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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을 되살리는 법

  • 0:01 - 0:02
    인사드립니다.
  • 0:02 - 0:05
    지구에서 52번째로
    자유로운 나라에서요.
  • 0:06 - 0:11
    미국인으로서,
    우리나라가 자유로운 국가 순위에서
  • 0:11 - 0:14
    매년 하위권으로
    내려가는 게 속상합니다.
  • 0:14 - 0:15
    저희 부모님은 이민자 출신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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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은 중국에서
    전쟁과 혁명 시기에 태어나,
  • 0:19 - 0:22
    대만으로 피했다가
    미국에 이민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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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때문에 저는 평생,
  • 0:23 - 0:28
    자유를 물려받는 것은
    쉽게 없어질 수 있다는 걸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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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자유에 대해 가르치고 설교하고
    실행하는 이유입니다.
  • 0:35 - 0:37
    제가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닙니다.
  • 0:37 - 0:38
    요즘 세계 전역에서,
  • 0:38 - 0:41
    사람들은 자유가 정말 실현 가능한 것인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 0:41 - 0:44
    독재자들과 선동가들은 대담해졌고,
  • 0:44 - 0:45
    자만심에 가득하죠.
  • 0:45 - 0:47
    자유로운 세상에는
    지도자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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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저는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 0:51 - 0:53
    낙관적이라는 건 아닙니다.
  • 0:53 - 0:55
    낙관은 구경하는 사람이 갖는 생각이죠.
  • 0:56 - 0:58
    희망은 대리인이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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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를 보여줄 매개체가 있는 거죠.
  • 1:00 - 1:03
    자유에 대한 희망은 믿음이 필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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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재자나 카리스마 있는 구원자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 1:06 - 1:08
    평범한 우리 자신들을 믿고
  • 1:08 - 1:13
    질문해야 합니다.
    "그런 믿음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1:15 - 1:18
    저는 요즘 우리가 도덕성을 자각하는
    단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1:18 - 1:21
    과거에 확실했던 것이 무너지면서
    생기는 단계이죠.
  • 1:21 - 1:25
    이걸 깨닫는 단계에서의 핵심을
    저는 "시민종교"라고 부릅니다.
  • 1:26 - 1:30
    오늘은 시민종교에 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 1:30 - 1:32
    우리가 어떻게 실천할 수 있으며,
  • 1:32 - 1:34
    요즘 더욱 중요해진 이유에 대해서요.
  • 1:34 - 1:36
    시민종교가 무엇인지에 대해
    먼저 시작하죠.
  • 1:37 - 1:42
    저는 시민종교를 우리가 함께 믿고
    실천하는 제도라고 정의합니다.
  • 1:42 - 1:46
    자치적으로 관리하는 단체의 일원들이
  • 1:46 - 1:48
    시민답게 살기를 원하는 제도이죠.
  • 1:49 - 1:52
    제가 여기서 시민이라고 할 때는,
    시민권이나 여권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 1:52 - 1:56
    좀 더 의미 있고 포괄적이고
    윤리적인 개념이죠.
  • 1:56 - 1:59
    공동체에 기여하는 단체에 속한
    개인을 말합니다.
  • 2:00 - 2:04
    시민종교를 종교에 비유하는 이유는
    시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 2:05 - 2:06
    민주주의는 사람들이 하는 행동 중에서
  • 2:06 - 2:09
    믿음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2:10 - 2:14
    민주주의는 많은 사람이
    민주주의의 효과를 믿을 때만 가능하죠.
  • 2:15 - 2:17
    민주주의는 도박이고 기적입니다.
  • 2:18 - 2:23
    민주주의의 정당성은 헌법의 테두리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 2:23 - 2:26
    시민 정신에서 우러나오죠.
  • 2:28 - 2:30
    시민종교는, 여느 종교처럼
  • 2:30 - 2:34
    성스러운 교리와 선행,
    종교의식이 필요합니다.
