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에 맞선다는 것 | 데이비드 나이힐(David Nihi) | TEDx Manchester

세상에서 가장 큰 두려움은 무엇인가요? 그건 죽음도 아니고, 바로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데이비드 나이힐은 비극의 얼굴 속에 있는 의외의 지혜를 통해 자신만의 두려움을 극복하고자 노력했고, 오히려 마지못해 이 주제에 대해 세계의 리더 전문가 중 한사람이 되었습니다. 그가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것을 싫어하는 데도 말이죠. 데이비드는 여러분에게, 모든 사람이 두려움을 극복할 수는 없지만, 모든 사람이 그 두려움을 다루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유쾌하고 영감을 주는 이야기를 들려줄 것입니다.

@FunnyBizzSF Involuntary Authority 에서 데이비드를 팔로우 하세요.

이 강연은 TED의 형식에 맞춰 별도로 개최된 지역 TEDx행사에서 발표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https://www.ted.com/tedx를 방문해 주세요.

전 아일랜드에서 자랐습니다.

이민인구는 0%였다고 할 수 있죠.

저는 근방에서 가장 까만 사람이었죠.

(웃음)

살짝 햇볕에 그을려도

사람들은 말했죠.
"저 사람 좀 봐. 수상해"

(웃음)

현재 아일랜드 인구 중
17%는 이민자입니다.

의회 소속 정당 중
어디도 이민에 반대하지 않는

세계 유일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손꼽히는 국가죠.

그럴 수밖에 없어요.

아일랜드인의 씨가 섞이지 않은
족보가 없거든요.

(웃음)

생각지도 못하셨을겁니다.

(웃음)

DNA 검사 결과를
보고서야 알게 되죠.

"세상에!
내가 23% 아일랜드인이라니!"

(웃음)

여태까지 필리핀 사람인줄 알았는데!

(웃음)

3년 전 아일랜드는 세계 최초로

국민투표를 통해
동성결혼을 합법화했습니다.

우리는 가장 오래된
카톨릭 국가이기도 하죠.

이렇게 물었습니다.

"동성결혼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리는 이렇게 대답했죠.

"알 게 뭐야?
왜 안 되겠어? 그렇게 해"

(웃음)

더 확장해서 생각하자면,

1993년만 해도 아일랜드에서
동성애는 불법이었습니다.

그런데 재작년에는 말이죠.

인도 2세 이민자이자

동성애자인 남자를 찾아서
총리로 선출했어요.

(웃음)

지금 제가 사는 미국만 해도,

최초 여성 대통령 선출을 두고
한창 논쟁 중이죠.

아일랜드에서는
21년간 여성 대통령이 집권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연속으로
여성 대통령이 집권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인도 혼혈계 게이로 넘어갔습니다.

(웃음)

무진장 깨어있죠.

(웃음)

아일랜드에는 심지어
차이나타운도 없는데요.

그저 그들과 어울려 살고 있죠.

(웃음)

(박수)

이 모든 일이
제가 사는 동안 일어났어요.

매우 큰 변화들이 우리의 삶과

주변을 가득 채우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 특별한 감정에 관해서 만큼은

변하기 어렵다고 여깁니다.

두려움입니다.

저는 작은 실험을 했습니다.

가장 두려운 일에 매일
맞서는 것이었어요.

하루도 빠짐없이
1년 동안요.

정말 끔찍한 계획이었습니다.

대학교에 다니던 시절,

제 별명은 '쉐이킹 스티븐스'이었거든요.

당시 음악 아이콘이었던
쉐이킹 스티븐스가 등장한 뒤였죠.

음악과는 상관없는 별명이었어요.

여러 사람 앞에 서서

발표한다거나 종이를 읽어내야하는데

"왜 이 종이가 자꾸 움직이지?"
같은 상황이에요.

"왜 말하는 동안 몸이 떨리는 거지?"

이런 일이 매번 일어났고

심지어 더 악화되었죠.

몸 전체가 떨린 나머지

미동이 어깨를 지나서

엉덩이까지 흘러들어와서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웃음)

아일랜드 살사 댄서같이 되어버렸죠.

(웃음)

너무 형편없어서
사람들이 구경 올 정도였어요.

(웃음)

꽤 전형적인 아일랜드인 같았죠.

"저 사람 좀 봐, 완전히 무너지고 있잖아.
구경하자."

(웃음)

이런 두려움을 바꿀 수 있다고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거예요.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두려움에 관해서라면

왠지 두려움에 맞서 변화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곤합니다.

