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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에서 십만 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 어떻게 된 일일까요?

  • 0:01 - 0:03
    (통화 연결음)
    상담사: 911입니다.
  • 0:03 - 0:06
    간호사: 커클랜드 라이프케어센터로
  • 0:06 - 0:07
    구급차 빨리 부탁합니다.
  • 0:07 - 0:14
    이 나라에서 장기 요양시설은
    몇 달만에 장기 재난이 됐습니다.
  • 0:14 - 0:18
    간호조무사들은 고작 시급 13달러에
    생명의 위협을 받습니다.
  • 0:18 - 0:21
    제 어머니는
    일반 감기라고 여기시지만
  • 0:21 - 0:24
    저는 코로나19라고 생각해요.
  • 0:24 - 0:26
    직원도 떠나고, 환자도 잃고...
  • 0:26 - 0:29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건
    거의 불가능했어요.
  • 0:29 - 0:31
    코로나바이러스가 전부가 아니에요.
  • 0:31 - 0:34
    요양 산업의 망가진 민낯이
    드러난 겁니다.
  • 0:34 - 0:37
    문제는 수년 전부터 있었습니다.
  • 0:37 - 0:39
    (극적인 음악)
  • 0:39 - 0:43
    [1%도 안되는 미국인들이
    장기 요양시설에 살지만]
  • 0:43 - 0:47
    [코로나19 사망자의 40%가
    요양시설에서 발생했습니다.]
  • 0:47 - 0:51
    [팬데믹으로 위태로웠던 처음 몇 달]
  • 0:51 - 0:54
    [2020년 2월에서 6월 사이에]
  • 0:54 - 0:59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이
    당시 상황을 직접 전합니다.]
  • 0:59 - 1:04
    [18 주: 미국 요양시설 비극의 시간]
  • 1:04 - 1:08
    라이프케어센터에 가기 전
    뉴스를 봤어요.
  • 1:08 - 1:12
    중국 우한에서 바이러스가 발생한 것은
    잘 알고 있었어요.
  • 1:12 - 1:17
    그렇지만 이곳 시애틀에
    상륙했다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 1:17 - 1:19
    그러니까 관심이 없었던 거예요.
  • 1:19 - 1:20
    중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 1:20 - 1:27
    바이러스는 지난 달 중국 중부 우한에서
    처음 발견된 후 인접국으로 퍼졌습니다.
  • 1:27 - 1:34
    현재 미국 내 감염 위험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 1:34 - 1:36
    상황은 바뀔 수 있습니다.
  • 1:36 - 1:37
    (극적인 음악)
  • 1:37 - 1:41
    [2월 말: 유행 발생]
  • 1:42 - 1:45
    별점이 5개라서
    라이프케어센터로 정했습니다.
  • 1:45 - 1:49
    어머니는 26일 수요일
    2시에 입소했어요.
  • 1:49 - 1:53
    건강 회복을 위해
    잠깐 머문다고 생각했죠.
  • 1:53 - 1:57
    하지만 그날이 저희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싸움이 시작된 날이었어요.
  • 1:57 - 2:00
    [미국 커클랜드 라이프케어센터에서
    코로나19 최초 확진자 발생]
  • 2:00 - 2:02
    저희는 2020년 2월 28일에
  • 2:02 - 2:07
    커클랜드 라이프케어센터에서
    확진자 발생 보고를 받았습니다.
  • 2:07 - 2:10
    이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두 명을 확인했습니다.
  • 2:11 - 2:14
    한 명은 40대 의료 종사자이고
  • 2:14 - 2:17
    다른 한 명은 70대 환자입니다.
  • 2:17 - 2:24
    저희 시설에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어 몹시 걱정스러웠습니다.
  • 2:24 - 2:27
    저희 장기요양시설에서는
    여러 가지를 추적 관찰합니다.
  • 2:27 - 2:29
    독감도 물론 그중 하나고요.
  • 2:29 - 2:31
    이건 독감과는 차원이 달랐어요.