  • 2:35 - 2:40
    제가 말하는 교리는
    "평등한 법률적 보호",
  • 2:40 - 2:42
    "평범한 사람들인 우리"를 포함하죠.
  • 2:42 - 2:46
    제가 생각하는 신성한 교리는
    폐지와 여성 참정권,
  • 2:46 - 2:48
    시민 평등권 운동,
  • 2:48 - 2:50
    노르망디 상륙작전,
  • 2:50 - 2:52
    베를린 장벽 붕괴입니다.
  • 2:53 - 2:56
    잠시 후에, 새로운 시민의 의식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 2:57 - 2:59
    지구상 어느 지역 출신이든,
  • 2:59 - 3:04
    자신만의 교리와 선행, 의식을
    찾거나 만들 수 있습니다.
  • 3:04 - 3:09
    시민종교의 실천은 국가를 칭송하거나
  • 3:09 - 3:11
    정치 여당에 복종하는 것이 아닌
  • 3:11 - 3:13
    서로에게 한 약속을 지키고
  • 3:13 - 3:14
    공통된 이상을 갖는 것입니다.
  • 3:15 - 3:20
    시민종교의 신성불가침은 신성함이나
    초자연적인 현상이 아닌
  • 3:21 - 3:23
    집단의 서로 다른 구성원들이
  • 3:23 - 3:26
    서로의 공통점에 관해 이야기하고
  • 3:26 - 3:28
    집단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것이죠.
  • 3:29 - 3:31
    이제 조금 걱정되실 수도 있겠는데요.
  • 3:31 - 3:33
    제가 컬트 집단을 강요하는 것 같죠?
  • 3:34 - 3:35
    걱정하지 마세요, 아닙니다.
  • 3:35 - 3:37
    제가 강요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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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누구나 컬트 집단을 추구하죠.
  • 3:41 - 3:44
    다양한 종교를 경험하기 위해서요.
  • 3:44 - 3:47
    사람은 우주 논리에 대한
    설명을 원합니다.
  • 3:47 - 3:51
    탁월한 목적으로 우리를 묶어주는
    믿음을 신성시하기 위해서입니다.
  • 3:52 - 3:55
    사람은 집단을 만들기 때문에
    종교도 만들었습니다.
  • 3:55 - 3:59
    집단성을 선한 목적으로 사용할지
    결정만 하면 됩니다.
  • 4:00 - 4:03
    독실한 분이라면 아실 겁니다.
  • 4:03 - 4:05
    만약 아니라면,
  • 4:05 - 4:07
    이제는 기도를 안 하시거나,
  • 4:07 - 4:08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면,
  • 4:09 - 4:12
    요가가 종교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 4:12 - 4:15
    프리미어 리그 축구가 될 수도 있고요.
  • 4:15 - 4:18
    뜨개질이나 코딩,
    TED 강연이 될 수도 있죠.
  • 4:19 - 4:23
    신을 믿든, 신이 없다고 믿든,
  • 4:23 - 4:27
    시민종교는 믿음을
    포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 4:27 - 4:30
    시민으로서 참석만 하면 됩니다.
  • 4:32 - 4:34
    두 번째 주제로 넘어가죠.
  • 4:34 - 4:37
    시민종교를 현실적으로
    어떻게 실행하느냐입니다.
  • 4:38 - 4:41
    이제 새로운 시민 의식에 대해
    말씀드리죠.
  • 4:41 - 4:43
    "시민의 토요일"이라고 하는데요.
  • 4:43 - 4:46
    믿음을 가지고 모이는 집단이죠.
  • 4:46 - 4:47
    같이 노래를 부르고,
  • 4:47 - 4:51
    옆에 있는 낯선 사람들과
    흔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 4:52 - 4:54
    시와 말씀을 듣고
  • 4:54 - 4:57
    윤리적인 선택과
  • 4:57 - 5:00

    요즘 논쟁인 분야에 대한
    특별한 설교도 있습니다.
