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1,507 --> 00:00:05,354 최근 우리의 삶은 평소보다 훨씬 조용합니다. 2 00:00:05,984 --> 00:00:08,428 조용한 건 두려울 수 있습니다. 3 00:00:08,849 --> 00:00:10,374 외롭게 만들기도 하고 4 00:00:10,398 --> 00:00:13,911 평소에 놓치고 있던 것들을 너무 의식하게 하죠. 5 00:00:14,427 --> 00:00:16,627 저는 항상 소리에 대해 생각합니다. 6 00:00:16,934 --> 00:00:18,117 저는 소리 디자이너입니다. 7 00:00:18,141 --> 00:00:20,426 "Twenty Thousand Hertz" 팟캐스트의 호스트이기도 하죠. 8 00:00:21,109 --> 00:00:24,803 세계에서 가장 흔하고 흥미로운 소리에 관한 팟캐스트입니다. 9 00:00:25,196 --> 00:00:28,608 하지만 지금이 정적에 대해 얘기하기 완벽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10 00:00:29,085 --> 00:00:34,260 왜냐하면 정적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깨달았기 때문이죠. 11 00:00:35,260 --> 00:00:38,236 제게 이 생각을 하게 해주신 분은 12 00:00:38,260 --> 00:00:41,335 역사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곡가셨죠. 13 00:00:41,359 --> 00:00:43,296 (피아노 소리) 14 00:00:43,320 --> 00:00:46,915 존 케이지는 여러 장르의 예술가들에게 영향을 주었죠. 15 00:00:46,939 --> 00:00:50,740 아방가르드 음악가, 현대춤에서 팝 음악까지 영향을 주었습니다. 16 00:00:51,109 --> 00:00:54,855 지금 우리는 1948년에 존 케이지가 작곡한 '풍격 속에서'를 듣고 있습니다. 17 00:00:54,855 --> 00:00:58,387 1994년 스티븐 드루리가 녹음한 버전이죠. 18 00:00:58,411 --> 00:01:04,768 (피아노 소리) 19 00:01:04,792 --> 00:01:08,643 사실 이 작품은 정확히 존 케이지의 성향은 아닙니다. 20 00:01:08,667 --> 00:01:12,182 존 케이지는 혁신과 아방가르드 기술로 유명하죠. 21 00:01:12,206 --> 00:01:14,206 매우 유명했었지만 22 00:01:14,230 --> 00:01:18,752 아무도 그가 1952년에 한 것에 준비되어있지 못했죠. 23 00:01:18,776 --> 00:01:22,309 그의 경력 중에 가장 대담한 것을 만들어냈는데 24 00:01:22,657 --> 00:01:26,147 그건 '4분 33초'라고 불렸습니다. 25 00:01:26,171 --> 00:01:31,299 몇몇 비평가들은 심지어 음악이라고 부르길 거부했죠. 26 00:01:31,323 --> 00:01:33,887 왜냐하면 이 작품은 모든 구간에서 27 00:01:33,911 --> 00:01:35,100 연주자는 28 00:01:36,133 --> 00:01:37,434 아무것도 연주하지 않습니다. 29 00:01:38,243 --> 00:01:41,807 전문적인 시각에서 보면 실제로 쉼표를 연주하고 있는 것입니다. 30 00:01:41,831 --> 00:01:44,942 하지만 관중들이 봤을 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죠. 31 00:01:45,601 --> 00:01:50,249 존 케이지의 4분 33초는 1952년 여름에 초연했습니다. 32 00:01:50,251 --> 00:01:52,363 유명한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투도르가 연주했죠. 33 00:01:52,673 --> 00:01:55,752 뉴욕 우드스톡에 메버릭 콘서트홀에서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34 00:01:55,756 --> 00:01:59,656 외부로 크게 트여있고 나무로 된 아름다운 건물이죠. 35 00:01:59,680 --> 00:02:01,903 데이비드 투도르는 공연장에 걸어가 36 00:02:01,927 --> 00:02:03,491 피아노에 앉아서 37 00:02:03,515 --> 00:02:05,443 피아노의 뚜껑을 닫습니다. 38 00:02:05,870 --> 00:02:07,274 조용히 앉아서 39 00:02:07,298 --> 00:02:11,854 총 3구간 사이에 오직 피아노 뚜껑만 여닫습니다. 