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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000 --> 00:00:03,000
지금부터 멋진 사진들을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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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5,000 --> 00:00:08,000
이 사진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대표적인 상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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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8,000 --> 00:00:11,000
스티브 맥커리에 의해 촬영된 아프가니스탄의 피난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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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1,000 --> 00:00:14,000
그런데 하바드 램푼 이라는 내셔널지오 그래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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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4,000 --> 00:00:16,000
패러디 잡지가 출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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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6,000 --> 00:00:20,000
그들이 이런 사진으로 장난 칠 것을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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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0,000 --> 00:00:22,000
포토샵의 재앙이라고 할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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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4,000 --> 00:00:27,000
브루스 데일이 샌 프란시스코에서 촬영한 비행기 착륙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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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7,000 --> 00:00:30,000
비행기 꼬리날개에 카메라를 장착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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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34,000 --> 00:00:37,000
이 시적인 장면은 샘 애이블이 톨스토이의 이야기를 표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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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40,000 --> 00:00:42,000
다음은 랜디 올슨이 촬영한 남아공의 피그미 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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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42,000 --> 00:00:44,000
저는 이사진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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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44,000 --> 00:00:47,000
드가의 어린 무희 동상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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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0,000 --> 00:00:55,000
폴 니클린의 북극해를 수영하는 북극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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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5,000 --> 00:00:58,000
북극곰이 앞뒤로 왔다갔다 이동하기 위해서는 육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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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8,000 --> 00:01:00,000
왜냐하면 수영은 잘 못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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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0,000 --> 00:01:02,000
알다시피 북극의 빙하는 매년 녹아 없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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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4,000 --> 00:01:08,000
크리스 존스가 촬영한 아프리카의 리프트 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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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8,000 --> 00:01:10,000
횡단하는 낙타들입니다.

20
00:01:11,000 --> 00:01:17,000
수직상공 촬영을 했기 때문에, 그림자가 낙타처럼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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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9,000 --> 00:01:21,000
유명한 인물작가인 윌리엄 앨버트 앨러드가 촬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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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1,000 --> 00:01:24,000
텍사스 농부의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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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5,000 --> 00:01:27,000
이 사진은 닉 니콜스의 작품으로, 제인 구달과 침팬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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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7,000 --> 00:01:29,000
특별한 교감을 담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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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32,000 --> 00:01:36,000
데이빗 앨런 하비가 촬영한 스페인의 '비누가루 디스코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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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36,000 --> 00:01:38,000
데이빗에 의하면, 댄스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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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38,000 --> 00:01:40,000
희안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28
00:01:40,000 --> 00:01:43,000
그래도, 뭐, 위생적이긴 하겠네요.

29
00:01:43,000 --> 00:01:47,000
(웃음)

30
00:01:47,000 --> 00:01:51,000
데이빗 듀블레가 촬영한 호주의 춤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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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1,000 --> 00:01:53,000
바다사자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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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4,000 --> 00:01:58,000
다음에 보실 것은 혜성입니다. 유언 매이슨 박사가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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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00,000 --> 00:02:04,000
이것은 영화배우들 없이 찍은, 실제 타이타닉의 선두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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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04,000 --> 00:02:06,000
에모리 크리스토프에 의해 촬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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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11,000 --> 00:02:13,000
사진은 오늘날 격동의 미디어 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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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13,000 --> 00:02:17,000
그 힘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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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17,000 --> 00:02:19,000
왜냐하면 사진은 우리 마음속의

38
00:02:19,000 --> 00:02:21,000
소중한 순간을 간직해주기 때문입니다.

39
00:02:21,000 --> 00:02:23,000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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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23,000 --> 00:02:25,000
4년전에 저는 아들과 함께 해변에 갔습니다.

41
00:02:25,000 --> 00:02:28,000
비교적 약한 파도가 치는 델라웨어 해변에서

42
00:02:28,000 --> 00:02:31,000
아들은 수영을 배웠습니다.