  • 5:01 - 5:03
    그러나 노래와 말씀, 설교는
  • 5:03 - 5:06
    교회나 회당, 사원에서
    전해 듣지 않습니다.
  • 5:06 - 5:07
    시민이 전합니다.
  • 5:07 - 5:10
    우리가 공감하는
    시민의 생각에서 전해지며,
  • 5:10 - 5:14
    시민이 꿈꾸는 이상을 경쟁하고 주장했던
    역사에서 전해옵니다.
  • 5:15 - 5:21
    그다음에는, 집단을 만들어 집회를 열고
    유권자를 등록하고,
  • 5:21 - 5:23
    새로운 클럽에 들고,
    새 친구를 사귑니다.
  • 5:24 - 5:27
    제 동료들과 제가
    시민의 토요일을 만들었죠.
  • 5:27 - 5:29
    2016년 시애틀에서 시작했습니다.
  • 5:29 - 5:32
    그 이후로, 전국으로
    모임이 전파되었습니다.
  • 5:32 - 5:36
    수백 명이 모일 때도 있고,
    수십 명이 모일 때도 있죠.
  • 5:36 - 5:38
    도서관과 시민 문화 회관,
  • 5:38 - 5:40
    같이 일할 수 있는 공간,
  • 5:40 - 5:42
    축제를 위한 텐트나 대회당에서도
    모임을 합니다.
  • 5:43 - 5:47
    이 사회공학에 첨단 기술은
    필요 없습니다.
  • 5:47 - 5:51
    얼굴을 마주 보고 유대감을 나누길 원하는
    우리의 본능을 자극하거든요.
  • 5:52 - 5:56
    어르신과 젊은이들, 우파와 좌파,
  • 5:56 - 5:59
    가난한 자와 부자, 신자와 무신론자,
  • 5:59 - 6:00
    모든 인종이 모입니다.
  • 6:01 - 6:06
    시민의 토요일 모임에서 토론에 참여하면
  • 6:06 - 6:08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당신은 누구를 책임지고 있습니까?"
  • 6:08 - 6:14
    "지역 사회를 위해
    무엇을 잃거나 포기할 겁니까?"
  • 6:15 - 6:17
    토론에 참여하면 달라지는 게 있죠.
  • 6:17 - 6:19
    자신이 달라집니다.
  • 6:19 - 6:21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죠.
  • 6:21 - 6:24
    서로를 알게 됩니다.
  • 6:24 - 6:28
    노숙과 총기 사고, 젠트리피케이션,
  • 6:28 - 6:32
    교통체증, 새로운 사람들에 대한 불신,
    가짜 뉴스...
  • 6:32 - 6:34
    이 모든 게 남의 문제로
    끝나는 게 아님을 깨닫죠.
  • 6:34 - 6:38
    자신의 습관과 태만으로
    만들어졌다는 걸 알게 됩니다.
  • 6:38 - 6:41
    사회는 자신이 하는
    행동으로 만들어집니다.
  • 6:43 - 6:48
    시민권의 내용에 대해
    누구도 심사숙고해보라고 요구받지 않죠.
  • 6:49 - 6:55
    대부분은 필요 이상으로 무엇을 더 하거나
    더 큰 사람이 될 기회가 없습니다.
  • 6:55 - 6:59
    대부분 그러기를 얼마나
    원하는지도 모르고 있죠.
  • 7:01 - 7:03
    시민 대학도 세웠습니다.
  • 7:03 - 7:07
    세계 각지에서 스스로 독립적인
    시민의 토요일을 주도할
  • 7:07 - 7:09
    사람들을 가르치기 위해서이죠.
  • 7:10 - 7:12
    테네시주의 아테네 지역에서는
  • 7:12 - 7:15
    혈기왕성한 휘트니 킴벌 코가
  • 7:15 - 7:17
    그림과 액자 가게에서
  • 7:17 - 7:20
    젊은 성가대와 작은 국기들을 장식하고
    모임을 주도합니다.
