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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는 해저의 소리경관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케이트 스태포드(Kate Stafford)| TEDxC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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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6년 자크 쿠스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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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영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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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종려상과 오스카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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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제목은 "침묵의 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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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저 세계는 고요하다는 것이
    그 영화 제목의 전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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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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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저 세계는 결코 고요한 곳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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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물 밖에서는
    그 소리를 들을 수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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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와 계절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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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저는 정글이나 열대 우림만큼이나
    시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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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총새우 같은 무척추동물, 어류,
    해저 포유동물 모두 소리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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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로 서식지를 찾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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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로 서로 대화를 하고,
    갈 길을 찾기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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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식 동물을 피하고 먹이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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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생물들은 소리로 주변환경에 대한
    정보를 얻기도 합니다.
  • 1:19 - 1:22
    북극을 예로 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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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은 거대하고
    사람이 살기 힘든 지역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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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모지라고 묘사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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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우 춥고 대륙에서 멀며 일년 중
    대부분 눈으로 덮여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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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북극을
    다른 어느 곳보다 더 좋아합니다.
  • 1:40 - 1:44
    낮이 길어지고 봄이 올 때
    특히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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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에게 북극이란
    우리가 수면에서 보는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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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물 속에서 벌어지는 일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소입니다.
  • 1:55 - 2:00
    북극의 얼음 저 너머를 보세요.
    온통 하얗거나 푸르고, 매우 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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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아무 것도 보이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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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바닷속의 소리를 들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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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이롭고 기쁘기까지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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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킬로미터 앞을 보아도
    눈에 보이는 것은 얼음 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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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은 바다 속에 북극고래, 흰돌고래,
    바다코끼리, 턱수염바다물범이
  • 2:18 - 2:23
    살고 있다는 것을
    귀로 들을 수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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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 역시 소리를 만듭니다.
  • 2:26 - 2:31
    온도, 해류,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
    얼음끼리 충돌하거나 마찰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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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긁히는 소리, 갈라지는 소리,
    깨지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 2:35 - 2:39
    그리고 한겨울에는 해빙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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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염고래가 노래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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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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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하면 우리 인간들은
    매우 시각적인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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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부분은 시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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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세계를 탐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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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적 신호와 빛이 잘 통과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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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에 사는 해양 포유동물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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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는 우리의 시각과 같은 것입니다.
  • 3:07 - 3:11
    소리는 공기 중에서 보다
    물 속에서 더 잘 전달됩니다.
  • 3:11 - 3:15
    따라서 멀리 떨어져 있는
    신호도 잘 들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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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북극에서 소리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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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의 해양 포유동물들이
    서로의 소리를 들어야 할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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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 거대한 얼음이 있는지, 혹은
    얼어붙지 않은 바다가 있는지와 같은
  • 3:25 - 3:29
    환경이 만들어내는 신호
    역시 잘 들어야하기 때문입니다.
  • 3:29 - 3:33
    해양 포유동물들은 바다 속에서 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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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으로 올라와서 호흡하는
    동물임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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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이 얇은 곳은 어디인지,
    얼음이 없는 곳은 또 어디인지,
  • 3:41 - 3:44
    혹은 근처에 얼음은 어디에 있는지,
    소리로 알게 됩니다.
  • 3:45 - 3:51
    북극의 해양 포유동물은 바다의 다양한
    소리를 들으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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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에는 온갖 소리로 시끄럽겠지요.
  • 3:54 - 3:57
    (웅웅, 쌩쌩, 끽끽, 휘휘, 왱왱)
  • 4:11 - 4:14
    하지만 얼음이 단단히 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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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온 변화나 해류의 변화가
    크지 않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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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의 바다는
    다른 어느 바다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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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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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것은 바뀌고 있습니다.
  • 4:26 - 4:30
    인간의 온실 가스 방출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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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가 변하고 해빙이 줄어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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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의 소리경관(Soundscape)은
    바뀌고 있습니다.
  • 4:38 - 4:41
    인간은 기후를 변화시키면서
    우리가 살고있는 행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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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제 불가능한 실험을
    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4:46 - 4:48
    지난 30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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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의 모든 지역에서
    계절적 해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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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주에서 많게는 4개월까지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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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빙의 감소는
    바다가 얼지 않는 기간이
  • 5:00 - 5:03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 5:03 - 5:07
    이때 선박은 북극을
    항해할 수 있게 됩니다.
