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공유하는 기상천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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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 0:03전 ImproveEverywhere을 10년 전
연기와 코미디에 대한 -
0:03 - 0:06흥미를 가지고 뉴욕시로
이사오면서 시작했습니다 -
0:06 - 0:09이 도시에 새로 이사를 왔기에
저는 무대를 이용할 수 없었죠 -
0:09 - 0:12그래서 저는 공공장소에 저만의
무대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
0:12 - 0:14여러분께서 이제 보실 프로젝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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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 0:16최초의 '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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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 0:182002년 1월에 일어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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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 - 0:20그리고 이 여성이 바로 주인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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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 0:22그녀는 자신이 찍히고 있다는 걸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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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 - 0:24그녀는 몰래 카메라에 찍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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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 0:26이 장소는 뉴욕시 6번 노선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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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 - 0:28여기가 그 노선의 첫 정거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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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 - 0:30여기 두 명의 덴마크 청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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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 - 0:33들어와서 몰래 카메라 옆에 앉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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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 - 0:35저기 갈색 코트를
입고 있는 사람이 접니다 -
0:35 - 0:39밖은 한 30ºF(-1ºC) 쯤 됐었고요,
전 모자와 목도리를 하고 있었죠 -
0:39 - 0:42그녀가 여기서 절 눈치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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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 - 0:50(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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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 - 0:52보시다시피 전 바지를
입고 있지 않았습니다 -
0:52 - 0:55(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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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 - 0:59여기서 그녀가 절 발견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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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9 - 1:01하지만 뉴욕 지하철엔
괴짜들이 있기 마련이죠 -
1:01 - 1:03괴짜 한명이 그렇게
특이한 일은 아닙니다. -
1:03 - 1:06그녀는 읽던 책을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공교롭게도 제목이 "강간" 입니다. -
1:06 - 1:10(웃음)
-
1:10 - 1:12그녀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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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 1:14다시 일상의 삶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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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 1:16그런데 그때 제 친구 여섯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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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 1:19속옷만 입고 다음 여섯 정거장에
줄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1:20 - 1:22그들은 한 명씩 이 칸에 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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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 1:25저희는 서로 모르는 척 하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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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 1:28이렇게 추운 1월에
깜빡하고 바지를 안 입은 -
1:28 - 1:31불운한 실수를 한 사람처럼
행동하기로 했죠. -
1:31 - 1:56(웃음)
-
1:56 - 2:00여기서 그녀는 읽던 "강간"
책을 덮어버립니다. -
2:00 - 2:02(웃음)
-
2:02 - 2:06그리고는 주변을 좀 더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합니다. -
2:06 - 2:09그 때 카메라 옆에 두 덴마크 청년들이
이 상황이 그들이 여태까지 본것 중 -
2:09 - 2:12가장 웃기다고 생각하며
자지러지게 웃는 중이었습니다 -
2:12 - 2:15이제 그녀가 앞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는 걸 보세요. -
2:20 - 2:22(웃음)
-
2:22 - 2:24전 이 영상에서
이 순간이 제일 좋습니다 -
2:24 - 2:27왜냐하면 경험이 공유되기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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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 2:30그녀에게 다소 무섭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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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 2:32적어도 혼란스러운
일이기도 했을 겁니다. -
2:32 - 2:34그렇지만 그 경험이 공유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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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 2:36재미있고 그녀가 웃을 수
있을만한 것이 되었죠. -
2:36 - 2:40이제 기차가 6번 노선의
세 번째 정거장에 서고 있습니다 -
2:54 - 2:57(웃음)
-
2:57 - 2:59이 영상을 전부 보여드리진 못합니다만
-
2:59 - 3:01앞서 얘기한 일들이
네 정거장 동안 계속 됩니다. -
3:01 - 3:05모두 7명의 남자가 익명으로 바지를
입지 않고 전철에 탑승하고 -
3:05 - 3:078번째 정거장에서 한 소녀가
아주 큰 더플백을 등에 메고 들어와 -
3:07 - 3:101달러에 바지를 판다고 외칩니다.