  • 7:20 - 7:22
    젊은 정치 운동가인 베르토 아과요가
  • 7:22 - 7:25
    시민의 토요일 모임을 시카고 어느 동네
  • 7:25 - 7:28
    거리의 작은 코너에서 주도합니다.
  • 7:28 - 7:30
    베르토는 과거 폭력단의
    조직원이었습니다.
  • 7:30 - 7:33
    지금은, 평화를 지키고
  • 7:33 - 7:35
    정치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 7:36 - 7:39
    호놀룰루에서는 라파엘 버그스트롬이
  • 7:39 - 7:43
    프로 야구 선수였다가
    사진작가이며 환경운동가로 전향하여
  • 7:43 - 7:46
    "시민은 섹시하다" 라는
    구호 아래 모임을 주도하죠.
  • 7:47 - 7:48
    맞는 말입니다.
  • 7:48 - 7:51
    (웃음)
  • 7:51 - 7:53
    가끔 우리 학교 학생들이
    이렇게 묻습니다.
  • 7:53 - 7:56
    "종교적인 언어를 쓰는 게
    위험하지 않나요?
  • 7:56 - 8:00
    우리의 정치적 신념을 독단적이고
    독선적으로 만들지 않을까요?"
  • 8:00 - 8:04
    그러나 이런 개념은 모든 종교가 광신적인
    원리주의라는 전제에서 나옵니다.
  • 8:05 - 8:06
    그렇지 않죠.
  • 8:07 - 8:11
    종교는 도덕적인 안목이기도 합니다.
  • 8:11 - 8:13
    의심을 받아들이고,
  • 8:13 - 8:16
    자신보다 남을 위할 것을 약속하며
  • 8:16 - 8:18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도전하는 것이죠.
  • 8:19 - 8:23
    이런 관점에서, 정치는 종교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 8:23 - 8:25
    당연하죠.
  • 8:26 - 8:28
    그래서 오늘 마지막 주제인
  • 8:28 - 8:30
    왜 시민종교가 중요한지 이야기해보죠.
  • 8:32 - 8:33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 8:33 - 8:37
    하나는 초 개인주의적인 우리 문화를
    거스르기 때문입니다.
  • 8:38 - 8:41
    현대 상업 시장에서 매일
  • 8:41 - 8:43
    우리가 듣는 메시지는
  • 8:43 - 8:45
    우리는 혼자이며
  • 8:45 - 8:47
    아무 데도 매이지 않았고
  • 8:47 - 8:49
    자신만의 상표를 만들 수 있으며
  • 8:49 - 8:50
    다리 아래에서 살고 싶으면 살고
  • 8:51 - 8:53
    부업도 할 수 있고
  • 8:53 - 8:55
    원한다면 보험 없이
    혼자 죽을 수 있다고 합니다.
  • 8:56 - 9:00
    산업 자유주의는 소비자에게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 9:00 - 9:03
    소비문화와 사회적 지위에
  • 9:03 - 9:07
    구속되도록 옭아매고 있습니다.
  • 9:07 - 9:08
    (관중) 옳소!
  • 9:08 - 9:11
    수백만의 대중은 이제 반론을 합니다.
  • 9:11 - 9:14
    이제 깨달은 것이죠.
  • 9:14 - 9:18
    모두에게 거저 준다는 것이
    모두의 자유를 의미하는 게 아님을요.
  • 9:18 - 9:24
    (박수)
  • 9:24 - 9:26
    우리를 진정 자유롭게 하는 것은
  • 9:26 - 9:29
    서로 돕고자 의무적으로
  • 9:29 - 9:33
    우리 이웃과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 9:33 - 9:35
    서로 운명이 연결된 것처럼 말이죠.