  • 2:31 - 2:34
    무증상 전파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고
  • 2:34 - 2:36
    검사할 방법도 없었습니다.
  • 2:37 - 2:38
    (통화 연결음)
  • 2:38 - 2:39
    상담원: 911 입니다.
  • 2:39 - 2:42
    간호사: 커클랜드 라이프케어센터입니다.
    환자가 있는데요.
  • 2:42 - 2:47
    열이 나고... 음...
    독감 검사 결과는 음성이에요.
  • 2:47 - 2:50
    여긴...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된 곳이에요.
  • 2:50 - 2:53
    상담사: 환자가 최근 14일 동안
    중국에 방문한 적이 있나요?
  • 2:53 - 2:56
    간호사: 아뇨, 아무 데도 안 갔어요.
  • 2:56 - 3:00
    라이프케어센터에서
    토요일 아침에 전화가 왔어요.
  • 3:00 - 3:03
    두 사람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했죠.
  • 3:03 - 3:07
    시설이 격리에 들어간다고도 했어요.
  • 3:07 - 3:11
    방문이 금지됐고
    저는 엄청난 충격에 빠졌어요.
  • 3:11 - 3:15
    엄마를 퇴원시킬 수 있기를 바라면서
    차를 몰고 센터로 갔어요.
  • 3:16 - 3:19
    "(영상) CDC는 우한발 승객 수천 명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 3:19 - 3:23
    안타깝게도 중국에서
    많은 정보를 얻지 못했습니다.
  • 3:23 - 3:24
    이 모든 사태의 전환점은,
  • 3:25 - 3:26
    특히 요양시설에 대해서는
  • 3:26 - 3:31
    커클랜드 요양원이 있는
    시애틀의 그 주말이었어요.
  • 3:32 - 3:34
    부통령 집무실에
    전화했던 게 생각납니다.
  • 3:34 - 3:37
    저희는 긴박함에 가득 차 있었어요.
  • 3:37 - 3:41
    팀 킬리안: 우리는 팬데믹이 일어나면
  • 3:41 - 3:46
    정부 요원들이 밴 타고 휙 나타나
    상황 통제하는 영화를 보며 자랐잖아요.
  • 3:45 - 3:49
    그 영화처럼 될 거라고 계속 기대했죠.
  • 3:49 - 3:52
    정부의 대응은 부족하기만 했어요.
  • 3:52 - 3:55
    필요한 개인 보호 장비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3:55 - 3:59
    직원들은 아파서 결근했고
  • 3:59 - 4:02
    환자들은 괜찮아 보이다가도
    몇 시간 뒤에는
  • 4:02 - 4:06
    의식이 없거나 호흡이 곤란해졌습니다.
  • 4:06 - 4:10
    처음 며칠 간 환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 4:10 - 4:12
    매우 빠른 속도로 말입니다.
  • 4:12 - 4:14
    (극적인 음악)
  • 4:14 - 4:16
    [다음 몇 주에 걸쳐]
  • 4:16 - 4:19
    [라이프케어센터 거주자
    100명이 확진되었고]
  • 4:19 - 4:21
    [37명이 사망했습니다.]
  • 4:21 - 4:24
    [3월 초: 대규모 감염지]
  • 4:25 - 4:27
    "(영상) 오늘 밤 전국의 요양시설은
  • 4:27 - 4:29
    안전대응 지침을 격상하느라
    분주합니다."
  • 4:29 - 4:32
    바이러스는
    남쪽으로 바로 확산되기 시작했죠.
  • 4:32 - 4:37
    인력과 보호 장비가
    부족했기 때문이었습니다.
  • 4:37 - 4:41
    간호조무사들은 저희에게 연락해서
  • 4:41 - 4:46
    조언이나 지침을 구하기 시작했고
    공포는 굉장히 빠르게 번졌습니다.
  • 4:46 - 4:47
    마스크 있나요?
  • 4:47 - 4:49
    일하러 가야돼요?
  • 4:49 - 4:50
    일 그만둬야 할까요?
  • 4:50 - 4:54
    어떻게 저를 보호할 수 있나요?
