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암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
0:01 - 0:03"우리는 암과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
0:03 - 0:05그리고 2015년에는
이 전쟁에서 승리할 것입니다." -
0:06 - 0:10이것은 미 의회와 국립 암 센터에서
선언한 내용입니다. -
0:10 - 0:13불과 몇 년 전인 2003년이었습니다.
-
0:14 - 0:17여러분은 어떨지 모르지만
저는 여기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
0:17 - 0:19아직까지는 이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0:19 - 0:21그리고 여기 누구도 이에 이의을
제기하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
0:22 - 0:24이제 저는 왜 우리가 암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지 않은 것인지 -
0:24 - 0:26가장 중요한 이유를 설명하려고 합니다.
-
0:26 - 0:29저희는 맹목적으로
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
0:29 - 0:32제 친한 친구의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할까 합니다. -
0:32 - 0:34그의 이름은 에후드입니다.
-
0:34 - 0:37몇 년 전, 그는 뇌종양 진단을 받았습니다.
-
0:37 - 0:39평범한 뇌종양이 아니라
-
0:39 - 0:41가장 치명적인 종류의
뇌종양을 진단받았죠. -
0:41 - 0:43사실은, 너무 치명적이라
-
0:43 - 0:46의사들은 12개월 시한부를 선고했고
-
0:46 - 0:49그 12개월 동안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0:49 - 0:51반드시 치료법을 찾아야 하고
-
0:51 - 0:53그렇지 못하면 그 친구는
사망하게 될 거라고 했죠. -
0:54 - 0:55의사들 말이, 좋은 소식은
-
0:55 - 0:58고를 수 있는 수많은 종류의
치료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
0:58 - 0:59하지만 나쁜 소식은
-
0:59 - 1:03치료법이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
1:03 - 1:063개월 가량의 시간이
걸린다는 거였죠. -
1:06 - 1:08다양한 시도를 해 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
1:08 - 1:11아무튼 에후드는 첫번째
치료 과정을 시작하였고 -
1:11 - 1:14그 첫번째 치료과정을
시작하고 며칠되지 않았을 때 -
1:14 - 1:17그 친구가 제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아담, 치료가 효과가 있는 것 같아. -
1:17 - 1:20우리가 운이 정말 좋았어.
뭔가 일어나고 있어." -
1:20 - 1:23제가 물었죠. "정말이야?
그걸 어떻게 알아, 에후드?" -
1:23 - 1:25그가 말했습니다. "글쎄, 몸 안에서
뭔가 끔찍한 기분이 느껴져. -
1:25 - 1:27몸에서 분명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
1:27 - 1:29틀림없어."
-
1:29 - 1:33불행히도 3개월 뒤, 이 치료법이
효과가 없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
1:34 - 1:36그래서 에후드는 두번째 치료
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1:36 - 1:37그리고 같은 상황이 반복되었죠.
-
1:37 - 1:40"나 기분이 너무 좋지 않아.
몸 안에서 뭔가 일이 벌어지고 있어." -
1:40 - 1:43그리고 3개월 뒤 저희는 또 다시
나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
1:43 - 1:47에후드는 세번째 치료를 시작하였고
이후 네번째 치료 과정에 들어갔습니다. -
1:47 - 1:49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에후드는 사망했습니다. -
1:50 - 1:54이제 여러분과 정말 가까운 누군가가
그런 엄청난 어려운 일을 겪는다면 -
1:54 - 1:56여러 감정에 휩싸일 것입니다.
-
1:56 - 1:58머리 속에 많은 생각들이
오갈 것입니다. -
1:58 - 2:00저의 경우, 대부분은 분노였습니다.
