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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이야기를 의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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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께 여기서 이야기를
    들려드리라고 부탁받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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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대신에 제가
    이야기를 의심하는 이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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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야기들이 저를
    긴장시키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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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더 많은 영감을 받을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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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이야기가 저를 더 긴장하게 만듭니다.
  • 0:15 - 0:17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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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최고의 이야기는
    자주 가장 까다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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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에 대한 좋고 나쁜 점은
    필터의 일환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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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는 많은 정보를
    갖거나 일부는 빠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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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일부는 유지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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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 필터에 관한 것은
    항상 같은 것을 남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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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여러분에게는 몇 가지의 똑같은
    간단한 이야기만 남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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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이야기에 대한
    "낯선 사람이 마을에 왔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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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할 수 있는
    오래된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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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토퍼 부커가 쓴 책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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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책에서 약 7가지의 이야기의 종류가
    있다고 그는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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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괴물을 무찌르는 이야기,
    가난뱅이가 부자가 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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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정 이야기, 여행과 귀환 이야기,
    코미디와 비극 및 부활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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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목록에 꼭 동의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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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점은 이야기라는 관점에서 생각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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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자신에게 같은 이야기만
    계속 늘어놓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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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일부 사람들에게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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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들의 삶을 묘사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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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부탁을 받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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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미로운 점은 "엉망"이라고 쓴
    사람은 거의 없었다는 것입니다.
  • 1:19 - 1:20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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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그게 가장 좋은 답이었을 것이고,
    나쁜 뜻으로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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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망"은 해방과 힘이
    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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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다양한 힘을 만들어 내는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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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사람들이 하려고 한 말은
    "내 삶은 여정이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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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의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이야기로 바꾸길 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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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는, "내 삶은 전쟁이다."라고 했는데,
    즉, 그건 일종의 이야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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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는, "내 삶은 소설"이라고 했고
    5%는, "내 삶은 연극"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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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삶은 현실 TV 쇼"라고
    말한 사람은 없었던 것 같네요.
  • 1:52 - 1:53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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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다시, 우리는 지금 살펴본
    엉망에 질서를 부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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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엉망은 같은 패턴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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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가 이야기의 형태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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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자주 기억하지 않아야 할 때를
    기억하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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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중 몇 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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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워싱턴과 체리 나무'
    이야기를 알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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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확실치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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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리비아의 이야기에서
    그런 식으로 일어났는지가 확실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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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말씀드리면, 우리는 이야기에
    의심을 가져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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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이야기에 답하도록
    생물학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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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에는 많은 정보가 들어있고,
    사회적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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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는 우리와
    다른 사람을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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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이야기는 우리가 먹는
    사탕 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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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정치 정보를 소비하거나
    소설을 읽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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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는 우리가 실화 책을 읽을 때,
    실제로 우리는 이야기를 먹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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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화는 어떤 의미에서는
    새로운 소설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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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진실을 말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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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모든 이야기가
    같은 형식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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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이야기에 너무 의존하면
    뭐가 문제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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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삶을 이렇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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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망으로 보지 마시고요.
  • 2:56 - 3:00
    더 구체적으로, 제가 몇 가지
    중요한 문제점을 말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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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서사로
    너무 많이 생각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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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서사는 너무
    단순해지려는 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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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사는 바로 요약하기 위한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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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지 18분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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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사의 대부분은
    한 두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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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이 세부사항을 제거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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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든
    정치에 관한 이야기이건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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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악의 관점으로 이야기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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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이야기들은 실제로 선악의 대결인 걸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렇죠?
  • 3:26 - 3:28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대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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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너무 선 악의 대결로
    이야기하려 한다는 점입니다.
  • 3:32 - 3:33
    경험으로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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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번 선악의 대결로 이야기한다고
    한 번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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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으로 10점이나
    더 많은 지능이 줄어듭니다.