때로는 변화를 끌어낼
자극제가 필요합니다

불행히 저에게는

가장 최악의 상황이 동기가 되었습니다.

제 친구 아라쉬는

제가 아는 가장 외향적이고
운동신경이 발달한 사람이었죠.

96시간 만에

캘리포니아 존 뮤어 트레일을
등반하는 도보 여행자에서

존 뮤어 병원에 누워있는
상황에 부닥치게 되었죠.

심각한 척수손상을 입었고

의사들은 그에게
다시 걸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진단을 받아들이려고 안 했죠.

친구들도 진단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어요.

친구들은 그가 다시 걸을 수 있도록

의기투합하여 모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모임은 저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나도 도울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계획을 세웠죠.

우연히 옆집에 사는
코디미언과 알고 지내는 사이였는데요,

"만약 코미디 자선쇼를 한다면,
같이 할래요?"라고 넌지시 물었죠.

그는 그러겠다고 하더군요.

아라쉬에게 "코미디 쇼를 해서
기금을 모으자"라고 말했죠.

"좋은 생각인데? 네가 진행할거지?"

"오, 아니."

저의 '쉐이킹 스티븐' 면모를
전혀 몰랐던 거죠.

(웃음)

그때까지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것은

저의 가장 큰 두려움이었습니다.

극복할 수 없는 치명타였죠.

하지만 당신은 멀쩡히 서 있는데

친구는 휠체어에 앉아서
당신을 보고 있다면

감히 그런 표현을
다시 쓸 수는 없을 겁니다.

(웃음)

겨우 두려움이잖아요.

그저 우스워 보일 뿐이죠.

저를 포함한 아일랜드 사람들은 보통

솔직히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것을 싫어해요.

하지만 말하는 건 또 정말 좋아하죠.

(웃음)

진짜로요.

"사람들과 대화를 하나요?"
라고 묻는다면,

"네 그럼요, 항상요"

"사람들이 있는 데서는요?"
"물론이죠"

"대중 연설도요?"
"절대 아니요. 아니요."

(웃음)

"그건 안 해요"

갑자기 제 두려움이
터무니없게 느껴졌습니다.

시간을 들여서 이 터무니없는 두려움을

극복해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 도움을
청하면 좋을까요?

이 분야의 전문가는 과연 누구일까요?
어디에 물어보죠?

저는 말콤 글래드웰의 이론을
아주 좋아하는데요,

어떤 분야에 정통하기까지

만 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론이죠.

그렇다면 "대중 강연
전문가는 누구일까요?"

거기에 대한 뜻밖이었지만

분명했습니다.

스탠드업 코미디언들은

그 누구보다도 사람들 앞에
자주 섭니다.

확실히 그들은 이 부분에 빠삭해요.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수입을 내기까지,

공연이 괜찮다고 했을 때

평균 7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 일에 전념하는 사람들은
평균 하루 4시간 정도를

원고의 방향을 잡고
구상하며 작업에 열중합니다.

하루 4시간씩 7년이면

대략 1만 시간입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그 일을 해나가고 있죠.

저는 미국에 살고 있는데요,
상상해봅시다.

여기 고된 하루를 보낸 이가 있습니다.

"오늘 심적으로 힘들었던 하루야.
마음이 불안해.

슈퍼마켓에 갔는데 아보카도가 없었어.

너무 끔찍했어.

(웃음)

비크람 요가에 갔는데
어떤 남자가 방귀를 뀌었어.

그건 진짜 아니다 싶었어.
너무 심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4장이나 올렸는데

아무도 '좋아요'를 누르지 않았어,
심지어 우리 엄마도.

코미디 클럽이나 가야겠어.

기분전환도 하고, 술도 마시고,
가만 앉아 팔짱을 끼고

앞에 있는 사람을 째려볼 거야.
'나를 좀 웃겨봐'"

(웃음)

최악의 시나리오처럼 들리죠.

제 계획은 갈수록
심각하게 나빠지고 있었죠.

1년간 대중 앞에서 말하면서

동시에 스탠드업
코미디를 해보기로 했죠.

이 끔찍한 계획이 성사된 건
모두 미국인 탓이에요.

미국인들은 아일랜드인보다
훨씬 긍정적이죠.

때로는 불필요하게 말이죠.

어떤 결정을 내리든
미국인들은 지지를 보냅니다.

만약에 이렇게 말해요
"나 일 그만둘 거야,

좋은 직장이지만 이제 인터넷에서
공기 주입식 고무 펭귄을 팔 거야."

