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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2016년에 대해 무슨 말을 들려주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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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태어난 딸들에게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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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일어났을 때 커피가 필요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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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대신 시체로 가득 실린
    아침 신문을 발견했던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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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자매와 배우자, 그리고
    아이들이 물에 빠져죽었던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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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태어난 여러분의 아이가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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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늦었었다고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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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를 외치던 그 해에도 자유를
    온전히 갖지 못했음을 인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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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사유 재산 쓰는 데 있어
    여전히 법이 있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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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법은 우리의 주름살을
    깊게 파이게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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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 없이 가져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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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 집행자를 위한 법은 없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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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재빨리 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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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리고, 웅크리고, 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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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기다리고, 또 기다리도록
    훈련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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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조용히하라고 지시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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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여러분의 딸에게
    이 전쟁 시기에 대해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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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전에도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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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이 무승부였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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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눈물을 닦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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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로 관을 덮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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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럽의 범죄 현장을 떠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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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에서 고양이처럼 울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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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크리드 위로
    먼저 쓰러진 자 옆에 누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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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부짖었습니다.
    "당연히 우린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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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실종자를 위해 외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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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그 여자들은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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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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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해, 우리는 준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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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억압을 던지고
    용기있게 행동했던 그 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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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총구를
    내려다 본 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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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의 두루미를 노래하고
    숨고 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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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잡에서 금을 얻고,
    죽음의 위협을 모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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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를 애국자로 여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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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했죠. "우리는 이제 35살이야,.
    정착하고 함께할 동반자를 찾을 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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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 계획을 세웠으며,
    두려움말곤 아무것도 부끄러워하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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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를 뚱뚱하다고 말했지만 그 속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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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하다는 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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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우리는 여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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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부도, 값싼 장신구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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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급 성별도 아니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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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인된 물건도 아닌, 여성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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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에게 가르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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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해가 별일 없이 사소했던 해로
    지나갔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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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중 몇몇은 처음으로
    우리가 여성이라고 말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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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의 맹세를 진지하게 받아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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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중 몇몇은 아이를 낳고
    몇몇은 그러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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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중 누구도 무엇이
    우리를 실존하게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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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절하거나 옳게 하는지
    묻지 않았습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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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딸이 2016년에 대해 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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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자손이든 여러분의 승리의
    상속자이든, 당신의 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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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한 시대에 있으며
    여성 쪽으로 흔들리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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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해할 것이고 열렬히 물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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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여러분의 희생을
    헤아리진 못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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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이 희생에 매기는 가치를
    경건히 여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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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기심에 차 물을 겁니다.
    "엄마는 어디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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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도 싸웠어?
    두려웠어 아니면 두려움의 대상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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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어떤 후회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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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해에 엄마는
    여성을 위해 무엇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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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나를 위해 만들어 준 이 길에,
    어떤 희생을 치뤄야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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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분히 싸웠어? 그리고 엄마는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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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영웅이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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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질문들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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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당신의 눈썹 모양이나
    클러치의 무게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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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쓰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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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SNS에 대해서도
    묻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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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지금까지 많이 사랑해온 딸은
    당신이 무엇을 이루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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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선물과 빛을 사라지지 않게
    지켰는지를 알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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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이 밤에 희생자를 찾아 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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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그냥 잤나요, 일어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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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어있어서 치뤄야했던
    대가는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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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다 됐다고 말했던 해에,
    당신의 특권으로 무엇을 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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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의 불행을 맛보고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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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을 외면했나요,
    똑바로 쳐다보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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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나요?
    아니면 그걸 골칫거리로 여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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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쾌한"이나 "더 적은"이라는
    형용사에 속지는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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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 마음으로 가르쳤나요
    주먹으로 가르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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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어디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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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을 말해주고
    그걸 내 삶으로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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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인시켜주세요.
    "딸아, 나는 거기 서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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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간은 칼날처럼 내 얼굴을 지나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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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그 칼날을 되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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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를 위한 자리를 잘라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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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비뚤어진 확률 속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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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용감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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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날은 혼자였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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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용기를 갖고 있었다고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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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도 당신처럼 태어났다고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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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어머니가 그랬듯,
    그들의 자매가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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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에 나오는 시대부터
    항상 그래왔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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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알맞은 때에
    태어났다고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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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가 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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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맞은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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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
Title:
딸에게 2016년에 대해 무슨 말을 들려주실 건가요?
Speaker:
차이나카 호지(Chinaka Hodge)
Description:

유리 조각같은 예리한 단어들로 차이나카 호지가 2016년을 해부합니다. 아무도 일찍 잊지 못할 2016년에 대한 독창적인 시로 12달의 폭력과 비통, 두려움, 부끄러움, 용기와 희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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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Talks
Duration:
03:57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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