  • 3:43 - 3:45
    여러분이 내면의 정신적 습관으로써
    이를 받아들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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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생각에는, 엄청 빨리 똑똑해지는
    한 가지 방법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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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책을 읽을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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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악의 대결을 이야기할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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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튼을 누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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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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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지능이 10이나
    그 이상으로 낮춰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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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유명한 이야기의
    모음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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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이 올리버 스톤이나
    마이클 무어 영화를 아신다면
  • 4:05 - 4:08
    영화를 만들고
    "그냥 큰 사고였어"라고 말할 수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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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아니겠죠. 함께 모함을 꾸미는 사람이
    있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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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하면, 이야기에는
    의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 4:16 - 4:19
    이야기란 복잡한 인간적인 제도나
    자발적인 질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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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행동의 산물일 뿐
    인간의 디자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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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죠. 이야기란 악당들이 모여서
    모함을 꾸미는 것입니다.
  • 4:28 - 4:30
    그래서 여러분이
    모함에 관한 이야기를 듣거나
  • 4:30 - 4:33
    심지어 착한 사람들이 모여서
    모함을 꾸밀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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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영화를 보는 것처럼 말인데요.
  • 4:36 - 4:38
    다시 말씀드리자면, 이것이
    의심할 이유가 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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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으로 보아, 여러분이
    질문하실 것 같은데요.
  • 4:40 - 4:43
    "제가 이야기를 듣다가,
    언제 특별히 의심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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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이야기를 듣다가,
    "영화로 만들면 좋겠네"라고 생각할 때입니다.
  • 4:49 - 4:50
    (웃음)
  • 4:50 - 4:53
    그때 좀 더 "어라?" 하는
    반응이 나와야 하고
  • 4:53 - 4:55
    여러분은 어쩌면 모든 게 조금은
  • 4:55 - 4:59
    엉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말이죠.
  • 4:59 - 5:02
    또 다른 일반적인 이야기나 줄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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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하게 나가야 한다" 는 주장입니다.
    여러분은 많은 상황에서 듣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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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에 강하게 나가야 해.
    노조에도 강하게 나갔어야 했는데.
  • 5:13 - 5:15
    일부 다른 나라에 강하게
    나갈 필요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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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외국 독재자들과
    협상 중인 누구에게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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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말해서, 강하게 나가는 것에
    반대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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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은 강하게 나가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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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나치에 강하게 나간 건
    잘한 일인데요.
  • 5:27 - 5:32
    그러나 또 우리는 이야기에
    너무 쉽고 빨리 기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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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이 벌어지는 이유를
    우리가 정확히 모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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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남을 탓하고 말하죠
    "그들에게 강하게 나가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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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임자는 강하게 나갈
    생각이 없었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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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하게 나간다는 생각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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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현상을 일종의 정신적
    게으름으로 보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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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단순한 이야기를 하죠.
    "우린 강해져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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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강하게 나갔어야 해,
    우리는 강해져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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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이런 이야기는
    일종의 경고신호의 종류입니다.
  • 5:56 - 5:59
    이야기의 또 다른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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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이야기를 마음에 한 번 새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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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일, 심지어 평생
    끼워 맞춘다는 겁니다.
  • 6:05 - 6:08
    이야기가 너무 많은 목적을
    가지게 되는 꼴이죠.
  • 6:08 - 6:11
    예를 들어, 단지 아침에 일어나려고
  • 6:11 - 6:13
    여러분은 자신에게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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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에 직장은 정말 중요하고
    하는 일도 정말 중요하다고요.
  • 6:17 - 6:18
    (웃음)
  • 6:18 - 6:24
    실제 중요할지도 모르지만,
    안 그럴 때도 이야기를 하죠.
  • 6:25 - 6:27
    근데 그거 아시나요?
    그런 이야기가 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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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는 저를 깨워주는데요.
  • 6:29 - 6:31
    일종의 자기기만이죠.
  • 6:31 - 6:34
    그러나 이야기를 바꿔야 할 때
    문제는 생깁니다.
