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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변형하는 오리가미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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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 연구자로서
    저는 많은 질문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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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쯤 로봇이
    아침을 차려줄 때가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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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의 로봇은 더욱 인간을
    닮아갈 것이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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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를 닮을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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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제 눈을 본뜬
    눈을 만들어 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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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시중을 들 만큼
    정교한 손가락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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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공을 잡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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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전통적인 로봇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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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한 수의 관절과 작동 장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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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들어지고 기능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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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로봇의 기능과 형태가
    구상 단계에서부터
  • 0:45 - 0:47
    이미 정해졌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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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이 로봇 팔이
    멋지게 송구를 할 수 있다 해도
  • 0:50 - 0:53
    심지어 삼각대를 맞히기까지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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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고 아침 식사까지
    차려줄 수 있는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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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램블드 에그를
    만들기에는 적합하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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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게 미래의 로봇공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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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트랜스포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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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을 하고, 달리고, 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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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하는 일이나
    늘 변화하는 새로운 환경에 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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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을 현실화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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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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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각형의 로봇 부품이 있습니다.
  • 1:27 - 1:30
    그 단순한 다각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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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잡한 다른 형태를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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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작업을 하는 새로운 형태의
    로봇을 만든다 상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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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 그래픽이라면
    새삼스러운 것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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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태껏 그래왔고,
    지금도 영화 제작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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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물리적으로 작동하는
    로봇을 만든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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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히 다른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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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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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우리 모두 해본 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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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종이비행기나 종이배,
    종이학 만들어 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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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접기는 디자이너들에게
    여러모로 유용한 플랫폼입니다.
  • 2:08 - 2:12
    종이 한 장으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죠.
  • 2:12 - 2:15
    그리고 마음에 안 들면
    펼쳤다 다시 접으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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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접기로 2차원의 평면에서
    어떤 3차원 형태든지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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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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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능적인 종이가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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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든지 원하는 모양으로
    스스로 접는 종이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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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연구 중인 게 바로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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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렇게 접히는 로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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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가미"라고 불러요.
  • 2:45 - 2:49
    저희의 첫 로보가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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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약 10년 전에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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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평한 종이 형태의 로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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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라미드가 되고 다시 평평해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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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 왕복선으로 변합니다.
  • 3:01 - 3:02
    꽤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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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후, 현재는 팀원이
    스물 두 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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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자 종이접기 로봇 연구원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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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세대의 로보가미를 만들었습니다.
  • 3:16 - 3:19
    좀 더 효율적이고
    그 이상의 것들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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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세대의 로보가미는
    실제로 도움이 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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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면, 이 로봇은 다양한 지형에서
    스스로 길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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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딱하고 평평한 땅 위에서는
    기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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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험난한 지형을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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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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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움직임이 다르지만 같은 로봇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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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지형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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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재된 작동 장치를
    다르게 활성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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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장애물을 만나면,
    뛰어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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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에 저장된 에너지를 방출해
  • 3:59 - 4:03
    새총을 쏘듯 튀어 나가는 방식입니다.
  • 4:03 - 4:05
    체조도 할 수 있습니다.
  • 4:06 - 4:07
    야호.
  • 4:07 - 4:08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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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한 대의 로보가미가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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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으로는 뭘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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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복잡한 일을 수행하기 위해
    힘을 합칩니다.
  • 4:20 - 4:23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 각각의 부품을
  • 4:23 - 4:27
    조립해서 새로운 형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 4:27 - 4:28
    그뿐만 아니라,
    접히는 관절을 제어함으로써,
  • 4:29 - 4:33
    다양한 임무를 만들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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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태가 새로운 작업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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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말씀드릴 것은,
    조립이 가장 중요하다는 겁니다.
  • 4:42 - 4:46
    각기 다른 곳에 있는 로보가미들이
    알아서 서로를 찾아가,
  • 4:46 - 4:51
    주변 환경이나 작업내용에 따라
    조립되거나 분리되어야 합니다.
  • 4:52 - 4:54
    현재 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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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그 다음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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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해볼까요.
  • 4:58 - 5:00
    이 부품으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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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뮬레이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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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이렇게 네 다리로
    기어 다니는 것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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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강아지로 변하고
    아장아장 걸어가죠.
  • 5:10 - 5:14
    같은 부품으로 다른 걸
    할 수도 있어요.
  • 5:14 - 5:17
    매니퓰레이터는 전형적인 로봇 작업이죠.
  • 5:17 - 5:20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 5:20 - 5:24
    물론 부품을 추가해
    다리를 더 길게 만들어
  • 5:24 - 5:28
    공격을 하기도 하고
    더 크거나 작은 물체를 들 수 있어요.
  • 5:28 - 5:30
    아니면 팔을 더 달 수도 있죠.
