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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올라퍼 엘리아슨 in Art21 시즌 9 "21세기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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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프 엘리아슨]
    색상의 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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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형에서 위치를 잡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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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에서 정확히 구현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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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수]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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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아슨] 물체들은 예술에 있어서
    반드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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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물체를 바라보거나 상호작용을 할 때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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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재미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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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객들은 보다 협상적인 역할을
    하도록 유도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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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하면 예술 작품을 감상할 때,
    "내가 뭘 보고 있는 거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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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아가 여러 의문을 가지기에 이르기도 합니다.
    "본다는 것이 실제로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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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 대상을
    이렇게 바라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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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앞에 있는 객체 대신에, 실제로는
    자기 스스로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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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생각에는, 바로 이것이 예술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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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은 이처럼 자아 성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도 합니다.
Title:
프리뷰: 올라퍼 엘리아슨 in Art21 시즌 9 "21세기의 예술"
Description:

올라퍼 엘리아슨은 텔레비전 시리즈 "21세기의 예술(Art in the Twenty-First Century)" 시즌 9 "베를린(Berlin)" 에피소드의 이 프리뷰에서 객체를 넘어선 예술의 영향력에 대해 고찰합니다.

로스 엔젤레스의 미술관 마르시아노 아트 파운데이션(Marciano Art Foundation)에 있는 그의 "현실 영사기(Reality projector)" (2018) 설치 작품에서도 나타나듯이 , 엘리아슨은 예술작품을 경험하는 자아 성찰적인 잠재력에 대한 이야기를 좁혀나갑니다. "객체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것 대신에, 실제로는 스스로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이처럼 예술은 자아성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올라프 엘리아슨은 1967년 덴마크 코펜하겐 출생입니다. 그의 초기 사진 작품으로부터 조각, 몰입감 있는 환경 설정, 대규모의 공공 개입, 그리고 건축 프로젝트까지 유연하게 엘리아슨은 —빛, 색, 물, 그리고 움직임—이라는 단순한 자연적 요소들을 사용하여 관객들의 감각적 지각을 변화시켜 왔습니다. "현실 세계가 시작되는 곳에서 예술은 끝나지 않는다"라는 생각에 근거를 두며, 엘리아슨의 작품세계는 그의 창작물과 관객들 사이의 활발한 교류 속에서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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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Art21
Project:
Season previews
Duration:
01:19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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