40 00:02:12,457 --> 00:02:13,790 시간이 지나 공연은 끝나고 41 00:02:13,814 --> 00:02:14,981 그는 일어나고 42 00:02:15,005 --> 00:02:16,671 공연장에서 나갑니다. 43 00:02:17,537 --> 00:02:18,981 (피아노 소리) 44 00:02:19,005 --> 00:02:21,598 관객들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죠. 45 00:02:22,037 --> 00:02:26,101 사람들은 심지어 케이지가 일을 진지하게 생각하는지 의구심이 들었죠. 46 00:02:26,125 --> 00:02:27,855 친한 친구가 편지까지 썼는데 47 00:02:27,879 --> 00:02:31,260 일을 장난으로 하지 말라고 부탁하는 편지였죠. 48 00:02:31,284 --> 00:02:33,601 존 케이지는 소위 말하는 49 00:02:33,625 --> 00:02:35,293 음악을 작곡했는데 50 00:02:35,317 --> 00:02:40,337 기성세대 음악 작곡에 있어서 만연해 있는 생각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죠. 51 00:02:40,337 --> 00:02:43,105 오늘날까지 음악가들이 논쟁하는 부분이죠. 52 00:02:44,255 --> 00:02:46,786 존 케이지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53 00:02:46,810 --> 00:02:48,588 1940년대로 돌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54 00:02:48,612 --> 00:02:49,769 이때는 55 00:02:49,793 --> 00:02:53,841 존 케이지가 이미 준비된 피아노를 위해 작곡한 것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었죠. 56 00:02:53,865 --> 00:02:55,077 (피아노 소리) 57 00:02:55,101 --> 00:02:56,315 이런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 58 00:02:56,339 --> 00:03:00,415 피아노 안에 있는 현 사이에 물건을 끼워놓습니다. 59 00:03:00,784 --> 00:03:02,450 주변에 널브러져 있는 60 00:03:02,474 --> 00:03:05,505 나사, 테이프나 고무 지우개 같은 걸 말이죠. 61 00:03:05,831 --> 00:03:10,705 그러면 고음과 저음의 악기인 피아노를 62 00:03:10,958 --> 00:03:13,497 독특한 음색의 집합체로 변신시킨 거죠. 63 00:03:13,800 --> 00:03:16,561 지금 듣고 있는 곡은 케이지 작곡의 '소나타 5번' 입니다. 64 00:03:16,585 --> 00:03:18,997 "준비된 피아노를 위한 간주곡"에서 수록된 곡이죠. 65 00:03:19,370 --> 00:03:22,161 4분 33초 외에 가장 유명한 곡일 겁니다. 66 00:03:22,703 --> 00:03:25,029 이 버전은 보리스 버만이 연주했습니다. 67 00:03:25,997 --> 00:03:28,752 존 케이지는 피아노 어디에 물체들을 위치시킬지에 대해서 68 00:03:28,776 --> 00:03:31,593 매우 상세히 적어놓았습니다. 69 00:03:31,617 --> 00:03:35,864 하지만 모든 공연자가 정확하게 같은 물건을 준비하는 것은 불가능해서 70 00:03:35,888 --> 00:03:38,387 매번 소리는 달라졌죠. 71 00:03:38,411 --> 00:03:41,148 항상 운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었죠. 72 00:03:41,458 --> 00:03:47,466 대부분의 작곡가와 음악가들이 배워 왔던 것 보다 상당히 이질적이었죠. 73 00:03:48,927 --> 00:03:53,465 존 케이지는 우연성에 대해서 관심이 커졌습니다. 74 00:03:53,688 --> 00:03:56,652 이 질문에 대해서 우주가 답을 주길 내버려 두는 것과 같았죠. 75 00:03:56,652 --> 00:03:58,718 "내가 다음에는 어떤 음표로 연주해야 할까?" 76 00:03:59,212 --> 00:04:01,418 하지만 이 의문에 대한 답을 듣기 위해서는 77 00:04:01,442 --> 00:04:03,243 첫 번째로 경청해야 합니다. 78 00:04:03,561 --> 00:04:05,014 하지만 1940년도에 79 00:04:05,038 --> 00:04:08,037 이 우주가 들려주는 소리를 듣는 것은 더욱 힘들어 지죠. 80 00:04:08,458 --> 00:04:10,283 (엘리베이터 노래) 81 00:04:10,307 --> 00:04:12,641 1930년도에 Muzak 이라는 회사가 설립되었습니다. 