-
2:00 - 2:05우리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이 겨우
이것뿐이라는 것에 화가 났었죠. -
2:05 - 2:07그리고 저는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
2:07 - 2:10의사가 에후드에게 제안한 것이 최선이
아니었음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
2:10 - 2:14그뿐 아니라 보통 뇌종양 환자들에게도
최상의 제안은 아니었던 것이죠. -
2:14 - 2:17우리는 전반적으로 암과의 싸움에서
그렇게 잘 해내고 있지는 않습니다. -
2:18 - 2:20그에 대한 통계 하나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
2:20 - 2:23여러분 중에는 이미 이 자료를
보신 분도 계실 겁니다. -
2:23 - 2:26이 자료는 실제로 얼마나 많은 환자가
암으로 인해 사망하는지를 보여줍니다. -
2:26 - 2:28이것은 1930년 이후의
-
2:28 - 2:30미국 내 여성 암환자의 숫자입니다.
-
2:30 - 2:32큰 변화가 없음을 눈치채셨을 것입니다.
-
2:32 - 2:34아직까지도 큰 문제입니다.
-
2:34 - 2:36그래도 약간의 변화는 있습니다.
-
2:36 - 2:39예를 들어, 폐암의 경우에는
증가하고 있는데요. -
2:39 - 2:40담배 덕분이죠.
-
2:40 - 2:43예를 들어 위암의 경우에는
-
2:43 - 2:46한 때,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였지만
-
2:46 - 2:48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
2:48 - 2:51그렇다면, 왜일까요?
아시는 분 계신가요? -
2:51 - 2:54왜 인류는 더 이상
위암과 마주치지 않을까요? -
2:54 - 2:59세상에 등장해 위암으로부터 인류를 구한
-
2:59 - 3:02그 굉장한 의료기술의
돌파구는 무엇이었을까요? -
3:03 - 3:07신약이었을까요? 아니면
진단 기술의 발전 덕분일까요? -
3:07 - 3:08네, 여러분이 맞습니다.
-
3:08 - 3:11바로 냉장고의 발명입니다.
-
3:11 - 3:14더 이상 상한 고기를 먹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죠. -
3:14 - 3:16따라서 의료 분야의 암 연구에 있어
-
3:16 - 3:18우리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일 중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
3:18 - 3:20바로 냉장고의 발명입니다.
-
3:20 - 3:21(웃음)
-
3:21 - 3:23그리고, 네. 저도 압니다.
-
3:23 - 3:24우리는 아직 잘 해내고 있지 못합니다.
-
3:24 - 3:26저는 암 연구에 있어서
-
3:26 - 3:30지금까지의 발전이나 모든 것을
과소 평가하려는 건 아닙니다. -
3:30 - 3:33보세요. 암연구에 대한
지난 50년 역사를 통해 -
3:33 - 3:37우리는 암에 대해 배우고
중대한 발견을 이끌어 왔습니다. -
3:37 - 3:38그러나 이 역사가 말해주는 것은
-
3:39 - 3:41우리 앞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것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
3:43 - 3:46그럴 수 밖에 없는 주된 이유와
-
3:46 - 3:48지금껏 뚜렷한 업적을
세우지 못한 원인은 -
3:48 - 3:50우리가 무턱대고
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
3:50 - 3:52그리고 여기에서 의료 영상
분야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3:52 - 3:54제가 이 일을 시작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죠. -
3:54 - 3:57오늘날 뇌종양 환자들에게 제공되고
-
3:57 - 4:00또는 실제로 일반적인
암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
4:00 - 4:02최고의 의료 영상이 무엇인지
여러분께 알려드리기 위해 -
4:02 - 4:04여기 있는 PET 영상을
한 번 봐 주세요. -
4:04 - 4:05보시죠. 이 영상입니다.
-
4:06 - 4:07이것이 PET/CT 영상입니다.
-
4:07 - 4:10그리고 이 PET/CT 영상에서
알 수 있는 것은 -
4:10 - 4:13CT 영상으로 뼈의 위치를 알 수 있고
-
4:13 - 4:15PET 영상으로는 종양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
4:16 - 4:18이 영상에 나타나는 것은
-
4:18 - 4:21기본적으로 당 분자입니다.