  • 5:32 - 5:36
    하지만 로보가미에게는
    정해진 모양도, 임무도 없습니다.
  • 5:37 - 5:41
    언제 어디서나 어떤 형태로든
    변할 수 있습니다.
  • 5:42 - 5:45
    그럼, 어떻게 만들까요?
  • 5:45 - 5:50
    가장 어려운 기술을 요구했던 것은
    로보가미를 아주 얇고,
  • 5:50 - 5:52
    유연하면서도,
  • 5:52 - 5:54
    기능을 잘하도록 하는 것이었죠.
  • 5:55 - 5:57
    로보가미는 여러 단계로 되어 있는데
  • 5:57 - 6:01
    회로, 모터, 정밀 제어 장치,
    그리고 센서가
  • 6:01 - 6:03
    하나의 몸체 안에 다 들어있죠.
  • 6:03 - 6:06
    각각의 관절을 제어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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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령에 따라 이렇게 부드럽게
  • 6:10 - 6:11
    움직일 수 있습니다.
  • 6:14 - 6:19
    로보가미는 단순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이 아니라,
  • 6:19 - 6:23
    다중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 6:23 - 6:25
    우주에서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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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만의 혹독한 환경에 있어
  • 6:29 - 6:32
    이 점은 아주 중요합니다.
  • 6:34 - 6:37
    우주는 로보가미에게 최적의 환경입니다.
  • 6:38 - 6:42
    매 작업에 각각 로봇을
    사용할 순 없어요.
  • 6:43 - 6:46
    우주에서 얼마나 많은 작업을
    하게 될지 어떻게 알겠어요?
  • 6:47 - 6:54
    다중 작업을 위해 변형할 수 있는
    하나의 로봇 플랫폼이 있어야 합니다.
  • 6:55 - 7:00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 7:00 - 7:05
    얇은 로보가미 부품
    한 세트가 필요합니다.
  • 7:06 - 7:10
    제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진
    말아 주세요.
  • 7:10 - 7:13
    왜냐하면 유럽 우주국과
    스위스 우주 센터가
  • 7:13 - 7:15
    이 같은 개념을
    후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7:16 - 7:21
    여기 여러 모습으로 변형된
    로보가미들이 있습니다.
  • 7:21 - 7:24
    지상에서 미지의 땅을 탐사하고,
  • 7:24 - 7:26
    표층을 뚫기도 합니다.
  • 7:27 - 7:29
    단순히 탐사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 7:29 - 7:32
    우주 비행사는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 7:32 - 7:35
    왜냐하면 인턴들까지
    위로 보낼 여유는 없거든요.
  • 7:35 - 7:36
    (웃음)
  • 7:36 - 7:39
    그들은 온갖 지루한 작업을 합니다.
  • 7:39 - 7:40
    단순할지 모르지만,
  • 7:41 - 7:42
    매우 긴밀한 상호작용을 합니다.
  • 7:43 - 7:46
    따라서 실험을 도와줄
    로봇이 필요합니다.
  • 7:46 - 7:49
    의사소통을 보조하고
  • 7:49 - 7:54
    지상에서 그들의 또 다른 팔이 되어
    여러 도구를 사용할 수 있죠.
  • 7:55 - 7:58
    그런데 우주 비행사들이
    어떻게 로보가미를 조작할 수 있을까요?
  • 7:58 - 8:00
    만약 우주 정거장 바깥이라면요?
  • 8:00 - 8:04
    이 경우, 로보가미가
    우주 폐기물을 잡고 있습니다.
  • 8:04 - 8:08
    눈으로 보며 로보가미를
    조종할 수 있지만,
  • 8:08 - 8:12
    우주 비행사의 손으로 직접 전달되는
  • 8:12 - 8:16
    촉감이 있다면 더 좋을 겁니다.
  • 8:16 - 8:19
    필요한 건 재현된 촉감을
  • 8:19 - 8:22
    상호 연결해주는 촉각 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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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가미를 이용하면, 할 수 있습니다.
  • 8:27 - 8:31
    이건 세상에서 제일 작은
    촉각 전달 장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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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촉감을 재현해 손가락
    끝으로 느낄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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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가미를 미세하게 움직이거나
  • 8:41 - 8:45
    맨눈으로 보일 정도 단계까지
    움직여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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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함으로써 알 수 있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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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체의 크기나,
  • 8:51 - 8:54
    곡면, 윤곽뿐 아니라,
  • 8:54 - 8:58
    경도와 질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 8:59 - 9:03
    알렉스의 엄지손가락 아래에
    전달 장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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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 고글과 조종기를 함께 사용하면,
  • 9:08 - 9:11
    가상현실은 더 이상
    가상이 아니게 됩니다.
  • 9:12 - 9:14
    실재하는 현실이 됩니다.