43
00:02:32,000 --> 00:02:35,000
하지만 한눈을 판 사이에 아들은 조류에 휩쓸렸습니다.

44
00:02:35,000 --> 00:02:36,000
그리고 방파제 쪽으로 끌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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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38,000 --> 00:02:41,000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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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41,000 --> 00:02:44,000
제가 물속에서 아들을 쫓고 있고,

47
00:02:44,000 --> 00:02:47,000
그 순간은 슬로우 모션이 되면서, 이런식으로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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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47,000 --> 00:02:51,000
저는 이쪽에서 바위를 볼 수 있고,

49
00:02:51,000 --> 00:02:53,000
물결에 휩쓸리고 있는 아들이 있습니다.

50
00:02:53,000 --> 00:02:56,000
도와달라며 손을 내미는 아들이 보입니다.

51
00:02:56,000 --> 00:02:58,000
그리곤 겁에 질린 표정으로

52
00:02:58,000 --> 00:03:01,000
저를 보며 "아빠,도와줘요"라며 크게 소리칩니다.

53
00:03:02,000 --> 00:03:04,000
저는 아들을 잡았습니다. 파도는 부서지며 사라집니다.

54
00:03:04,000 --> 00:03:06,000
아들과 저는 물가로 돌아왔고, 아들은 안전히 돌아왔습니다.

55
00:03:06,000 --> 00:03:08,000
우리는 순간적인 떨림을 느꼈습니다.

56
00:03:08,000 --> 00:03:12,000
섬광기억(flash bulb memory)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57
00:03:12,000 --> 00:03:14,000
오직 그 사건만이 아니라 모든 요소에서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58
00:03:14,000 --> 00:03:19,000
저의 감정은 그 상황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59
00:03:19,000 --> 00:03:21,000
그리고 이것이 바로 사진과 사진을 보고 있는 사람을

60
00:03:21,000 --> 00:03:24,000
강력하게 연결시켜주는 요소 입니다.

61
00:03:24,000 --> 00:03:26,000
여러분들에게 말해 줄 것이 있습니다.

62
00:03:26,000 --> 00:03:28,000
지난주에 아들에게 이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63
00:03:28,000 --> 00:03:30,000
우리가 그때 있었던 일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해줄꺼라고.

64
00:03:30,000 --> 00:03:32,000
그랬더니 아들이 말하길, "아! 그 때 저도 기억나요"

65
00:03:32,000 --> 00:03:34,000
"아빠가 물가에서 저한테

66
00:03:34,000 --> 00:03:36,000
야단치고 계셨잖아요" 라고 하더군요.

67
00:03:36,000 --> 00:03:38,000
(웃음)

68
00:03:38,000 --> 00:03:40,000
저는 제가 영웅으로 기억될 줄 알았습니다.

69
00:03:40,000 --> 00:03:41,000
(웃음)

70
00:03:41,000 --> 00:03:44,000
그래서...

71
00:03:44,000 --> 00:03:46,000
이 사진들은 세계최고의 사진작가들이

72
00:03:46,000 --> 00:03:50,000
그들의 최고의 기술로 작업한

73
00:03:50,000 --> 00:03:53,000
주목할만한 사진들입니다.

74
00:03:53,000 --> 00:03:55,000
하나를 제외하고요.

75
00:03:55,000 --> 00:03:58,000
이 사진은 유언 매이슨 박사가 뉴질랜드에서

76
00:03:58,000 --> 00:04:00,000
지난 해 촬영했습니다.

77
00:04:00,000 --> 00:04:03,000
그리고 그것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투고 되었고, 게재 됐습니다.

78
00:04:03,000 --> 00:04:05,000
지난해에 우리는 웹사이트에 "여러분이 찍은 사진" 이라는 란을 추가했습니다.

79
00:04:05,000 --> 00:04:09,000
누구나 사진을 올릴 수 있고, 공개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는 곳입니다.