82 00:04:12,665 --> 00:04:13,855 회사는 급격히 성장하고 83 00:04:13,879 --> 00:04:17,363 거의 모든 곳에 배경음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게 됩니다. 84 00:04:17,911 --> 00:04:19,932 모든 곳에 배경음이 있었죠. 85 00:04:20,584 --> 00:04:23,707 존 케이지는 사람들이 주변 세상의 배경음에서 86 00:04:23,731 --> 00:04:26,251 벗어날 기회를 빼앗기고 있다고 깨달았죠. 87 00:04:26,457 --> 00:04:30,337 Muzak 이 정적을 들을 수 없게 한다고 걱정했죠. 88 00:04:31,454 --> 00:04:32,755 1948년에 89 00:04:32,779 --> 00:04:35,438 4분 33초를 작곡하기 4년 전에 90 00:04:35,462 --> 00:04:37,072 존 케이지는 91 00:04:37,072 --> 00:04:39,581 4분 30초짜리의 정적을 92 00:04:39,779 --> 00:04:42,191 만들어서 Muzak 에 팔고 싶다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93 00:04:42,485 --> 00:04:44,802 이건 정치적 발언 내지 94 00:04:44,826 --> 00:04:46,795 즉흥적인 발언에서 시작했지만 95 00:04:46,819 --> 00:04:49,794 이 생각은 본인의 신경을 건드렸고 빠르게 진화했죠. 96 00:04:50,176 --> 00:04:53,457 존 케이지는 정적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되었죠. 97 00:04:53,981 --> 00:04:57,314 그리고 매우 조용한 장소를 방문했고 98 00:04:57,338 --> 00:04:59,468 매우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됩니다. 99 00:05:00,195 --> 00:05:04,354 존 케이지는 하버드대의 무반향실을 방문했습니다. 100 00:05:04,378 --> 00:05:09,542 무반향실은 청각적으로 소리가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최소화하는 방입니다. 101 00:05:09,911 --> 00:05:11,712 이 방들에 소리는 없죠. 102 00:05:11,736 --> 00:05:14,587 그래서 존 케이지는 아무것도 들을 수 없어야 했죠. 103 00:05:15,101 --> 00:05:18,147 하지만 본인의 혈액이 순환하는 소리를 듣게 되죠. 104 00:05:18,171 --> 00:05:19,851 (맥박 소리) 105 00:05:19,875 --> 00:05:22,133 저도 개인적으로 무반향실을 경험했는데요. 106 00:05:22,157 --> 00:05:24,117 정말 생생한 경험이었습니다. 107 00:05:24,141 --> 00:05:28,391 여러분의 소리와 정적의 시각을 완전히 바꿔 버릴 수도 있죠. 108 00:05:28,926 --> 00:05:31,974 제 뇌가 증폭기를 틀어서 109 00:05:31,998 --> 00:05:34,149 소리를 찾아서 헤매는 느낌이었죠. 110 00:05:34,575 --> 00:05:35,853 존 케이지와 같이 111 00:05:35,877 --> 00:05:39,821 제 몸에 피가 흐르는 소리를 명확하게 들을 수 있었죠. 112 00:05:39,845 --> 00:05:42,191 그 순간, 존 케이지는 113 00:05:42,215 --> 00:05:46,350 우리가 어디에 있어도 몸에서도 소리를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114 00:05:46,790 --> 00:05:50,544 기본적으로 진정한 정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115 00:05:50,949 --> 00:05:53,044 사람은 몸이 존재하는 이상 116 00:05:53,068 --> 00:05:55,059 항상 무언가는 듣게 될 것입니다. 117 00:05:55,538 --> 00:05:58,561 이때 존 케이지가 우연성에 대한 흥미가 118 00:05:58,585 --> 00:06:00,847 정적에 대한 흥미를 만난 순간이었죠. 119 00:06:01,260 --> 00:06:04,627 아무 방해를 받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건 120 00:06:04,651 --> 00:06:06,964 정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고 깨달았죠. 121 00:06:07,220 --> 00:06:09,753 심지어 소리를 조정한다는 개념이 아니었죠. 122 00:06:10,149 --> 00:06:13,165 이미 그곳에 있는 소리에 대한 것으로 123 00:06:13,189 --> 00:06:15,673 본인이 들으려고 한다면 124 00:06:15,697 --> 00:06:18,030 갑작스럽게 들리게 될 것입니다. 125 00:06:19,204 --> 00:06:22,355 4분 33초가 자주 오해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126 00:06:22,379 --> 00:06:24,227 사람들은 농담이라고 생각하지만 127 00:06:24,251 --> 00:06:26,895 사실에서 벗어날 수는 없죠. 128 00:06:26,919 --> 00:06:29,212 여러분이 공연하는 곳마다 소리가 다를 겁니다. 129 00:06:29,236 --> 00:06:30,887 그것이 핵심이죠. 130 00:06:30,911 --> 00:06:33,752 존 케이지가 진정으로 원했던 것은 131 00:06:33,776 --> 00:06:36,848 우리 주변에 있는 아름다운 소리의 세계를 듣는 것이었죠. 132 00:06:36,872 --> 00:06:40,124 (새 소리) 133 00:06:40,785 --> 00:06:45,166 (겹치는 목소리) 134 00:06:45,190 --> 00:06:49,037 (교회 종소리) 135 00:06:49,061 --> 00:06:53,227 (메뚜기와 부엉이 소리) 136 00:06:53,982 --> 00:06:56,339 4분 33초는 매우 유익한 경험입니다. 