  • 6:34 - 6:38
    그 이야기의 취지는
    제가 이야기를 기억하고 실행한다면
  • 6:38 - 6:40
    저를 깨워준다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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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 제가 진짜로 시간을
    낭비하는 짓을 하고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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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망인 인생을 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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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를 깨워주는 이야기에
    너무 묶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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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적으로 따지면 저는 마음에
    아주 복잡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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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잖아요. 조합들과 계산 행렬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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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이야기는
    그렇게 흘러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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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가 흘러가려면 단순해야 하고
  • 7:01 - 7:05
    이해하고 전달하기 쉬우며,
    기억하기 쉬어야 합니다.
  • 7:05 - 7:08
    결국, 이야기는 이중적이며
    반대되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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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저희를 잘못 이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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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저는 경제학자 소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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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착한 사람 중 하나이고
    다른 착한 사람과 한편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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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당들의 생각과 맞서
    싸우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 7:21 - 7:22
    예전엔 그렇게 생각했었죠!
  • 7:23 - 7:25
    아마, 저는 틀렸던 거겠죠.
  • 7:25 - 7:27
    아마 저는 가끔은
    착한 사람이었을 겁니다.
  • 7:27 - 7:31
    근데 일부 문제를 겪으며 결론을 내렸죠.
    "이봐, 나는 착한 사람이 아니었어."
  • 7:31 - 7:35
    악한 의도를 가졌다는 점에서
    제가 악당인지는 모르겠지만
  • 7:35 - 7:38
    그런 이야기를 벗어나기란
    아주 많이 힘들었습니다.
  • 7:40 - 7:44
    인지 편향에 관한
    재미있는 한 가지는
  • 7:44 - 7:46
    요즘 인지 편향은 수많은
    책의 주제가 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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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넛지, 스웨이, 블링크 책이 있는데요.
  • 7:51 - 7:53
    이런 한 권의 책 같은 것들이
  • 7:53 - 7:56
    전부 우리가 착각하는 방식들을 다루죠.
  • 7:56 - 7:57
    착각하는 방식도 다양한데,
  • 7:57 - 8:01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이 책 중 하나도
  • 8:01 - 8:05
    저한테 가장 중요한 착각하는
    방식을 다루지 않았다는 겁니다.
  • 8:05 - 8:09
    바로 자신한테 너무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것,
  • 8:09 - 8:11
    너무 이야기에 쉽게 넘어간다는 겁니다.
  • 8:11 - 8:14
    이 책들은 왜 이건
    설명을 안 하는 걸까요?
  • 8:14 - 8:17
    이 책 자체가
    모든 이야기이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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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이 이런 책을 더 읽을 실수록
    편견 중 일부는 배우시겠지만
  • 8:21 - 8:25
    기본적으로 더 나쁜 편견을
    새로 만들고 있는 거겠죠.
  • 8:25 - 8:28
    결국, 이런 책 자체가
    인지 편향의 일부라는 말이죠.
  • 8:29 - 8:31
    사람들은 부적처럼
    이런 책을 삽니다.
  • 8:31 - 8:35
    마치 "난 이 책을 샀어. 난 이제부턴
    예측할 수 있게 비합리적이진 않겠지."
  • 8:35 - 8:38
    (웃음)
  • 8:38 - 8:40
    마치 사람들은 최악을 듣고 싶어 하고
  • 8:40 - 8:44
    심리학적으로 그것에
    대비하려 할 수 있겠죠.
  • 8:44 - 8:47
    그래서 이런 비관주의
    업계가 있는 겁니다.
  • 8:47 - 8:50
    그러나 그런 생각으로 책을 사면
    당신은 엉뚱한 곳에 가게 되죠.
  • 8:50 - 8:52
    아마 가장 큰 오류를 향해서요.
  • 8:52 - 8:55
    이건 마치 살짝 경제를 배운 사람들이
  • 8:55 - 8:58
    제일 위험하다는 증거와 같습니다.