80
00:04:09,000 --> 00:04:12,000
그리고 그것은 매우 성공적이였습니다.

81
00:04:12,000 --> 00:04:15,000
매우 활발한 사진 커뮤니티가 된 것입니다.

82
00:04:15,000 --> 00:04:17,000
아마츄어 사진가들의 결과물들은

83
00:04:17,000 --> 00:04:19,000
매우 놀라웠습니다.

84
00:04:19,000 --> 00:04:21,000
이러한 사진들을 보는것은 저에겐 자극이 되었습니다.

85
00:04:21,000 --> 00:04:24,000
누구나 자신이 촬영한 사진들 중 최소한 한 두개는

86
00:04:24,000 --> 00:04:26,000
최고의 사진들이라 할만 한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87
00:04:26,000 --> 00:04:29,000
하지만 뛰어난 사진가가 되기위해서는,

88
00:04:29,000 --> 00:04:31,000
한 두개보다 더 많은 뛰어난 사진들을

89
00:04:31,000 --> 00:04:33,000
찍을 수 있어야 겠죠.

90
00:04:33,000 --> 00:04:35,000
또 항상 그렇게 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91
00:04:35,000 --> 00:04:38,000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92
00:04:38,000 --> 00:04:41,000
시각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93
00:04:41,000 --> 00:04:44,000
이야기를 말하는 방법도 알아야 합니다.

94
00:04:44,000 --> 00:04:46,000
그래서 사진으로 이야기하는 힘에 대한

95
00:04:46,000 --> 00:04:49,000
저의 생각과 정보를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96
00:04:51,000 --> 00:04:54,000
사진가 닉 니콜스는 아프리카 챠드에 있는

97
00:04:54,000 --> 00:04:57,000
작고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야생 지역인

98
00:04:57,000 --> 00:04:59,000
자코우마 국립공원을 찾아갔습니다.

99
00:05:00,000 --> 00:05:02,000
원래 목적은 여행을 하며,

100
00:05:02,000 --> 00:05:04,000
이국적인 색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101
00:05:04,000 --> 00:05:06,000
돌아오는 것이였습니다.

102
00:05:06,000 --> 00:05:08,000
그리고 닉은 어느 정도까지는 그렇게 했지요.

103
00:05:08,000 --> 00:05:10,000
이것은 작은 살쾡이입니다.

104
00:05:10,000 --> 00:05:12,000
그가 직접 촬영한 사진이며,

105
00:05:12,000 --> 00:05:14,000
카메라 트랩(덫)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촬영했습니다.

106
00:05:14,000 --> 00:05:16,000
적외선 빔이 가로 지르게 되어있으며

107
00:05:16,000 --> 00:05:18,000
적외선 안에 들어오면, 사진이 찍히는 방식입니다.

108
00:05:18,000 --> 00:05:22,000
이것은 웅덩이의 개코원숭이들 입니다.

109
00:05:23,000 --> 00:05:25,000
닉은 이런식으로 천장이 넘는

110
00:05:25,000 --> 00:05:27,000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111
00:05:27,000 --> 00:05:29,000
그리고 무수히 많은 개코원숭이의

112
00:05:29,000 --> 00:05:31,000
엉덩이가 촬영 되었습니다.

113
00:05:31,000 --> 00:05:32,000
(웃음)

114
00:05:32,000 --> 00:05:35,000
사자가 늦은 야식을 먹고 있습니다.

115
00:05:35,000 --> 00:05:37,000
이가 하나 부러진 것도 보이시죠?

116
00:05:40,000 --> 00:05:43,000
악어가 강둑에서 둥지를 향해서 걸어나오고 있습니다.

117
00:05:43,000 --> 00:05:45,000
저는 꼬리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118
00:05:45,000 --> 00:05:47,000
참 마음에 드는군요.