-
3:10 - 3:13마치 지하철에서 건전지나
사탕을 파는 것처럼요. -
3:13 - 3:16저희는 별다른 동요없이
바지를 하나씩 사 입고 -
3:16 - 3:19"고마워요. 이 바지가 오늘 제가
꼭 필요로 하던 겁니다."라고 말하고는 -
3:19 - 3:24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지하철을 내리고
각자 다른 방향으로 나갔습니다 -
3:24 - 3:26(박수)
-
3:26 - 3:2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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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 3:32앞서 보신 영상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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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 3:34전 그녀의 반응이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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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 3:36그 날 시간이 좀 지나 영상을 보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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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 3:38제가 했던 것을 계속
하도록 영감을 주더라고요 -
3:38 - 3:41ImprovEverywhere의
목적 중 하나가 바로 -
3:41 - 3:43다른 사람들에게 유용한
경험이 될 수 있는 장면을 -
3:43 - 3:45공공 장소에서 만드는 것입니다.
개구쟁이 같은 장난이었지만 -
3:45 - 3:48다른 사람에게 말할 만한
굉장한 이야기를 주는 장난이었죠 -
3:48 - 3:50그녀의 반응 덕분에
-
3:50 - 3:52제가 제2회 '바지 없이 지하철 타기'
행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
3:52 - 3:54저희는 매년 그 행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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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 3:56이번 1월에는 '바지 없이 지하철 타기'
10주년 행사를 했고, -
3:56 - 3:59뉴욕에서 3,500명의
다양한 그룹의 사람들이 -
3:59 - 4:03속옷만 입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뉴욕 거의 모든 노선에서 나타났죠. -
4:03 - 4:07그리고 전세계 50여 개 나라에서
사람들이 참가했습니다. -
4:07 - 4:09(웃음)
-
4:09 - 4:12제가 UCBT에서 즉흥연기 수업을 듣고
-
4:12 - 4:15다른 창의적인 공연자,
코미디언을 만나기 시작하면서 -
4:15 - 4:19이런 프로젝트를 하고 싶어할 만한
사람들의 주소를 모으기 시작했었습니다. -
4:19 - 4:21더 큰 규모의 프로젝트를
할 수 있도록 말이죠. -
4:21 - 4:27유니언 스퀘어를 지나던 어느 날
2005년에 막 지어진 이 건물을 봤습니다. -
4:27 - 4:30한 소녀가 쇼윈도에서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
4:30 - 4:32아주 특이한 장면이었죠.
-
4:32 - 4:34밖은 어두웠고, 형광등은
그녀 뒤를 비추고 있어서 -
4:34 - 4:36마치 무대 위에 서있는 것 같았습니다.
-
4:36 - 4:38왜 그녀가 춤을 추는지
알 수는 없었습니다. -
4:38 - 4:40한 15초 쯤 뒤에 그녀의
친구가 나타났습니다. -
4:40 - 4:42그녀는 디스플레이 뒤에
숨어 있었습니다. -
4:42 - 4:44그들은 웃다가 서로 껴안고는 달아났죠.
-
4:44 - 4:46마치 그녀는 이런 일을 할만큼
용기가 있었던 것처럼 보였습니다. -
4:46 - 4:48전 거기서 영감을 얻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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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 4:50총 70개의 창문이 있는
건물의 전체 외관을 보면서 -
4:50 - 4:52전 제가 뭘 해야할 지 알았습니다.
-
4:52 - 4:54(웃음)
-
4:54 - 4:57이 프로젝트는 '위를 더 보세요'라고 하고
검은색 옷을 입은 70명이 나옵니다 -
4:57 - 4:59이건 허가를 받지 않은 것이었죠.
-
4:59 - 5:01상점에겐 저희가 간다고
알리지도 않았습니다. -
5:01 - 5:03전 공원에 서서 신호를 보냈었죠.