  • 5:07 - 5:10
    얼음의 규모가 변할 뿐만 아니라
  • 5:11 - 5:15
    얼음의 수명과 너비 역시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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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적 해빙이 감소하면서
    해빙 위에서 서식하는 동물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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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 물개, 바다 코끼리,
    북극곰 등의 서식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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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들어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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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빙이 줄어들면서 해안가 마을을 따라
    얼음이 더 침식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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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조류와 해양 포유동물은
    먹이를 찾기가 어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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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 변화와 해빙의 감소로 인해
  • 5:41 - 5:44
    북극 바다의 소리 경관 역시
    변하고 있습니다.
  • 5:44 - 5:46
    소리경관이란 무엇일까요?
  • 5:47 - 5:50
    바다의 소리를 듣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저희들은
  • 5:50 - 5:54
    해저 마이크인 수중청음기라는
    도구를 사용합니다.
  • 5:54 - 5:58
    우리는 그 도구로 우리를 둘러싼
    환경의 소리를 녹음하죠.
  • 5:58 - 6:01
    소리 경관은 소리를 만들어내는
  • 6:01 - 6:03
    다양한 요소들을 들려줍니다.
  • 6:03 - 6:05
    우리는 수중청음기를 통해
  • 6:05 - 6:09
    기후가 변화하는 소리를
    실제로 들을 수 있습니다.
  • 6:09 - 6:12
    이것을 세 가지 영역에서 듣고 있는데요
  • 6:13 - 6:18
    바로 공기, 물,
    그리고 땅으로부터 입니다.
  • 6:18 - 6:21
    공기부터 말씀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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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위에서 부는 바람은
    파도를 만듭니다.
  • 6:23 - 6:27
    파도는 거품을 만들고, 거품은 터지죠.
  • 6:27 - 6:29
    그때 소리가 납니다.
  • 6:29 - 6:34
    쉬익 하는 소리가 나기도 하지만
    고요할 때도 있습니다.
  • 6:34 - 6:37
    북극 지역이 얼음으로 덮여있으면
  • 6:37 - 6:41
    바람으로 인한 소리는
    대부분 물 속까지 전달되지 않죠.
  • 6:41 - 6:46
    얼음이 대기와 물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 6:46 - 6:51
    이것은 북극 지역의 소음 정도가
    매우 낮은 이유입니다.
  • 6:51 - 6:54
    하지만 계절적 해빙의 감소로 인해
  • 6:54 - 6:59
    북극은 파도가 만들어내는 소리에
    그대로 노출될 뿐만 아니라
  • 6:59 - 7:02
    폭풍우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며
  • 7:02 - 7:04
    강도 역시 세지고 있습니다.
  • 7:04 - 7:10
    따라서 예전에는 고요했던 바다의
    소음 정도가 증가했습니다.
  • 7:10 - 7:13
    둘째는 물입니다.
  • 7:14 - 7:19
    계절적 해빙이 줄어들면 북극에
    가까운 지역에서 사는 생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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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그들에게
    새로운 서식지가 생긴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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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염고래와 같은 북극고래는
    등지느러미가 없습니다.
  • 7:28 - 7:33
    얼음으로 덮인 물에서 수영하기 알맞게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 7:33 - 7:35
    등에 무언가가 튀어나와있으면
  • 7:35 - 7:38
    얼음을 통과하며 이동하기가
    쉽지 않겠지요.
  • 7:38 - 7:43
    따라서 등 지느러미가 있는동물들은
    얼음 주변에서 헤엄치지 않을 것입니다.
  • 7:43 - 7:47
    하지만 오늘날은 등지느러미를 가지는
    혹등고래나 범고래의 소리를
  • 7:47 - 7:50
    북극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7:50 - 7:52
    그 동물들의 소리는
    점점 더 북쪽에서 들리고
  • 7:52 - 7:55
    점점 더 오랫동안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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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듣고 있는 소리는
    북극 근처에 사는 생물들이
  • 8:01 - 8:03
    북극을 침입하고 있다는 뜻인데,
    사실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모릅니다.
  • 8:03 - 8:08
    북극동물과 북극으로 이동한 동물들이
    서로 먹이 경쟁을 하게 될까요?
  • 8:08 - 8:14
    북극 근처에 살던 동물들이 북극으로
    질병이나 기생충을 옮기게 될까요?