  • 9:35 - 9:36
    실은, 그렇거든요.
  • 9:36 - 9:39
    서로에게서 분리될 수 없는 것처럼요.
  • 9:39 - 9:41
    결국에는 그게 사실이니까요.
  • 9:42 - 9:45
    자신을 이렇게 구속하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자유롭게 합니다.
  • 9:46 - 9:49
    모든 이가 평등한
    존엄성을 갖게 되니까요.
  • 9:49 - 9:52
    권리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깨닫게 하죠.
  • 9:53 - 9:55
    사실은,
  • 9:55 - 9:59
    권리를 제대로 이해하면
    책임감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 10:00 - 10:03
    시민종교가 중요한 두 번째 이유는
  • 10:03 - 10:08
    우리와 다른 이들 사이에
    가장 건강한 관계를 제시합니다.
  • 10:09 - 10:15
    우리는 정체성 정치에 대해
    새로운 것인 양 이야기하지만,
  • 10:15 - 10:17
    아닙니다.
  • 10:17 - 10:19
    모든 정치가 정체성 정치이며,
  • 10:19 - 10:23
    누가 어디에 속하는지 정의하기 위한
    끊임없는 투쟁입니다.
  • 10:23 - 10:29
    근거 없는 믿음으로 피와 땅을 이용해
    평생의 이방인을 만들어내는 대신,
  • 10:29 - 10:33
    시민종교는 모든 이에게
    소속감을 제공합니다.
  • 10:33 - 10:37
    기부와 참여, 포용을 바탕으로 한
  • 10:37 - 10:38
    신념에 기반을 두기 때문입니다.
  • 10:39 - 10:44
    시민종교에서 "우리"는 기여하고
  • 10:44 - 10:48
    자원봉사, 투표, 경청, 학습, 동정,
    그리고 언쟁하면서
  • 10:48 - 10:51
    세력을 장악하기보다는
    힘을 나누려고 합니다.
  • 10:51 - 10:53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 이들이죠.
  • 10:54 - 10:57
    그들을 엄격히 비판할 수도 있지만,
  • 10:57 - 10:59
    꼭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 10:59 - 11:04
    언제든 그들 중 하나가
    우리가 될 수 있거든요.
  • 11:04 - 11:07
    시민답게 살기로 하는 그 순간에요.
  • 11:08 - 11:09
    그러니 그들을 환영해줍시다.
  • 11:10 - 11:14
    휘트니와 베르토, 라파엘은
    환영하는 데 재주가 있죠.
  • 11:15 - 11:18
    각자 지역 특성에 맞는 특별한 방법으로
  • 11:18 - 11:21
    다른 이들이 연관된 민주주의에
    신념을 갖게 합니다.
  • 11:21 - 11:25
    애팔래치아나 서부,
    하와이 억양을 쓸지는 몰라도,
  • 11:25 - 11:27
    전하는 메시지는 같습니다.
  • 11:27 - 11:31
    시민 사랑과 시민 정신,
    시민의 책임감이죠.
  • 11:33 - 11:35
    시민종교와 관련된 모든 것이 이제
  • 11:35 - 11:39
    너무 열성적인 저 같은 미국이민 2세대에게만
    국한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 11:40 - 11:43
    그렇지만, 사실 어디에 사는
    누구에게나 적용됩니다.
  • 11:43 - 11:45
    자유 속에서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 11:45 - 11:48
    신뢰 관계와 애정, 협동을 원하는
  • 11:48 - 11:50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적용되죠.
  • 11:51 - 11:53
    어쩌면 '시민의 토요일'이
    당신과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 11:53 - 11:54
    괜찮습니다.
  • 11:55 - 11:59
    진정으로 시민 행동을 발전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으세요.