    저희가 받는 정보가 정확한가요?
  • 4:54 - 4:57
    저희는 말 그대로
    스프레드시트로 시작했어요.
  • 4:57 - 5:01
    그때는 이걸 전국 단위로
    추적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 5:01 - 5:04
    모든 주를 찾아가서
    공공기록물 열람을 신청해서
  • 5:04 - 5:08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확인했습니다.
  • 5:08 - 5:10
    요양시설의 경우
    문제가 많이 복잡합니다.
  • 5:10 - 5:14
    저희는 물자를 공급하고
    검사 지침을 내렸습니다.
  • 5:14 - 5:17
    하지만 저희가 여러 번 겪은 문제는
  • 5:17 - 5:21
    직원들이 보호 장비 사용법을
    정확히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 5:21 - 5:25
    전혀 보호 장비 같지 않은 물품도
    종종 받았어요.
  • 5:25 - 5:31
    어떤 직원은 재난관리청에서
    보호 장비로 콘돔을 받은 적도 있어요.
  • 5:31 - 5:35
    솔직히 말해서 요양시설은
    병원보다 못한 취급을 받았습니다.
  • 5:35 - 5:38
    말하자면 의료계의 의붓자식인 거죠.
  • 5:38 - 5:41
    처음에는 보호 장비를 못 받았어요.
  • 5:41 - 5:45
    필요한 정보나 검사도 못 받았어요.
  • 5:45 - 5:48
    팬데믹이나
    그 어떤 전염병 상황에서도 말이죠.
  • 5:49 - 5:51
    원래는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 5:51 - 5:55
    검사를 받을 수 없었어요.
  • 5:55 - 5:58
    제가 만약 어머니를
    라이프케어센터에서 모셔왔더라도
  • 5:58 - 6:00
    갈 곳이 아무 데도 없었을 거예요.
  • 6:00 - 6:04
    바이러스에 노출된 데다가
    의료 서비스도 받아야 했으니까요.
  • 6:06 - 6:09
    10일 아침에 어머니가 제게 전화해서
    아프다고 하셨어요.
  • 6:09 - 6:14
    기침을 하셨고 이렇게 말하셨죠.
    "너무 춥구나, 차를 마시고 싶다.
  • 6:14 - 6:17
    기침 약이 필요하니
    가서 좀 받아다 주렴.
  • 6:17 - 6:19
    그러면 금방 나을 거야."
  • 6:19 - 6:22
    여기저기 전화했죠.
    "어머니가 아프신데 무슨 상황이죠?"
  • 6:22 - 6:24
    간호사가 말했죠.
    "어머님 확진자세요."
  • 6:24 - 6:25
    [3월 11일]
  • 6:25 - 6:28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합니다.]
  • 6:28 - 6:33
    3월에 대학 문을 닫았고
    운동 경기도 중단했고
  • 6:33 - 6:35
    극장도 닫았어요.
  • 6:35 - 6:41
    상황이 가장 심각하고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인
  • 6:41 - 6:42
    요양원만 제외하고요.
  • 6:42 - 6:47
    이것은 우리나라 노인들을
  • 6:47 - 6:50
    근본적으로 무시하는 처사예요.
  • 6:51 - 6:55
    [3월 중순: 봉쇄조치]
  • 6:55 - 6:59
    현 상황에서 연방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기 위해
  • 6:59 - 7:01
    오늘 공식적으로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합니다.
  • 7:01 - 7:05
    [3월 13일 CMS는
    요양시설 방문 제한을 권고했습니다.]
  • 7:05 - 7:07
    비상사태를 선언하신
    대통령께 감사드립니다.
  • 7:07 - 7:11
    이로써 의료보호 제도를 관리하며
  • 7:11 - 7:15
    전국의 의료 기관을 책임지는
    저희 CMS는
  • 7:15 - 7:19
    환자 치료에 방해될 수 있는 규제를
    일시중단 할 수 있게 됩니다.