그들은 이렇게 말해요.
"와! 그거 진짜 좋은 계획이다.

(웃음)

괜찮은 생각이야. 시도해봐"

하이파이브!

(웃음)

아일랜드인들은
그 의견에 반대하면서

"제발 철 좀 들어.

가족의 수치가 되고 싶지 않으면,
당장 그 펭귄을 치워."

(웃음)

SNS에서도 비슷한 예가 있었어요.

금문교에서 카이트서핑을 하는
짧은 영상을 포스팅했죠.

"반응이 좋겠지?"
라고 생각했죠.

한 미국인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진짜 멋있어 보인다"

다음 댓글은요.

"와! 완벽한 하루를 보냈구나.
좋은 시간 보냈기를 바래"

아일랜드인은요?

"상어가 네 거기를 물었으면 좋겠다."

(웃음)

엄마였어요.

(웃음)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일랜드인들에게 제 계획을
말할 엄두가 나지 않았죠.

그들에게 숨길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코미디언 경력이 없으면

무대 시간을 확보하기가
매우 어려웠어요.

그래서 그간 코미디를 해왔다는
뉘앙스를 풍겨야 했어요.

미국인들은 제 성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했죠.

'나이힐'은 아일랜드에서도
조금 낯선 성이긴 해요.

그들은 저를 계속
'아일랜드 데이브'라고 불렀어요.

그래서 생각했죠.

"꽤 이상한 예명이 있긴해"

그래서 제가 아일랜드에서
코미디를 해왔고

어쩌다 한동안 미국에 있게 된
컨셉을 만들었죠.

이 업계에 늘 있었던 사람처럼요.

'좋아! 아일랜드 데이브로 가자.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온라인으로 그럴싸하게 만들었어요.

페이스북 페이지,

살짝 논란의 여지가 있었던
페이스북 팬들,

인터넷에서 팬을 살 수 있었거든요.

(웃음)

그래서 한동안은 잘 나갔어요.

(웃음)

특히 인도에서요.

(웃음)

제 첫 번째 쇼에는
5명의 여성과 제가 전부였어요.

이름은 "에스트로젠 앙뜨레와
사이드 고환"이었고요.

제가 그 한쪽 고환이었습니다.

(웃음)

매우 의미 있는 순간이었죠.

감사하게도 거기서부터 시작해

각종 코미디클럽, 쇼,
축제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해 말 저는 1400명 사람 앞에서

무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큰 스토리텔링 대회였죠.

완전히 망할 게 뻔했어요.

공연이 끝나면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당신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져요.

올림픽 다이빙 종목에
출전한 것 같았죠.

그들은 실제로 공연을 본 후

0부터 10이 적힌 점수판을 들어
평가했어요.

무시무시하죠.

마치 지금 막 순결을 잃었는데

침대 끝에서 누군가 불쑥 튀어나와서

2점이라고 말하는거에요.

(웃음)

개선할 여지가 있다면서요.

(웃음)

대회 막바지에 이르러서

코미디언들이 쓰라린 경험을
딛고 성장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아라쉬를 위한
자선행사를 열었습니다.

그 행사는 정말 잘 됐죠.

누구도 '쉐이킹 스티븐'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코미디언에게 배우며
끝없이 연습을 반복하면서

저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 아니라

두려움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배웠습니다.

제 경우에는 두려움을
숨기는 법이었죠.

우리는 종종 이런 기대를 해요.

"두려움을 극복하는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두려움은 절대 극복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두려움을
다루는 법은 알려줄 수 있습니다.

'쉐이킹 스티븐'의 초조함을
떨쳐냈듯이요.

스스로를 세뇌하는 게 핵심입니다.

"나는 떨리지 않는다."

물론 떨립니다.

땀이 흐르고
다시 살사춤을 출 것만 같지만

"나는 신난다."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오늘 오신 분이
2,000명 정도 되겠네요.

제가 그랬죠.
"와, 진짜 신난다."

(웃음)

무대에 올랐을 때

1400명의 청중이 있었습니다.

스토리텔링 대회 참가자 10명 중
3명은 코미디언이었습니다.

진정한 달인인 그들이
1, 2, 3등을 할 거로 생각했죠.

아라쉬는 제가 아일랜드 데이브라는
얍삽한 이름으로

대회에 나간다는 소문을 듣고
구경을 왔습니다.

완전 가망이 없었어요.

조마조마한 수준이 아니라
안절부절못하겠더군요.

무대에 오르기 전
여러분이 제 손을 만졌다면,

고등어가 스쳐 지나간 줄
알았을 거예요.