137 00:06:56,363 --> 00:07:00,264 사물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에 집중할 수 있게 도움을 주죠. 138 00:07:00,590 --> 00:07:04,629 다른 누군가가 어떤 식으로 느껴야 하는지 정해주는 것이 아니죠. 139 00:07:04,653 --> 00:07:06,053 굉장히 사적이죠. 140 00:07:06,542 --> 00:07:10,265 또한 소리의 세계에 대해 큰 의문을 제기하게 됩니다. 141 00:07:10,831 --> 00:07:13,362 4분 33초는 음악인지, 소리인지 142 00:07:13,386 --> 00:07:14,879 소리 음악인지 143 00:07:14,903 --> 00:07:16,545 차이점은 있는 걸까요? 144 00:07:16,919 --> 00:07:18,497 존 케이지는 145 00:07:18,521 --> 00:07:22,235 오직 음악만이 들을 가치가 있는 소리가 아니라고 되새겨 줍니다. 146 00:07:22,546 --> 00:07:24,946 모든 소리는 염두에 둬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147 00:07:25,339 --> 00:07:27,717 우리는 생에 단 한 번 있을법한 148 00:07:27,741 --> 00:07:29,763 귀를 다시 설정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149 00:07:29,839 --> 00:07:32,609 우리가 듣는 것에 조금 더 귀를 기울이면 150 00:07:32,633 --> 00:07:35,812 선천적으로 주변에 듣는 소리를 더욱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151 00:07:36,149 --> 00:07:40,117 조용함은 우리가 소리를 차단한다는 뜻이 아니라 152 00:07:40,585 --> 00:07:42,589 본격적으로 들을 준비를 하며 153 00:07:42,613 --> 00:07:45,746 소리의 아름다움을 우리 주변에서 듣는 것을 뜻합니다. 154 00:07:46,184 --> 00:07:47,807 이 정신으로 155 00:07:47,831 --> 00:07:50,418 우리 모두 4분 33초를 연주해봅시다. 156 00:07:50,442 --> 00:07:51,974 여러분이 어디에 있든 말이죠. 157 00:07:51,998 --> 00:07:53,156 3구간이 있고 158 00:07:53,180 --> 00:07:55,014 시작하면 알려드리죠. 159 00:07:55,038 --> 00:07:58,650 여러분 주변 소리의 리듬과 감각을 주의 깊게 들어보세요. 160 00:07:59,037 --> 00:08:00,664 크고 부드러운 소리를 들어보고 161 00:08:00,688 --> 00:08:02,498 조화를 이루는지, 불협화음을 이루는지 162 00:08:02,522 --> 00:08:06,331 조그마한 세부사항들이 모든 소리를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163 00:08:06,668 --> 00:08:11,831 이 시간을 유념하면서 실생활의 음파 움직임에 집중해보세요. 164 00:08:12,279 --> 00:08:15,831 감상의 위대함을 즐겨보세요. 165 00:08:16,331 --> 00:08:18,264 첫 번째 구간을 시작해보겠습니다. 166 00:08:18,288 --> 00:08:19,621 지금... 167 00:08:19,645 --> 00:08:21,038 시작합니다. 168 00:08:21,062 --> 00:08:22,213 [1. 휴지기] 169 00:08:22,237 --> 00:08:23,387 (소리 없음) 170 00:08:50,158 --> 00:08:51,758 두 번째 구간을 시작합니다. 171 00:08:51,782 --> 00:08:54,315 2분 23초 동안 진행됩니다. 172 00:08:54,952 --> 00:08:56,103 [2. 휴지기] 173 00:08:56,127 --> 00:08:57,277 (소리 없음) 174 00:11:17,844 --> 00:11:19,577 이제 마지막 구간입니다. 175 00:11:19,601 --> 00:11:22,068 1분 40초 동안 진행됩니다. 176 00:11:23,090 --> 00:11:24,241 [3. 휴지기] 177 00:11:24,265 --> 00:11:25,415 (소리 없음) 178 00:13:03,214 --> 00:13:04,412 끝입니다. 179 00:13:04,436 --> 00:13:05,586 저희가 해냈네요. 180 00:13:06,119 --> 00:13:07,519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