  • 7:19 - 7:23
    CMS에서 맨 처음부터 취했던
    행정적 조치는
  • 7:23 - 7:26
    요양원에 방문객이
    못 들어 오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 7:26 - 7:31
    이는 요양원 내의 사랑하는 이들에게서
    떼어놓는 일임을 알기에
  • 7:31 - 7:33
    가슴이 미어지는 결정이었습니다.
  • 7:33 - 7:35
    그리고 사태가 장기화할수록
  • 7:35 - 7:38
    악화되는 상황을
    인지할 뿐이었습니다.
  • 7:40 - 7:43
    저희는 3월 중순에 처음으로
  • 7:43 - 7:45
    요양원 출입금지 통지를 받았어요.
  • 7:45 - 7:48
    대신 창문 너머로 어머니를 만났죠.
  • 7:48 - 7:52
    어머니는 휠체어에 타고 계셨지만
    정신은 아주 또렷하셨습니다.
  • 7:54 - 7:58
    셰리 페리: 요양원이 봉쇄되고
    가족들이 들어올 수 없게 되자
  • 7:58 - 8:01
    입소자들은 모임을
    지속할 수 없었습니다.
  • 8:01 - 8:06
    맞아요.
    합창단, 미술 모임 전부 없어졌어요
  • 8:06 - 8:10
    그때서야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나아지지 않는다는 걸 알았죠
  • 8:10 - 8:14
    [3월 말 - 4월:
    미국 전역 바이러스 대확산]
  • 8:14 - 8:18
    오늘 오리건주 요양원에서
    재향 군인이 코로나19로 사망했습니다.
  • 8:18 - 8:20
    요양원 내 확진자 14명 중 한 명입니다.
  • 8:20 - 8:23
    뉴저지주 우드브리지에서
    긴박한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 8:23 - 8:27
    코로나19 발생으로
    사람들이 요양원에서 대피하고 있습니다.
  • 8:27 - 8:30
    [워싱턴주 첫 확진 발생 후
    4주만인 3월 27일까지]
  • 8:30 - 8:33
    [400여 장기요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 8:33 - 8:35
    저는 뉴올리언스 외곽의
  • 8:35 - 8:39
    한 요양원 관리자와 통화하게 됐어요.
  • 8:39 - 8:42
    그녀는 절망에 빠져 있었어요.
  • 8:42 - 8:45
    그녀는 병원이 너무 바빠서
  • 8:45 - 8:48
    입소자들을 받지 못한다고 했어요.
  • 8:48 - 8:52
    그들 중 일부는
    밤 사이 돌아가실 것 같았는데 말이죠.
  • 8:54 - 8:56
    시스템이 압도당했습니다.
  • 8:56 - 8:59
    병원들이 스트레스로
    공황 상태에 빠졌습니다
  • 8:59 - 9:01
    병원에서는 병상 확보를 위해서
  • 9:01 - 9:04
    코로나19 확진자들을
    되돌려 보냈습니다.
  • 9:04 - 9:06
    상황이 끔찍했어요.
  • 9:06 - 9:10
    직원들이 보호 장비를
    세탁해서 써야 했거든요.
  • 9:10 - 9:12
    두건으로 마스크를 만들어 쓰기도 하고
  • 9:12 - 9:18
    쓰레기봉투를 덧붙이고, 자르고,
    구멍 내고, 뜯어서 입었죠.
  • 9:18 - 9:22
    보호 장비를 직접 만들어서
    최선을 다해 자신을 지켰습니다.
  • 9:22 - 9:24
    [4월 19일]
  • 9:24 - 9:28
    오늘 이후로 요양원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 9:28 - 9:30
    요양원 측은 모든 환자와 가족들에게
  • 9:30 - 9:35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 9:35 - 9:40
    저는 4월 17일에
    첫 확진자 발생 소식을 들었어요.
  • 9:40 - 9:43
    우편함으로 편지 하나를 받았는데
  • 9:43 - 9:49
    요양원 직원 한 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더라구요.
  • 9:49 - 9:51
    그런데 그 직원이
    어머니 담당 간호사였어요.