-
5:03 - 5:06첫 번째 신호는 모든 사람들이
이 프로젝트의 제목이었던 -
5:06 - 5:09'Look Up More'라고
적힌 4피트 짜리 글씨를 -
5:09 - 5:11들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
5:11 - 5:14두 번째 신호는 모두 다 같이
팔 벌려 뛰기를 하는 것이었고 -
5:14 - 5:17이 시점에서 시작하는 걸 볼 수 있죠.
-
5:17 - 5:19(웃음)
-
5:19 - 5:21춤도 췄습니다.
-
5:21 - 5:23다 같이 춤을 추기도 했고
한 사람만 춤을 추고 -
5:23 - 5:25다른 사람들은 그를 가리키는
솔로 파트도 있었죠 -
5:25 - 5:32(웃음)
-
5:32 - 5:34그리고 전 다음 솔로는 아래쪽에
-
5:34 - 5:37Forever 21앞에 사람이라는
새로운 신호를 보냈고, -
5:37 - 5:39그가 춤을 췄죠.
-
5:39 - 5:41다른 움직임도 있었습니다.
-
5:41 - 5:45사람들이 위아래로 뛰는 것도 있었고
바닥에 주저않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
5:45 - 5:47저는 일반적인 운동복 차림으로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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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 5:51다음 신호를 주려고 쓰레기통에
손을 올렸다 내렸다 했습니다. -
5:51 - 5:53지하철 역에서 입구인
유니언 스퀘어 공원이었기 때문에 -
5:53 - 5:57마지막에는 수 백명의
사람들이 멈춰서 위를 보고, -
5:57 - 6:00저희가 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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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 6:03여기 더 잘 나온 사진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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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 6:07이 특별한 이벤트는
제가 우연히 겪게 된 -
6:07 - 6:09어떤 순간에 영감을 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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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 6:13다음에 보여드릴 프로젝트는
어떤 사람의 이메일을 받고 했습니다. -
6:13 - 6:162006년에 텍사스의 한 고등학생이
-
6:16 - 6:20제게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모아서
파란 폴로셔츠에 카키색 바지를 입히고 -
6:20 - 6:23베스트 바이(가전매장)에
서있게 해보세요."라고 했습니다. -
6:23 - 6:27(웃음)
-
6:27 - 6:29(박수)
-
6:29 - 6:31그래서 전 이 고등학생에게 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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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 6:35"네 말이 맞구나. 이번 주에 할 것 같아.
고마워."라고 답장을 보냈죠. -
6:35 - 6:37이게 그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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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 6:392005년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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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 6:42여기는 뉴욕에 있는
베스트 바이 매장이고요. -
6:42 - 6:44약 80명이 참가자가 모였습니다.
-
6:44 - 6:46한 명씩 차례로 들어갔죠.
-
6:46 - 6:488살 소녀도 있었고,
10살짜리도 있었습니다. -
6:48 - 6:5265살의 할아버지도 참가하셨습니다.
-
6:52 - 6:54매우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었죠.
-
6:54 - 6:57전 사람들에게 "일 하진 마세요.
실제로 일 하시면 안돼요. -
6:57 - 6:59쇼핑하시는 것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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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 7:01그냥 서서 상품 쪽을
쳐다보지 마세요."라고 했죠. -
7:01 - 7:05셔츠에 노란색 명찰을 달고 있는
실제 직원들이 보이실 겁니다. -
7:05 - 7:07나머지는 저희 배우들 중 한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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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 7:09(웃음)
-
7:09 - 7:11낮은 직급의 직원들은 이 상황을
아주 재밌다고 생각했어요. -
7:11 - 7:15실제로 몇 명은 휴게실로 가서 카메라를
가지고 와서 저희들과 사진도 찍고 -
7:15 - 7:18많은 직원들과 농담도 했습니다.
-
7:18 - 7:21무거운 TV를 옮기러 창고로
가자고 농담도 했죠. -
7:21 - 7:24반면에 매니저들과 경비들은
-
7:24 - 7:26이게 특별히 재미있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
7:26 - 7:28이 장면에서 노란색 셔츠나
검은색 셔츠를 입은 -
7:28 - 7:31관리자와 경비들이 보이네요.