-
4:21 - 4:22여기에 작은 표식이 붙어 있어서
-
4:22 - 4:25몸 밖으로 신호를 보내주죠.
-
4:25 - 4:26"이봐, 나 여기있어."라고요.
-
4:26 - 4:30수십 억 개의 당 분자를
환자에게 주사하면 -
4:30 - 4:31당을 필요로 하는 세포를 찾아서
-
4:31 - 4:34몸 전체를 누비고 다니게 됩니다.
-
4:34 - 4:37예를 들어, 여기 밝게 보이는
부분이 심장입니다. -
4:37 - 4:39심장은 많은 당분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죠. -
4:39 - 4:42이곳 방광도 밝은 부분으로 보이는데요.
-
4:42 - 4:44왜냐하면 방광은 당을
우리 몸 밖으로 배출하는 -
4:44 - 4:46기관이기 때문입니다.
-
4:46 - 4:48다음으로 몇 개의 밝은
점들을 볼 수 있는데요. -
4:48 - 4:50바로 이것들이 종양입니다.
-
4:50 - 4:52정말 놀라운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
4:52 - 4:55이 기술로 환자의 몸을
관찰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 -
4:55 - 4:59모든 세포를 빠짐없이 꺼내서
현미경에 올릴 필요가 없게 되었죠. -
4:59 - 5:02환자의 몸에 칼을 대지
않고도 관찰을 하며 -
5:02 - 5:05질문할 수 있습니다.
"어이, 암이 전이가 되었나? -
5:05 - 5:06지금 어디있지?" 라고 말이죠.
-
5:06 - 5:08그리고 PET 영상으로 매우 정확하게
-
5:08 - 5:11이 밝은 지점의 위치나
종양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
5:11 - 5:15이것이 매우 기적같은
일이라고 보이겠지만 -
5:15 - 5:18불행하게도 그리 대단한 일은 아닙니다.
-
5:18 - 5:20보세요. 저기 조그마한
밝은 점들이 있습니다. -
5:21 - 5:25한 개의 종양 안에 몇 개의
암세포가 있는지 아시나요? -
5:27 - 5:29대략 1억 개의 암세포가 있습니다.
-
5:29 - 5:32어느 정도 숫자인지 이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5:32 - 5:34여러분이 영상에서 보고 계신
-
5:34 - 5:36모든 작은 신호 안에는
-
5:36 - 5:40적어도 1억 개의 암세포가 있어야 합니다.
-
5:40 - 5:41그래야 이렇게 탐지가 되죠.
-
5:41 - 5:44엄청난 숫자로 느껴지시겠죠.
-
5:44 - 5:45큰 숫자인 것은 맞습니다.
-
5:47 - 5:48이것은 사실 엄청난 수치입니다.
-
5:48 - 5:52왜냐하면 뭔가를 조기에 찾아내고 조치를
취하기 위해 우리가 정말 필요한 것은 -
5:52 - 5:54의미있는 뭔가를 하려면
-
5:54 - 5:57우리는 천 개 정도 세포 크기의
종양을 제거해야 합니다. -
5:57 - 6:00이상적으로는 아주 작은 크기죠.
-
6:00 - 6:02그렇기 때문에 이 영상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
6:02 - 6:04그럼 이제 간단한 실험을 해보겠습니다.
-
6:04 - 6:08이제 여러분이 뇌 전문 외과
의사라고 상상해 보세요. -
6:09 - 6:13여러분은 지금 수술실에 있습니다.
-
6:13 - 6:15앞에는 환자가 있습니다.
-
6:15 - 6:19여러분의 임무는 종양을
확실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
6:19 - 6:22여러분은 환자를 관찰합니다.
-
6:22 - 6:25피부와 두개골은
이미 제거된 상태입니다. -
6:25 - 6:27뇌가 드러나 있는 상태죠.
