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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더러운 비밀과 새로운 번영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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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자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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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주의 내에서 30년 동안의 경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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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여개의 회사를 거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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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백억 달러의 시장가치를
    발생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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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상위 1% 를 넘어선
    상위 0.1%의 소득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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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저는 이런 성공의 비밀을
    이야기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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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하면 저같은 자본가들은 여태껏
    이렇게까지 부자였던 적이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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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어떻게 이렇게 성공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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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우리 자본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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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경제적 지분을
    매년 상승시킬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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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의 부자들이 30년 전보다
    더 똑똑해져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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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들이 어느때보다
    더 열심히 일 하기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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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키 크고, 잘생겨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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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타깝게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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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단 한가지로 귀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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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학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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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이 더러운 비밀을 말씀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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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에는, 경제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 1:03 - 1:05
    공공 분야에서 일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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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신자유주의 시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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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오늘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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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오직 큰 기업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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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만장자 들을 위해서만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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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것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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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부자들의 세금을 올리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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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기업들을 규제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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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들의 월급을 올리는 등의
    정책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 1:26 - 1:28
    과거부터 해왔던 것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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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신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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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모든 정책들이 좋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경고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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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하면 세금을 인상시키는 것은
    항상 경제적 성장을 막고
  • 1:38 - 1:40
    그 어떠한 정부의 규제 방법도
  • 1:40 - 1:42
    효과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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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임금의 상승은 일자리를 없앱니다.
  • 1:45 - 1:47
    그러한 생각의 결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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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년에 걸쳐서 미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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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1퍼센트 사람들의 자산은
    21조 달러가 더 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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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위 50 퍼센트 사람들의 자산은
    900억 달러가 더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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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평등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세계적으로 이것이 반복됨을
  • 2:06 - 2:08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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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산층의 가족들은
    40년째 변함없는 임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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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분투하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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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은
    세계화와 긴축정책에 따른
  • 2:21 - 2:25
    붕괴 상황에 대한 해결책이
    세계화와 긴축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 2:25 - 2:28
    펼치는 것이라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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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사회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 2:33 - 2:36
    제가 확실히 말씀드리자면
    우리가 필요한 것은
  • 2:36 - 2:38
    새로운 경제학 이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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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학은 수준낮은 과학 정도로
    치부되곤 하는데요.
  • 2:43 - 2:46
    이것은 어느정도 일리가 있습니다.
    많이들 경제학 이론을 배우지만
  • 2:46 - 2:48
    전혀 과학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 2:48 - 2:51
    그것에 들어가는 현란한 수학 공식들
    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 2:51 - 2:55
    사실, 점점 많은 수의 학자들과
    실무자들이
  • 2:55 - 3:01
    신자유주의 경제학 이론이
    틀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3:01 - 3:04
    오늘날 자라나고 있는
    위기들과, 불평등함
  • 3:04 - 3:06
    정치적 불안정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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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십년간 잘못된 경제학 이론을
    유지해온 직접적인 결과입니다.
  • 3:11 - 3:17
    우리는 이제 저를 매우 부유하게 해준
    경제학 이론은 틀렸을 뿐만 아니라
  • 3:17 - 3:19
    후진적이라는 것을 압니다.
  • 3:19 - 3:21
    왜냐하면
  • 3:21 - 3:25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것은
    자본이 아니라
  • 3:25 - 3:26
    사람들이며
  • 3:27 - 3:32
    공공선을 향상시키는 것은
    사리사욕 추구가 아닌
  • 3:32 - 3:33
    호혜성 추구이기 때문입니다.
  • 3:35 - 3:39
    또한 번영을 가져오는 것은
    경쟁이 아닌
  • 3:39 - 3:40
    협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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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포용적이지도
    정의롭지도 않은 경제학은
  • 3:46 - 3:51
    현대 사회가 번영하기
    위해 필요한
  • 3:51 - 3:53
    높은 수준의 사회적 협동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 3:53 - 3:56
    그럼 우리가 어디서 잘못한 것일까요?