-
7:31 - 7:33저희가 거기 있은지
한 10분 쯤 지났을때 -
7:33 - 7:35관리자가 911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
7:35 - 7:38(웃음)
-
7:38 - 7:40그래서 그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경찰이 온대요. 조심해요. -
7:40 - 7:43경찰이 온대요"라고 하면서
여기저기 뛰어다니기 시작했어요. -
7:43 - 7:46바로 이 장면에서 경찰이 보입니다.
-
7:46 - 7:49저기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경찰이고
몰래 카메라로 녹화되고 있습니다 -
7:49 - 7:51결국 경찰은 베스트 바이 관리인에게
-
7:51 - 7:55파란 폴로셔츠와 카키색 바지를 입는 것이
불법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줘야만 했었죠. -
7:55 - 7:57(웃음)
-
7:57 - 8:01(박수)
-
8:01 - 8:03감사합니다.
-
8:03 - 8:06(박수)
-
8:06 - 8:09저희는 거기 20분 정도 있었고
우리는 즐겁게 매장을 나왔습니다. -
8:09 - 8:13관리자들이 저희 카메라를
찾아내려고 했습니다. -
8:13 - 8:16그리고 더플백에 카메라를
숨기고 있던 사람들을 잡아냈죠 -
8:16 - 8:18하지만 그들이 절대로
잡지 못한 남자는 바로 -
8:18 - 8:22빈 테이프를 가지고 와서
매장에 있는 카메라에 -
8:22 - 8:27준비한 테이프를 넣고 촬영하며
쇼핑하는 척을 한 사람이었습니다. -
8:27 - 8:30전 이렇게 그들의 판매컨셉을
역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8:30 - 8:32(웃음)
-
8:32 - 8:34제가 생각하기에 저희 최고의
프로젝트들은 장소가 구체적이고 -
8:34 - 8:36특정한 장소에서 어떠한
이유에 의해 일어난 일입니다. -
8:36 - 8:38어느날 아침 전
지하철을 타고 있었습니다 -
8:38 - 8:42길고 긴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53번가에서 환승을 해야 했습니다. -
8:42 - 8:45여기는 아침에 정말 기운 빠지게 하는
장소입니다, 굉장히 붐비거든요. -
8:45 - 8:50그래서 전 어느 하루 아침을 가능한
행복한 곳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
8:51 - 8:55바야흐로 2009년 겨울,
오전 8시 30분이었습니다 -
8:55 - 8:59아침 출근시간대였고
밖은 굉장히 추웠고, -
8:59 - 9:01사람들은 퀸즈에서 와서
-
9:01 - 9:04E 호선에서 6 호선으로
갈아타고 있었죠. -
9:04 - 9:09그리고 사람들은 일터로 향하기 위해
긴 에스컬레이터를 오르고 있었습니다. -
9:19 - 9:29(웃음)
-
9:31 - 9:33(웃음)
-
9:33 - 9:39(박수)
-
9:39 - 9:41감사합니다.
-
9:41 - 9:44여기 이 장면을 좀 더 잘
보여주는 사진이 있습니다. -
9:44 - 9:46그는 하루 동안 이천번의
하이파이브를 했고 -
9:46 - 9:50이걸 하기 전후로 손을 씻었고
병에 걸리진 않았습니다. -
9:50 - 9:52그리고 이 역시 허가를
받은 건 아닙니다. -
9:52 - 9:54아무도 신경쓰는 것 같진 않지만요.
-
9:54 - 9:56지난 몇 년 동안 저는 이런 말을 했어요.