119
00:05:49,000 --> 00:05:52,000
중앙에 있는 동물들은 자코우마의 코끼리들 입니다.

120
00:05:52,000 --> 00:05:56,000
중앙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야생집단 중 하나입니다.

121
00:05:56,000 --> 00:05:58,000
이 사진은 달빛 속에서 촬영 됐습니다.

122
00:05:58,000 --> 00:06:01,000
디지털 사진 기술에 의해서 크게 바뀐 영역입니다.

123
00:06:01,000 --> 00:06:03,000
여기에서는 코끼리가 이야기의 중심이되죠.

124
00:06:03,000 --> 00:06:07,000
닉과 마이클 페이 박사는

125
00:06:07,000 --> 00:06:09,000
연구를 위해 코끼리 무리의 우두머리(암컷)에게 목줄을 매주었습니다.

126
00:06:09,000 --> 00:06:11,000
그들은 이 코끼리를 '애니'라고 불렀습니다.

127
00:06:11,000 --> 00:06:13,000
그리고 그 코끼리의 동선을 추적했습니다.

128
00:06:13,000 --> 00:06:15,000
코끼리 무리는 공원 안에서는 안전했습니다.

129
00:06:15,000 --> 00:06:17,000
왜냐하면 무장 경비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130
00:06:17,000 --> 00:06:21,000
하지만 우기가 시작되면서,

131
00:06:21,000 --> 00:06:24,000
코끼리들은 먹을것을 찾아 국립공원 밖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132
00:06:24,000 --> 00:06:26,000
그리고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133
00:06:27,000 --> 00:06:29,000
공원 밖에서는 상아를 노리는 밀렵꾼들에게

134
00:06:29,000 --> 00:06:33,000
코끼리들이 밀렵 당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135
00:06:34,000 --> 00:06:36,000
마이클 페이 박사가 몇 주 동안

136
00:06:36,000 --> 00:06:39,000
공원 안팎으로 무선 추적을 하며 찾아다니던

137
00:06:39,000 --> 00:06:41,000
코리끼 무리의 우두머리를 공원 밖에서 찾았습니다.

138
00:06:41,000 --> 00:06:46,000
'애니'(우두머리 코끼리)는 그녀를 따르던 20마리의 무리와 함께 죽임을 당했습니다.

139
00:06:49,000 --> 00:06:51,000
밀렵꾼들은 코끼리들의 상아만 가져갔습니다.

140
00:06:55,000 --> 00:06:57,000
이 사람은 실제 국립공원 경비대입니다.

141
00:06:57,000 --> 00:07:00,000
그들은 한무리의 밀렵꾼들을 쫓았고, 상아를 회수 할 수 있었습니다.

142
00:07:00,000 --> 00:07:02,000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두고 떠날 수 없었습니다.

143
00:07:02,000 --> 00:07:04,000
왜냐하면, 여전히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144
00:07:04,000 --> 00:07:06,000
하지만 여기서 닉이 가지고 돌아온 것은,

145
00:07:06,000 --> 00:07:10,000
그저 옛날 옛적 이야기 마냥

146
00:07:10,000 --> 00:07:12,000
"세상엔 정말 놀라운 일도 많지 않나요?"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147
00:07:12,000 --> 00:07:16,000
진정 우리의 가슴을 울리는, 그런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온 것입니다.

148
00:07:16,000 --> 00:07:18,000
단지 이 공원에 대해서가 아니라,

149
00:07:18,000 --> 00:07:20,000
그는 야생과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코끼리나 경비대,

150
00:07:20,000 --> 00:07:22,000
그리고 수 많은상황들을 이해시키고

151
00:07:22,000 --> 00:07:25,000
공감대를 만들어 냈습니다.

152
00:07:26,000 --> 00:07:28,000
이번에는 인도로 가보겠습니다.

153
00:07:28,000 --> 00:07:31,000
때때로 한가지에 집중함으로써 폭넓은 이야기를 말 할 수도 있습니다.