  • 3:57 - 4:01
    그것은 고통스러울 정도로
    명백히 드러나 있습니다.
  • 4:01 - 4:07
    바로 신자유주의 경제 이론의
    근간이 되는 핵심 가정이
  • 4:08 - 4:11
    객관적으로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 4:11 - 4:14
    그래서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러한 잘못된 가정들을 돌아보고
  • 4:14 - 4:20
    과학적으로 어떻게 번영을
    만들 것인가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 4:21 - 4:26
    신자유주의 경제학의 근간이 되는
    핵심 가정 중 첫번째는
  • 4:26 - 4:30
    시장이 효율적으로 평형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 4:30 - 4:36
    예를 들어, 경제 요소 중 하나인
    임금이 올라가면
  • 4:36 - 4:40
    고용률과 같은 다른 경제 요소가
    내려간다는 것이죠.
  • 4:41 - 4:44
    예를 들어, 제가 사는 시애틀에서는
  • 4:45 - 4:50
    2014년에, 미국 내 최초로
    15달러까지 최저 임금을 올렸습니다.
  • 4:50 - 4:54
    신자유주의자들은 그것이 시장의 평형을
    무너뜨린다며 난리가 났죠.
  • 4:55 - 4:58
    그들은 경고했습니다.
    "노동의 가치가 올라간다면"
  • 4:58 - 5:00
    "회사에선 고용을 줄일 것이고
  • 5:00 - 5:03
    수천명의 저임금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고
  • 5:03 - 5:05
    식당이 문을 닫을 것입니다"
  • 5:05 - 5:06
    하지만...
  • 5:07 - 5:08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 5:09 - 5:12
    실업률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 5:13 - 5:16
    시애틀의 식당들은 대호황을 맞았습니다.
  • 5:16 - 5:17
    왜냐고요?
  • 5:18 - 5:20
    왜냐하면, 시장에
    평형 따위는 없으니까요.
  • 5:22 - 5:25
    임금을 올리면, 일자리가 줄어들지 않고
    일자리가 더 늘어나니까요.
  • 5:25 - 5:26
    예를 들어
  • 5:26 - 5:31
    식당 주인이 식당 직원들이
    외식을 할 수 있을 만큼
  • 5:31 - 5:35
    충분한 임금을 지급한다면
  • 5:35 - 5:37
    당연히 이는 요식업계에
  • 5:37 - 5:39
    호황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 5:41 - 5:43
    (박수)
  • 5:43 - 5:44
    감사합니다.
  • 5:46 - 5:48
    잘못된 두 번째 가정은
  • 5:50 - 5:55
    가격은 언제나 그것이 지닌 가치와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 5:55 - 5:58
    그것은 여러분이 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 5:58 - 6:01
    제가 5천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니
  • 6:01 - 6:06
    제가 여러분의 천배의 가치를
    생산한다는 말과 똑같은 거죠.
  • 6:07 - 6:08
    이제
  • 6:08 - 6:12
    만약 여러분이 직원들에게
  • 6:12 - 6:14
    최저 임금이나 주면서
  • 6:14 - 6:17
    자기는 1년에 5천만 달러나
    받아가는 CEO라면
  • 6:17 - 6:20
    이런 가정이 마음에 들 수도 있습니다.
  • 6:20 - 6:24
    하지만, 제가 수년간 수십개의
    사업체를 운영해보며 경험한 바로는
  • 6:24 - 6:26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 6:26 - 6:29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가치만큼
    돈을 받지 못합니다.
  • 6:29 - 6:32
    사람들은 자신이 협상할 수 있을
    만큼의 돈을 받습니다.
