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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신세대 독자와 작가를 창조하는 인도의 스마트폰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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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도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이지만 인도에서 겨우 50개의 서점밖에 없다고 치키 사카는 말합니다. 그래서 그녀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게 만들수 있을까를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그녀가 과연 어떻게 인도의 스마트폰 혁명을 통해 새로운 독자와 저자들을 만들어 냈는지 한번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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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er:
치키 사카(Chikii Sark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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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둘러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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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지하철, 공원, 공항,
레스토랑에 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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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 컨퍼런스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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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손에 혹은 주머니에
다들 휴대폰을 가지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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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가지고 계신분은
몇분이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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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없을겁니다.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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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건물을 나설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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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광경을 목격하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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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20대의 청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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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휴대폰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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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단 한명도
책을 보고 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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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저에게 정말로 답답한
현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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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에 중요한 순간마다 이정표가
되어준것이 바로 책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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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사랑은 오만과 편견의
다아시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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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대학 여름 방학 때
해리포터를 처음 읽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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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대 중반에 처음 마련한
작은 아파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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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한 마음을 안고
첫날밤에 한일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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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도록 다빈치 코드를
읽는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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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창피한 고백을 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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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우울한 날은 "전쟁과 평화"를
읽으며 잠자리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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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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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 또한 제 주위의 사람들과
다를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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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 빠져 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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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식료품을 주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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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치 기저귀를 주문할 시기도
앱을 통해 알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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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영화 예약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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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비행기를 예약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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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부분의 인도인들처럼 도시로
장시간 출퇴근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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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막힐 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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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츠앱으로 쌍둥이 아이들과
비디오 채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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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인도에서 벌어지고 있던
놀라운 혁명의 일부였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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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수의
스마트폰 유저가 바로 인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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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가격도 급격하게 저렴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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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도심의 절반과 심지어
지방일부에 사는 사람들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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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데이터 연결이 된
스마트폰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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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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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도심의 절반이, 미국 전체와
비슷한 정도의 규모란걸 알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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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엄청나게 큰 숫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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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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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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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인도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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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방식으로 여러가지를
가능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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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가 주위에서 보는
이런 모든 변화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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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랑하는 책의 세계와는
전혀 상관 없는 변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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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럽 대륙만한 큰 나라에서
살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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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전체에 제대로 된 서점은
50 군데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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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도인들은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 책을 읽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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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베스트 셀러 목록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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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목록에는 늘 시험에 관련된 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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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안내서적이 있는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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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안내서가 "뉴욕타임즈"의
베스트셀러 1위라고 상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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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매월 그렇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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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스마트폰 혁명은
이제까지와는 다른 종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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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 저자를 창조해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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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페이스북이던 왓츠앱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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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들은 그곳에서 모든 이야기를
쓰고, 공유하고, 읽게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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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농담부터 엉터리 팝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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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장황한
감정의 고백까지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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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부에 대한 통렬한 비판까지
실로 다양한 것들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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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또한 그 모든것들을 읽고 공유하면서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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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저자와 독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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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자들로 바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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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일하던 안락한 일터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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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가장 큰 출판사의 발행인을
그만두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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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 회사를 세우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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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델리의 예술인 거리에 있는
저렴한 큰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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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팀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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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곳에서
새로운 개념의 출판사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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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개념의 출판사이기 때문에
새로운 성향의 독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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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타입의 책을 필요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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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새로운 독자들이 원하는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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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순간에 바로 이용가능한가
얼마나 많이 연관되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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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타이밍일까 아님
직접적으로 관련되느냐가 중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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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독자들이 온라인 서비스에서
원하는 것은 어떤 특성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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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현재의 삶속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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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독자들이 이동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쓴다는걸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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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들의 생활방식과 스케줄에
안착시킬수 있는 서비스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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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200페이지의 책을
읽고 싶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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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좀 더 쉬운 책을
읽고 싶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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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들은 엄청나게 가치를 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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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무언가를 읽을때
특히나 더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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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책값은 1달러 이하여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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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회사를 만들고
또 새로운 것을 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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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스마트폰용 스토리들을
모아놓은 플랫폼의 제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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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플랫폼에는아마츄어 작가들도
글을 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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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동경하는 작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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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작품을 올릴수 있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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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른 사람의 디지털 플랫폼에도