154
00:07:31,000 --> 00:07:34,000
"신세계의 인류"들과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서,

155
00:07:34,000 --> 00:07:37,000
리차드 워먼이 접한것과 같은 이슈를 볼 수 있습니다.

156
00:07:37,000 --> 00:07:39,000
역사상 처음으로

157
00:07:39,000 --> 00:07:43,000
농촌보다 도시에 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시대입니다.

158
00:07:43,000 --> 00:07:45,000
그리고 인구증가는 도시 중심에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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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45,000 --> 00:07:47,000
도시의 빈민가 주변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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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48,000 --> 00:07:51,000
조나스 벤딕슨은 매우 정열적인 사진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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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51,000 --> 00:07:53,000
저에게 와서 그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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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53,000 --> 00:07:56,000
"우리는 이러한 주제를 촬영해야해요, 저에게 계획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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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56,000 --> 00:07:59,000
"세상에 있는 모든 빈민가의 사진을 찍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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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59,000 --> 00:08:02,000
제가 대답했죠. "음, 알다시피 우리의 예산이 그렇게 충분하지는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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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02,000 --> 00:08:04,000
그래서 우리는 대신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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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04,000 --> 00:08:07,000
여러 곳을 둘러보는 대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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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안으로 들어가서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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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09,000 --> 00:08:12,000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 해보는 것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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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12,000 --> 00:08:15,000
우리는 조나스를 인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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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15,000 --> 00:08:17,000
뭄바이에 있는 다라비에 보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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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17,000 --> 00:08:19,000
그곳에서 머무르면서 도시의 실제 심장부(빈민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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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19,000 --> 00:08:25,000
진심과 혼을 다해 그들의 생활에 녹아들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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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26,000 --> 00:08:28,000
조나스는 그러한 장소의 열악한 환경을 겉핥기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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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28,000 --> 00:08:31,000
보고 온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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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31,000 --> 00:08:34,000
그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생활과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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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34,000 --> 00:08:36,000
생명의 울부짖음을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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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37,000 --> 00:08:39,000
한장소에 집중해서 머무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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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39,000 --> 00:08:42,000
조나스는 그러한 집단에서의 영혼과 투지의 인간 정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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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42,000 --> 00:08:44,000
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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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46,000 --> 00:08:48,000
그리고 그는 그것을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181
00:08:51,000 --> 00:08:54,000
때론, 이야기를 하는 방법이 이러한 사진촬영 밖에 없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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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54,000 --> 00:08:57,000
우리는 세계 어장의 감소를 기록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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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57,000 --> 00:08:59,000
수충촬영가 브라이언 스커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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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59,000 --> 00:09:02,000
사진작가 랜디올슨과 함께 팀을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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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02,000 --> 00:09:05,000
이러한 주제로 덤벼든게 저희만은 아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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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05,000 --> 00:09:08,000
하지만 브라이언과 랜디의 사진은 남획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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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08,000 --> 00:09:10,000
물고기로 인한 자연파괴를 누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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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10,000 --> 00:09:12,000
잘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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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12,000 --> 00:09:14,000
이것은 브라이언이 찍은 사진입니다.

190
00:09:14,000 --> 00:09:17,000
겉으로 보기에는 바하의 그물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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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17,000 --> 00:09:19,000
십자가에 못박힌것 같은 상어로만 보입니다.

192
00:09:19,000 --> 00:09:22,000
저는 잡어들이 섞여있는 괜찮은 사진을 본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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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22,000 --> 00:09:24,000
이것은 의도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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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24,000 --> 00:09:26,000
다른 물고기종을 낚을 때 같이 낚인 것이었습니다.