  • 6:32 - 6:35
    GDP에서 임금의 비중은 줄어가는데
  • 6:35 - 6:38
    그것은 노동자들의 생산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이 아니라
  • 6:38 - 6:41
    고용자들의 힘이 더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 6:42 - 6:44
    그리고
  • 6:44 - 6:45
    (박수)
  • 6:47 - 6:53
    그리고 그들은 자본과 노동 사이의
    거대한 불균형이 마치
  • 6:53 - 6:54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말합니다.
  • 6:54 - 6:58
    신자유주의 이론은 부자들에게
    이용하기 좋은
  • 6:58 - 7:00
    방패막이가 되어주었습니다.
  • 7:02 - 7:04
    잘못된 가정 중 세번째는
    가장 치명적인 것으로
  • 7:04 - 7:05
    우리 인간들이 모두
  • 7:05 - 7:09
    "호모 이코노미쿠스" 라고 하는
  • 7:09 - 7:14
    완벽하게 이기적이면서도 이성적이고
  • 7:14 - 7:18
    항상 최대의 이득을 추구하는 존재라고
    보았던 것입니다.
  • 7:20 - 7:22
    하지만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세요.
  • 7:22 - 7:25
    여러분의 일생 동안 행했던 모든 선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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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지 자기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했던 행동인가요?
  • 7:31 - 7:35
    동료 군인들을 지키기 위해
    자기 몸으로 수류탄을 덮은 군인들은
  • 7:35 - 7:38
    그들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그런 일을 한건가요?
  • 7:38 - 7:39
    그게 말도 안되는 소리라
    생각하는 이유는
  • 7:39 - 7:42
    그것이 합리적인 도덕적 신념에 반하는
  • 7:42 - 7:44
    말도 안되는 소리이기 때문입니다.
  • 7:44 - 7:46
    그리고, 최근의 과학계에 따르면
  • 7:46 - 7:48
    사실도 아니죠.
  • 7:48 - 7:50
    하지만 냉정하고, 비정한 것은
  • 7:50 - 7:54
    바로 신자유주의 경제학 행동모델이며,
  • 7:54 - 7:57
    그것은 도덕적으로 부패했으며
  • 7:57 - 8:00
    과학적이지 않습니다.
  • 8:00 - 8:05
    왜냐하면, 우리가 모든 인간은 타고난
  • 8:05 - 8:08
    이기주의자라는 것을 곧이곧대로 믿는다면
  • 8:08 - 8:10
    세상을 둘러보았을 때
  • 8:10 - 8:13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번영은
  • 8:14 - 8:17
    수억에 달하는 개인의 이기적인 행동이
  • 8:17 - 8:19
    마법처럼 번영과 공공선을
  • 8:19 - 8:23
    낳게 되어 생긴 것이라는 헛소리가
  • 8:23 - 8:27
    사실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 8:27 - 8:30
    만약, 우리 인간이 단지
    이기적인 이익 추구자라면
  • 8:30 - 8:33
    이기심이 번영의 원동력이어야 합니다.
  • 8:34 - 8:37
    이 경제학 논리에 따르면
  • 8:37 - 8:39
    탐욕은 좋은 것이고
  • 8:40 - 8:42
    불공정함을 심화시키는 것은 효율적이며
  • 8:42 - 8:44
    회사의 유일한 목적은
  • 8:44 - 8:47
    주주들의 배를 채워주는 것입니다.
  • 8:47 - 8:50
    왜냐하면, 이와 다르게 한다면
    경제성장을 둔화시키고
  • 8:50 - 8:52
    경제에 해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8:53 - 8:57
    그리고 이런 이기심에 대한 찬가는
  • 8:57 - 9:01
    신자유주의 경제학 이론의
    이념적 근간을 이루고 있으며
  • 9:01 - 9:05
    저와 제 부자 친구들이
    소득 상위 1%에 머물며
  • 9:05 - 9:08
    지난 40년 동안 발생한 성장의
    과실을 독식할 수 있게 해주는
  • 9:08 - 9:12
    경제 정책들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 9:13 - 9:15
    하지만
  • 9:15 - 9:17
    만약 우리가
  • 9:17 - 9:21
    최근의 실증적인 연구결과를 받아들여서
  • 9:21 - 9:24
    인간이 매우 협력적이며 상호적이고
  • 9:24 - 9:27
    도덕적인 생물이라는
  • 9:27 - 9:29
    과학적으로 증명된
  • 9:29 - 9:32
    인간의 특성을 인정하게 된다면
  • 9:32 - 9:34
    자연스레 알게 될 것입니다.