접근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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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접수담당자인데,
하루종일 일터에서 시달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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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택시를 예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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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가 도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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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타서 의자에 등을 기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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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을 열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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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시간에 딱 맞는 이야기들을
골라 읽을 수 있게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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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당신이 젊은 게이 여성이라고
상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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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근처의 럭나우같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도시에 살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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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에게 당신의 성정체성을
절대로 밝힐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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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이 엄청나게
놀랄것을 알기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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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힌디어로 쓰인,
1달러 미만의 레즈비언 연애소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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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은밀하게
보고 싶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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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소설을 보는 다른 독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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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있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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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유명 정치인들의
전기도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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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큰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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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동성애를 합법화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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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우리의 LGBTQ 섹션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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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도의 토니모리슨으로 불리는
작가 마하스웨타 데비가 타계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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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가 뜨자마자 저희 독자들은
그녀의 단편 소설을 읽을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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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모든 순간에 바로 연관되는 것이
저희 아이디어의 핵심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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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의 독자는
어떤 사람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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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30세 미만의
젊은 남성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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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릴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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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서점이 전혀 없는 곳에
사는 분도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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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거의 매일
저희 앱을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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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즈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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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출퇴근시간에 저희 앱으로
글을 읽는 분도 계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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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흐멧씨처럼,
한번에 쉽게 읽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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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논픽션을
선호하는 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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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인도의 실리콘 밸리
방갈로어에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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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기술 전문가라고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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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앱알림이 떳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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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좋아하는 여배우가
야한 단편 소설을 썼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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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바로 읽을수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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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는 저거노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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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써니 리온이라는 유명한
전직 성인영화배우를 섭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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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인도에서 가장 많이
구글에서 검색되는 스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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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몇편의 야한 단편소설을
쓸것을 그녀에게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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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주일동안 매일밤
그 소설들을 업로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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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은 놀라운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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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녀에게 소설쓰기를권했다는
것을 아무도 믿지 못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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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녀는 해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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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두의 예상이 틀렸다는 걸
증명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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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녀는 엄청나게 많은 독자들을
보유하게 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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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새롭게 정의한 방식으로요,
즉, 책은 무엇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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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은 어떻게 움직이며, 작가는
누구인가에 대한 새로운 개념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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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아마추어 작가들의 플랫폼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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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나이는 십대부터
전업주부들까지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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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들은 모든 종류의
이야기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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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부터, 에세이, 단편소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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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중 약 50퍼센트는 다시
저희 플랫폼에 이야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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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라지씨를 예로 들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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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년의 임원이며
아내와 두명의 아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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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책읽기를 사랑하는 사람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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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좋아하는 책을
읽을때마다 매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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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아쉬움을 느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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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뭔가를 쓸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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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기의 마음속에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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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삶에 쫒기다 보니
그걸 쓸 기회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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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거노트의 작가 플랫폼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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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플랫폼을 사랑하게 되었죠,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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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야 말로 그가
그동안 존경해왔던 작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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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를 나란히 하고 동등하게
설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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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또는 한시간씩
짬을 내가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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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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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잠깐 여유가 생겼을때라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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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여 그의 특별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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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소설은 구델리에 사는 암살범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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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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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 이야기에 열광했습니다.
너무도 신선하고 독창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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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라지씨가 미처 실감하기도 전에
그는 영화제작 계약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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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책의 집필계약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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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라지씨의 소설은 저희 앱에서
가장 많이 읽혀지는 소설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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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는 이제 겨우 2년 되었으며
아직 가야할 길이 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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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희 플랫폼에는 올해말까지
약 50만 가지의 이야기가 모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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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이하의 가격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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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우리의 독자들은
책읽는것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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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낯선 작가들의 작품도
선택해서 읽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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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홈페이지에서 읽혀지는
전체중 약 30퍼센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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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플랫폼에 읽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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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접근가능하며 연관성을 가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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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읽기가 우리 생활의
습관이 될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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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처럼 쉽고,
별다른 노력없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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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약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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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식료품을 주문하듯이
손쉽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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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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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치의 스마트폰 세상에
들어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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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의 세상이 점점 더 크게
펼쳐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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