195
00:09:26,000 --> 00:09:28,000
하지만 브라이언은, 보트아래에서 필요없는

196
00:09:28,000 --> 00:09:31,000
물고기들이 위치하는 곳을 특이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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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31,000 --> 00:09:35,000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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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37,000 --> 00:09:39,000
브라이언은 심지어 큰 위험을 무릎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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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39,000 --> 00:09:41,000
한번도 촬영되지 못했던, 해저 바닥을 깍아내고 있는

200
00:09:41,000 --> 00:09:43,000
저인망(끌그물류)을 촬영해냈습니다.

201
00:09:46,000 --> 00:09:48,000
육지로 돌아와서, 랜디 올슨은 아프리카의

202
00:09:48,000 --> 00:09:50,000
임시 수산 시장을 촬영했습니다.

203
00:09:50,000 --> 00:09:53,000
그곳에서 물고기의 몸통은 이미 유럽으로 팔리고,

204
00:09:53,000 --> 00:09:56,000
남은 부분이 거래되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205
00:09:56,000 --> 00:09:59,000
그리고 중국에서는, 랜디는 해파리가 거래되는 것을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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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00,000 --> 00:10:02,000
주요 식량 자원이 고갈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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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02,000 --> 00:10:04,000
포획은 심해 깊은곳으로 까지 옮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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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04,000 --> 00:10:06,000
이러한 단백질 원료를 포획하는 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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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06,000 --> 00:10:09,000
먹이사슬이 심해로까지 가고 있는 것입니다.

210
00:10:09,000 --> 00:10:11,000
하지만, 희망의 빛줄기는 있습니다.

211
00:10:11,000 --> 00:10:14,000
언제나 이 같은 큰 화제를 취급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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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14,000 --> 00:10:16,000
단지 문제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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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16,000 --> 00:10:18,000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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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18,000 --> 00:10:19,000
우리는 해결책을 찾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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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19,000 --> 00:10:23,000
브라이언은 뉴질랜드의 해양 보호지역을 촬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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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23,000 --> 00:10:25,000
상업적인 어획을 금지 시킨적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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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25,000 --> 00:10:29,000
그 결과 난획되었던 어종들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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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29,000 --> 00:10:32,000
그리고 지속가능한 어획을 위한 가능한 해결책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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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32,000 --> 00:10:35,000
사진은 잠재적인 고민이나 논쟁을 직접적인 이슈로

220
00:10:35,000 --> 00:10:38,000
회자 시킬 수도 있습니다.

221
00:10:38,000 --> 00:10:42,000
TED의 지난해 발표자인 제임스 나크웨이(전쟁 사진작가)는

222
00:10:42,000 --> 00:10:44,000
이라크에서 부상당해 나오는 미군들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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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44,000 --> 00:10:47,000
의료시스템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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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47,000 --> 00:10:50,000
그것은 마치 부상당한 군인이 통로의 한 쪽으로 들어가서

225
00:10:50,000 --> 00:10:53,000
나올 때는 건강히 고향으로 돌아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226
00:10:53,000 --> 00:10:55,000
제임스 나크웨이는 전쟁터에서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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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55,000 --> 00:10:59,000
여기 의료팀은 부상당한 군인을 헬기에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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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59,000 --> 00:11:01,000
병원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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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1:02,000 --> 00:11:04,000
여기는 병원 안입니다.

230
00:11:04,000 --> 00:11:07,000
오른쪽에 보이는 군인은 가족을 항상 생각할 수 있도록

231
00:11:07,000 --> 00:11:10,000
문신으로 딸의 이름을 가슴에 새겨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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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1:10,000 --> 00:11:14,000
이 사진은 좀더 심한 부상을 당한 군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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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1:14,000 --> 00:11:16,000
독일로 수송되어 처음으로 가족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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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1:16,000 --> 00:11:18,000
상봉한 모습입니다.

235
00:11:21,000 --> 00:11:25,000
그런 다음 미국으로 돌아와 '월터 리드'와 같은 전문 병원시설에서

236
00:11:25,000 --> 00:11:27,000
치료를 받았습니다.