  • 9:17 - 9:20
    그가 보고 있는
    파란 공, 빨간 공, 검은 공은
  • 9:20 - 9:23
    더 이상 색으로 구별되지 않습니다.
  • 9:23 - 9:28
    이제 파란 고무공, 빨간 스펀지공,
    검은 당구공이 됩니다.
  • 9:29 - 9:30
    현재 가능한 일입니다.
  • 9:31 - 9:32
    보여드릴 게 있습니다.
  • 9:34 - 9:38
    이렇게 많은 대중 앞에서
  • 9:38 - 9:41
    직접 선보이는 것은 처음입니다.
  • 9:41 - 9:43
    그래서 잘 작동했으면 하네요.
  • 9:44 - 9:48
    지금 보시는 건 인체해부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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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가미의 촉각 전달 장치입니다.
  • 9:51 - 9:53
    재구성이 가능한 다른 로봇들과 같이,
  • 9:53 - 9:55
    여러 가지 작업을 처리합니다.
  • 9:55 - 9:57
    마우스 기능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 9:57 - 9:59
    촉각을 전달하기도 합니다.
  • 9:59 - 10:03
    예를 들어, 아무것도 없는
    하얀 배경이 있다고 하죠.
  • 10:03 - 10:05
    느낄 수 있는 물체가 없기 때문에,
  • 10:05 - 10:09
    전달 장치는 아주 유연합니다.
  • 10:09 - 10:13
    장치를 마우스처럼 이용해
    피부와 팔근육 쪽으로,
  • 10:13 - 10:14
    이동합니다.
  • 10:14 - 10:16
    이제 이두근과 어깨를
  • 10:16 - 10:17
    느껴보시죠.
  • 10:17 - 10:20
    장치가 얼마나 뻣뻣해지는지
    보이실 겁니다.
  • 10:20 - 10:22
    좀 더 살펴볼까요.
  • 10:22 - 10:25
    흉곽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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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흉곽과 늑간 근육으로
  • 10:27 - 10:30
    위치하자마자,
  • 10:30 - 10:31
    부드럽거나 딱딱해집니다.
  • 10:31 - 10:33
    경도의 차이를 느낄 수 있어요.
  • 10:33 - 10:35
    믿으셔도 돼요.
  • 10:35 - 10:39
    그러니까 제 손가락 끝으로
    전달되는 일종의 힘이
  • 10:39 - 10:41
    더 강해지는 거죠.
  • 10:42 - 10:46
    지금까지 움직이지 않는 것들의
    표면만 느껴봤습니다.
  • 10:46 - 10:49
    만약 움직이는 물체라면 어떨까요?
  • 10:49 - 10:51
    고동치는 심장처럼요.
  • 10:51 - 10:53
    어떻게 느껴질까요?
  • 11:00 - 11:06
    (박수)
  • 11:07 - 11:09
    이건 여러분의 심장일 수도 있습니다.
  • 11:10 - 11:14
    온라인 쇼핑을 할 때 여러분의 주머니에
  • 11:14 - 11:15
    있을 수도 있고요.
  • 11:16 - 11:20
    이제 사려는 스웨터가
    얼마나 부드러운지,
  • 11:20 - 11:21
    정말 캐시미어가 맞는지,
  • 11:21 - 11:24
    그 차이를 느껴볼 수 있고,
  • 11:24 - 11:26
    사고 싶은 베이글이 얼마나 딱딱한지,
  • 11:26 - 11:29
    바삭한지도 알 수 있죠.
  • 11:30 - 11:32
    현재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 11:35 - 11:41
    로봇 공학은 일상의 필요에 부응하도록
    더욱 맞춤형, 적응형으로
  • 11:41 - 11:44
    발전하고 있습니다.
  • 11:44 - 11:48
    이 특별한 재구성 로봇은
  • 11:48 - 11:54
    우리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무형의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 11:54 - 11:57
    플랫폼입니다.
  • 11:58 - 12:02
    이 로봇들은 더 이상 영화 속의
    캐릭터 같은 것이 아니라,
  • 12:03 - 12:07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될 수 있습니다.
  • 12:07 - 12:08
    감사합니다.
  • 12:08 - 12:12
    (박수)
Title:
스스로 변형하는 오리가미 로봇
Speaker:
제이미 백(Jamie Paik)
Description:

제이미 백(Jamie Paik)과 그녀의 팀은 종이접기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아 "로보가미"를 만들었다: 매우 얇은 소재로 만들어진 접는 로봇으로 스스로 모양을 만들고 바꿀 수 있다. 이 강연과 기술 시연에서 백은 로보가미가 지구상(또는 우주)에서 다양한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적응하는지를 보여주고, 로보가미가 구르거나 뛰고 새총처럼 튀어 나가는 것과 심지어 심장박동처럼 뛰는 것을 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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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Talks
Duration:
12:26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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