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이 의료 종사자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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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 - 0:03지난 몇 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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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 - 0:06저는 스탠퍼드 의대
전속작가로 글을 써왔습니다. -
0:06 - 0:09저를 고용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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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9 - 0:11시인이자 마취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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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 0:13오드리 샤퍼라는 여성분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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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 - 0:15그분은 '메디슨 앤 뮤즈'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하셨는데 -
0:15 - 0:19인문학을 약학 교육과 훈련에
다시 도입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
0:20 - 0:23제가 맡은 일은 글쓰기와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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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 - 0:25그리고 전반적인 소통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었습니다. -
0:25 - 0:28의사, 간호사, 의대생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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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 - 0:29기타 보건 의료 종사자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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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 0:32저는 처음에 시체 해부에 대한
보건 학도의 에세이나 -
0:32 - 0:37비장에 관한 시를
잔뜩 읽게 될 거라고 생각했죠. -
0:37 - 0:38실제로 그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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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 - 0:39하지만 얼마 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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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 - 0:42저는 더 불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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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 - 0:44걱정스러운 에세이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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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 - 0:47제 학생들은 과중한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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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7 - 0:50성공에 대해 감당하기 힘든 압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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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 - 0:52정신 건강 진단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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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 - 0:53자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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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 - 0:55얼마나 외롭고 고립된 느낌을 받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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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 - 0:58과연 맞는 길을 택한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쓰고 있었습니다. -
0:58 - 1:00아직 의사가 되기도 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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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03학생 중 한 명인 우리엘 산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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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 1:05의학계에 종사하며 내리게 되는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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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 1:08심지어 많은 멘토도
그렇게 이야기합니다만, -
1:08 - 1:09우리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거예요. -
1:09 - 1:13정말 좋은 사람이 되거나,
정말 좋은 의사가 되거나. -
1:13 - 1:16(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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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 1:19의료진 자신의 인간성과 정서적 행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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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 1:22교육 과정의 핵심적인 부분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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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 1:23거의 인정받지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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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 1:25진정으로 취약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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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 1:28예를 들어 정신 건강 진단 결과를
나눈다든지 하는 것은 -
1:28 - 1:30그 직업에 더 종사할 수 없게 됨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
1:31 - 1:35하지만 미국 내 거의 30%의
의대생들은 우울증을 앓고 있고 -
1:35 - 1:37열 명 중 한 명은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
1:37 - 1:40현직 의료진의 문제는 더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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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 1:43직업에 대한 불만족과
높은 비율의 우울증이 -
1:43 - 1:44의료진 내에 널리 퍼져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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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 1:47의사들은 미국 내 어느 전문직
종사자 중에서도 -
1:47 - 1:49가장 높은 자살률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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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 1:52무서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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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 1:54그들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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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 1:57저는 정말 의사들이 가장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1:57 - 1:59그들의 생명이 위태롭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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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 2:00우리의 생명도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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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 2:05저는 정신 건강 전문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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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 2:06저는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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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 2:10완전히 정반대인 직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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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 2:13하지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제가 의료진에게 -
2:13 - 2:17매일 답답했던 일,
두려웠던 일, 즐거웠던 일, -
2:17 - 2:19놀라게 했던 일, 후회스러운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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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 2:21나눌 기회를 더 많이 줄수록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
2:21 - 2:23그래서 저희 '메디슨 앤 뮤즈'
프로그램에서는 -
2:23 - 2:27저녁, 주말, 종일반 스토리텔링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
2:27 - 2:30농장에서나 아주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에서요. -
2:30 - 2:35저는 다른 저널리스트, 작가, 제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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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 2:37팟캐스터나 시인을 초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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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 2:39그들은 참가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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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 2:42글쓰기, 소통, 그리고
스토리텔링 기술을 가르칩니다. -
2:42 - 2:44참가자들은 자신의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연습을 합니다. -
2:44 - 2:47자신의 이야기를
서로 소리내 읽어주면서요. -
2:47 - 2:48그렇게 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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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 2:51그들이 처음 의학에 이끌린
이유와 재회하게 됩니다. -
2:51 - 2:53이 기술은 그들이 선택한 직업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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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 2:57스트레스가 가득한
어지러운 현실과 마주할 때 -
