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리주에서 큰다면 어른들과 숲으로 가서 지도와 나침반을 받은 다음 집을 찾아가야 했을 겁니다. 나침반이 없이는 지도를 읽을 수조차 없겠죠. 그게 바로 제가 말하려고 하는 거예요. 나침반이 핵심입니다. [작지만] [큰 의미] 나침반은 대부분 그저 자성을 띤 작은 금속 조각입니다. 그래서 지구의 자기장을 따라 움직이죠.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건 휴대용 나침반입니다. 시계처럼 생겼죠? 손에 들고서 돌아가는 작은 바늘을 보면 북쪽을 향하는 거죠. 물리학자들에게 자력은 아직도 모르는 게 많은 힘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확실히 아는 건 지구가 엄청나게 큰 자석이라서 나침반이 작동한다는 겁니다. 나침반을 사용할 때는 바로 지구의 중심과 연결이 됩니다. 녹은 철로 된 구 같은 것이 빙빙 돌면서 자기장을 만들어 냅니다. 책상 위에서 가지고 노는 자석처럼 북극과 남극이 있어서 나침반으로 북쪽을 찾을 수 있습니다. 나침반은 기원전 200년경 중국에서 최초로 알려졌습니다. 그들은 땅에서 나온 금속 중 어떤 것들은 자연적으로 자성을 띠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이 자기화된 금속을 다듬어 이렇게 국자 모양으로 만들어서 동으로 된 판 위에 올려놓으면 북쪽을 가리켰죠. 주로 풍수지리를 개선시키기 위해 나침반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의 생활 공간에서 기가 가장 잘 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쓴 거죠. 항해가들은 아마 휴대용 나침반의 초기 사용자들이었을 거에요. 해가 어디서 뜨든 별의 상태가 어떠하든 항상 북쪽을 찾을 수 있었거든요. 훨씬 후에 유럽인들이 혁신하여 나침도를 생각해 내죠. 그것은 본질적으로 동서남북이 어느 쪽인지 보여줘서 새로운 방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이를테면 서북, 동남쪽 같은 것들이요. 그리고 처음으로 어디로 향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엄청난 일이죠. 또한 전반적으로 활성화되는 유럽 과학의 일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아마 르네상스 시대로 알고 있겠죠. 망원경에서 현미경까지 많은 도구가 발명되었습니다. 나침반 덕분에 지도들이 더욱더 괜찮아졌죠. 이제 어디가 어딘지 알기 시작해서 지도를 더 자세히 볼 수 있고 그런 것들이 세계와 인간의 관계를 변화시킵니다. 지도와 나침반이 함께 있으면 강력한 힘이 됩니다. 우리가 세계역사로 생각하는 모든 것들은 나침반이 없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거예요. 탐험의 시대, 마젤란의 세계 일주와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까지도요. 나침반은 그 기능적인 성격 때문에 모든 도구에 들어가게 됩니다. 나침반을 다목적 도구나 휴대폰에도 넣을 수 있죠. 나침반은 어디에든 있습니다. 왜냐하면 문자 그대로 지구상에서 길을 찾아가는 방법이니까요. 떠나버릴 수도, 탐험할 수도 있습니다. 저 언덕 너머에 혹은 지평선 뒤에 뭐가 있는지 찾아낼 거고요. 물론 집으로 돌아가는 길도 확실하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