(웃음)

오늘만 해도
누군가가 저를 안았다면

방금 샤워를 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대체 왜 그래?"라고 묻겠죠.

두려운 감정을
감추고 있었던 겁니다.

대회가 한창 진행 중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제 경험을 담은 책을
자비 출판 했고

그 책을 출판사에 팔았죠.

그들이 "새로운 엔딩이 필요해요"라고
말했습니다.

"대회에서 이기면 좋은 엔딩이 되겠죠."
라고 답했죠.

대회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죠.

1, 2, 3은 코미디언이었지만
제가 이기고 있었죠.

한 사람만 제치면 될 것 같았습니다.

코미디언 경력도 없고
훈련도 받지 않은 여자분이

놀랍도록 압도적인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그녀가 하는 말에 모두가
웃다가 지칠 지경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녀가 우승했죠.

"그래, 난 여기서 끝나겠구나."

그녀에게 물었어요.
"어떻게 한 거죠? 완전히 매료됐어요,

저도 오랫동안 연구했지만,
당신은 완전 관객을 압도했어요."

그녀는 말했습니다
"저도 코미디언들을 많이 연구했어요.

관련 서적도 많이 읽었죠."

"무엇을 읽었나요? 말해주세요.

도움이 된 게 뭐죠?

사실 전 출판을 준비 중이거든요."

그녀는 말했습니다.
"이거에요."

노트를 꺼내며 말했죠.
"이 책이 정말 괜찮아요.

데이브 나이힐이라는 남자가 쓴
'재밌게 말씀하시나요?'라는 책이에요."

(웃음)

"제가 쓴 책으로 저를 이기셨네요."

(웃음)

"바로 이거다! 이 엔딩이 좋겠어!"

이 사연을 전하고
몇 주 후 한 남자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TED 강연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당신의 스토리가 참 좋았어요,
공유해줄 수 있나요?

"이게 좋은 엔딩이 되겠군."
하고 생각했죠.

"잠시만요.

아라쉬라는 친구가 있어요.

이 모든 일의 시작에
아라쉬가 있었습니다.

이 정신없는 도전의 시작이었죠.

아라쉬의 사연은 제가 들어본
그 어떤 이야기보다 힘이 있어요.

그 친구에 관한 짧은
영상을 보내도 될까요?

아라쉬도 코미디 기술로
청중 앞에서 말하는 연습을 했죠.

그가 강연할 수 있도록
생각해보시겠어요?

그렇게 아라쉬는 강연하게 되었죠.

저는 무대 뒤에서 친구를 지켜봤습니다.

아라쉬는 51초 동안 박수갈채를 받았고

1년 동안의 비밀 훈련에 관해 얘기했죠.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두 발로 다시 선다는
일념 하나로 노력하여

아름다운 여자친구에게

당당히 일어나 눈을 바라보며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휠체어 앉아 프러포즈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물론 여자친구는 승낙했죠.

무대 위에서
아라쉬는 휠체어에서 일어났습니다.

의사가 절대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일이 벌어졌죠.

그녀가 앞으로 나오자
사람들은 모두 환호앴습니다.

여러분에게 이 이야기를 전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소름이 돋습니다.

우리가 시작했던 공연은

"척추질환을 위한 코미디"라는 이름의
정기 공연이 되었습니다.

척수손상 질환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45,000 이상을 후원받고 있죠.

아라쉬는 책을 출판했고요.

감사합니다

(박수)

아라쉬는 본인의 경험에 관해 썼습니다.

비영리 단체도 운영하기 시작했고요.

계속 건강을 회복해가면서,

주변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6주 후 바로 여기 맨체스터 홀에서,

음악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이름이
'쉐이킹 스티븐'이네요.

(웃음)

이런 우연이 다 있네요.

이 이야기에서
아무것도 버리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은 변화로 가득 차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변화를 끌어내고 제어할 수 있습니다.

단지 무의식적인 춤일 수도 있고

여러분의 감정일 수도 있고

한 국가가 될 수도 있죠.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할 수도 있죠.

하지만 적합한 사람들의 도움이 있다면,

두려움을 다스리는 법은
배울 수 있다고 믿어요.

대중 앞에서 말하기가

여러분의 가장 큰 두려움 중 하나라면,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그랬듯

자신에게 신난다고 말해보세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앞에 있는지는
신경 쓰지 말고요.

결국은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이 자리에 섭니다.

그 이야기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은 여러분이고

앞으로 어떤 반응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죠.

그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코미디언에게 물어보세요

그들은 진정한 전문가이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