237
00:11:27,000 --> 00:11:29,000
그리고 마침내 완쾌되어, 보통 첨단 인공보철물에 의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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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1:29,000 --> 00:11:31,000
병원 밖으로 나오는것을 시도하여

239
00:11:31,000 --> 00:11:33,000
전쟁의 아픔으로 부터 회복하고 있습니다.

240
00:11:33,000 --> 00:11:36,000
제임스 나크웨이는 우리들에게 올바른 의료과학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고,

241
00:11:36,000 --> 00:11:40,000
이런 인간적인 이야기에 청중을 깊이 빠져들게 했습니다.

242
00:11:42,000 --> 00:11:44,000
지금부터 들려드릴 이야기는

243
00:11:44,000 --> 00:11:46,000
중요한 화제거리들을 설명할때

244
00:11:46,000 --> 00:11:49,000
사진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훌륭한 예입니다.

245
00:11:49,000 --> 00:11:51,000
때때로 사진가들은 생각지 못하게 무엇인가 만나서

246
00:11:51,000 --> 00:11:53,000
색다른 경험을 즐기게 되는

247
00:11:53,000 --> 00:11:55,000
경우도 있습니다.

248
00:11:55,000 --> 00:11:57,000
사진작가 폴 니클린은 바다표범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249
00:11:57,000 --> 00:11:59,000
남극을 여행했습니다.

250
00:11:59,000 --> 00:12:02,000
그들의 사진이 희소성을 가지는 이유는,

251
00:12:02,000 --> 00:12:04,000
바다속의 가장 위험한 포식자중 하나를 담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252
00:12:05,000 --> 00:12:07,000
사실, 한 해전에 탐사대중 한사람이

253
00:12:07,000 --> 00:12:09,000
바다표범에게 바다속으로 끌려들어가서 죽은 적이 있었습니다.

254
00:12:09,000 --> 00:12:11,000
폴 니클린이 물속에 들어가기엔 조금은 망설였을 거라고,

255
00:12:11,000 --> 00:12:13,000
여러분도 상상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56
00:12:14,000 --> 00:12:17,000
바다표범은 대게 펭귄을 잡아먹습니다.

257
00:12:17,000 --> 00:12:19,000
여러분이 잘 아시는 '황제 펭귄'입니다.

258
00:12:19,000 --> 00:12:21,000
이 녀석은 간식용 펭귄 중에 하나 입니다.(march와munch의 언어유희)

259
00:12:21,000 --> 00:12:23,000
(웃음)

260
00:12:24,000 --> 00:12:27,000
여기 돌위에 올라서서 바다 속이 안전한지

261
00:12:27,000 --> 00:12:29,000
확인 해보는 펭귄이 있습니다.

262
00:12:29,000 --> 00:12:32,000
그리고 나서 모두 물속으로 달려들기 시작합니다.

263
00:12:35,000 --> 00:12:37,000
그때 폴 니클린은 물속에 있었고,

264
00:12:37,000 --> 00:12:40,000
그런 상황이 전혀 두렵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265
00:12:40,000 --> 00:12:42,000
그런데 미스 바다표범 한마리가 그에게 달려들었습니다.

266
00:12:42,000 --> 00:12:45,000
사진으로는 안 보이지만, 그 표범은 3.5미터 정도로

267
00:12:45,000 --> 00:12:47,000
거대 했습니다.

268
00:12:47,000 --> 00:12:49,000
크기가 정말 대단한 표범이지요.

269
00:12:50,000 --> 00:12:51,000
그래도 폴은 전혀 두렵지 않았다고 합니다.

270
00:12:51,000 --> 00:12:54,000
왜냐하면 바다표범은 그를 위협하기 보다 호기심어려 했기 때문입니다.

271
00:12:54,000 --> 00:12:56,000
오른쪽에 입을 벌리고 있는 사진은 '내가 얼마나 큰지 봐'

272
00:12:56,000 --> 00:12:59,000
혹은, "내 이빨 크지"

273
00:12:59,000 --> 00:13:02,000
라고 그에게 말하는 것같습니다.

