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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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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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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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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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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들이쉬며,
내가 살아있음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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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내쉬며, 내 안과 주위의
빛에 미소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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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미소지으며
내가 살아있음을 알아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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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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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들이쉬며, 어머니와 같은 지구가
내 주위와 내 안에 존재함을 알아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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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내쉬며, 지구와 자연에게
감사의 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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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내 주위에, 내 안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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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 지구와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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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숨) 감사의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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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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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여러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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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12년 10월 14일
일요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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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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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럼빌리지 뉴햄릿의
만월명상홀에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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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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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수련 리트릿 둘째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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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우리는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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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주일만 지내고
떠나신 분들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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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계신 많은 분들은 가을 리트릿
전체기간 동안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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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우리는 16개
주의깊은 호흡 수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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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부 8개의 수련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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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처음 네개의 수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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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으로 돌아오는
연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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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몸 안의 긴장을 놓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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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몸과의 접촉을 회복하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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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을 보다 가볍고
편안하게 만드는 수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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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네개의 연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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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느낌과 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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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루는 수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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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런 고통을 다루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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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 행복의 느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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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연습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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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습들은 언제, 어디서든
할수있는 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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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그저께 금요일에
도착하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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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내서 지난주에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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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법문강연을 들을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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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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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행의 아주 기본이 되는 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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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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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지난주 동안 있었던
두 강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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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야기를 이번주에
반복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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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know that mother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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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not just an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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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ually you think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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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environment is the mother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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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we tend to think of mother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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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matter and not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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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is a false perce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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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 earth is not ma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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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is the mother of all the buddh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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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is the mother of all bodihisattva and sa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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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dha, Jesus Christ all are children of mother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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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we also are children of mother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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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 earth according to the view of a Budd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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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great bodihisat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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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reat enlightened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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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of compa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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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pat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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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standing and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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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 earth is not ma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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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 earth is also a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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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how can matter give birth to buddhas and sa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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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bodihisatt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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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ihisatta means living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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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tva means living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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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we have to learn to train ourse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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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see mother earth as a living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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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that living being is a great living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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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a mahasat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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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just a sattva, mahasat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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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yo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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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amahata is bodihasattva mahasat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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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isattva is a living being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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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already enlighte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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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gu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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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mother earth is a g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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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an enlightened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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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she is a great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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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hisattva mahasat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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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have to train ourselves to see mother earth like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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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ause we know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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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dha, Jesus and other great bodhisat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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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been b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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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other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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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we also am children of mother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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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mother earth is not only outside of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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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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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 earth is in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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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we carry mother earth within ourse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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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f life span of mother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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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not be determined by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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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then our lifespan also is infin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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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hould not be afraid of d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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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ause our life span is the life span of mother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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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mother earth help us to manifest in this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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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after some time we go back to mother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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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she will help us manifest again in other fo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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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is no reason why to be afraid of d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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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ause we are mother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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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carry mother earth in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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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the mother has that kind of infinate life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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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 we too have that life span al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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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have to learn like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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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엔 무엇이든지
'차별'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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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이것과 저것으로
'분리'해서 생각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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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물질'이 한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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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이런 의문을 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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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은 물질에서 만들어진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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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물질이 정신에서 만들어진걸까?"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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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론(materialism)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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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인 것들은 물질적인 것에서
만들어진 부산물이다' 라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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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관념론(idealism)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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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질적인 것은 정신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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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뭐든지 둘로 나누어 논쟁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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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우리 인간이 무언가를 바라볼때
'차별의 마음'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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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불교의 전통에서는
정신과 물질은 분리된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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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어떤때는 정신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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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때는 물질적인 것으로 나타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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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입자물리학에서 다루는
원자보다 더 작은 입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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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기본입자'는 어떨때는
입자(particle)의 형태로 나타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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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때는 파동(wave)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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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그 작은 입자를 "입자"라고
부르는것은 더이상 옳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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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파동"이라고
부르는것도 옳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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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입자이자 파동
둘 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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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이를 한번 보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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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있고 오른쪽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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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이에서 왼쪽을 오른쪽에서
분리할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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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을 왼쪽에서 분리할수도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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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만 잘라서 보르도로 가져갈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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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만 잘라서 툴루즈로 가져갈수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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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과 오른쪽은 항상 함께 있을수 밖에 없고
따로 분리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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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함께존재함(interbeing)의
가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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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어떤것도 홀로 따로
존재할수 없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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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가 없이는 존재할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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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도 오른쪽과 함께 존재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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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는 '우'의 적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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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는 우에 의존해야만 존재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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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가 있어야만 우가 나타날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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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이 "비차별(non-discrimination)"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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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차별"의 마음은
현실을 자꾸 왜곡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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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을 반대의 것으로
분리하려 합니다. 물질과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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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와 우 등등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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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우리는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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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행복은 서로의 적이 아니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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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행복은 "함께 존재"합니다.