-
6:27 - 6:28여러분이 환자에 대해 아는 것은
-
6:28 - 6:31골프공만한 크기의 종양이
-
6:31 - 6:34환자 뇌의 오른쪽 전두엽에
있다는 것입니다. -
6:34 - 6:35그게 전부입니다.
-
6:35 - 6:39관찰해보지만 불행하게도
모든 세포가 똑같아 보입니다. -
6:39 - 6:42왜냐하면 뇌종양 세포와
건강한 뇌 세포는 -
6:42 - 6:43정말 똑같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
6:43 - 6:45그래서 엄지를 이용해
-
6:45 - 6:47뇌를 조금씩 누르기 시작합니다.
-
6:47 - 6:50종양은 좀 더 딱딱하고 뻑뻑한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
6:50 - 6:52그래서 여러분은 뇌를 조금씩
만지며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
6:52 - 6:54"종양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아."
-
6:54 - 6:57그러고는 수술용 칼을 꺼내서
종양을 절제하기 시작합니다. -
6:57 - 6:59조금씩, 조금씩 말이죠.
-
6:59 - 7:00그렇게 종양을 제거한 뒤에
-
7:00 - 7:02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하는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
7:02 - 7:05"좋아. 끝났어. 종양을 다 꺼냈어."
-
7:05 - 7:08지금까지의 모든 과정이
정신나간 소리처럼 들렸겠지만 -
7:09 - 7:13이제 여러분의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만 합니다. -
7:13 - 7:14이제 선택해야 할 것은
-
7:14 - 7:16여기에서 멈추고
-
7:16 - 7:21보이지 않는 곳에 남아있을지 모를
암세포를 남겨둔 채 환자를 돌려보낼지 -
7:22 - 7:25아니면 모든 암세포를
확실히 제거하기 위해 -
7:25 - 7:27종양 주위를 1인치
더 여유있게 절제할지 -
7:28 - 7:30결정을 내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
7:31 - 7:35이것은 간단한 결정이 아닙니다.
-
7:36 - 7:39그리고 불행하게도 이런 결정은
-
7:39 - 7:43뇌 전문의가 환자를 진료하며
매일 내려야 하는 결정입니다. -
7:43 - 7:46저는 연구실의 동료들과 이런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
7:46 - 7:48"이봐. 분명 더 나은
방법이 있을 거야." -
7:48 - 7:52그러나 이것은 친구에게 더 나은 방법이
있을 거라 위로하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
7:52 - 7:54분명 더 나은 방법이 있습니다.
-
7:54 - 7:56정말 굉장하죠.
-
7:56 - 7:58그래서 저희는 잠시 돌이켜
생각해 보았습니다. -
7:58 - 8:00아까 말씀드린 PET 영상과
당 분자를 떠올렸죠. -
8:00 - 8:03저흰 이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당 분자를 사용하는 대신 -
8:03 - 8:06금으로 만들어진 아주
작은 입자를 만드는 거야. -
8:06 - 8:10그리고 그 주변에 특이한 화학 반응이
일어나도록 프로그래밍하는 거지. -
8:10 - 8:12이 입자가 암세포를 찾게 만드는 거야.
-
8:12 - 8:14그리고 이 금 입자들을
-
8:14 - 8:17환자의 몸에 엄청나게 많이 주입해서
-
8:17 - 8:19온몸을 돌아다니게 만드는 거야.
-
8:19 - 8:21말하자면, 비밀 요원처럼 말이지.
-
8:21 - 8:24몸 안의 모든 세포를 여기저기 누비면서
-
8:24 - 8:25세포의 문을 두드리며 묻는 거야.
-
8:25 - 8:28'당신은 암세포입니까?
아니면 건강한 세포입니까? -
8:28 - 8:29건강한 세포라면 그냥 지나가겠습니다.
-
8:29 - 8:32만약 암세포라면 우리가
달라붙어 빛을 낼 것입니다.' -
8:32 - 8:35그리고 우리한테 알려주는 거지.
