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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민에게 고등교육과 취업을 열어주는 길

전 세계 7천만 명이 넘는 강제이주민들 중 고등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비율은 3%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현실을 바꾼다는 사명으로 시작한 세계교육운동(GEM)은 난민 학습자들이 학사학위를 받고 취업까지 할 수 있도록 돕는 대규모 이니셔티브 운동입니다. 유연한 역량 기반의 교육모델이 어떻게 학생들이 위치에 얽매이지 않고도 졸업과 함께 성공을 쥘 수 있게 하는지, GEM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크리스티나 러셀과 그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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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Revision 31 created 08/25/2020 by Jihyeon J. Kim.

  1. 세이다 아덴 세이드:
    그 끔찍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2. 총에 맞아 쓰러진 사람들이요.
  3. 전 공포에 질려 계속 울었습니다.
  4. 제 부모님의 지인이 제 손을 붙들며
  5. "떠나자! 어서 서둘러!"라 했을 때
  6. "저희 엄마는요? 어디 계세요?"
    하며 부르짖었습니다.
  7. 노리아 댐브린 두사비레메:
    밤에는 늘 총성이 들렸어요.

  8. 선거가 있을 무렵에
  9. 거리를 메우던 청년들이 습격을 당했고
  10. 그들 중 대부분은 사망했어요.
  11. 사히다: 사람들로 꽉 찬
    차에 몸을 실었어요.

  12. 살려고 도망치는 사람들로
    가득했지요.
  13. 저는 그렇게 소말리아를 벗어났어요.
  14. 엄마는 절 보고 싶어도
    제 행방을 알 길이 전혀 없으셨죠.
  15. 노리아: 학교는 물론이고

  16. 장조차 보러 갈 수 없어
    집에 갇혀 있다 보니
  17.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가 올 수 있다면
    일단 도전해보는 게 낫겠다고 깨달았죠.
  18. (음악)

  19. 이그나지오 마테인: 전 세계적으로
    강제이주민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20. 현재 전 세계적으로
    6천만 명에 달하는 난민이 있지만
  21. 안타깝게도 증가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22. 크리스티나 러셀: 인도지원 단체들은
    조사를 통해 강제이주민 문제가

  23. 영구적인 문제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24. 베일리 담티 예시타:
    강제이주민 학생들의 경우

  25. 고등교육을 통한
    학위 취득이 필요합니다.
  26. 르완다에 거주하든
  27. 거주지 이전을 하든,
    학업을 지속할 수 있고
  28. 취득한 학위로 어디서든
    사회 진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29. 크리스티나: 저희의 대담한
    프로젝트의 취지는

  30. 서던 뉴 햄프셔 대학의
    글로벌 교육 운동을 시험대로 삼아
  31. 난민은 물론 이런 프로젝트가 아니면
    고등교육의 기회조차 못 얻는 이들이
  32. 4년제 학위를 취득하고
    취업의 길을 열어주는 것입니다.
  33. 사히다: 난민 신분으로는
    고등교육을 받고

  34. 사회 경력을 쌓는다는 게 어렵죠.
  35. 제 이름은 세이다 아덴 세이드입니다.
  36. 자는 소말리아 출신입니다.
  37. 9살이었을 때 카쿠마로 왔고,
  38. 17살에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39. 지금은 서던 뉴햄프셔 대학교의
  40. 4년제 학사학위과정에 있습니다.
  41. 노리아: 저는 노리아 댐브린
    두사비레메입니다.

  42. 제 주전공은 언론정보학이며,
    경영학을 심화전공하고 있습니다.
  43. 크리스티나: 레바논, 케냐,
    말라위, 르완다, 남아프리카

  44. 이 5개국의 국제 학생들이
    저희 서던 뉴햄프셔 대학에 다닙니다.
  45. 이들 중 800명이 2년제 학위를,
    400명 이상이 4년제 학위를 취득했고,
  46. 무려 1천 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등록한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47. 난민들의 교육 문제를 그 자리에서
    해결한다는 게 저희 운동의 특이점이죠.

  48. 수업이나 강의, 제출 기간,
    심지어 기말 시험도 없습니다.
  49. 시간 기준이 아닌
    능력 기반의 학사취득 체계라서
  50. 프로젝트의 시작과 접근법을
    학생 스스로가 정합니다.
  51. 노리아: SNHU의 플랫폼을 열면
    각자에게 맞는 목표를 찾을 수 있고

  52. 선택한 목표마다 프로젝트가 있어요.
  53.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프로젝트를 위해 숙달해야 할 역량과
  54.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개요 및
    설명를 확인할 수 있어요.
  55. 크리스티나: 저희 대학만의
    차별화되는 교육법이 있다면

  56. 학습자의 역량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수업과
  57. 파트너와 함께하는
    오프라인 수업을 결합하여
  58. 학습자 맞춤형의
    랩어라운드 지원을 합니다.
  59. 여기에는 '학업 코칭'이 있는데,
  60. 이 학업 코칭은 심리적 지원과
    의료적 지원 뿐만 아니라
  61. 학생이 취업이 될 때까지
    취업 지원도 해 주기 때문에
  62. 이를 통한 졸업률이 95%에 이르고
    88%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63. 노리아: 저는 현재 한 SNS 업체의
    관리 인턴으로 있습니다.

  64. 지금 하는 일이 제 전공인
    언론정보학과 관련이 있어서
  65. 프로젝트는 물론 실질적인 경험도
    많이 쌓고 있는 중입니다.
  66. 크리스티나: 이러한
    취업 연계 인턴십으로

  67. 학생들이 그간 배웠던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68. 학교로서는 인턴십과
    향후의 취업 기회 사이에서
  69.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죠.
  70. (음악)

  71. 저희 SNHU의 교육 모델은
    날짜와 대학 정책, 절차가 중심이 아닌

  72. 학생을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73. 이그나지오: 서던 뉴 햄프셔의 모델은
    기존 교육을 완전히 뒤흔든 방식입니다.

  74. 큰 지각변동이죠.
  75. 고등교육의 전통적 방식을
    과감하게 탈피하는 사례입니다.
  76. 베일리: SNHU의 교육 모델을 통해

  77. 취약계층 및 난민 출신 학생들의 삶이
    변화하고 개선될 수 있습니다.
  78. 노리아: 학위를 취득하면

  79. 돌아와서 제가 원하는 어느 곳에서든
    일할 수 있어요.
  80. 이젠 자신감을 갖고 영어로
    석사에 도전할 수도 있고요.
  81. 예전엔 꿈도 못꿨던 일이었죠.
  82. 게다가 실제 현장에 나가
  83. 업무를 해결할 수 있는
    자신감과 능력도 키웠어요.
  84. 해낼 수 없을 거라는
    두려움도 이젠 없고요.
  85. 사히다: 저는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기에

  86. 비영리단체를 설립하고 싶어요.
  87. 또한 여성 교육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고요.
  88. 여성들에게 배움을 장려하고,
  89. 지금 시작해도 절대
    늦지 않았다고 조언해 주는
  90. 홍보대사 같은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91. 그게 저의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