  • 8:58 - 9:00
    그런 사람들은 나가서
    최악의 실수를 저지르죠.
  • 9:00 - 9:03
    자기가 일자무식임을 깨달은 사람들이
  • 9:03 - 9:05
    끝에 가선 꽤 잘하게 됩니다.
  • 9:06 - 9:07
    이야기의 세 번째 문제는
  • 9:07 - 9:11
    외부자들이 이야기로
    우리를 조종한다는 겁니다.
  • 9:11 - 9:14
    광고는 다른 사람한테나
    통한다고 믿고 싶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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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그런 식으로 가진 않습니다.
    광고는 우리 모두한테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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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이야기에 너무 빠지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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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파는 사람들이 나타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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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제품에 이야기를 끼워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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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와, 공짜 이야기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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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제품을 사게 되겠죠.
  • 9:31 - 9:33
    제품과 이야기가 함께 하니까요.
  • 9:33 - 9:3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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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주의 작동방식을 생각해보면,
  • 9:36 - 9:37
    편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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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가지 자동차 이야기를 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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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A "이 차를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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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아름답고 낭만적인 연인,
    환상적인 삶을 갖게 된다."
  • 9:47 - 9:49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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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이야기를 지원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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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적 장려금을 가진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 9:53 - 9:55
    다른 이야기는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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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수입만큼 멋진 차는
    사실 필요가 없잖아."
  • 10:00 - 10:03
    "넌 보통 주위 사람을 보고 따라 하지."
  • 10:03 - 10:05
    "많은 문제에 그게 좋은 효과야."
  • 10:05 - 10:08
    "근데 차는 그냥 도요타를 사."
  • 10:08 - 10:10
    (웃음)
  • 10:10 - 10:11
    도요타도 장려금은 있겠지만
  • 10:11 - 10:15
    심지어 도요타는 고급 차의 수익이 늘고
  • 10:15 - 10:17
    저렴한 차의 수익은 줄고 있죠.
  • 10:17 - 10:19
    마지막에 듣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생각하신다면
  • 10:19 - 10:23
    마지막에 매력적이고
    유혹적인 이야기를 듣는다고 해도
  • 10:23 - 10:25
    다시 말하지만 믿지 마십시오.
  • 10:25 - 10:29
    여러분의 사랑하는 이야기를 이용해서
    조종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10:32 - 10:33
    돌아가서 되뇌세요.
  • 10:33 - 10:34
    "무슨 메시지일까,
  • 10:35 - 10:40
    아무에게도 혜택이 없는
    이야기는 뭘까"?
  • 10:40 - 10:42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고 나서
    어떠한 결정이 바뀌는지 살펴보세요.
  • 10:42 - 10:45
    하나의 간단한 방법입니다.
  • 10:45 - 10:49
    여러분은 이야기로 각하는 패턴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 10:49 - 10:51
    그래도 무슨 이야기에서 생각하시는
    정도를 향상할 수 있으시고,
  • 10:52 - 10:55
    그럼 더 나은 결정이 가능하겠죠.
  • 10:55 - 10:57
    이 강연을 생각하시라면,
    자연히 궁금해집니다.
  • 10:57 - 11:01
    여러분이 이 강연에서
    얻어갈 건 무엇일까?
  • 11:02 - 11:05
    타일러 코웬에게서
    무슨 이야기를 가져갈까?
  • 11:05 - 11:07
    여러분은 모험 이야기를
    좋아할지도 모르죠.
  • 11:07 - 11:13
    "타일러는 모험가다."
  • 11:13 - 11:16
    타일러는 여기 와서 너무
    이야기로 생각지 말라 했다."
  • 11:16 - 11:18
    이것도 여러분이 이번 강연을 두고
    할 이야기일지 모르죠.
  • 11:18 - 11:20
    (웃음)
  • 11:20 - 11:23
    강연은 이미 알려진 패턴에
    맞춰질 겁니다.
  • 11:23 - 11:24
    여러분은 이번 강연을 기억하고
    다른 사람한테 말할지도 모르죠.