'이봐, 나 좀 봐. 나 여기 있어.' -
8:35 - 8:38그러면 그걸 우리가 개발한
특별한 카메라를 통해 볼 수 있지." -
8:38 - 8:42일단 입자들을 발견하면
뇌 전문의는 정보를 얻게 됩니다. -
8:42 - 8:45종양만 제거하고 건강한
세포들은 놔둘 수 있도록 말이죠. -
8:46 - 8:49이것을 실험해 봤는데요.
맙소사, 정말 효과가 있었습니다. -
8:49 - 8:51그 예를 하나 보여 드리겠습니다.
-
8:51 - 8:53여기 보시는 것은
-
8:53 - 8:57쥐의 뇌 영상입니다.
-
8:57 - 9:01저희가 이 쥐의 뇌 속에
아주 작은 종양을 이식했죠. -
9:01 - 9:03이 종양이 쥐의 뇌에서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
9:03 - 9:06그리고 우리는 의사를 불러
이 쥐가 실제 환자인 것처럼 -
9:06 - 9:09종양을 조금씩 제거하면서
-
9:09 - 9:12수술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
9:12 - 9:13그가 이 수술을 하는 동안
-
9:13 - 9:16저희는 금 입자가 어디에 있는지
보기 위해 촬영을 합니다.. -
9:16 - 9:18그래서 저희는 먼저
-
9:18 - 9:20이 금 입자들을 쥐에 주입하고
-
9:20 - 9:23여기 맨 왼쪽의 영상처럼 촬영합니다.
-
9:23 - 9:25아래쪽의 사진은
-
9:25 - 9:27금 입자가 어디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
9:27 - 9:31이 멋진 사진은 금 입자들이 실제로
종양까지 잘 도착했음을 보여주고 있죠. -
9:31 - 9:34밝게 빛나며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이봐, 여기야. 여기 종양이 있어" -
9:35 - 9:36그렇게 종양을 찾아냈지만
-
9:36 - 9:38의사에게는 아직 이 영상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
9:38 - 9:41저희는 의사에게 이제 종양 제거를
시작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
9:41 - 9:44의사가 종양의 4분의 1을
제거한 것이 보일 것입니다. -
9:44 - 9:46종양의 4분의 1이 없어졌죠.
-
9:46 - 9:49이제 두번째 4분의 1과
세번째도 절제합니다. -
9:49 - 9:51그리고 이제 다 제거되었습니다.
-
9:51 - 9:54그리고 이 단계에서 의사는
저희에게 돌아와 말합니다. -
9:54 - 9:56"좋아요, 끝났습니다.
이제 제가 뭘 해야 하죠? -
9:56 - 9:58계속 할까요?
-
9:58 - 10:00아니면 주변부를 좀 더 절제할까요?"
-
10:00 - 10:02그러면 저희는 말합니다,
"잠시만요"라고요. -
10:02 - 10:04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여기 두 부분을 놓쳤어요. -
10:04 - 10:06그러니까 주변을 더 넓게 제거하기보다
-
10:06 - 10:08그 작은 부분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
10:08 - 10:10그것을 제거하고 나서 함께 봅시다."
-
10:10 - 10:14의사는 나머지를 모두 제거했습니다.
그 결과를 한 번 보세요. -
10:14 - 10:16암은 이제 깨끗히 없어졌습니다.
-
10:16 - 10:17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
10:17 - 10:20환자의 뇌나 쥐의 뇌에서
-
10:20 - 10:23암을 완전히 제거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
10:23 - 10:27가장 중요한 것은 이 과정에서
많은 부분의 건강한 뇌를 -
10:27 - 10:29절제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
10:29 - 10:31이런 세상을 한번 상상해보세요.
-
10:31 - 10:35의사와 외과의가 종양을 제거할 때
-
10:35 - 10:36무엇을 제거할지 정확히 알고 있어서
-
10:36 - 10:38엄지로 추측할 필요가 없는 거죠.