  • 9:51 - 9:56
    어머니는 세균 배양 접시나 다름 없는
    요양시설에 갇혀 계시고
  • 9:56 - 10:00
    저희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창문 너머로 바라볼 수밖에 없었어요.
  • 10:00 - 10:05
    6천 명이 넘는 분들이 AARP에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해주셨습니다.
  • 10:05 - 10:06
    하나같이 끔찍한 상황이었습니다.
  • 10:06 - 10:11
    저희는 해당 내용을
    정책 당국에 확실히 전달했습니다.
  • 10:12 - 10:18
    진술을 시작해주실
    롤리 씨를 화면에 모시겠습니다.
  • 10:18 - 10:23
    오크스에 추가 확진자가 더 없다면
    어머니를 계속 모시기로 했습니다.
  • 10:23 - 10:27
    직원들은 업무에 소홀해 보이기 시작했고
  • 10:27 - 10:29
    어머니의 모습도
    흐트러져 보이기 시작했어요.
  • 10:29 - 10:32
    제가 오크스 시설 내에서 아는
    모든 분들을 동원해서
  • 10:32 - 10:35
    오크스 측에
    의사소통이 부족하다고 말했어요.
  • 10:35 - 10:38
    [4월 30일 트럼프 대통령
    요양원 위원회 결성 계획 발표]
  • 10:38 - 10:40
    요양원이 약점이라 하실 수 있습니다.
  • 10:40 - 10:43
    그 쪽에서 안 좋은 일이 계속 생기죠.
  • 10:43 - 10:47
    모두에게 달갑지 않은 상황이고
    누구도 그러한 상황을 원치 않습니다.
  • 10:47 - 10:51
    [2020년 5월:
    보호법 도입]
  • 10:51 - 10:53
    [5월 초까지, 최소 15개 주에서]
  • 10:53 - 10:57
    [요양원에 대한 소송을 방지하기 위한
    법 또는 주지사령을 시행했다.]
  • 10:57 - 10:58
    (영상) 지금 요양 산업은
  • 10:58 - 11:02
    코로나19 관련 소송에서
    보호 받을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 11:02 - 11:06
    요양원의 법적 보호 보장법이
    최소 15개 주에서 통과됐습니다.
  • 11:07 - 11:09
    "맙소사"라는 말밖에 안 나오네요.
  • 11:09 - 11:14
    요양원에서 사람들이 전례 없는 속도로
  • 11:14 - 11:19
    끔찍하게 죽어가는 걸 아는데도
  • 11:20 - 11:24
    요양 산업은 영역을 넓혀가면서
  • 11:24 - 11:28
    법적 책임을 면하려고 노력합니다.
  • 11:28 - 11:29
    저희는 근본적으로
  • 11:29 - 11:32
    고소당하지 않고 입소자들을 돌보는데
  • 11:32 - 11:36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면책을 요구 합니다
  • 11:36 - 11:40
    [익명의 제보 후
    바이러스가 휩쓴 요양원에서 시체 17구 발견]
  • 11:40 - 11:42
    [죽어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패닉]
  • 11:42 - 11:44
    저도 매우 화가났습니다
  • 11:44 - 11:48
    사망자의 시체를 시설내 임시 영안실에
    쌓아 두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 11:48 - 11:52
    우리는 더 잘할 수 있고
    더 잘해야 합니다
  • 11:52 - 11:55
    [5월 22일
    미국 보건복지부는 49억 달러를]
  • 11:55 - 11:58
    [숙련된 요양 시설에
    직접지원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11:58 - 12:03
    미국의 요양원은 대개 기업 소유 입니다.
  • 12:03 - 12:08
    그래서 수백만 달러를 기업에 직접 지급했을때
  • 12:08 - 12:12
    그 돈이 기업 소유주에게 갔을까요?
  • 12:13 - 12:16
    책무성이 부족한 것이 핵심입니다.
  • 12:17 - 12:23
    만약 계속해서 직원, 개인보호장구, 검사가
    부실하다는 보고를 받는다면
  • 12:23 - 12:29
    그 돈은 어디로 간 걸까요?