(inter-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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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행복에서 만들어지고,
행복은 고통에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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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행복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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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고통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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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연꽃과 진흙과 같은 관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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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이 없으면 연꽃을 기를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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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은 진흙 위에서 얼마간 머문 후
자신도 져서 흙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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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연꽃을 깊이 보면 진흙을 볼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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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을 깊이 보면 미래의 연꽃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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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행복도 그러한 관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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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우리자신으로
돌아오는 수련을 쌓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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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고통에 귀기울이고
깊이 볼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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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의 고통에 대한 이해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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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가면 자신의 부모의
고통까지도 이해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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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전 세대까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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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의 접촉은 우리가
그 고통을 이해할수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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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고통을 이해하면,
거기서 자비의 마음이 생겨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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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비심이 생겨나면,
우리의 고통은 어느새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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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심에서 변화와 치유의 길이
보이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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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신의 고통의 본성,
그 뿌리를 이해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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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통의 소멸의 길이
우리 앞에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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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을 이제 보았기 때문에,
우리는 더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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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통을 잘 활용해서
행복을 만들어낼 방법을 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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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이곳 스님들이 진흙을 잘 활용해서
아름다운 연꽃을 만들줄 알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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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계절이 지나서 연꽃이
얼마 안 남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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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우리는 고통은 실제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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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도 유용할 수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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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좋은 면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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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신에게 돌아와 고통에 귀를 기울여
그에 대한 이해가 생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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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자비와 사랑의 마음이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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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심과 사랑이 태어나는 순간,
우리의 고통은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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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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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나에게 어려해동안
많은 고통을 준 사람이라고 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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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사람을 쳐다보기도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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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쳐다볼때마다 괴로와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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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내 생각엔 그가 나에게
엄청난 고통을 준 장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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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련 후에는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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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 나 자신의 고통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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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고통도 알아차릴수 있는
능력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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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사람도 고통이 있는지
이해할수 있습니다.
-
이런 사람은 고통이 있지만
그걸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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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고통은 그에게서 넘쳐
쏟아져 나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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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바로 옆에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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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는 나를 의도적으로
괴롭히는게 아닐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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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의 고통을 다룰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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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고통은 계속되고,
그의 고통 때문에 나도 고통 받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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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번째 희생자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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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희생자는 바로 그 사람 자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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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 자신의 고통을 이해함으로써
나는 자비심을 가지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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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가지게 되고,
나의 고통을 우선 줄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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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선행이 되어야
상대방을 제대로 볼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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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그의 고통을 보게 되고...
-
나는 그가 왜 고통을 받는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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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더이상 그에게
분노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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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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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그의 고통을 볼수 있다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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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고통을 감당할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죠.
그래서 나는 더이상 그를 탓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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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대한 감정은 더이상 화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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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나는 이제
그가 덜 고통 받도록 돕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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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내 마음에 자비심이
생겼다는 의미입니다.
-
그리고 내 마음의 자비심은
나를 더이상 고통받지 않게 해줍니다.
-
그러니 우리의 수행은 어떻게
자비의 마음을 만들어낼것인가 입니다.
-
우리가 자비와 이해의
마음이 있으면...
-
상대방을 바라볼때...
-
그 사람 내면의 고통을
볼수 있게 됩니다.
-
더이상 그에게 분노하지 않고...