-
9:56 - 9:59유투브에 익명으로 남겨진 댓글들 중에서
-
9:59 - 10:01ImprovEverywhere에 관한
가장 많은 비판은 -
10:01 - 10:04"이 사람들은 시간이
남아 돈다."라는 것입니다. -
10:04 - 10:07사실, 모든 사람이 남들이 하는
모든 것을 다 좋아하진 않죠. -
10:07 - 10:09인터넷 댓글 덕분에 제가
거기에 무신경해지기도 했습니다. -
10:09 - 10:11하지만 저 말은 항상 저를
신경쓰게 만들었습니다. -
10:11 - 10:13왜냐하면 저희가 시간이
남아 도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
10:13 - 10:16ImprovEverywhere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
10:16 - 10:18다른 뉴욕 사람들이 가지는
만큼의 여가 시간을 가집니다. -
10:18 - 10:22그들은 단지 우연히 그 시간을
특별한 방법으로 사용하기로 했을 뿐이죠. -
10:22 - 10:24아시는 것처럼 매년 가을에
-
10:24 - 10:28수 십만 명이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미식축구 경기장으로 모입니다. -
10:28 - 10:31우리는 미식축구를 보는 사람들에게
"저기 관중석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
10:31 - 10:34아주 시간이 남아 도는구만."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 -
10:34 - 10:36물론 그들이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고요.
-
10:36 - 10:38경기장에서 미식축구 경기를 보는 것은
-
10:38 - 10:41주말 오후를 보내기에 완벽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
10:41 - 10:43하지만 저는 200명의 사람들과 함께
-
10:43 - 10:46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서
꼼짝도 안하고 서 있거나 -
10:46 - 10:48고스트버스터즈처럼 입고
뉴욕 공공 도서관을 -
10:48 - 10:51뛰어다니면서 오후를 보내는 것 또한
-
10:51 - 10:53무엇보다 적절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10:53 - 10:55(웃음)
-
10:55 - 10:58아니면 공원에서 삼천 명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
10:58 - 11:01똑같은 음악을 들으면서
아무 소리없이 춤을 추는 것이나 -
11:01 - 11:03즉흥적인 뮤지컬의 일부인 것 마냥
-
11:03 - 11:05식료품점에서 갑자기 노래를 하는 것,
-
11:05 - 11:08혹은 정장을 입고 코니 아일랜드의
바다에 뛰어드는 것 등도요 -
11:08 - 11:11어릴 때 우리들은 놀라고 배웠습니다.
-
11:11 - 11:13왜 우리가 놀아야 하는지
이유는 들은 적이 없죠. -
11:13 - 11:16놀이가 좋은 것이라는 사실은
그냥 받아 들입니다. -
11:16 - 11:19저는 그게 일종의 ImprovEverywhere의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11:19 - 11:21목적이 없고, 목적이 있을
필요도 없다는 것이죠. -
11:21 - 11:23딱히 이유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
11:23 - 11:27뭔가가 재미있다면 그게
재미있는 생각처럼 보인다면 -
11:27 - 11:30또 그것을 보는 사람들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것처럼 보인다면 -
11:30 - 11:32저희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
11:32 - 11:36어른으로서 우리가 노는 데 옳고 그름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1:36 - 11:38감사합니다
-
11:38 - 11:43(박수)
- Title:
- 함께 공유하는 기상천외함
- Speaker:
- 찰리 토드(Charlie Todd)
- Description:
-
찰리 토드는 공공장소에서 특이하고, 유쾌하며, 예상되지 장면을 연출합니다. 쇼윈도에서 춤추는 70명의 댄서들, 뉴욕 공공 도서관을 뛰어다니는 "고스트 버스터즈(Ghostbusters)", 그리고 매년 열리는 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 행사 등이 있습니다. TEDxBloomington에서 그가 만든 단체 "ImprovEverywhere"의 연출광경을 사람들에게 보여줍니다.
- Video Language:
- English
- Team:
- closed TED
- Project:
- TEDTalks
- Duration:
- 11:44
Jihyeon J.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shared experience of absurdity | ||
Jihyeon J.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shared experience of absurdity | ||
Jihyeon J.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shared experience of absurdity | ||
Jihyeon J.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shared experience of absurdity | ||
Kyo young Chu added a transl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