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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15강 파트너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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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Revision 1 created 08/03/2015 by 21productions.

  1. 쭉 살펴보니 파트너를 두면 참 좋은 것 같은데요,
    위험한 점은 없을까요?
  2. 파트너 리스크에 대해 살펴보죠
  3. 요즘은 다들 파트너십의 좋은 점만 얘기합니다
  4. 특히 대기업 파트너가 그런데요
  5. 지금부터 대기업 파트너십의 리스크를 알아보죠
  6. 역대 최악의 파트너십은 아마도
  7. 20세기와 21세기를 통틀어
    보잉 사의 787기 사례일 겁니다
  8. 787기는 탄소섬유로 만든 새로운 제트기로
    첨단 기술을 활용했을 뿐 아니라
  9. 그 어떤 항공기 제조업체도 시도하지 않았던
  10. 최초의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었죠
  11. 그 결정은 바로 기체의 모든 부분을 보잉 사가 만드는 게 아니라
  12. 세계 각지의 여러 파트너들에게 모두 아웃소싱하기로 한 겁니다
  13. 반면에 보잉의 노조와 기술자들이
  14. 비행기 제조에 관한 50년간의 전문성을 주장했죠
  15. 결국 보잉 사는 재정적 부담과 노조의 압박을 이유로
  16. 자신들이 훨씬 현명한 전략이라고 생각한 방식을 택했습니다
  17. 기체의 중앙부는 이탈리아에서 만들고
    꼬리날개는 다른 곳에서
  18. 안정판은 또 다른 곳에서, 전방부도 다른 곳에서 만들기로 한 거죠
  19. 별안간 공급망이 세계 각지로 흩어지게 되었고
  20. 기체의 최소 절반이 비행기를 만들어본 적도 없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게 된 겁니다
  21. 서류상으로는 훌륭한 계획 같았죠
    막대한 제조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았으니까요
  22. 하지만 21세기 최악의 결정이 되고 말았습니다
  23. 엔지니어들이 아니라 회계사들이 내린 결정이었기 때문이죠
  24. 결국 보잉의 파트너들은 3, 4년씩 납기를 미루기 시작했어요
  25. 엄청난 양의 재작업을 해야 했기 때문이죠
  26. 각 부분이 맞지도 맞고 기능도 떨어졌던 겁니다
    비행기는 가구가 아니니까요
  27. 수백 명의 승객을 싣고 하늘을 나는 기구이니
  28. 일절 오류가 있어선 안 되었죠
  29. 결국 보잉 사는 수많은 제조업자를 다시 고용해서
  30. 본인들이 불필요하다고 가정했던 그들의 전문기술과 식견을
    다시 들여와야 했습니다
  31. 보잉 사를 비난하려고 이 사례를 든 게 아니라
  32. 똑똑한 기업들조차 이런 결정을 할 때가 있다는 겁니다
  33. 계산기를 두드릴 때는 괜찮아 보였던 파트너십이지만
  34. 결국 파트너십의 성공은 그런 계산에 달려 있는 게 아니라
  35. 기술적 역량과 고객의 니즈 그리고
  36. 고품질의 완제품을 내놓을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