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416,0:00:05.156 첫 키스 0:00:05.156,0:00:06.616 그녀의 입이 0:00:06.616,0:00:08.766 내 입으로 내려왔습니다. 0:00:08.766,0:00:14.486 마치 한 여름의 눈처럼, [br]다섯 번 째 계절처럼, 새로운 낙원처럼 0:00:14.486,0:00:17.306 에덴이 이브를 신으로 만들 때 0:00:17.306,0:00:21.486 흐느껴 울고 [br]그녀의 골반이 젖혀졌듯 0:00:21.487,0:00:23.927 그녀의 키스는 이토록 [br]강렬했습니다. 0:00:23.927,0:00:28.157 내 말은 그녀는 마치[br]천사의 땀과 0:00:28.157,0:00:31.251 귤의 상큼함을 섞어 놓은 것 [br]같았습니다. 0:00:31.251,0:00:35.641 맹세컨데. 이 전 까지 [br]내 입은 헬멧과 같았습니다. 0:00:35.641,0:00:37.981 비밀로 덮여있었지요,[br]그리고 내 입은 0:00:37.981,0:00:41.691 마치 막다른 길과 같았습니다.[br]치아로만 슬쩍 밝혀져 있었지요. 0:00:41.691,0:00:46.851 내 심장은 어둠 깊숙한 곳에 닫혀있는[br]조개와 같았어요. 0:00:46.851,0:00:50.221 하지만 그녀의 입은 마치 [br]하늘색 캐딜락처럼 다가왔고 0:00:50.221,0:00:54.581 큰 부리새에 쫓기는 [br]카나리아들 같았어요. 맹세컨데. 0:00:54.581,0:00:59.031 우리가 키스 했을 때 [br]그 입술은 밝은 날개를 말했어요. 0:00:59.031,0:01:03.411 거칠지만 정확하게, 마치 해마에게[br]말을 가르치는 것 처럼 0:01:03.411,0:01:08.714 그녀의 입은 조심스럽게 [br]내 목에서 첫 모음을 모아와 0:01:08.714,0:01:14.464 내 머리에서 웅장한 피아노 소리가[br]나게 했지요. 그렇게 쿵쾅거렸습니다. 0:01:14.464,0:01:19.144 그건 마치, 맹세컨데 그녀의 입술은[br]토성의 일곱번 째 달과 같았습니다. 0:01:19.144,0:01:23.714 그만큼이나 뜨겁고, 뜨거우면서[br]차갑고 빙글빙글 회전하며, 0:01:23.714,0:01:27.569 회전하며, 나를 행복한 행성으로 [br]만들어 주었습니다. 0:01:27.569,0:01:30.379 한 쪽에는 해가 뜨고, 밤은 계속해서 0:01:30.379,0:01:36.759 그녀의 느린 손을 반대편에 쏟아내고[br]불꽃은 다른 불꽃의 연을 날렸어요. 0:01:36.759,0:01:44.144 그녀의 키스는, 맹세컨데, [br]대자연이 달이라는 선물을 풀고 0:01:44.144,0:01:47.244 그 곳에 당신은 마침내 [br]당신의 손목에서 끌러낸 그림자를 0:01:47.244,0:01:49.214 느끼기 위해 있는 것 같았습니다. 0:01:49.214,0:01:51.074 바로 그것이지요, 물론 더 달콤했습니다. 0:01:51.074,0:01:56.544 마치 다리에 의족을 한 사제들이 [br]하늘 높이 뛰어 올라 0:01:56.544,0:02:00.734 이리 뛰어오르며 내려올 줄은 모르는 듯 0:02:00.734,0:02:02.964 바로 그랬어요. 나쁘면서도 0:02:02.964,0:02:09.674 신성한 그 행위. 맹세컨데![br]그 키스: 두 입술은 정말로 신실하게 0:02:09.674,0:02:12.484 평화 봉사단과 같이 [br]세상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0:02:12.484,0:02:16.244 자선단체처럼 영원토록 언제까지나 0:02:16.244,0:02:24.234 새 도시처럼, 자물쇠도 벽도 없이, [br]문만이 있는 바로 그런 곳. 맹세컨데. 0:02:24.234,0:02:26.004 바로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