  • 12:29 - 12:34
    [볼티모어에서 흑인 소유의 요양원이
    기를 쓰고 코로나를 통제하다]
  • 12:34 - 12:37
    [바이러스가 오면
    스스로를 돌봐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12:37 - 12:39
    [다른 누구도 하지 않을 테니까요]
  • 12:39 - 12:46
    흑인과 라틴계 사람들이
    25%이상 많은 요양원은
  • 12:46 - 12:48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파될 확률이
  • 12:48 - 12:53
    백인 시설에 비해서
    두배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 12:53 - 12:54
    (전화 소리)
  • 12:54 - 12:56
    상담사: 911 입니다
    어떤 응급 상황입니까?
  • 12:56 - 13:00
    블루밍턴 중독 치료 센터입니다
    병원에 가고싶어요
  • 13:00 - 13:02
    저를 못 가게 해요
  • 13:02 - 13:04
    상담사: 춥거나 땀이 나십니까?
  • 13:04 - 13:06
    추워요
  • 13:06 - 13:09
    최근에 새로 기침이 나기 시작하셨습니까?
  • 13:10 - 13:12
    아니요, 아주 춥기만 해요.
  • 13:12 - 13:14
    상담사: 목이 아프십니까?
  • 13:15 - 13:18
    네 숨을 쉴 수가 없어요
  • 13:18 - 13:20
    숨을 가라앉힐 수 없어요
  • 13:20 - 13:24
    숨을 가라앉힐 수 없어요
    병원에 가야 해요
  • 13:24 - 13:28
    [요양원은 코완스 힐씨를
    5월 14일 병원으로 이송했다]
  • 13:28 - 13:31
    [그녀는 다음날 코로나19로 사망했다]
  • 13:31 - 13:37
    연방 정부에서 가장 낮은 평가인
    별 한개를 받은 백인 요양원 조차
  • 13:37 - 13:42
    별 다섯개를 받은 흑인 요양원보다
  • 13:42 - 13:44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빈도가 낮았습니다.
  • 13:44 - 13:48
    [2020년 6월
    기록적인 피해]
  • 13:48 - 13:51
    요양원에서 전화를 받았어요
  • 13:51 - 13:55
    그녀를 즉시 지역 병원으로 이송했어요
  • 13:55 - 13:58
    오빠와 저는 그녀가 앰뷸런스에 들어가기 전에
  • 13:58 - 14:00
    5분에서 10분 정도 대화를 했습니다
  • 14:00 - 14:03
    그리고 그게 엄마와의 마지막 진짜 말이었어요.
  • 14:03 - 14:07
    그들은 엄마를 코로나 병동으로 옮겼고
  • 14:07 - 14:09
    어머니는 그날 저녁 집중치료실로 갔어요
  • 14:11 - 14:14
    어머니는 엿새 뒤
    오후 5시 5분에 돌아가셨습니다
  • 14:15 - 14:17
    비평가들은 장기 요양 시설에서
  • 14:17 - 14:19
    생명을 잃는 것을 막으려면
  • 14:19 - 14:21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 14:21 - 14:25
    누구 보다 열심히 간호조무사들은
  • 14:25 - 14:32
    자신들이 돌보는 사람들의
    삶의 질과 존엄성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 14:34 - 14:37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면서 피로가 계속 됐고
  • 14:37 - 14:41
    코로나는 요양원을 강타했어요
  • 14:41 - 14:46
    간호조무사는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이 되고 말았습니다
  • 14:47 - 14:51
    코로나 이후 이것을 두번 겪었습니다
  • 14:51 - 14:54
    가족들은 자신의 가족이 혼자 죽지 않도록
  • 14:54 - 14:57
    곁에 있는 간호조무사들에 의지 합니다
  • 14:58 - 14:59
    팬데믹 이전에
  • 14:59 - 15:03
    요양원 중 8할은 기본 감염 관리 수칙을
    따르지 않고 있었습니다
  • 15:03 - 15:06
    그래서 저는 계속해서
    경보를 울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15:06 - 15:08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 15:08 - 15:11
    끊임없이 행동을 요구해야 합니다
  • 15:11 - 15:15
    [6월 21일
    연방 정부가 4월 집계를 시작한 이후]
  • 15:15 - 15:20
    요양원에서 발생한
    주간 확진자 수가 가장 적었다]
  • 15:20 - 15:25
    그때를 되돌아 보면
    저는 우리 직원들이 아주 자랑스럽습니다
  • 15:27 - 15:32
    저희는 커클랜드 라이프케어센터에서
    코로나를 없애고
  • 15:32 - 15:34
    모든 환자들과 직원들이
    회복하도록 했습니다.