274
00:13:02,000 --> 00:13:03,000
(웃음)

275
00:13:03,000 --> 00:13:05,000
폴은 바다표범이 자신을 측은하게 보고 동정심을 가졌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276
00:13:05,000 --> 00:13:09,000
그녀에게(바다표범) 폴은 펭귄을 잡는데 관심이 없는

277
00:13:09,000 --> 00:13:11,000
바다 속의 커다랗고 멍청한

278
00:13:11,000 --> 00:13:13,000
생명체 였나 봅니다.

279
00:13:13,000 --> 00:13:17,000
그래서 바다표범은 폴에게 펭귄을 가져다 주기 시작했습니다.

280
00:13:17,000 --> 00:13:20,000
그것도 산채로 잡아와 그의 앞에 뒀습니다.

281
00:13:20,000 --> 00:13:23,000
그의 앞에 놓아두면 펭귄은 다시 도망갔습니다.

282
00:13:23,000 --> 00:13:25,000
바다표범은 그를 보고, "뭐하는 거야? 어서 안먹어?" 라고 생각 했을겁니다.

283
00:13:25,000 --> 00:13:28,000
펭귄을 다시 잡아와서 그의 앞에 두면 도망치기를

284
00:13:28,000 --> 00:13:30,000
반복했습니다.

285
00:13:30,000 --> 00:13:33,000
암컷 바다표범은 2-3일간 그러기를 반복했고,

286
00:13:33,000 --> 00:13:35,000
그를 수긍시키기위해서

287
00:13:35,000 --> 00:13:38,000
펭귄을 그의 머리에 바로 가져다 주기 시작했습니다.

288
00:13:38,000 --> 00:13:40,000
(웃음)

289
00:13:40,000 --> 00:13:43,000
그결과 이런 환상적인 사진이 나왔습니다.

290
00:13:43,000 --> 00:13:46,000
(웃음)

291
00:13:46,000 --> 00:13:49,000
결국엔 폴은 "내가 살 의욕이 없다고

292
00:13:49,000 --> 00:13:51,000
바다표범은 생각하겠지"라고 짐작했습니다.

293
00:13:51,000 --> 00:13:54,000
이 장면은 바다표범이 숨쉬는 장면이지만,

294
00:13:54,000 --> 00:13:56,000
폴에게 질렸다는 듯이 콧방귀를 끼는 것 같습니다.

295
00:13:56,000 --> 00:13:58,000
(웃음)

296
00:13:58,000 --> 00:14:01,000
폴에게 흥미를 잃자, 바다표범은 최선을 다했다고 판단하고는 떠났습니다.

297
00:14:01,000 --> 00:14:03,000
폴은 돌아와서는 뻔한 사진 모음이 아니라,

298
00:14:03,000 --> 00:14:05,000
놀라운 경험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299
00:14:05,000 --> 00:14:07,000
신비하고, 잘알려지지 않은

300
00:14:07,000 --> 00:14:10,000
생명체를 소개해줬습니다.

301
00:14:11,000 --> 00:14:13,000
이러한 이야기들은

302
00:14:13,000 --> 00:14:16,000
직관적이고 표면적인 표현을 넘어서는

303
00:14:16,000 --> 00:14:18,000
사진의 힘을 보여줍니다.

304
00:14:19,000 --> 00:14:24,000
저는 사진은 사람을 진심으로 연결시켜 준다고 믿습니다.

305
00:14:24,000 --> 00:14:27,000
그리고 사진은 도전적이고 기회로 가득찬 오늘날에

306
00:14:27,000 --> 00:14:29,000
우리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대변해주는 요소로

307
00:14:29,000 --> 00:14:31,000
반영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308
00:14:31,000 --> 00:14:32,000
감사합니다.

309
00:14:32,000 --> 00:14:36,000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