  • 11:24 - 11:27
    "이상한 남자가 와서 말하길,
    이야기로 생각하지 말라더라.
  • 11:27 - 11:29
    이야기로 생각하지 말래.
    오늘 뭔 일이 있었는지 알려줄게!"
  • 11:29 - 11:30
    (웃음)
  • 11:30 - 11:32
    그러고는 이야기하겠죠.
  • 11:33 - 11:37
    (웃음)
  • 11:38 - 11:42
    다른 가능성은 여러분이
    부활을 이야기할 수도 있죠.
  • 11:42 - 11:45
    이렇게 말할 수 있죠. "예전엔
    너무 이야기로만 생각했는데
  • 11:45 - 11:47
    (웃음)
  • 11:47 - 11:48
    타일러 코웬 강의를 들어서
  • 11:48 - 11:50
    (웃음)
  • 11:50 - 11:51
    이제 덜 이야기로 생각해!"
  • 11:51 - 11:54
    이것도 여러분이 기억할 서사고
  • 11:54 - 11:58
    여러분이 주위에 말할 서사죠.
    이 이야기는 스며들게 되겠죠.
  • 11:58 - 12:03
    깊은 비극의 이야기로
    말할 수도 있으시겠죠.
  • 12:03 - 12:05
    "이 타일러 코웬이 와서는
  • 12:05 - 12:06
    (웃음)
  • 12:06 - 12:09
    이야기로 생각하지 말라고 했어.
  • 12:09 - 12:11
    근데 그도 이야기로
    말할 수밖에 없었어.
  • 12:11 - 12:12
    (웃음)
  • 12:12 - 12:16
    다른 사람들이 너무 이야기로
    생각한다고 설명하면서 말이야."
  • 12:16 - 12:18
    (웃음)
  • 12:18 - 12:23
    자, 오늘은 무슨 이야기일까요?
    모험? 부활? 비극처럼 될까요?
  • 12:24 - 12:26
    셋을 조금씩 섞은 걸까요?
  • 12:27 - 12:29
    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여기 온 이유는
  • 12:29 - 12:33
    DVD 재생기를 태우거나
    톨스토이를 버리라는 게 아닙니다.
  • 12:34 - 12:38
    인간은 기본적으로
    이야기로 생각합니다.
  • 12:38 - 12:43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이야기하기 위해 산다"라는 자서전을 썼죠.
  • 12:44 - 12:47
    거기서 사람은 행동을 설명하고,
  • 12:47 - 12:52
    삶의 의미를 찾고, 타인과 연결하려
    이야기로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 12:52 - 12:56
    이런 이야기는 사라지지 않을 거고
    사라질 필요도 가능성도 없습니다.
  • 12:56 - 13:01
    그렇지만, 경제학자로서
    전 이익으로 삶을 봅니다.
  • 13:01 - 13:03
    추가 결정으로도 보고요.
  • 13:03 - 13:07
    이야기로 더 생각해야 하나?
    이야기로 덜 생각해야 하나?
  • 13:07 - 13:11
    이야기를 듣고 나면
    더 의심해야 할까요?
  • 13:11 - 13:14
    어떤 이야기를 의심해야 할까요?
  • 13:14 - 13:19
    여러분이 제일 좋아하고,
  • 13:19 - 13:22
    여러분께 가장 보람과 영감을
    주는 건 대부분 이야기입니다.
  • 13:22 - 13:26
    이야기는 기회비용에 집중하지 않죠.
  • 13:26 - 13:30
    복잡하고 의도하지 않은
    인간 행동의 인과에도요.
  • 13:30 - 13:34
    그런 이야기는 매우 자주
    좋은 이야기가 못 되니까요.
  • 13:34 - 13:39
    이야기는 거의 승리와 싸움 이야기
  • 13:39 - 13:43
    악하거나 무식한 상대편이 있습니다.