2:57 - 2:59다시 끌어 쓸 수 있는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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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 3:02그렇게 이 일이 소명임을 깨닫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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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 3:05오늘 진단서를 하나 가져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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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 3:09의사에게 받은 진단서가 아니라,
의사를 위한 진단서입니다. -
3:09 - 3:11저희 학생들의 도움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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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 3:13시작하기 전에 말씀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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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 3:16저는 의료진들과 일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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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 3:19어느 직업에나 이 방법이
적용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3:19 - 3:22특히 직업에 너무 헌신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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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 3:24너무 지치고 감당할 수 없게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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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 3:28왜 애초에 이 길을 택했는지
잊어버린 사람들 말입니다. -
3:28 - 3:32저는 진짜 약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
3:32 - 3:35깃대에 깃발을 올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
3:35 - 3:37다른 사람들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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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 3:39그들이 공감하고 이 이야기가
그들의 마음을 울린다면 -
3:39 - 3:41깃대 아래에 여러분과 함께
서게 될 테니까요. -
3:41 - 3:44제 학생인 마이테 밴 헨텐릭이
바로 그랬습니다. -
3:44 - 3:48그건 저를 정말 불안하게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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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 3:51제 동급생 중 아마 다섯 명
정도에만 얘기한 적 있는 -
3:51 - 3:54저 자신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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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 4:00마이테가 아기였을 때,
그녀는 다리를 절단해야 했습니다. -
4:00 - 4:01의대에 들어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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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 4:04일상적인 쪽지 시험을 보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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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 4:05이런 질문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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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 4:07"장애가 있는 누군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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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 4:10처음 마주한 순간에 관해 서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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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 4:13마이테는 그녀의 교수가
장애가 있는 사람이 -
4:13 - 4:16의사인 그녀 자신이라는 걸
생각해본 적이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
4:16 - 4:20그래서 그녀는 백여 명의 친구와
학생 앞에서 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4:20 - 4:23놀라운 일이었죠,
상당히 수줍음 많은 친구거든요. -
4:23 - 4:25그 이후 무슨 일이 있었느냐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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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 4:28그녀가 몰랐던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그녀에게 다가와 -
4:28 - 4:32캠퍼스 내의 그룹을
이끌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
4:32 - 4:34현재 이 그룹은 의료교육에 더 높은
가시성과 포용을 요구합니다. -
4:36 - 4:37영어로 말할 때,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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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 4:41특정 직업을 가진 사람을
창의적이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
4:41 - 4:45디자이너나 건축가, 예술가 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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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 4:47저는 그 단어가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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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 4:50불쾌하고 배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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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 4:53창의력은 특정 집단 소속 사람들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닙니다. -
4:53 - 4:55의사, 그리고 의대생들과
작업하면서 깨달은 건 -
4:55 - 4:59우리가 어떤 직업을 선택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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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 5:00의미를 만들어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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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 5:04힘든 시간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며
창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5:04 - 5:07의대생 파블로 로마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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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 5:11저희 부모님은 수년 전
멕시코에서 이민 오셨고 -
5:11 - 5:14제가 대학생 때 돌아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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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 5:17아버지는 제가 열여덟 살 때,
어머니는 제가 스무 살 때 돌아가셨죠. -
5:18 - 5:21파블로는 자신이 고아인 것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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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 5:23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밝혔을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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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 5:27함께 '토크 Rx'라고 부르는
라이브 스토리텔링 시리즈를 시작했고 -
5:27 - 5:30이 시리즈는 파블로의 친구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받으며 -
5:30 - 5:33가장 연약한 모습과 강인한 생각,
감정들을 나누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
5:35 - 5:36제가 다니는 학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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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 5:39데이터, 연구, 그리고 숫자를
매우 중요시하는 학교입니다. -
5:39 - 5:42하지만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이야기예요. -
5:45 - 5:48아리핀 라만은 본과 2학년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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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 5:50그녀가 태어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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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 5:54그녀의 부모님은 방글라데시에서
미국에 이민 오셨습니다. -
5:54 - 5:57그녀는 캘리포니아주 북부의
아름다운 집에서 자랐습니다. -
5:57 - 5:58안전하고, 안정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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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 6:00부모님 두 분이 함께 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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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 6:04굶어본 적이 없었고,
하버드를 졸업했습니다. -
6:04 - 6:06저는 제가 가진 이야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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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 6:10별로 나눌만한 이야기라던지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
6:10 - 6:12하지만 아리핀에게도
나눌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
6:12 - 6:17최근 그녀는 아마 방글라데시계
미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
6:17 - 6:18미국 혁명 여성회 에세이 콘테스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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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 6:21우승한 것에 관해 얘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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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 6:22(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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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 6:26그리고 핼러윈 날에는
독립선언문 복장을 했죠. -
6:26 - 6:28저는 아리핀의 이야기가 너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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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 6:30왜냐하면 제가 볼 때 그녀의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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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 6:32새로운 아메리칸 드림의
좋은 점과 나쁜 점, -
6:32 - 6:35힘든 일과 지치게 하는 일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
6:37 - 6:38제일 어려웠던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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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 6:42누구도 내 얘기를 들어주지 않을 거라는
말에 맞서 싸우는 거였어요. -