-
그의 고통이 줄어들수 있도록
무언가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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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행은 아주 효과적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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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만 수련해도 성공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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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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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신에게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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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내면의 고통과 접촉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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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신의 고통에 귀 기울이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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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람들을 이것을 하기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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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고통과 만나는 것은
즐거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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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수행을 모르는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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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자신의 고통과 접촉하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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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통에 압도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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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으로부터 도망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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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의 방법을 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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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바쁘게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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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고통을 은폐하려는
"소비"에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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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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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미디어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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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듣고,
채팅, 잡답을 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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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지기 위한 온갓 일들을 만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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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고통과 만나지 않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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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현대의 대부분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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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것은 부처님의 가르침과는
정확히 반대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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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우리 내면의 고통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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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받기를 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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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그것을 외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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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어 버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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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우리의 두려움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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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고통과의 접촉이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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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것들이 없는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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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통들이 엄연히
있는데도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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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응어리가 된 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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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불교의 명상 수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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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깊음의 에너지를 만들어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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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한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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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두려움 없이
자기자신에게 돌아올수 있도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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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주의깊음의 에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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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깊은 호흡 명상,
걷기 명상을 통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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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깊게 숨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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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깊게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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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깊게 앉아 수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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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깊음의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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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깊음의 에너지가
우리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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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으로
돌아오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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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게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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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있었던 것들을
알아채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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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깊음이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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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고통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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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통을 돌봐야 한다고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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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깊음은 내면의 고통을
알아채게 해줄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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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통을 우리가 다정하게
감싸줄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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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엄마가 아픈 아기를
안아주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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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리가 고통을
다정하게 포옹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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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깊음의 에너지를
잘 사용할줄 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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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고통은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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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분 정도만 수행해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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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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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품에 안겨
안정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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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 줄어들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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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매일 꾸준히 수행하는
주의깊은 호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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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명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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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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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행이 주의깊음의 에너지를
만드는 것을 도와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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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너지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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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없이 자기자신에게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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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내면의 고통에 귀기울이고,
받아들일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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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통을 이해하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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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부모의 고통에 대한
이해도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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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버지에게는
많은 고통이 있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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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는 그 고통을
어떻게 다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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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시켜야할지 몰랐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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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통은 나에게
그대로 전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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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고통을
우리는 물려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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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우리가 우리 자신의
고통을 이해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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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아버지의 고통도
이해할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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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더이상 그에게
분노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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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우리 자신의
고통을 이해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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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고통도
보다 쉽게 이해할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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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그녀를
원망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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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나의 고통은 부모님의 고통,
사회의 고통과 "함께 존재"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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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가 생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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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이전 세대 그리고 남편, 아내의
고통에 대한 이해도 생기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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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렵고 힘든
관계에 처할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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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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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어머니와 등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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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 우리가 만약 수행을 모른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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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신의 고통에 귀기울일줄 모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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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려운 관계를 개선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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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시킬수 있는 가능성은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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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 자신의 고통을 이해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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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것이 훨씬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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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고통을 이해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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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고통도 쉽게
알아챌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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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대방은 여러분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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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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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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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배우자일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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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내면의 고통을 볼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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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자기자신이 가진 고통의
희생자라는 것을 볼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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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이상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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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그를 돕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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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사트바(bodhisattva)가
된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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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을 얻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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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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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사트바가 되는 것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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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사트바"는
"깨달은 존재"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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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만약 자신의 고통을
진정으로 이해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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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깨달음을 얻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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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은 언제나
"무언가에 대한" 깨달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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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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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고통의 근본원인을
이해하기 시작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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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이미 깨달음의 일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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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깨달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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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고통이
즉시 줄어들게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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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에게 자비의 마음이
생기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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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여러분은 자신을 위한
보디사트바가 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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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자기자신을 책망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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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신을 증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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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자신을 책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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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증오하는 사람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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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자기자신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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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신의 고통에 대한
이해가 없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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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가 자기자신을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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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고통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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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즉시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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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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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면 타인과의
관계 개선은 쉬워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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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씬 더 쉬어지지요.
-
평화를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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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을 얻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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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자기자신으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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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의 마음이 가벼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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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자유로와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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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로부터 자유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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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갈등으로부터
자유로와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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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상대방의 고통을
알아채고 볼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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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그런 시야가 생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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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고통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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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고통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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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눈으로 모든것을
볼수있는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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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게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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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눈으로
모든것을 볼수있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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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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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존재들을 자비의 눈으로
바라본다는 표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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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에 나오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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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법연화경 妙法蓮華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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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눈으로 모든것을 보면,
고통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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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눈으로 보면,
고통 받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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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눈을 가지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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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내면의 고통을
이해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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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자비의 마음이
생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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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는 언제나 자비의 마음을
생기게 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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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자비로운
의사소통의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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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도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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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자비의 마음이
생기기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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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과의 평화로운
의사소통이 힘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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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그에 대한
화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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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친절하게 말하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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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자녀들이 분노에 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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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부모에 대한 화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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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대화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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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모가 가진 고통을
볼수 있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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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이해가 생기고
동시에 자비의 마음도 생길 것입니다.