  • 12:00 - 12:04
    다양한 형태의 시민공동체가
    많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 12:04 - 12:05
    일깨움의 시대에서,
  • 12:05 - 12:08
    일본 공동조직체 같은 그룹은
  • 12:08 - 12:11
    독창적인 자기들만의 방법으로
  • 12:11 - 12:13
    여성 평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12:14 - 12:17
    아이슬란드에서는 시민 성사에서
  • 12:17 - 12:19
    젊은이들이 어르신의 가르침을 받아
  • 12:19 - 12:22
    사회의 역사와 시민전통에 대해 배우죠.
  • 12:22 - 12:25
    궁극적으로는 통과의례를 치르는데
  • 12:25 - 12:27
    종교 성사와 비슷합니다.
  • 12:28 - 12:30
    미국의 벤 프랭클린 그룹은
  • 12:30 - 12:32
    매달 모임을 하고
  • 12:32 - 12:36
    프랭클린 씨가 자서전에서 성문화한
  • 12:36 - 12:38
    가치에 관해 토론하고 사색합니다.
  • 12:38 - 12:42
    정의와 감사, 용서와 같은 가치이죠.
  • 12:43 - 12:46
    시민종교만으로
  • 12:46 - 12:49
    우리 시대의 심각한 불공평을
    없앨 수 없는 걸 압니다.
  • 12:49 - 12:51
    더 강한 힘이 필요하죠.
  • 12:51 - 12:55
    그러나 특징 없는 세력은
    질병보다 더 나쁜 치유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 12:56 - 13:00
    시민종교만으로는 부패한 제도를
    고칠 수 없다는 거 잘 알지만,
  • 13:01 - 13:06
    제도 개혁은 새로운 규범이 없으면
    오래가지 못하죠.
  • 13:06 - 13:08
    문화는 법의 상류입니다.
  • 13:09 - 13:11
    정신은 정책의 상류이죠.
  • 13:11 - 13:14
    영혼은 국가의 상류입니다.
  • 13:14 - 13:19
    하류만 깨끗이 닦아서는 오염된 정치를
    정화할 수 없습니다.
  • 13:19 - 13:20
    근원을 찾아야 하죠.
  • 13:21 - 13:23
    근원은 우리 가치관입니다.
  • 13:24 - 13:28
    가치관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요,
    저의 간단한 충고는, 가치관을 가지십시오.
  • 13:29 - 13:31
    (웃음)
  • 13:31 - 13:36
    (박수)
  • 13:36 - 13:38
    그 가치관이 친사회적인지 확인하세요.
  • 13:38 - 13:40
    가치관을 실행에 옮기고,
  • 13:40 - 13:42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실천하십시오.
  • 13:42 - 13:46
    교리와 증서, 즐거운 의식으로
  • 13:46 - 13:48
    끊임없는 실천이 가능할 겁니다.
  • 13:49 - 13:53
    민주주의와 민주주의 실천이
    가능하다고 믿는 우리에게
  • 13:53 - 13:55
    증명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 13:55 - 13:58
    하지만 이 모든 책임들이
  • 13:58 - 14:02
    자신이 인격체로 존중받고,
  • 14:02 - 14:04
    자신의 생활에 영향을 주는 일에
    발언권이 있으며,
  • 14:04 - 14:07
    존중받기 위해 연줄이 필요 없는 공동체에 있다면
    전혀 부담스럽지 않을 겁니다.
  • 14:08 - 14:09
    오히려 축복이죠.
  • 14:10 - 14:13
    믿는 모든 이에게 가능한 축복입니다.
  • 14:13 - 14:15
    감사합니다.
  • 14:15 - 14:21
    (박수)
Title: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을 되살리는 법
Speaker:
에릭 리우(Eric Liu)
Description:

시민 전도사인 에릭 리우가 시민권의 정신을 다시 일깨우고 민주주의가 아직 건재하다고 믿는 방법을 전합니다. "시민의 토요일'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매주 시민으로서 동참하는 일이 공동가치관과 포용이 기반이 된 공동체를 만드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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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Talks
Duration: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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