  • 9:34 - 9:37
    이기심이 아니라
  • 9:37 - 9:38
    서로간의 협력이
  • 9:38 - 9:40
    번영을 이끌어낸다는 것을
  • 9:40 - 9:43
    그리고 사리사욕의 추구가 아닌
  • 9:43 - 9:45
    인간에 내재한 상호성이야말로
  • 9:46 - 9:49
    인류의 경제적 초능력 이라는 것을요.
  • 9:50 - 9:54
    새로운 경제학의 핵심은
  • 9:54 - 9:59
    우리가 우리의 가장 좋은 모습을
    인정하는 것에서 나옵니다.
  • 9:59 - 10:02
    이전의 낡은 경제학 이론과 달리
  • 10:02 - 10:05
    이것은 고결함과
  • 10:05 - 10:08
    정직함에 대한 이야기이죠.
  • 10:09 - 10:11
    이제
  • 10:11 - 10:13
    저는 이 새로운 경제학 이론이
    제가 개인적으로 고안해내거나
  • 10:13 - 10:16
    발명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 10:16 - 10:19
    새 경제학의 이론과 모델은
    전 세계의 대학에서
  • 10:19 - 10:21
    최신의 연구결과를 근간으로
  • 10:21 - 10:24
    복잡성 이론, 진화론, 정신분석학
    인류학 등등
  • 10:24 - 10:26
    다른 학문들을 적용하였으며
  • 10:26 - 10:29
    수 차례 연구되고 발전되었습니다.
  • 10:29 - 10:34
    새로운 경제학은 아직
    이것을 주제로 한 개론서나
  • 10:34 - 10:36
    정해진 명칭조차 없지만
  • 10:36 - 10:38
    핵심은
  • 10:38 - 10:42
    번영이 어디에서 오는지에 대한
    새 해석이며,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10:43 - 10:48
    자본주의는 진화하는 시스템이며
  • 10:48 - 10:50
    이 시스템에서 번영은
  • 10:50 - 10:52
    혁신의 증가와 소비자 수요의 증가가
  • 10:52 - 10:57
    서로 양적인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일어나게 됩니다.
  • 10:57 - 11:02
    여기서 말하는 혁신이란
    인간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고
  • 11:03 - 11:06
    소비자 수요란, 이러한 혁신들이
    시장의 선택을 받게되어
  • 11:06 - 11:08
    유용한 것들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
  • 11:08 - 11:12
    그래서 우리가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할수록 더 번영하는 것입니다.
  • 11:12 - 11:16
    하지만 우리가 더 번영할 수록
  • 11:16 - 11:17
    우리의 문제와 해결책은
  • 11:17 - 11:20
    더 복잡해지고
  • 11:20 - 11:23
    이 늘어난 기술적 복잡성은
  • 11:23 - 11:28
    현대 경제를 나타내는
    매우 전문화된 상품들을
  • 11:28 - 11:31
    생산하기 위해 더 높은 수준의
    사회적, 경제적인
  • 11:31 - 11:35
    협력을 요구하게 됩니다.
  • 11:36 - 11:41
    이전의 경제학 이론은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 11:41 - 11:44
    경쟁이 있어야 한다는 것
    까지는 맞췄습니다.