-
그렇게 되면 행복도 마침내
가능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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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할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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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
그동안 당신께서 고통이 많았던 것을
저는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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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런데 돕지는 못하고,
-
오히려 당신의 고통을
악화시키는 행동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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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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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들을 자연스럽게 할수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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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억지로 강요하지 않아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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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네번째 주의깊음 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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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말하기'와 '깊이 듣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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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사트바란 어떤 사람을 이야기하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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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할때 자애심의 언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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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말하기'를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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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사트바는 자비심을 가지고
듣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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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수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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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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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사트바가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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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상대방에게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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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언어로 말하고,
-
상대방의 말을 들을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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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심으로 들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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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기 위해 10년 동안
수행을 할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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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만 노력해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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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그동안 고통이 많았던 것을 저는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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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동안이요.
-
저는 아버지의 고통을 덜을 수 있도록
돕지는 못하고...
-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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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내며 반응해서...
-
상황을 악화시키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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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고통을 드리려고
의도적으로 그런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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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내면에 있는 고통을
제가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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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고통을 제가 이해하지를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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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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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을 저에게 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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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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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절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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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을 겪고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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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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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이해할수 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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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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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렇게 서투른 반응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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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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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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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께서 도와주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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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가 할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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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언어가 '사랑으로 말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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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실천할수 있는 자애심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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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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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방법을 익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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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내면의 고통을 볼수 있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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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고통의 근본원인을 알아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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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의사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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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질병의 본성을 볼줄 모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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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안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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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도울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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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심리 치료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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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환자의 진정한 고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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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통의 원인을 이해 못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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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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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고통에 대한 이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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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수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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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네가지 고귀한 진리(사성제)의
첫번째가 '고통'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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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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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초래하는 원인, 본성, 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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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사랑으로 말하기를 할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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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은 마음을 열수 있게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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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깊은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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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제 여러분의 다음 수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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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듣기',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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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심으로 듣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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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심으로 듣기는 아주 놀라운 수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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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정도 자비심을 가지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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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고통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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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만 써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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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듣기'는 상대방의 말을 들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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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심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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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에 대한 주의깊음의 수련이 없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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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듣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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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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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도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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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들으려는 의지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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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줄여주고 싶다 할지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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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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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깊음의 수련이 부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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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심을 유지 못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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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듣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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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상대방의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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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인식으로 가득차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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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생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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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과 힐책으로 가득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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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우리의 짜증과 화를 건드릴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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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우리는 들을수 있는 능력을 잃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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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먼저 훈련을 충분히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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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 대한 듣기 수행을 하기 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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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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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내면의 고통을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깊이 듣기를 하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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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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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듣기 수행을 하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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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계속해서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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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심에 대한 주의깊음을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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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심에 대한 주의깊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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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행의 본래 목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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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차리고 기억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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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듣기 수행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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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목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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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도와서 그의 마음을 가볍게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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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라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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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의 말에 듣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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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목적은 그를 도와
그의 고통을 줄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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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그가 잘못된 말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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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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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을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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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계속해서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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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잘못된 말을 할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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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는 그를 가로막지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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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그의 말을 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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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려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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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은 논쟁이 되어버리고 말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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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모든건 물거품이 되어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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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에 주의를 기울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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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듣기를 하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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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기억해야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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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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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목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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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고통을 줄일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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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끝까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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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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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나자신에게 이야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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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지금 오해를 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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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판단은 편견과 오해로 생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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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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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따로 말할 기회가 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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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정보를 알려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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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오해를 고칠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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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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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듣기만 해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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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이러한 수행의 마음을 기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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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할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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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돕겠다는 유일한 목적으로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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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가로막지 않고 말할수 있는 기회를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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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고통을 줄일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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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바로 '자비심의 주의깊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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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자비심의 주의깊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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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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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듣는데 사용할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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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보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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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자비심의 에너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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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마음에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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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심의 에너지가 여러분 안에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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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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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심이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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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어떤 말을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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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잘못된 생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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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 화, 비난으로 가득찬 말을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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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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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심이 여러분을 보호해 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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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최고의 보호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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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심의 보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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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상대방의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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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또는 그 이상을 들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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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러분도 상대방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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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말할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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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이 아니라 나중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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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한국 주의깊음 수련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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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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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