6:42 - 6:46무엇 때문에 인생의 스케일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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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 6:49별 의미 없는 이 이야기에
시간을 들이겠냐는 말들이요. -
6:50 - 6:53하지만 알고 보면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
6:57 - 6:59인생은 너무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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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 7:03제게 주어진 시간 중
저에게 진정 중요한 것은 -
7:03 - 7:07사람들과 교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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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 7:09그들을 조금 덜 외롭게 느끼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
7:09 - 7:11그리고 제 경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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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 7:14그건 스토리텔링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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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 7:19이 노력에 함께한 제 학생이자 협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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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 7:21캔디스 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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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 7:24의학 교육학
의과학 박사 과정 학생입니다. -
7:24 - 7:26그녀는 의료계 내의 미투 운동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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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 7:30보수적인 의료계 내
성 소수자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
7:30 - 7:33어머니의 전이성 암
진단에 관해 썼습니다. -
7:33 - 7:36그리고 최근,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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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 7:38굉장히 흥미로운
연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
7:38 - 7:42저희는 스토리텔링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서 -
7:42 - 7:4836%에서 51%의 고통이
감소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
7:48 - 7:50이게 정신과 약이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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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 7:53엄청난 대박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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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 7:55효과는 한 달 정도
지속하는 걸로 보입니다. -
7:55 - 7:56어쩌면 더 오래 갈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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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 8:00한 달은 캔디스가 측정한
기간일 뿐이니까요. -
8:00 - 8:01그러니까 우린 아직 모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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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 8:04그뿐만 아니라 참가했던 학생 전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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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 8:07친구에게 이 활동을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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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 8:10하지만 제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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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 8:13저희의 활동이 약함이 수용되는
문화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
8:13 - 8:17그전에는 절대 허용될 수 없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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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 8:21저는 이것이 의사와 다른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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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 8:24그들 자신과 환자들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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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 8:26다른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
8:26 - 8:27다시 마이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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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 8:30저는 차트를 보지 않고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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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 8:32환자의 생일을 기억하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
8:32 - 8:34환자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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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 8:36어떤 TV 쇼를 좋아하는지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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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 8:39그런 의사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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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 8:43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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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 8:46병을 고쳐주는 것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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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 8:48환자 전체를 돌봐주는 의사로
기억되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
8:49 - 8:52인간은 시한부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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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 8:55예외 없이 우리 모두 언젠가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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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 8:59의료진들이 서로, 환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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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 9:03그리고 자기 자신과 좀 더
의미 있는 소통을 하도록 돕는 것이 -
9:03 - 9:05현대 의료계의 문제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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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 9:08마법처럼 바꿀 수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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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 9:11우리가 의사들에게 떠맡기는
엄청난 부담을 없애지 못할 겁니다. -
9:11 - 9:13하지만 이것은 우리의 치유자들이
우리를 돌볼 수 있도록 -
9:13 - 9:16그들의 안녕을 보장하는 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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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 9:18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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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 9:21연약함을 드러내고 서로 소통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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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 9:23연민을 가지고 귀 기울이는 것,
-
9:23 - 9:26그것이 우리가 가진
가장 좋은 약이 아닐까요? -
9:26 - 9:2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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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 9:31(박수)
- Title:
- 스토리텔링이 의료 종사자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이점
- Speaker:
- 로렐 브레이트먼(Laurel Braitman)
-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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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종사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새롭고 복잡한 압박감과 마주하고 있는 의료 종사자들의 정신 건강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 TED 펠로우 로렐 브레이트먼은 의사, 간호사, 의대생, 그리고 다른 건강 전문가들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쓰고 공유하는 것이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더 의미 있게 연결되는데에 도움이 되고 그들의 정서적 안녕을 최우선 순위로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 Video Language:
- English
- Team:
- closed TED
- Project:
- TEDTalks
- Duration:
- 09:44
Jihyeon J. Kim approved Korean subtitles for The mental health benefits of storytelling for health care workers | ||
Jihyeon J.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mental health benefits of storytelling for health care workers | ||
Jihyeon J.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mental health benefits of storytelling for health care workers | ||
Yeowoon Yi accepted Korean subtitles for The mental health benefits of storytelling for health care workers | ||
Yeowoon Yi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mental health benefits of storytelling for health care workers | ||
YoonJu Mangione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mental health benefits of storytelling for health care workers | ||
YoonJu Mangione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mental health benefits of storytelling for health care workers | ||
YoonJu Mangione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mental health benefits of storytelling for health care workers |