  • 11:44 - 11:46
    하지만 그것이
  • 11:46 - 11:51
    매우 협력적인 그룹들 간의 경쟁인지
  • 11:51 - 11:56
    기업들 사이의 경쟁인지
    기업 네트워크 사이의 경쟁인지
  • 11:56 - 11:59
    국가간의 경쟁인지 알아보진 못했죠.
  • 11:59 - 12:03
    성공적으로 기업을
    경영해본 사람들은 압니다.
  • 12:03 - 12:06
    모두의 재능을 아우를 수 있는
    협력적인 팀을 만드는 것은
  • 12:08 - 12:12
    이기주의자들 한 무더기 보다
    낫다는 것을요.
  • 12:13 - 12:18
    그럼 어떻게 우리는
    신자유주의를 뒤로하고
  • 12:20 - 12:24
    좀 더 지속 가능하고, 부유하며
  • 12:25 - 12:28
    공정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요?
  • 12:28 - 12:32
    새로운 경제학 이론은 실용적인
    다섯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 12:32 - 12:39
    첫 번째는, 성공적인 경제는
    정글이 아닌 정원이라는 것입니다.
  • 12:40 - 12:43
    시장은 정원과도 같으며
  • 12:43 - 12:46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 12:47 - 12:52
    시장은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 12:52 - 12:53
    가장 훌륭한 도구이지만
  • 12:53 - 12:59
    사회적 규범이나 민주적인 규제에 의해
    통제되지 않는다면
  • 12:59 - 13:02
    시장은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
    자체적으로 문제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 13:02 - 13:03
    기후 변화와
  • 13:03 - 13:05
    2008년 금융위기가
  • 13:05 - 13:07
    대표적인 예이죠.
  • 13:08 - 13:11
    두 번째 원칙은
  • 13:11 - 13:15
    포용이 경제 성장을
    만들어낸다는 것입니다.
  • 13:16 - 13:19
    신자유주의자들의
  • 13:19 - 13:21
    포용은 사치일 뿐이며
  • 13:21 - 13:26
    경제 성장이 이루어졌을 때만
    가능한 것이라는 주장은 틀린 말입니다.
  • 13:27 - 13:30
    사람이 경제입니다.
  • 13:31 - 13:33
    많은 사람들을 포용할 수록
  • 13:33 - 13:37
    경제를 성장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 13:38 - 13:40
    세 번째 원칙은
  • 13:40 - 13:46
    회사가 단지 주주들의 배를 불리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 13:46 - 13:50
    현대 경제의 가장 큰 사기는
  • 13:50 - 13:53
    회사의 유일한 목적과
    회사 경영진들의 유일한 책임이
  • 13:53 - 13:56
    그들과 주주의 이익을 챙기는 것이라는
  • 13:56 - 13:59
    신자유주의자들의 논리입니다.
  • 14:00 - 14:05
    새로운 경제학은 회사의 목적이
  • 14:05 - 14:07
    모든 이해당사자들,
  • 14:07 - 14:10
    고객, 직원, 지역사회, 주주의
    복지를 다같이
  • 14:10 - 14:12
    증진시키는 것이라는 걸
  • 14:12 - 14:14
    주장하고 있습니다.
  • 14:16 - 14:18
    원칙 네 번째는
  • 14:18 - 14:20
    탐욕은 나쁘다는 것입니다.
  • 14:23 - 14:26
    탐욕스럽게 군다고
    자본가가 될 수는 없습니다.
  • 14:26 - 14:28
    소시오패스가 될 뿐이죠.
  • 14:28 - 14:31
    (웃음)
  • 14:31 - 14:35
    (박수)
  • 14:35 - 14:40
    협력이 중요시 되어가는 현대 경제에서
  • 14:40 - 14:44
    소시오패스는 회사에서도
    사회에서도 환영받지 못합니다.