  • 8:14 - 8:17
    북쪽으로 이동한 동물들이
    새롭게 만들어내는 소리들은
  • 8:17 - 8:20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 8:20 - 8:22
    셋째로는 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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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이라는 것은 바로 사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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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물이 얼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북극에 접근하기가 쉬워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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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여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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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는 유럽과 태평양 사이에 있는
    신비의 길이라고 여겨졌던 북서항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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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대한 크루즈 선이 통과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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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빙이 감소하면서 사람들은
    북극을 자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 8:46 - 8:50
    오일이나 가스의 폭발 횟수가 증가했고
    사람들은 기름을 더 많이 추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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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산업이 늘어날 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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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업용 선박도 접근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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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으로 인한 소음으로
    고래의 스트레스는 심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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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의 사냥활동에 문제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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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초에서 20초에 한 번씩 에어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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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저에서 '움스' 소리가 나는
    시끄러운 저주파를 발생시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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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고래의 헤엄치는 모습과
    발성 행동을 변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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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모든 시끄러운 소리는
    북극 해양 포유동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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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청각적 공간을 감소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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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 해양 포유동물들은
    특정 시기에만 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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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동물의 소리와 해빙의 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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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숙해지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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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포유동물들은 이 소리들을
    통하여 진화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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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 모든 소리들은 동물들이
    생존하는데 필수적인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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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오늘날의 새로운 소리는
    해양 동물에게 시끄럽고 낯선 것입니다.
  • 9:45 - 9:49
    그리고 이 사실은 우리가
    미쳐 알지 못하는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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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 9:53 - 9:57
    소리는 해양 동물들에게
    가장 중요한 감각임을 기억해주세요.
  • 9:57 - 10:02
    그리고 북극의 서식지가
    실질적으로도 변하고 있지만
  • 10:02 - 10:05
    청각적으로도 빠르게 변하고 있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 10:05 - 10:08
    조용한 시골에서 사는 동물들을
  • 10:08 - 10:12
    교통체증으로 복잡한 큰 도시로
    갑자기 옮겨놓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10:12 - 10:14
    동물들은 도망칠 수가 없습니다.
  • 10:14 - 10:16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10:17 - 10:20
    우리는 바람의 속도를
    감소시킬 수도 없고
  • 10:20 - 10:23
    북극 근처에 사는 동물들이 북쪽으로
    이동하는 것도 막을 수 없습니다.
  • 10:23 - 10:29
    하지만 인간이 만들어내는 소리를
    줄이려는 노력은 가능합니다.
  • 10:29 - 10:32
    그중 하나는 선박이 북극을 가로지를 때
  • 10:32 - 10:34
    속도를 줄이는 것입니다.
  • 10:34 - 10:38
    천천히 항해하면 소음이 줄어들지요.
  • 10:38 - 10:42
    동물들이 짝짓기를 할 때,
    먹이를 찾을 때, 이동할 때,
  • 10:42 - 10:47
    그 근처에는 접근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10:47 - 10:50
    선박의 소음을 줄이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봅시다.
  • 10:50 - 10:54
    해저를 탐사하는데 나은 방법이 있는지
    역시 연구해봅시다.
  • 10:54 - 10:59
    반가운 소식은 현재 이러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 10:59 - 11:03
    하지만 근본적으로 우리는
    인간이 유발하는 대기 변화의
  • 11:03 - 11:06
    방향을 돌려 세우거나
  • 11:06 - 11:10
    최소한 속도를 늦추어야 합니다.
  • 11:10 - 11:15
    자, 해저는 고요한 세계라는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봅시다.
  • 11:15 - 11:17
    북극의 이뉴잇 족은 북극고래는
  • 11:17 - 11:20
    인간 수명의 두 배라고 했습니다.
  • 11:20 - 11:24
    그렇다면 자크 쿠스토가 영화를 만든
    1956년에 바다를 누비던
  • 11:24 - 11:28
    수명이 긴 그 동물들은
  • 11:28 - 11:31
    아마 지금도 북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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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엄치고 있을 것입니다.
  • 11:34 - 11:41
    우리가 바다에서 오늘날 만들어내는
    모든 소음들과 비교하면
  • 11:41 - 11:44
    그 당시 바다는 정말로
    "고요한 세계"였을 것입니다.
  • 11:45 - 11:46
    감사합니다.
  • 11:46 - 11:48
    (박수)
Title:
기후 변화는 해저의 소리경관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케이트 스태포드(Kate Stafford)| TEDxCERN
Description:

이 강연은 TED 컨퍼런스 형식에 맞춰 개최된 별도의 지역 TEDx 행사에서 발표되었습니다.

바닷속은 고요한 곳이 아닙니다. 정글이나 열대 우림만큼이나 시끄러운 곳입니다. 하지만 기후 변화로 인해 해저의 소리경관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지구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해양학자인 케이트 스태포드는 시각적이고 청각적으로 우리를 바다의 세계로 이끌어줍니다. 그녀가 전달하는 분명한 메시지는 인간이 유발하는 해저의 소음을 줄이기 위하여 모두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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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xTalks
Duration:
11:51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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