞지 잔소리쟁이 파리 철학은 내 발명품이지 제일 쩌는 허무주의자와 프랑스 심복이랑 놀지 우린 지혜를 가졌지 물론 위트도! 나조차 질문할 수 없을 정도로! 이 동양 전염병 놈들에게 서양의 명약을 떨궈주마 우린 절대로 니놈들과 정신적으로 섞일 맘이 전혀 없지 우리가 더 나은 사상가 더 나은 연설가 더 나은 애호가 더 나은 인간이다! 이 정도의 오만 쯤이야 예상하고 있었다네 존경이 뭔지 단서조차 못 잡는 주제에 지혜를 떠벌리고 다니는 놈들이라니 자네 양인들은 엉성하지 삶에 규율이 필요할 걸세 자네들 스스로와 마이크에 대한 통제가 부족하니 말이야 우리가 자네들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리고 일격을 가하는 동안, 우리의 후손들이 이에 대해 영예를 느낄 정도로 자네들을 찢어버릴 걸세 전국에 퍼뜨린 인내심과 삶의 존재를 생각해왔다네 우리가 써내려간 지혜의 촛불조차 건드리지 못할 터이니 그래, 니놈들이 허리 구부리고 삼궤고구두레할 것들을 보여주마 내가 니 책 위에 앉아서 똥을 한 무더기 푸'도덕' 싸주지! 주어진 삶에 대해서 조절을 할 필요가 있겠어 내 별명은 '우버'멘쉬지, 제대로 시동 걸렸거든! 그리고 난 자유사상가 너 같은 순응주의자를 박살내는 건 내 일이지! 내 날카로운 위트로다가 특별히 '공짜'로 니놈 몸을 꿰뚫어주도록 하지! 니 임무는 실패야! 난 니놈의 순종적 엉덩이를 완전히 후드려패고 있지 내가 발간했던 글과, 팜플렛과, 희극보다 더 많은 디스를 네게 쏟아부어줄게 이 음양 쌍둥이를 완전히 떡실신시켰으니 이제 성룡 놈에게 공격을 해볼까 손자, 니놈이 그렇게 부르짖던 '무(武)'를 '무(無)'로 되돌려주도록 하지! 이 대단한 장수는 마이크 앞에선 대단하지도 않구먼 니 병사들은 죄다 말하겠지 "무슨 일이야?!" 말 그대로 불쌍한 놈이로군 다행히도 역사에서 너는 손자랩법을 쓰진 않았어! 이 몸이 손자병법을 써냈으니 총을 꺼내드는 게 좋을 걸세 이 백인 놈들을 불태워버리지 보라구, "태양(Sun)"이 떴으니 아시아인의 랩에 꽤 아플 테지만 이건 사스가 아니라네 노자, 비트박스 좀 해보게 공자는 랩을 시작하고 솔직해지도록 하지, 볼테르 라면 머리한 프랑스 헛소리 자네의 자아는 참 정신없구만 개소리 지껄인다고 다 자유 발언이 아닐세 그리고 '신은 죽었다' 하니 묻겠소만 그 신이 죽은 이유란 게 자네의 수염이 부끄러워서가 아닌가 새로운 독일 정신을 심으려 했으나 증오만 키웠지 제3제국 멍청이는 꺼지게 그리고 이 시작은 전부 소크라테스, 자네로부터 시작됐지 솔직히, 내가 생각하기론 말일세 제자들에게 뭔가 변명을 해야 하지 않겠나? 난 이 뉴비 놈의 제자라고 불리고 싶지 않다고 니체가 니 기에 니킥을 날리기 전에 가만 있는 게 좋을 텐데 왜냐면 난 N-I-E-T-Z-S-C-H-E 이 씨발 놈들을 끝장내버리지 철자 맞추기 대회의 내 이름처럼! 뭐 인마, 뉴비? 난 독미나리만큼이나 독하다고 문에 샌들이나 걸어둬라 소크라테스의 후빨을 하고 싶으면! 빌어먹을, 소크라테스! 일을 좀 심각하게 만드는 것 같은데 일단 이 중국 멍청이들을 계몽으로 눈멀게 한 다음에 생각하자고 복권 조작한 개구리한테 동지애에 대한 설교 듣고 싶지 않거든 윤리학을 조롱거리로 만든 놈은 커피에 그 뚱뚱한 코나 쳐박아라! 솔직히 말할게 이 프랑스인한테 덤비지 말라고 난 벤 프랑크와 논다고 여자들한테 프랑크 소시지를 주면서! 내가 저들을 서로 다투게 만들었네 저들의 혼란이 우리의 기회야 먼저 기억해두게 그릇의 쓰임새는 빈 곳에 있음을 말이야 노자, 자네를 디스하려는 건 아니지만 자네는 제발 그 빈 그릇을 말이 되는 걸로 채우면 안되나? 오, 이 노자의 도(道)에 거슬리고 싶지 않을 텐데 그럼 내가 움직이게 만들지 내 길에서 꺼지게! 이봐, 이런 전통이 어딨나? 랩 배틀 도중에 돌연 어떤 멍청한 닭대가리들마냥 자기네들끼리 다투는 게 어디 있나? 이봐, 공자 자네는 언제나 뭔가 엄청 다른 것처럼 얘기하는데 말이지 일단 눈썹부터 얼굴에 제대로 붙여넣는 게 어떤가 좋아, 잘 알겠네 그렇게 나오시겠다? 자네의 전쟁광 머리를 패서 배달상자 얼굴에서 나오게 해주지 자, 이건 황금률일세 난 자네들 같은 약한 루키들관 다르다네 공자 왈, 자네 모두 내 포춘 쿠키나 빨게나! 승리란 무엇인가? 다음은 누구인가? 당신이 결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