  • 15:35 - 15:40
    그게 가장 좋은 점인 것 같아요
  • 15:40 - 15:42
    살아남는 것이요
  • 15:43 - 15:47
    저희 어머니는
    이 고통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 15:47 - 15:50
    그리고 다행히 살아남으셨어요
  • 15:50 - 15:55
    어머니를 집으로
    돌아 오게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해요
  • 15:55 - 15:58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 15:59 - 16:02
    어머니를 지키지 못했다고 생각하면...
  • 16:02 - 16:06
    그래도 저희는 결국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둘 다요
  • 16:07 - 16:10
    전체적인 요양원 산업에는 문제가 있어요.
  • 16:10 - 16:15
    저 임금, 미 숙련 직원들이
  • 16:15 - 16:20
    엄청난 책임을 지고 사람들을 돌봅니다
  • 16:21 - 16:25
    코로나는 그 문제의 심각성을
    밝혔습니다
  • 16:26 - 16:30
    우리는 요양원 산업을 개혁해야 합니다
  • 16:30 - 16:33
    우리는 요양원 산업에
    적절히 자금을 대야 합니다
  • 16:33 - 16:38
    저는 가만히 앉아서 저희 어머니를
    의미 없이 죽게 놔두지 않을 테니까요.
  • 16:39 - 16:40
    (희망적인 음악)
  • 16:40 - 16:43
    [요양원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8주 만에]
  • 16:43 - 16:46
    [장기요양시설 입소자 및 노동자
    54,000명 이상이]
  • 16:46 - 16:48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 16:48 - 16:50
    [베트남 전쟁에서 18년간 사망한]
  • 16:50 - 16:51
    [미국인의 수와 거의 같다]
  • 16:54 - 16:58
    [줄어들 기미 없이 위기는 계속 된다]
  • 16:58 - 17:03
    [장기 요양시설에서 사망한 사람은
    2020년 동안 꾸준히 늘어]
  • 17:03 - 17:05
    [12월 초에는 100,000명을 넘어섰다]
Title:
요양시설에서 십만 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 어떻게 된 일일까요?
Description:

요양시설에서는 미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사태를 맞아 2020년 내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치솟았습니다. 코로나19는 장기 요양시설을 휩쓸며 십만 명의 희생자를 냈습니다. AARP 불레틴과 함께 AARP 스튜디오는 2020년 2월 말부터 6월까지 최초 18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조사했습니다. 아주 중요했 팬데믹의 초기 몇 달 동안 의문스러운 결정과 불확실한 조치로 인해 아무런 제지도 없이 상황이 심화되었습니다. 이 얘기는 요양시설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의 코로나19 증언입니다.

더 많은 내용을 보시려면 AARP 불레틴의 요양시설 홈페이지나 다음을 방문해주세요.:
http://www.aarp.org/caregiving/health/info-2020/covid-19-nursing-homes-an-american-tragedy.html

AARP 온라인:
http://aarp.org
페이스북: http://facebook.com/AARP
트위터: http://twitter.com/AARP

AARP는 비영리,비정치적 조직으로서 50세 이상의 사람들이 겪는 노화과정을 지원합니다. 회원은 3천8백만 명을 넘어 증가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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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Amplifying Voices
Project:
COVID-19 Pandemic
Duration:
17:18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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