-
10:40 - 10:43남아있는 작은 종양까지 제거하는 것이
왜 그리 중요한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10:43 - 10:46남아있는 종양들은
단 몇 개의 세포일지라도 -
10:46 - 10:49그것들이 종양으로 다시 자라나고
-
10:49 - 10:51암이 재발하게 되죠.
-
10:51 - 10:54사실 뇌 종양 수술의
80에서 90% 정도가 -
10:54 - 10:55결국 실패하게 되는 이유는
-
10:55 - 10:59주변에 양성 반응을 보이는
곳이 아직 남아 있고 -
10:59 - 11:02이곳에 남아있던 아주
조그마한 종양들 때문입니다. -
11:03 - 11:06이건 정말 굉장한 일입니다.
-
11:06 - 11:10하지만 제가 정말 얘기하고 싶은 것은
이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
11:10 - 11:14그리고 스탠포드 대학교의
제 학생들과 저는 -
11:14 - 11:17이제부터 할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
11:18 - 11:20저는 의료 영상이 가고 있는 방향은
-
11:20 - 11:23사람의 몸 안을 볼 수 있는 능력과
-
11:23 - 11:26각각의 모든 세포들을 실제로
볼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11:27 - 11:29이러한 능력있다면
-
11:29 - 11:32종양을 훨씬 조기 단계에
제거할 수 있습니다. -
11:32 - 11:36100만개의 세포 크기로 되기 전에
뭔가 조치를 취할 수 있죠. -
11:36 - 11:39각각의 모든 세포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
11:39 - 11:41우리는 통찰력있는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
11:41 - 11:43그래서 저희 연구실에서는
이 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11:43 - 11:46이 암세포들에게 실제로 질문을
던지는 수준까지 이르는 겁니다. -
11:46 - 11:49예를 들어, 우리 치료에 반응하고
있니, 아니니? 같은 질문이죠. -
11:49 - 11:53그래서 반응이 없으면, 치료를
바로 멈춰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
11:53 - 11:56세 달이 아니라, 치료를
시작한 지 며칠 이내에 말이죠. -
11:56 - 11:59또한 에후드 같은 환자들이
-
11:59 - 12:04이러한 끔찍한 약물요법을 견디며
고통받지 않도록 하고 -
12:04 - 12:07약물이 실제로 효과가 없는데도
-
12:07 - 12:10그 약의 끔찍한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 받지 않도록 말이죠. -
12:10 - 12:11따라서..
-
12:12 - 12:13솔직히 말씀드리면
-
12:13 - 12:16우리는 암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에는 아직 꽤 멀었습니다. -
12:16 - 12:18그게 현실입니다.
-
12:18 - 12:20그러나 적어도 제가 기대하는 것은
-
12:20 - 12:22맹목적인 방법이 아니라
-
12:22 - 12:24더 발전된 의료 영상기술의
도움을 받는다면 -
12:24 - 12:26이 전쟁에서 승리하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
12:26 - 12:27감사합니다.
-
12:27 - 12:29(박수)
- Title:
- 우리는 암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 Speaker:
- 아담 드 라 제르다 (Adam de la Zerda)
- Description:
-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원으로서 자신만의 최첨단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아담 드 라 제르다로부터 암과의 전쟁에 관한 최신 기술을 배워보세요. 그와 그의 연구팀은 암을 찾아내는 금 입자들을 몸 안에 주입하고, 이를 놀라운 영상기술로 확인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그는 이 기술을 사용하여 외과 의사들이 치명적인 종양의 아주 작은 흔적까지 제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Video Language:
- English
- Team:
- closed TED
- Project:
- TEDTalks
- Duration:
- 12:42
JY Kang edited Korean subtitles for How we can start winning the war against cancer | ||
JY Kang approved Korean subtitles for How we can start winning the war against canc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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