  • 14:45 - 14:47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원칙은
  • 14:48 - 14:51
    물리 법칙과는 다르게
  • 14:52 - 14:55
    경제학의 법칙은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 14:57 - 14:58
    신자유주의 경제 이론은
  • 14:58 - 15:03
    자기 자신을 절대적인
    자연의 법칙으로 포장했습니다.
  • 15:03 - 15:07
    사실은 그저 유사과학에 근거한
    사회적 규범이고
  • 15:07 - 15:09
    만들어진 이야기일 뿐이지만요.
  • 15:10 - 15:13
    우리가 좀 더 공정하고
  • 15:13 - 15:17
    부유하고, 지속가능한 경제를
    진심으로 원한다면
  • 15:17 - 15:20
    우리가 좀 더 잘 작동하는 민주주의와
  • 15:20 - 15:22
    시민사회를 원한다면
  • 15:22 - 15:24
    우린 새로운 경제학 이론을
    가져야 합니다.
  • 15:25 - 15:27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 15:27 - 15:29
    우리가 새로운 경제학 이론을 원한다면
  • 15:29 - 15:33
    새 경제 이론을 가지겠다고
    선택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 15:33 - 15:34
    감사합니다.
  • 15:34 - 15:39
    (박수)
  • 15:52 - 15:55
    사회자 : 그럼, 닉
    이런 질문을 많이 받으실 것 같은데요.
  • 15:56 - 15:59
    만약 지금 경제 시스템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 15:59 - 16:04
    그냥 당신의 돈을 전부 기부해버리고
    평범한 99%의 사람이 되는건 어때요?
  • 16:04 - 16:07
    닉 하나우어 : 그렇군요.
  • 16:07 - 16:09
    당신도 그런 질문을 받을 것 같은데요.
  • 16:09 - 16:12
    "그렇게 세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당신이 세금을 더 내면 되지 않냐?
  • 16:12 - 16:15
    임금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당신이 월급을 더 주면 되지 않냐?"
  • 16:15 - 16:16
    그렇게 할 수도 있죠.
  • 16:17 - 16:19
    하지만 문제는
  • 16:19 - 16:20
    그게 큰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 한다는 겁니다.
  • 16:20 - 16:22
    그리고 저는 그것보다는
  • 16:22 - 16:25
    수백 수천배는 더 나은
    방법을 발견했죠.
  • 16:25 - 16:26
    사회자 : 그렇군요.
  • 16:26 - 16:30
    닉 하나우어 : 제 돈을 이용해서
    부자들이 세금을 내게 하고
  • 16:30 - 16:32
    노동자들에게 충분한 임금을
    주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고
  • 16:32 - 16:34
    경제학 이론을 널리 퍼뜨리는 것이죠.
  • 16:34 - 16:36
    (박수)
  • 16:36 - 16:37
    예를 들어
  • 16:37 - 16:41
    최저 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하면서
  • 16:41 - 16:43
    3천만 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받았습니다.
  • 16:43 - 16:44
    그러니 더 나은 방법인겁니다.
  • 16:44 - 16:45
    사회자 : 굉장하군요.
  • 16:45 - 16:48
    마음 바뀌시면 연락 주세요.
    여기 돈 필요한 사람 많거든요.
  • 16:48 - 16:50
    닉 하나우어 : 감사합니다.
    사회자 : 감사합니다.
Title:
자본주의의 더러운 비밀과 새로운 번영의 길
Speaker:
닉 하나우어 (Nick Hanauer)
Description:

불공평함의 심화와 정치적 불안정성이 증가하는 것은 수십년간 잘못된 경제학 이론을 채택했기 때문입니다. 라고 기업가 닉 하나우어는 말합니다. 강연에서 그는 "탐욕은 좋은 것이다" 라는 현대 경제학의 근간이 되는 전제가 도덕적으로 부패했을 뿐 아니라, 과학적이지 못하다고 말합니다. 또한 그는 강연에서 상호성과 협동을 근간으로 하는 새로운 경제학 이론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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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Talks
Duration: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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