  • 13:43 - 13:46
    누군가 모험을 떠나고
    누군가 항해를 떠나고,
  • 13:46 - 13:48
    이방인이 마을에 오죠.
  • 13:49 - 13:54
    이들이 여러분의 범주들입니다.
    여기에 너무 행복해하지 마세요.
  • 13:55 - 13:56
    (웃음)
  • 13:57 - 13:59
    그런 이야기 대신
  • 14:00 - 14:03
    이익을 남기세요
    톨스토이 태우라는 말이 아녜요.
  • 14:03 - 14:06
    살짝 더 엉망이 되세요.
  • 14:07 - 14:11
    저보고 그런 여행, 모험,
    싸움을 하며 살라면
  • 14:11 - 14:13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 14:13 - 14:16
    신이시여, 이건 마치
    그냥 제 삶을 살면서
  • 14:16 - 14:20
    엉망이고 평범하고
    이 단어는 망설여지지만, 영광스럽게
  • 14:20 - 14:22
    그러나 재밌게 살면 안 되나요?
  • 14:22 - 14:24
    이런 서사를 정말 따라야 하나요?
  • 14:24 - 14:25
    그냥 살면 안 되나요?
  • 14:26 - 14:29
    그러니 엉망에 조금 편해지세요.
  • 14:29 - 14:32
    불가지론에 조금 편해지시고,
  • 14:32 - 14:35
    여러분 기분이 좋아지는 의미에서요.
  • 14:35 - 14:38
    불가지론자가 되어 기분이 좋아지는
  • 14:38 - 14:39
    몇몇 분야를 고르긴 쉽습니다.
  • 14:39 - 14:43
    "난 종교나 정치에 불가지론자야"
    처럼요.
  • 14:43 - 14:47
    이것도 다른 쪽으로 독단적일
    일종의 운동 목록이겠지요?
  • 14:47 - 14:49
    (웃음)
  • 14:49 - 14:50
    가끔은
  • 14:50 - 14:54
    제일 지적으로 믿음직한 사람이
    어떤 한 분야를 고르더니
  • 14:54 - 14:57
    거기에 완전히 독단해서
    불합리하게 완고해지면,
  • 14:57 - 15:00
    이런 생각이 들죠.
    "어떻게 그런 걸 믿지?"
  • 15:00 - 15:04
    그런데 그게 고집을 빨아들여서
  • 15:04 - 15:07
    다른 주제들에 대해선,
    그들은 꽤 융통성 있죠.
  • 15:07 - 15:11
    그러니 함정에 빠지지 마세요.
    여러분이 몇몇엔 불가지론자라도
  • 15:11 - 15:13
    여러분의 자기기만, 이야기, 융통성에
  • 15:13 - 15:16
    기본적으로 합리적이라는 함정이요.
  • 15:16 - 15:18
    (웃음)
  • 15:19 - 15:23
    떠다닌다고 생각하세요.
    인식론적인 떠다님이요.
  • 15:23 - 15:26
    또 엉망과 불완전함
  • 15:26 - 15:29
    모든 걸 깔끔하게 매듭지을 수는 없죠.
  • 15:29 - 15:32
    또 실제 여러분은 여행하지 않습니다.
  • 15:32 - 15:35
    엉망인 이유로 여러분은 여기 왔습니다.
  • 15:35 - 15:39
    그게 뭔지 여러분이나
    저는 아마 모르겠지만
  • 15:39 - 15:42
    아무튼 초대받아 기쁘고
    강연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5:42 - 15:43
    (웃음)
  • 15:43 - 15:45
    (박수)
Title:
단순한 이야기를 의심하세요
Speaker:
타일러 코웬(Tyler Cowen)
Description:

경제학자 타일러 코웬도 우리 모두처럼 좋은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이 호기심 생기는 강의에서 그는 우리의 삶, 우리의 엉망이고 복잡하고 불합리한 세상을 단순한 서사로 생각하는 것에서 물러나라고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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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Talks
Duration:
15:57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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